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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만화] 과거에서 영원으로(웨딩드레스 소동 I) - 캣 캔트렐/아키모토 나미 | 기본 카테고리 2019-06-2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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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고화질세트] [할리퀸] 과거에서 영원으로 - 웨딩드레스 소동 Ⅰ (총3화/완결)

캣 캔트렐 / 아키모토 나미 저
미스터블루 | 201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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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카라 챈들러 해리스는 명문 자산가의 딸로, 웨딩드레스 디자이너이자 경영자로서 명망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2년 전, 유산과 결혼식장에서 버림받은 아픔을 딛고 일어선 결과죠.
그런데, 카라를 버리고 떠났던 과거의 약혼자가 카라의 앞에 다시 등장해요.
열대 섬의 리조트, 카라가 기대를 갖고 참가한 웨딩 엑스포에서, 리조트와 행사의 책임자로요.
카라는 과거의 일을 되새기며 전 약혼자를 멀리하려 하지만, 그를 사랑했던 마음이 여전히 남아서 카라를 힘들게 해요.

남주인공인 키이스 미첼은 무위도식을 당연시하는 자산가 집안 출신이면서도, 치열하게 일에 매진하는 삶을 즐기는 인물이에요.
돈을 쫓는 결혼에 대해서도 반감을 갖고 있구요.
과거에 카라와 결혼하기로 했던 것도, 카라가 임신했기 때문이었죠.
그랬기 때문에 카라로부터 아기가 없다는 말을 들은 순간, 사정을 알아볼 생각은 해보지도 않고, 곧 결혼식이 이루어질 예정이었던 식장에 카라만을 남겨두고 떠나버려요.
그런데 다시 카라와 만난 순간, 카라를 향한 욕망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걸 깨닫죠.


사실, 처음의 몇 페이지만 읽어도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짐작할 수 있는 이야기예요.
떠난 남자, 버림받은 여자,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의 재회, 재결합으로 이어지는, 할리퀸의 바이블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야기죠.
남주가 떠난 이유애는 오해가 얽혀있구요.
이런 설정의 이야기를 읽을 때는 보통, 초반에 남자를 욕하다가도 사정이 밝혀지면서 나름 이해 또는 동정을 하게 마련인데요.
저만 그런 걸까요, 이 작품의 남주인 키이스에 대해서는 어쩜 이렇게 이해해 주고 싶지가 않은 걸까요.
그 정도로 파렴치한 짓을 저지른 걸 보면 뭔가 대단한 사정이 있겠거니 했었는데, 사정을 알고 나니 오히려 더 짜증스럽네요.
그런 키이스를 결국 다시 받아들여주는 카라도,
따지고 보면 그저 착한 여자일 뿐인건데도,
덩달아 짜증스럽게 느껴질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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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내 사랑, 이라 - 세컨시즌 | 기본 카테고리 2019-06-2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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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내 사랑, 이라

세컨시즌 저
마르살라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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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서이라와 남주인공인 지경원은, 고등학생 때부터 대학생 때까지 풋풋한 사랑을 나눴던 사이예요.
하지만 경원이 외국으로 연수를 떠나있던 동안 이라의 집에 안 좋은 일이 생기고, 마침 경원의 어머니까지 이라에게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는 바람에, 이라는 아무런 말도 없이 경원의 앞에서 모습을 감춰버렸죠.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대기업 임원의 비서가 된 이라와 유명 로펌 소속의 변호사가 된 경원이, 업무상 회견 자리에서 재회하게 돼요.
이유도 모른 채 갑작스레 사랑을 잃고 괴로워했던 경원은, 다시 한번 이라를 붙잡아보려 하구요.
하지만 과거의 경험으로 인해 사랑의 장해물을 먼저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이라로서는, 경원을 쉽게 받아들이기가 힘들죠.


서로의 다른 배경으로 인해 헤어졌던 연인의 재회물이에요.
너무나 식상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상당히 인기있는 소재인데요,
저 역시 이런 설정을 꽤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번 작품은 식상함은 식상함대로 부각되고, 짜임새는 허술한,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었어요.
뭔가, 이도저도 아닌 듯한 어중간함이 느껴지기도 했구요.

사실, 하나하나 따져보면,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많은 작품이었거든요.
이라와 경원 모두 능력있고,
경원이 어이없는 복수를 하겠다 나서는 것도 아니고,
이라와 경원을 이간질했던 여조는 철저히 몰락하고, 등등.
그런데, 이어지는 상황들이 어째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어설퍼요.
처음엔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넘어갔는데, 그런 상황들이 자꾸만 이어지다 보니 나중엔 실소가 나오네요.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면서 그 오랜 시간 동안 왜 찾지 않았나 하는 정도야 뭐, 재회물의 고질적인 문제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그건 그저 시작일 뿐이더라구요.
읽다보니 이건 아니지 싶은 상황들이 숱하게 등장해요.
특히 여조와 관련된 부분들이 눈에 띄는데,
아니, 있는 집 자식이라는 이분, 하는 행동들이 어쩜 그리도 저렴하고 구차한가요.
아무리 여조의 몰락을 위한 설계라곤 하지만, 너무 심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여조의 몰락을 보면서도 시원하다기 보다는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인물들의 행동들도, 나잇값도 못한다 싶을 정도로, 억지스럽거나 유치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구요.
그렇다보니, 이 작품에서는 재미도 매력도 느끼기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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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운명의 여인을 맞이한 왕태자는 신부에게 집착! - 아이미 메구미 저/Ciel 그림/김지윤 역 | 기본 카테고리 2019-06-2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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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운명의 여인을 맞이한 왕태자는 신부에게 집착!

