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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특공황비 초교전 1 - 소상동아 | 기본 카테고리 2018-10-2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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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특공황비 초교전 1

소상동아 저/이소정 역
파란썸 (파란미디어)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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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초교는 원래는, 구체적인 연도나 국가명이 언급되어 있지는 않지만, 근미래의 중국이 아닐까 싶은 세계의 사람이에요.
탁월한 능력을 가진 특공대원인데, 긴박한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자원한 임무로 폭발에 휘말리죠.
그리고는 과거의 인물인, 7살짜리 노예 여자 아이 형월아의 몸 속에서 의식이 깨어나요.
하필이면 황족들과 문벌 귀족 자제들의 유희에 쓰일 인간사냥감이라는 입장으로요.

그 이후로도 초교는 형월아의 몸으로, 충격적일 정도로 참혹하고 비극적인 일들을 연달아 겪게 돼요.
초교는 그저 몸만 형월아일 뿐이지만, 결국엔 형월아의 가족들을 위한 복수를 결심하죠.
그런 와중에 남주 후보인 제갈 월이나 연순과 인연을 맺게 되구요.


전체 6권으로 완결되는 작품의 첫번째 권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내용은 도입부 정도에 해당해요.
전반적인 상황 설정과 여러 등장 인물들간의 관계 설정 등이 펼쳐지죠.
초교의 배경도 그렇고, 여러모로 화려한 설정이나 상황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일단 흥미진진하기는 해요.
여러 중국 작품들이 그렇듯이요.
하지만, 그런 중국적인 과장되고 비현실적인 화려함 때문에, 좀 허황된 느낌도 있어요.
지나친 잔혹함 때문에 불편하기도 했구요.
특히나 초반에 초교가 겪는 일들을 보면, 황족이나 귀족들이 그리도 쉽게 대량 학살을 저지르는데, 용케도 평민 이하 계층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구나 싶을 정도예요.
더구나 주인공들도 모두 사람을 죽이는 데에 별 거부감을 안 느끼는 인물들이라, 어느 정도는 진입 장벽이 있는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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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샌프란시스코에선 꽃을 멀리하라 - 김은주(김예원) | 기본 카테고리 2018-10-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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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샌프란시스코에선 꽃을 멀리하라

김은주(김예원) 저
에피루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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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정수민과 남주인공인 유선진은,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옆 좌석에 앉으면서 안면을 트게 돼요.
그다지 예의 있다고는 할 수 없는 선진의 태도로 인해, 수민은 선진에 대해 안 좋은 인상을 갖게 되었구요.
그렇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우연한 만남이 계속 이어지면서 처음에 가졌던 반감은 조금씩 누그러지고, 수민의 마음 속에는 선진을 향한 호감이 자라기 시작해요.


작가님의 이전작인 '다시 사랑한다면, 뉴욕에서'의 연작으로, 수민은 전작 여주의 언니예요.
동생이 진정한 사랑을 찾은 걸 부러워하던 수민에게도, 드디어 사랑의 기회가 찾아온 거죠.
수민에게는 축하해줄 만한 일이긴 한데, 그들의 사랑이라는 게, 제게는 그리 좋게만 보이지는 않았어요.
주인공들이나 내용 전개나, 모두 거슬렸거든요.

일단 선진의 성격이 너무나도 마음에 안 들었어요.
능글맞은 남자가 취향이 아니어서인지는 몰라도, 선진이 보여주는 언행들은 그저 '깐족거림'이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어요.
더구나 초면인 상황에서 수민에게 그런 식의 태도를 취하는 건, 너무나도 예의 없는 행동이었구요.
선진은 처음부터 수민이 마음에 들었고 자극해 보고 싶었다고 하는데, 보는 입장에서는 그저 짜증스러울 뿐이었죠.
미워보이는 행동만 골라 하는 선진은, 심지어 머리 모양조차 제가 제일 싫어하는 단발머리예요.

그리고 수민도 선진보다는 그나마 낫지만, 썩 마음에 드는 여주는 아니었어요.
선진을 향해 사사건건 '떽떽거리는'태도를 취하면서도 결국은 휘둘려버리고 말거든요.

그렇게 마음에 안 드는 남녀가 마음에 안 드는 행동들을 반복하는 데다가, 수민과 선진의 갑작스런 관계 진전도 억지스럽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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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가져보려 한다 - 길안 | 기본 카테고리 2018-10-1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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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가져보려 한다

길안 저
LINE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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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김태희와 남주인공인 최승원은, 학과는 다르지만, 같은 대학의 선후배 사이예요.
군 제대후 복학한 승원은 학교에서 우연히 마주친 태희를 보자마자 반해버렸죠.
태희에게는 이미 약혼자가 있었기 때문에, 그저 혼자만의 짝사랑이긴 했지만요.
그러다가 태희의 집안이 어려워지고, 태희는 약혼자의 비열한 본성을 마주하고, 때마침 승원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나고...
자신의 욕심보다 태희에 대한 배려를 앞세우는 승원을 보면서, 태희의 마음 속에도 승원을 향한 감정이 싹트게 돼요.

하지만 순탄하게 풀릴 수도 있었던 두 사람의 사이는, 이런저런 우여곡절들을 겪으며 엇갈리게 돼요.
엇갈려버린 두 사람은 몇년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한 사람은 미혼모가 되고 한 사람은 사랑하는 여자가 자신의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채로 재회하죠.
태희는 죄책감으로 인해 승원을 피하려 하지만, 엇갈려 있는 동안에도 계속 태희를 찾고 있었던 승원은 태희를 놓아 줄 생각이 없어요.


