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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서-잡지] 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 (월간) : 12월호 [2018년] | 기본 카테고리 2018-11-2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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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 (월간) : 12월호 [2018년]

이밥차 편집부
그리고책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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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에 혹해서 사게 되는 잡지입니다.
배보다 배꼽이 큰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하지만 내용 또한 아주 충실해요.
제철 재료와 인스턴트 음식, 정석 요리와 간편 요리 등이 적절히 조화되어 있어서, 두루두루 활용도가 높은 편이기도 하구요.
이번 호에도 눈이 가는 구석들이 많았어요.
예상했던 것에 비해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풍기는 음식의 가짓수가 적다 싶지만, 초대 음식이나 파티 음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 만한 것들은 꽤 여럿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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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다정한 이웃(딜라잇 011) - 클람 | 기본 카테고리 2018-11-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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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다정한 이웃 - 딜라잇 011

클람 저
블라썸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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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호의 여자 서재원과 708호의 남자 백승지는, 같은 건물의 바로 아래층과 위층에 사는 이웃 사이예요.
서로 안면은 있지만, 별 친분은 없는 관계죠.
하지만 재원이 모르는 사이에, 승지는 재원을 향해 약간의 친근감을 갖게 돼요.
열어놓은 창문을 통해, 재원이 내는 온갖 소리들이 승지의 방까지 들려 오거든요.
그리고 재원이 7년을 사귄 연인에게 차인 밤, 재원과 승지의 관계는 다른 국면으로 돌입해요.


도입부에서 나름의 차별가 느껴지긴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실연-원나잇으로 이어지는, 뻔하다면 뻔한 작품이에요.
그래서인지, 이야기가 흘러가는 방향보다는 주인공들에게 더 관심이 갔어요.

그런데 여주인공인 재원은, 그리 제 마음에 드는 인물은 아니었어요.
전 남친과 나누는 대화를 보면, 물론 전 남친이 정말 몹쓸 남자이긴 하지만, 재원도 함께 하기엔 조금 피곤할 유형인 듯 느껴지거든요.
늦은 시간에 이웃에게까지 그 내용까지 고스란히 들릴만큼 큰 소리로 노래를 한다거나 전화를 하는 행동들은 그야말로 민폐구요.
의도한 행동이 아니라 창문 닫는 걸 잊어서라고는 하지만, 어쩌다 한두번도 아니고, 그 실수가 끊임없이 반복된다는 건 좀 문제가 있죠.
자신을 걱정하는 친구를 향해 보이는 재원의 태도 역시, 썩 좋아 보이진 않았구요.
재원의 행동들 중 상당수가, 비록 그 정도는 미미하나마, 제게는 짜증스러웠어요.

그나마, 정말로 '다정한 이웃'이고 '다정한 남자'인 승지가 아니었다면, 끝까지 읽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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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청무 : 이무기의 신부 - 윤솔미 | 기본 카테고리 2018-11-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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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청무 : 이무기의 신부

윤솔미 저
동슬미디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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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설은 천애고아로, 기억조차 없는 어린 시절부터 이미 혼자였던 인물이에요.
그나마 눈 속에서 죽어가는 걸 구해주고 보살펴 준 할배 덕에, 가족의 정 비슷한 걸 느끼며 자랄 수 있었죠.
하지만 할배는 설이 성년이 될 무렵 돌아가셨고, 설은 다시 홀로 남아요.
그랬기 때문에, 극심한 가뭄 속에서 수신제의 제물이 될 것을 강요 받았을 때, 설은 큰 미련 없이 이무기가 산다는 계곡 아래로 몸을 던질 수 있었어요.

남주인공인 청무는 영물 중의 하나인 이무기예요.
물의 속성을 가진 영물이기 때문에, 가뭄의 해소를 바라는 마을 사람들에게서, 신부라는 명목의 제물인 설을 받게 되죠.
원래 영물들은 본능적으로 신수가 되기를 꿈꾸는 존재들인데, 설과의 인연은 청무의 본능조차 흐리게 만들어요.


직관적인 제목이 예고하는 대로, 인외 존재가 등장하는 동양풍 판타지예요.
워낙 뻔한 제목이라 사실 큰 기대가 있었던 건 아니예요.
이런 류의 작품들이 이미 꽤 나와 있기도 하구요.
그런데, 예상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전개 덕분에, 꽤 재미있게 읽었어요.
억지스러운 감이 없진 않지만, 설과 청무 사이의 인연이 흥미롭더라구요.
남주인 청무가 영물임에도 불구하고 설과 청무의 관계가 연상연하(?)라는 점이 나름 신선했어요.
연상연하와 키잡이 공존할 수 있다는 점도 신기했구요.

짧은 분량 탓에 군데군데 내용이 빈약한 부분들이 있고 결말도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니었지만, 읽는 동안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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