아이이 메구미 저/Ciel 그림/김지윤 역 저
코르셋노블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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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알리시아는 부모님과 함께 시골 마을에서 살아가던 평범한 평민 소녀예요.
지금까지도 평범하게 살아왔고, 낲으로 남은 나날 역시 평범하게 살아갈 예정이었죠.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왕실 마차가 알리시아의 앞에 등장하면서, 알리시아의 삶은 완전히 뒤바뀌어 버려요.
그저 평민 소녀일 뿐인 알리시아가, 왕태자의 짝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월계수의 소녀'인 것으로 판명되었거든요.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상황 속에서 알리시아는, 왕궁으로 실려가서는 왕태자와 급작스런 육체관계를 갖기에 이르구요.
월계수의 각인 때문인지 알리시아는 처음부터 왕태자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왕태자로부터 청혼을 받고서도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어요.
평민과 왕태자라는, 두 사람 사이에 놓여있는 거대한 신분의 간극 때문이죠.

남주인공인 파티스는 왕태자로서 고귀한 삶을 보장받은 인물이에요.
그야말로 인간으로서는 최고의 삶을 누리고 있는 셈인 거죠.
하지만 그런 그의 삶에도 오점이 있으니, 바로 반려에 대한 일이에요.
파티스 자신이 평생을 함께 해야 할 상대임에도, 파티스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월계수의 각인을 가진 소녀와 맺어져야 하거든요.
이런 부졸한 상황에 파티스는 반감을 느끼구요.
그런데, 그저 아이만 얻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마주했던 월계수의 소녀를 향해, 파티스는 첫만남부터 깊은 끌림을 느껴요.


사실 작가보다는 삽화가에 더 눈이 가는 작품이었는데요,
다행히 내용도 나름 볼만했어요.
TL답게 주구장창 몸의 대화가 등장하긴 하지만, 곁들여진 이야기들도 큰 무리없이 흘러가더라구요.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금사빠스러운 행태를 보이는 알리시아와 파티스에게는, 월계수의 각인이라는 근거가 마련되어 있었구요.
가끔은 실소가 나올 정도로 어이없는 설정들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무난했다 싶어요.
알리시아가 TL에서 흔히 등장하는, 지나치게 수동적인 여주가 아니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파티스와의 신분 차이에 지나치게 연연하는 모습이 답답하긴 했어도, 상황상 아주 이해못할 일까지는 아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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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들꽃 따러 왔다가 - 은지필 | 기본 카테고리 2019-06-2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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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들꽃 따러 왔다가

은지필 저
나인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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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정하연은 대를 이어 고관대작을 배출한 집안에서 태어나 식속들의 아낌과 사랑 속에서 귀하게 자란 인물이에요.
하지만, 서방이 둘인 사나운 팔자라는 점괘를 계기로 그녀의 삶은 어긋나기 시작해요.
하연의 집안에서는 은밀하게 액막이 신랑을 들여 야합을 시키면서까지 하연의 팔자를 고쳐보려 했는데,
정작 죽어버린 건 하연과 정식으로 혼례를 치른 정승가 출신의 신랑이었죠.
제대로 부부의 정을 쌓기도 전에 청상 과부가 되어버린 하연은, 몇년을 핍박받으며 지내다가, 결국엔 명예를 위한 자결을 강요받는 처지에 이르구요.
게다가 간신히 도망쳐서 찾아간 친정에서마저 외면을 당한 하연은, 유일하게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준,
생면부지의 사내에게 의탁하게 돼요.

남주인공인 이무헌은 기울어진 집안에서 태어나 조실부모하고 힘들게 자란, 허울 뿐인 양반이에요.
근면 성실하고 능력도 있으나, 빈한한 가세에 발목을 잡혀, 앞날을 꿈꿀 여력조차 없는 신세죠.
그런데, 할머니처럼 여겼던 어머니의 유모조차 잃은 후 혈혈단신 외롭게 살아오던 무헌의 앞에, 더 나은 미래를 바라게 하는 존재가 등장해요.
친우의 정신이 온전치 않은 동생인줄 알고 주워온 여자와, 부부의 연을 맺고 알콩달콩 살아가게 되거든요.


배경은 조선 시대, 청상과부가 되어 자결을 강요받다가 도망쳐서 다른 사내와 살림을 차린 여자.
일단은 갑갑함부터 느낄 수 밖에 없는 설정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구매하면서도 걱정이 앞섰던 작품이에요.
그런데 어둡고 무거운 설정 속에서도, 따뜻한 글을 주로 쓰시는 작가님의 성향이 배어나오네요.
하연이나 무헌이 매력적이기도 했구요.
덕분에 의외로 유쾌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해답이 없을 듯 했던 하연과 무헌의 관계도, 나름 잘 풀렸다 싶구요.
다만, 하연과 무헌의 행복과는 별개로, 하연의 시댁과 친정이 영달을 누리며 살아가는 모습이 씁쓸한 뒤끝을 남기기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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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서 - 잡지] 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 (월간) : 6월호 [2019년] | 기본 카테고리 2019-06-1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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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 (월간) : 6월호 [2019년]

이밥차 편집부
그리고책 | 2019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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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는 요리 선정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일단, 표지부터 시작해서 권두를 캠핑 요리로 열고 있는데요,
뭔가 특별한 느낌이 들면서도, 집에서도 얼마든지 기분을 낼 수 있는 요리들이라 좋았어요.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요리들도 좋았구요.
특히, 계절감을 드러내면서도 식상함이 느껴지지는 않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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