여주인공이 미혼모로 등장하는 데다가 대리모 설정까지 있는 작품이에요.
그야말로 구구절절한 신파로 흐를 듯한 설정인데, 의외로 그리 무겁거나 어두운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일단 태희와 승원의 성격 자체가 예상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어요.
수동적이고 소극적일 것 같았던 태희는, 의외로 긍정적인데다가, 조용하면서도 결국 할말은 하는 성격이었어요.
억울한 상황을 감수하고 말없이 견뎌내는 타입은 아니라는 거죠.
승원 쪽을 보자면, 왜 그렇게까지 태희를 사랑하게 됐는지는 몰라도, 태희가 상대라면 어떤 일이라도 받아들이겠다는 자세구요.
그렇다보니, 두 사람 사이에 딱히 오해가 생길 일도 없고, 설사 오해가 생긴다 해도 금방 풀려버려요.
주변인들로부터의 압박은 승원이 전부 튕겨내 버리구요.
그 덕분에 큰 부담 없이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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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빠담 빠담 빠담 - 아일라(Ailla) | 기본 카테고리 2018-10-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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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세트] 빠담 빠담 빠담 (총2권/완결)

아일라 저
이지콘텐츠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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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송혜주는 부족한 거라곤 전혀 없을 듯한 인물이에요.
재력이 넘쳐나는데다가 화목하기까지 한 집안의 막내딸로 사랑받으며 자랐거든요.
빼어난 미인이기도 하구요.
게다가 현재는 부모님 소유의 건물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한량처럼 지내고 있으니, 그야말로 축복받은
인생 아니겠어요.
하지만 그런 혜주에게도 나름의 괴로움이 있으니, 10년을 이어온, 오빠의 친구인 한재희에 대한 짝사랑이에요.
일찌감치 거부당한 가망 없는 감정인데도, 미련은 질기게 이어져 왔죠.
그런데 드디어 혜주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온 걸까요.
그동안 짝사랑 상대를 제외한 어떤 남자에게도 움직이지 않던 혜주의 마음이, 자신을 이용하라고 말하며 다가오는 남자로 인해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해요.

남주인공인 박건우는 한재희의 대학 동문이자 절친이고, 혜주의 오빠와도 친분이 있는 사이예요.
혜주의 오빠와 한재희가 공동운영하던 치과 병원에 새로이 합류한 치과의사이기도 하구요.
복잡한 가족 관계와 좋지 않게 끝난 과거의 사랑으로 인한 상처가 있는 인물이기도 해요.
그 탓인지, 긍정적이고 여유로운 성품을 가진 다정한 남자이면서도, 사실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서는 살짝 기대를 내려놓고 있었죠.
그런데 혜주와의 만남을 통해 건우에게도 변화가 생겨요.


주인공들이 옛사랑의 그림자를 완전히 떨쳐내고 새로운 사랑을 맞이하는 이야기인데요,
무난하게 읽히기는 했지만, 주요 인물들의 성향이 저와는 잘 안 맞았어요.
건우는 말할 것도 없고, 한재희와 혜주의 오빠까지도 제 마음에 안 드는 행동들을 보여주더라구요.

건우는 다른 사람들도 있는 자리에서 혜주가 껄끄러워 하는 에피소드를 자꾸 언급하고,
한재희는 오랜시간 동안 혜주에게 미묘하게 여지를 남겨왔고,
혜주의 오빠는 낄 자리 빠질 자리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괄괄하고 솔직인 듯 하던 혜주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파악하는 척 하면서 은근슬쩍 자기 비하를 보여주고 있구요.
사실 그들의 그런 모습들이 극명하게 드러나 있는 건 아닌데, 하필이면 딱 제가 싫어하는 성향들을 한데 모아놓은 셈이라서요.
인지하지 않고 넘어갈 수도 있을 정도였지만, 제게는 좀 거슬렸어요.

그리고, 별로 아름답지 못했던 옛사랑의 결말도, 유쾌하지 않은데다 지나치게 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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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이토록 짜릿한 지금 - 김혜영 | 기본 카테고리 2018-10-1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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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이토록 짜릿한 지금

김혜영 저
에피루스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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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박수아는 요양병원 간호사이고,
남주인공인 차도현은 검사예요.
병원에 입원한 도현의 할머니를 수아가 담당하게 되면서, 수아와 도현은 서로 인연을 맺게 되죠.

사실 수아와 도현 모두 그리 순탄치는 못한 성장 과정을 거친 인물들인데, 현재의 성격은 판이하게 달라요.
수아가 주변인들에게 아낌 없이 사랑을 베푸는 따뜻한 사람인 반면에, 도현은 할머니를 제외한 모든 이들에게 벽을 세우고 있는 냉소적인 사람이거든요.
하지만 자신의 할머니를 정성껏 보살피는 수아의 모습을 보면서, 도현에게도 조금씩 변화가 생겨요.
그리고 수아와 도현은, 할머니의 죽음을 비롯한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서로를 마음에 담게 되죠.


도현의 어머니나 수아의 친척들이 갈등 요소로 등장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잔잔하고 따뜻한 이야기예요.
수아와 도현 사이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발전이나 관계의 변화도, 극적인 부분 없이 진행되구요.
가끔씩 어설프거나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눈에 띄기도 했지만, 큰 무리 없이,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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