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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만화] 공작과 다이아몬드 - 수잔 스티븐스/사사키 미스즈 | 기본 카테고리 2018-02-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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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고화질세트] [할리퀸] 공작과 다이아몬드 (총3화/완결)

수잔 스티븐스 / 사사키 미스즈 저
미스터블루 | 2018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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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레일라 스카반가와 남주인공인 라파엘 데 레온은 사업과 가족을 통해 서로 안면이 있는 사이예요.
라파엘과 두 친구들이 레일라의 집안과 공동 사업체를 구성하고 있는 데다가, 공교롭게도 레일라의 두 언니들이 라파엘의 두 친구들과 결혼으로 연결되어 있기도 하거든요.
그 때문에 레일라와 라파엘 역시 서로 맺어지게 될 거라 기대하는 시선들을 받고 있죠.
레일라가 일하고 있는 박물관에서 라파엘이 보유한 보석들을 전시할 계획이 잡히면서, 레일라와 라파엘이 함께 할 시간이 많아지기도 했구요.

함께 시간을 보내는 중에 두 사람 사이에 일탈이 생기기도 하지만, 두 사람 모두 그 일을 묻어두고 넘어가고자 해요.
그렇지만 레일라가 임신함으로써 일은 복잡해지죠.


순진무구한 여자와 난봉꾼인 남자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예요.
과거의 상처 때문에 사랑에 회의적이던 남자가 결국 사랑을 받아들이게 된다는 내용이죠.
전형적이고 식상하긴 해도 나름 괜찮게 읽었어요.
하지만 이야기가 밋밋하게 설렁설렁 흘러가는 듯한 느낌이라서, 각색이 그리 잘 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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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소설] 다가오지 마, 멀어지지 마 - 모락모락 | 기본 카테고리 2018-02-1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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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다가오지 마, 멀어지지 마

모락모락 저
미드나잇 | 2018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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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카나트 리덱스가 나라 안에 이름을 떨치는 대장군이고,
남주인공인 데아린 세비아가 머리는 좋지만 육체적 능력은 떨어진다는 점에서,
통념에 따른 여자와 남자의 역할이 뒤바뀌어 있는 듯한 작품이에요.
카나트와 데아린은 아카데미 동기인데, 입학한 후 한동안은 무척 친하게 지냈지만, 어린 나이의 미숙함으로 인해 엇갈려 버려요.
사실 두 사람은 서로를 좋아했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관계가 틀어진 셈이었죠.
그런데, 데면데면하게 지내온지 5년이나 흐른 현재, 카나트가 대장군에 오른 것을 축하하는 연회에서, 두 사람의 사이에는 다시 한번 극적인 변화가 생기게 돼요.


데아린이 나름 수인의 피를 진하게 잇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육체적 능력은 평범하다는 설정이 재미있게 느껴진 작품이에요.
데아린의 행동이나 성격을 봐도, 늑대 수인이라는 말에서 연상할 수 있는 바와는 거리가 멀죠.
오히려 강아지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예요.
다만, 평생 하나의 반려만 둔다는 점만은 늑대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상황을 살짝 비틀어서 웃음을 유발한 작품인데, 나름 신선하게 느껴지는 발상이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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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비 헬시 - 이인복 | 기본 카테고리 2018-02-1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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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비 헬시

이인복 저
가하 | 2018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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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이유영은 지인의 작은 헬스 클럽을 맡아 운영 중인 트레이너예요.
경제적으로 그다지 넉넉지 못한 처지라, 별도의 주거 공간을 두지 못한채 클럽 건물에서 생활중이죠.
그런데, 갑작스런 화재로 그나마 몸을 의탁할 곳도 잃게 돼요.

남주인공인 강시우는 유영의 헬스 클럽에 다니는 회원이에요.
유영에게 마음이 있지만, 세상을 향해 벽을 세우고 있는 유영에게는 다가서기가 힘들었죠.
그런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고 해야할까요.
시우는 화재로 인해 위험에 처한 유영을 구하고, 갈곳을 잃은 유영에게 자신의 집으로 들어올 것을 권해요.

