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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Being Again - 하얀달 | 기본 카테고리 2018-03-1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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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Being Again

하얀달 저
에피루스 | 2018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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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한미연과 남주인공인 민도윤은, 각각 아들과 딸을 하나씩 키우고 있는 돌싱이에요.
미연이 일하는 보험사 건물에 도윤이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는데,
곤경에 처한 미연을 도윤이 도와주면서 인연은 깊어지죠.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서로를 향한 감정도 깊어지구요.


얼마 전에 36살의 여주를 보고 그동안 봐온 중에 최고령 여주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한 술 더 뜨네요.
프롤로그에서는 미연이 35살이지만,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건 그로부터 4년후니까, 실질적으로 미연의 나이는 39살인 셈이거든요.
도윤의 나이는 43살이구요.

두 사람 모두가 나름 세상을 겪을만큼 겪은 나이이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두 사람의 상황이 그런 느낌을 들게 한 걸까요.
이 작품에서는 여타의 로맨스 소설에서는 보기 힘든 현실감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슬쩍 외면하고 싶은, 구질구질한 현실요.

가진 것도 없고, 세상 물정도 모르고, 생활력도 없는 미연이, 남편의 외도를 알면서도 비굴하게 매달리다가 비참하게 버림받는 상황,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보험 설계사로 일하면서 실적을 제대로 올리지 못해 위축되는 상황,
실적 좀 올려보겠다고 수상한 상황에 발을 들였다가 성추행을 당하는 상황 등,
미연의 모습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상황이 많았어요.
뻔히 보이는 상황에 어이없이 휘말리는 걸 보면서 짜증이 나기도 했구요.
그런데 따지고 보면, 그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여자들이 이 땅에 많다는 게 현실인 거죠.

그나마 미연에게는 백마탄 왕자님이라고도 할 수 있는 도윤이 나타나 힘이 되어준다는 점에서 로맨스 소설답다고 할 수 있는데요,
다만, 이 왕자님도 마냥 편치만은 않은, 나름의 짐을 짊어지고 있는 피곤한 왕자님이라서요.
결국 미연과 도윤이 나누는 관계 역시, 낭만보다는 현실을 생각하게 하는 방향이었던 것 같아요.
그들이 서로를 받아들임에 있어서, 새로운 사랑의 불꽃을 피워올릴 상대라기보다는, 서로를 위안 삼으며 나이들어갈 수 있는 동반자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요즘 불같이 번지고 있는 미투 운동까지 연상시키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한 작품이긴 한데, 제가 로맨스 소설에서 바라는 점들을 제대로 충족시켜 주는 작품은 아니었다는 점이 좀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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