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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소설] AFTER 애프터 - 안나 토드/강효준 | 기본 카테고리 2019-09-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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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100%페이백][대여] [세트] AFTER 애프터 (1~2권)

안나 토드 저/강효준 역 저
콤마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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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테사는 답답하게까지 느껴질 지경인 모범생이고,
남주인공인 하딘은 전형적인 나쁜남자예요.

대학생이 된 테사는 비슷한 성향의 모범생 연하 남친과의 온유한 교제와 엄마의 과보호를 떠나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되는데,
그 방종한 세계를 대표하는 인물이 하딘이에요.
대학생활이나 하딘이나, 처음에는 테사에게 부담스럽고 껄끄럽게 다가오죠.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테사와 하딘의 관계는 놀라운 진전을 맞게 돼요.
테사는 하딘을 평생의 사랑이라고까지 생각하구요.
하지만 그 관계의 이면에는 아름답지 못한 진실이 있었고, 그로 인해 테사는 깊은 상처를 받아요.


8권이나 되는 시리즈라 초반 밖에 읽지 못한 셈이긴 하지만, 일단 제 취향에 맞는 작품은 아니었어요.
주인공들이 너무 어리기도 하고, 그들이 보여주는 행동들도 그리 마음에 드는 편은 아니거든요.
주워들은 바에 의하면, 아직 읽지 못한 뒷 이야기들 역시 딱히 제 취향일 것 같지는 않구요.

제가 나이가 든 탓인지는 몰라도, 테사와 하딘의 이야기에 구리 공감이 되지도 않았고, 미국판 인소를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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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담장 너머의 연인 - 돼지파티 | 기본 카테고리 2019-09-1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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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담장 너머의 연인

돼지파티 저
텐북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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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느니만 못한 아버지와 오빠를 건사하며 호구처럼 살고 있는 여자 최미진과,
불장난의 결과물로 태어나 버림받은 남자 서도원,
외로운 두 사람의 이야기예요.
도원의 교통사고를 계기로 만난 미진과 도원은, 서로에게서 위안을 느끼며 연인 사이로 발전해요.
그런데 미진의 아버지와 오빠가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사이는 틀어지죠.
사랑하는 도원에게 자신으로 인한 짐을 지울 수 없었던 미진이, 도원에게 이별을 고하거든요.
미진을 놓을 마음이 없는 도원은, 떠나려던 미진을 붙잡아 높은 담장 속에 가둬 버리구요.


처음에 제목을 봤을 때는, 관음을 소재로 한 고수위 작품이 아닐까 했었는데요,
실제로는, 담장 안에서 이어지는, 남자의 집착과 그에 동화되어 가는 여자의 이야기였어요.
사실 요즘의 단편들을 보자면, 그렇지 않아도 자극적인 소재를 더더욱 자극적으로 풀어나가려는 경향이 있다고 느끼는 편이라, 가격 맞추기 용으로 이 작품을 선택하면서, 조금 걱정을 했었어요.
그런데 의외로, 제법 집중해서 읽었어요.
굳이 따지자면 제 취향에 부합하는 작품은 아니었지만,
작품 속에서 보여지는 미진의 심리와 변화가, 상당히 인상적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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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서-잡지] 2000원으로 밥해먹기 (월간) : 9월호 [2019년] | 기본 카테고리 2019-09-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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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 (월간) : 9월호 [2019년]

이밥차 편집부
그리고책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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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는 다른 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편한 음식보다는 좀 손이 가는 음식들의 비중이 높았던 것 같아요.
딱히 명절 음식이라는 느낌이 드는 건 없는데도, 미묘하게 추석을 의식한 선정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 덕분인지 아니면 그저 제 취향의 음식들이 많았던 건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포만감이 느껴지는 듯 했어요.
그리고, 복잡한 상차림을 번거로워 하는 입장에서는,
하와이식 한 그릇 음식이라는 포케를 한국식으로 선보인 걸 비롯해서, 한 그릇 음식류나 덮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반찬류가 여럿 실려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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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예외의 탄생 - 우지혜 | 기본 카테고리 2019-09-0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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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세트] 예외의 탄생 (총2권/완결)

우지혜 저
폴라리스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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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두루 뛰어난 능력과 억척스러움으로 힘든 시간들을 버텨온 여주인공 백혜나와,
뛰어나고 철저한 업무 태도와 방만한 사생활을 겸비한 남주인공 장준원,
오랫동안 비서와 상사로만 지내왔던 그들의 관계 변화를 보여주는 오피스 로맨스예요.