유영은 어쩔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시우의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경계심을 내려놓지는 못하죠.
하지만 시우의 한없는 따뜻함을 겪으면서, 유영도 결국은 시우를 받아들이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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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공간을 채우다 - 이지윤 | 기본 카테고리 2018-02-1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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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공간을 채우다

이지윤 저
와이엠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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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이희수는 촉망받는 경제학 교수이고,
남주인공인 함재준은 재벌가 출신이라는 배경을 숨기고 있는 톱스타예요.
두 사람은 욕심 많은 각자의 아버지들의 주선으로 서로를 소개받는데, 희수와 재준 모두 타인을 자신의 공간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에요.
당연히 그 만남은 두 사람에게 탐탁지 않은 상황이었구요.
그런데 희수는 재준과의 만남을 이용하면,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맞선을 밀어붙이는 부모에게서 당분간이나마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
마침 재준도 교제중이던 상대의 질척거림에 넌더리를 내며 헤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감정적인 면을 배제한 계약을 맺자는 희수의 제안을 받아들이죠.

그 상황에서 재준은 인간관계에 서툰 희수를 교묘히 휘두르며 자기 좋을대로 상황을 몰아가요.
그러면서 딱 자신을 편하게 해줄 상대를 찾았다고 만족하죠.
그런데 상황은 금방 역전되어 버려요.
재준은 점점 더 희수에게 빠져들어가기만 하는데, 희수는 처음의 태도 그대로 요지부동이거든요.
재준의 마음이 변했다는 걸 알고는 일방적으로 관계의 끝을 고하며 재준을 떨쳐내기도 하구요.

하지만 결국 재준은 진실하고도 끈질긴 부딪힘으로 희수의 벽을 깨뜨리고, 희수의 공간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돼요.


무심한 여자와 애면글면하는 남자라는 구도가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에요.
하지만 처음에는 재준을 보며 참으로 뻔뻔하다고 생각했었어요.
딱 잠자리를 같이 할 만큼만 좋아하면 된다고 대놓고 선을 긋는 남자였거든요.
그랬기 때문에, 스스로가 판 무덤에 빠진 꼴이 되어버린 재준을 보면서는 고소하다는 생각도 했었죠.
재준이 점점 자신이 학을 뗄 정도로 싫어했던 이전의 교제 상대들과 비슷한 행태를 보이거나, 그런 스스로에게 자괴감을 느끼거나 하면서 갈팡질팡하는 모습들이 재미있기도 했구요.

사실 희수와 재준의 성장 배경이나 가족과의 관계 등을 놓고 보면 참으로 무거운 이야기인데, 의외의 모습들을 보여주는 주인공들 덕에 그 무거움이 좀 희석되는 듯 해요.
특히, 겉보기에는 무뚝뚝하고 차갑게 보이는 희수가 사실은 어리숙하고 순수한 사람이라는 점이나, 중증의 스타워즈 덕후라는 점 등이 재미있었어요.
희수가 결국 남보다 못한 가족인 그들을 끊어냈다는 점이 통쾌하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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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블랙 & 화이트 - 김혜영 | 기본 카테고리 2018-02-1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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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블랙 & 화이트

김혜영 저
에피루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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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김설과 남주인공인 이수현은 수현의 여동생을 통해 연결되어 있는 관계예요.
설과 수현의 여동생이 친구죠.
수현은 여동생의 친구인 설을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 왔어요.
하지만 설의 시선은 계속 수현의 형에게로 향해있었죠.
말하자면 두 사람은 꼬리를 물듯 엇갈린 방향으로 시선을 보고 있었던 셈이죠.

하지만 애초에 설이 품었던 마음은 보답받지 못했고, 수현과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설의 마음도 수현을 향해가요.
결국 두 사람은 오롯이 서로만을 마주하게 되구요.


설의 첫사랑이 실질적인 의미를 가질 정도로까지 발전했던 건 아니라서, 설의 마음이 형제 사이에서 옮겨간다는 설정이 자극적인 요소로 작용하지는 않아요.
그저 조금씩 잔잔하게 설의 마음이 변화해가고 설과 수현의 관계가 변해가는 이야기죠.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흘러가는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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