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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소설] 그 결혼 제가 할게요 - 카루목 | 기본 카테고리 2021-1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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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100%페이백][대여] 그 결혼 제가 할게요 1권

카루목 저
크레센도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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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은 원래는 현대의 대한민국에 살았던 인물이에요.
그 때의 그녀는 '불면증 황제의 밤'이라는 웹 소설 보는 걸 낙으로 삼고 있었죠.
그런데 뜬금없이, 바로 그 소설 속, 릴리안 멕켈리온이라는 인물에게 빙의를 해 버렸네요.
공작의 딸이긴 하지만 그러면 뭐하나요.
아버지의 욕심이 불러온 멸문지화에 휘말려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엑스트라일 뿐인 것을요.
그래도, 다가올 파국을 미리 알고 있으니, 일단 피하기 위한 노력은 해 봐야 하지 않겠어요.
그 상황에서 그녀가 택한 방법은, 황제가 아닌 자신의 연인을 선택함으로써 멸문지화의 결정적 요인이 된 언니를, 그녀 자신이 대신하겠다는 거였죠.
남주인공인 카엘 루 칼도르프, 즉 불면증 황제가 우선적으로 원했던 건 잠을 자고 싶다는 거였고, 멕켈리온 가문의 딸이라면 누구나 숙면 능력을 갖고 있으니까요.
어차피 여주인공은 따로 있으니, 여주인공이 등장할 때까지만 카엘의 곁에서 인간 수면제 역할을 하면 될 거라 생각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상황은 그녀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흘러가요.
그녀가 보여주는 인간 수면제로서의 탁월한 효능을 겪어본 카엘은,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기는 커녕, 점점 더 그녀에게 집착하게 되거든요.


페이백 이벤트로 접한 작품이라 크게 아까울 건 없지만, 개인적으로 그리 만족도가 높은 작품은 아니었어요.
일단 책 빙의라는 소재가 너무 흔하기도 하고,
소재의 식상함을 차치하고 보아도, 내용이 너무 가볍고 유치했거든요.
등장하는 사람들은 다들 황제니 귀족이니 대신이니 하는 사회 지도층 인사들인데, 하는 행동들을 보면 애들 장난 정도로밖에 안 보이더라구요.
어설프고 어이없다 싶은 에피소드들도 여럿 있었구요.
실소에 가까운 웃음이나마 웃을 수 있는 부분들이 군데군데 있긴 했지만, 다음 권을 계속해서 읽어봐야겠다는 욕구가 생길 정도로 끌리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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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주인님의 유산 - 마뇽 | 기본 카테고리 2021-11-2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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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주인님의 유산

마뇽 저
텐북 |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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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유예는 남을 돕는 데서 기쁨을 느끼는 인물이에요.
자신 손해를 보면서까지 남에게 베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서 바보라는 소리를 듣고 있죠.
유예를 바보라고 부르지 않은 이는 단 두명,
자린고비에 잔소리꾼이지만 은근히 유예를 챙겨주는 주인님과,
매일 불평불만을 쏟아내면서도 유예를 곱다 말해주는 거지 아저씨 뿐이에요.
세상만사를 온통 좋게만 보면서도 바보 소리를 듣는 일만은 싫어하는 유예는, 그레서 주인님과 거지 아저씨를 좋아하죠.
주인님이 원하는 한, 생명의 은인이기도 한 주인님을 계속 모시고,
거지 아저씨가 원한다면, 거지 아저씨에게 시집을 가겠다고,
유예는 생각하고 있구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주인님이 돌아가시고,
유예의 남편될 사람에게 모든 재산을 주겠다는 주인님의 유언장 때문에 유예는 곤란해져요.
각지에서 수많은 남자들이 유예의 남편 자리를 노리고 몰려들지만, 대단한 재산도 잘난 남자들도, 유예에게는 부담스럽게만 느껴질 뿐이거든요.


남주가 예상치 못했던 의미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인데요,
마뇽 작가님의 작품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글 자체의 완성도보다는, 발상의 기발함 쪽이 눈에 띄는 이야기였어요.
예상했던 대로 흘러가는 뻔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약간이나마 의외인 사항이 포함되어 있더라구요.
딱히 곱씹어볼만한 부분이 있다거나 다시 읽어보고 싶을 것 같다거나 하는 글은 아니었지만, 읽는 동안은 나름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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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어쩌다 우리 - 보라영 | 기본 카테고리 2021-11-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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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어쩌다 우리

보라영 저
말레피카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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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카페를 운영하는 바리스타인 여주인공 채윤소와,
투자회사에 근무하는 남주인공 서재희는,
초등학교때 같은 학교 같은 반이었던 인연이 있는 사이예요.
재희네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는 바람에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긴 했지만,
대학때부터 다시 인연이 이어졌고,
재희가 학국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후로는 내내 막역하게 지내왔죠.