2년 동안이나 함께 일을 해 오면서도 서로를 향해 사심이라고는 한 점도 갖고 있지 않은 듯한 태도를 보였던 두 사람이지만, 실상은 조금 달라요.
혜나는 자신의 처지로는 준원에게 다가설 수 없다는 생각에,
준원은 손발이 잘 맞는 비서를 잃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상대를 향한 끌림을 억지로 묻어두고 있는 상태거든요.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이어져온 상황은, 혜나의 앞에 과거의 남자가 등장하면서 변해버려요.
혜나가 다른 남자에게 가버릴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계기가 되어, 혜나에 대한 갈망을 누르며 버텨온 준원의 인내심은 끊어져버리고, 준원은 결국 혜나를 예외의 존재로 인정하죠.
혜나 역시 자신에게 내밀어진 준원의 손을 외면하지 못하구요.
그리고 일단 결심한 이상, 준원에게는 오로지 직진 뿐이고, 그가 보여주는 태도는 단호하고 굳건해요.


상당한 인기작가님인데다가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이기도 해서, 이 작품에 대해서는, 연재 때부터 이런저런 입소문들을 접하고 있었어요.
그 중에는 남주의 불호 요소에 대해 지적하는 이야기들이 많았죠.
실제로 읽어보니, 그런 이야기들이 충분히 나올만 했다 싶어요.
아무리 바람둥이에서 개과천선하는 남주들이 넘쳐나는 데가 로설 세계라고는 해도, 장준원 씨는 지나칠 정도로 본격적이라는 느낌이었거든요.
혜나는 2년 동안이나 그런 모습을 적나라하게 지켜보며 그와 관련된 치다꺼리까지 해 온 입장이구요.
그런 상황에서 혜나가 준원을 받아들인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름답게 느껴지기는 힘들잖아요.

그런데 제가 우지혜 작가님을 좋아하는 입장이기 때문일까요,
이 작품을 읽다보니, 괜히 인기작가인 게 아니다 싶었어요.

뭔가 멱살을 잡혀 끌려가는 느낌이긴 하지만, 짜증스런 요소가 서두에서부터 떡하니 버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야기가 술술 읽히기는 하더라구요.
기대주였던 남조의 어이없는 낙마로 인한 반사이익이 있기는 해도, 후반에서 보여주는 준원의 든든함은 멋있었거든요.
이런 류의 설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 붕괴 없이, 장준원은 끝까지 장준원이었고 백혜나는 끝까지 백혜나였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구요.

다 읽고 나서도 준원에 대한 설정이 과했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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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예쁜 사람 - 도영 | 기본 카테고리 2019-09-0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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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세트] 예쁜 사람 (총2권/완결)

도영 저
도서출판 쉼표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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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살고 있는 산골 처녀와 지나가던 유명 사진 작가,
폭설 속에 고립된 시골집에서, 며칠의 시간을 단 둘이 보내게 된 남녀의 이야기예요.
두 사람 사이에는 사랑이 싹트지만, 어이없게도, 알고 보니 그들 사이에는 무시하기 힘든 악연이 있었죠.
서로를 포기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하지만 결국 그들은 서로를 끊어내지 못하고, 과거의 상처를 감수한 채로 서로를 향한 사랑을 이어가기로 해요.


주인공 두 사람이 보여주는 모습이나, 그들이 함께 하는 공간적 배경이나, 제목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예쁜 이야기였어요.
다만, 제 취향에 비춰보자면, 조금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예쁨에 치중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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