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비공개
http://blog.yes24.com/mahiru74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비공개
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2월 스타지수 : 별0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16 / 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내용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54 | 전체 34094
2007-01-19 개설

2016-10-24 의 전체보기
[로맨스소설] 유연이 필요해 - 류재현 | 기본 카테고리 2016-10-24 23:59
http://blog.yes24.com/document/903188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유연이 필요해

류재현 저
신영미디어 | 2016년 10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류재현 작가님은 작품의 제목에 주인공들의 이름을 차용하는 경우가 꽤 많은데, 이 소설 '유연이 필요해'도 그런 경우예요.

이 소설의 여주인공 이름이 정유연이거든요.

'유연이 필요해'라는 제목은 여주인공이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이런저런 각자의 사정들로 인해 경직된 면을 가진 등장인물들에게 유연함이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여주 정유연과 남주 한태하는, 여주가 여행 갔던 파리에서 우여곡절이 얽힌 첫만남으로 서로에게 강한 첫인상을 남기게 돼요.

그리고 반년 후 서울에서 직장상사와 부하직원으로 재회하죠.

첫만남이 강했던 만큼 서로에게 쉽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 관심이 금방 연애 감정으로 발전하게 돼요.

사내 연애라는 소재는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소재인데,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고, 사내 연애라는 소재에서 흔히 등장하는 갑질이나 주변인들의 집단적인 질시 등이 없어서 좋았어요.
두 사람 모두 상대방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 여지를 주지 않는다는 점도 좋았구요.

류재현 작가님의 소설에서는 대부분, 남주와 여주가 서로에게만 강하게 집중하다 보니 두 사람의 주변에 튼튼한 철벽이 둘러지고, 주인공들이 극단적인 위기 상황에 처하기 전에 갈등이 해결되는 편이에요.

이런 특징 때문에 류재현 작가님의 소설을 밋밋하거나 지루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을 텐데, 굴곡 없고 평탄한 로맨스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오히려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들이라 좋아해요.

이 소설, '유연이 필요해' 역시 류재현 작가님의 그런 특징을 따르고 있어요.

알고 보니 태하가 두 사람이 근무하는 회사 사주의 아들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갈등이 생기나 싶었는데, 아버지의 딴지는 약하고 할머니의 비호는 강하더라구요.

그리고 이 소설에는 로맨스 소설에서 흔히 등장하는 사랑의 라이벌 또는 사랑의 방해자라는 위치의 악조는 없다고 할 수 있어요.

다만 남주를 욕심내는 밉상인 직장 동료가 한 명 등장하는데, 정말정말정말 얄미워요.

첫 등장 때만 해도 흔한 밉상 캐릭터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정도가 계속 심해지더라구요.

로맨스 소설에서 악역까지 안 가면서도 그렇게 얄미운 인물은 드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하지만 그 사람도 그냥 태하에게 접근하고 싶어하고 유연에게 깐족거릴 뿐, 무언가 큰 일을 저지를수 있는 위치의 사람은 아니라서 봐줄만 했어요.
나중에는 오히려 크게 부메랑을 맞기도 하구요.

사실 태하는 돌아가신 어머니 때문에 자신의 아버지와 갈등이 있고, 유연은 오빠로 인한 가족간의 갈등이 있어요.
그런데 태하는 유연 덕분에, 유연은 태하 덕분에 그 갈등을 조금씩 풀어 나가게 되죠.
그야말로 상대에게 유연함을 찾아주는 관계랄까요.

결국 이 소설은 우연이 겹쳐서 만남을 이어가게 된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게 되고,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고, 모두 행복해지는 이야기예요.

현실에서는 쉽지 않은 이야기지만, 로맨스 소설이잖아요.

즐거운 마음으로 편하게 볼 수 있는 글이었어요.

자신들의 마음을 깨달은 후 감정적인 밀당 없이 솔직하게 상대를 대하는 두 사람이 좋았고,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후 강하게 직진하는 남주도 좋았고,
등장 인물들이 모두 행복해진 것도 좋았고,
그들의 행복한 나날들을 엿볼 수 있는 긴 에필로그도 좋았어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