그런데, 가까이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서로를 생각하는 두 사람의 감정은 달라졌어요.
윤소가 여전히 재희를 절대로 잃기 싫은 친구로만 생각하는 반면,
재희는 자신이 윤소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아 버렸거든요.
그리고, 두 사람이 32살이 된 현재,
3년간 이어졌던 윤소의 연애가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은 순간,
재희는 망설임없이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낚아채요.
갑작스런 재희의 고백이 당황스러워 거부하던 윤소도, 재희의 과감한 접근에 점점 물들어가구요.


'그저 가까운 친구로 지내던 너와 내가, 어쩌다 우리가 되어서.'
라는 작중의 구절처럼, 오랜 시간 친구였던 두 사람이 연인이 되는 이야기인데요,
따지고 보면 각자의 길을 나름 성공적으로 걸어가고 있는 두 사람이긴 하지만,
윤소나 재희나 모두 로맨스 소설의 주인공 치고는 평범한 사람들이라,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에피소드들도 비교적 일상적인 것들에 가까워요.
사건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잔잔하다는 인상이 강하구요.
그런만큼, 약간은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고, 약간은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어요.
그래도, 언제나 든든하게 힘이 되어주는 재희가 멋있어서, 내내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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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결혼의 흔적 - 민유희 | 기본 카테고리 2021-11-1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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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결혼의 흔적

민유희 저
레브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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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윤선우는 출판사와 사학 재단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다정한 어머니의 슬하에서 유복하고 행복하게 자란 인물이에요.
집안이 기울고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불행이 찾아오는 듯 했지만, 짝사랑했던 고등학교 동창과의 결혼으로 집안을 구할 수 있게 되어, 나름 좋은 방향으로 위기를 넘기게 되었다 여겼던 때도 있었구요.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결혼도 안 좋게 끝나는 바람에,
결국 선우는 생활력 없는 어머니와 어린 동생과 함께, 가진 것 없이 세상에 내던져지게 되었지만요.
그런데, 몇년의 우여곡절 끝에 아버지가 운영했던 학교의 정교사가 된 선우의 앞에, 이전에 선우를 외면했던 전남편이 재단의 이사장이 되어 나타나요.
자신과 연애를 하면 재단 이사장 자리를 넘겨주겠다 제안하면서요.

남주인공인 정재한은 부유하고 힘있는 아버지를 둔, 대외적으로는 많은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인물이에요.
하지만, 남편의 혼외자인 재한을 미워하는 어머니와 비열한 아버지로 인해, 그는 마음이 빈곤한 채로 자라야 했죠.
그나마 그를 아껴주었던 형이 일찍 죽으면서, 그의 삶은 더욱 힘들어졌구요.
형의 죽음 후에 유일한 위안으로 생각했던 상대인 선우와의 결혼에도, 선우는 안주할 수 없었어요.
자신의 비열한 아버지가 선우를 잠시의 이용 대상으로만 여길 뿐이라는 걸 알고 있었던 터라, 선우에게 다가설 수 없었거든요.
결국 선우를 위해 이혼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구요.
그리고, 몇 년의 노력 끝에 아버지를 몰락시킨 재한은, 선우와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나가고 싶다 생각해요.


초반에 선우의 입장에서 그려지는 재한의 모습이 너무나도 개차반스러워서, 상당히 짜증이 났던 작품인데요,
살짝 억지스럽다는 느낌이 들긴 해도, 읽어보니 재한의 사정도 나름 이해가 가긴 하네요.
악인들이 저지른 죄에 비해 괴로움을 덜 받은 것 같아 좀 아쉽기는 했지만, 무난하게 읽을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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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팀장님이 잘하는 짓 - 채유주 | 기본 카테고리 2021-11-1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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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 없는 고아인 여주인공 권아라와,
재벌가의 후계자인 남주인공 배상혁은,
같은 팀에서 팀원과 팀장으로 함께 근무하고는 있지만, 업무적인 면 말고는 별달리 친분이 없는 사이였어요.
그런데, 비밀리에 사내 연애를 하고 있던 아라가 연인에게 배신당한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는 달라져요.
아라 쪽을 불륜이라고 오해한 상혁이, 그 일을 꼬투리 삼아 아라에게 관계를 요구하거든요.
절친했던 회사 동료와 연인, 두 사람이 함께 벌인 배신에 상처를 받은 아라는, 그 울분까지 더해서, 협박에 가까운 상혁의 요구에 응하구요.
당연히, 아라는 상혁과의 관계는 한시적인 일탈일 뿐이라고 생각했죠.
그간 상혁과의 사이에 별다른 교분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자신과 상혁은 서로 처지가 다르다고 여겼으니까요.
하지만, 그 후에 이어지는 상혁의 행동들은, 아라가 예상했던 것과는 달랐어요.


초반에 남주가 하는 행동 때문에 살짝 불쾌한 기분으로 출발했던 글인데요,
이어지는 상황들은 상대적으로 괜찮은 편이라, 걱정했던 것에 비해서는, 그냥저냥 무난하게 읽었어요.
첫 단추를 잘못 꿰긴 했지만, 상혁은 애초부터 아라를 마음에 담고 있었던지라, 나름 아라를 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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