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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만화] 오아시스의 마법 - 뜨거운 복수 - 메이시 예이츠/야마모토 카노코 | 기본 카테고리 2017-07-2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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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고화질세트] [할리퀸] 오아시스의 마법 -뜨거운 복수- (총3화/완결)

메이시 예이츠, 야마모토 카노코 저
미스터블루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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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사마라와 남주인공 페란은, 말하자면 서로 이웃한 나라의 공주와 왕자였어요.
그들의 가족은 서로 교류하며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구요.
하지만 그들이 어릴 때에 있었던 비극적인 사건을 계기로 상황은 완전히 뒤바뀌어 버렸어요.
페란은 부모 모두를 한꺼번에 잃고서 어린 나이에 준비도 없이 왕위에 올라 힘겹게 나라를 건사해야 했고,
사마라는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단둘이 도망쳐 비참한 인생을 살아가야 했죠.

그나마 함께 했던 어머니조차 오래지 않아 잃게 된 사마라는, 자신의 행복했던 삶이 깨어져버린 원인이 페란에게 있다고 생각하게 돼요.
그 결과 사마라는 페란에 대한 원망을 곱씹으며 성장하고, 자신의 원통함을 풀고자 페란에 대한 복수를 시도하기에 이르죠.
하지만 그 시도는 실패하고, 사마라는 페란으로부터 결혼을 요구받게 돼요.


정말이지, 충분히 재미있게 전개될 수도 있는 이야기였다고 생각해요.
부모 대에서 얽힌 원수지간인 아랍의 왕자님과 공주님, 복수, 정략결혼 등, 흥미진진하게 진행될 수 있을만한 요소가 한 가득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그 알맹이를 실제로 확인해 보니 좀 당황스럽네요.
원작소설이 원래 그랬던 건지, 만화로 각색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된 건지는 모르겠는데, 온통 구멍이 숭숭 뚫린 듯한 작품이었어요.
게다가 사마라의 행동을 보면, 도대체 뭐하자는 건가 하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구요.

일단, 아무리 자기 궁전 안에서라고 해도 일국의 왕인 페란이 혼자서 복도를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닌다는 것도 이상하고, 아무런 연고도 없이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던 사마라가 궁전에 잠입해서 페란에게 칼을 들이댈 수 있었다는 것도 이상해요.
과거에 얽힌 이야기도, 아무리 사실과는 조금 어긋난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해도, 사마라가 페란을 일방적으로 원망할 상황은 아닌 걸로 보이구요.

뭐, 그래도 거기까지는 어떻게든 두 사람을 만나게 하기 위한 장치였다고 이해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 이후의 이야기도 황당해요.
사마라는 페란에게 칼을 들이대기도 했고 절대 결혼 못한다고도 했으면서, 지하감옥에서 하룻밤을 지내고서는 바로 마음을 뒤집죠.
물론 옆에 있으면서 페란을 괴롭혀주기 위해서라고 스스로 합리화를 하기는 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저 말뿐이에요.
금방 페란이 제공하는 안락한 생활에 푹 젖어버리는 걸 봐서는요.
그리고는 또 금방 페란에게 마음을 주고 몸까지 허락하게 되죠.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만한 과거로 얽혀있는데다가 죽여버리겠다고 덤벼들기까지 했던 사람을 상대로, 적응과 변화가 참으로 쉽기도 하죠.

게다가, 무언가 오해가 있었겠거니 했던 과거의 일에는, 알고 보니 더 심각할 수도 있는 진실이 숨겨져 있었어요.
그저 부모들만의 잘못이라고 하고 넘어가기에는 문제가 심각하단 말이죠.
그런 과거를 짊어진 채로 서로를 사랑한다는게 과연 가능한 걸까요.

이래저래, 저의 사고 방식으로는 따라가기가 쉽지 않은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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