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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달빛 아래 사랑 - 하영콜스 | 기본 카테고리 2018-09-2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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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달빛 아래 사랑

하영콜스 저
신영미디어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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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레야 리(한국명 : 이분례)는 일본강점기 때 하와이로 건너간 한국 이민자의 딸이에요.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후로는 미국 본토로 건너와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동안 자리를 잡았었구요.
하지만 연인이라고 믿고 있던 남자에게 속아 가진 것을 모두 잃고 난 후, 다른 곳으로 떠나기로 결심해요.
그 순간에 레야의 눈에 들어온 게, 신부를 구한다는 광고가 실린 미네소타의 신문이었죠.

남주인공인 스카일러 제이 헨릭센은 노르웨이로부터 건너와 미네소타에 자리를 잡은 이민자의 아들이에요.
일찍부터 세상을 떠도는 생활을 해 왔고, 평생을 그렇게 구속 없이 살아가리라 생각했던 인물이죠.
하지만 형 부부가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남겨진 어린 조카들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정착을 결심해요.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줄 아내를 구하기 위해 신문에 광고를 내구요.

레야는 스카일러와 편지를 통해 소통하고, 스카일러와 만나보기로 해요.
하지만 계획은 어긋나 버리고, 레야가 예정보다 늦게 미네소타에 도착했을 때는 상황이 애매해져 있었죠.


외로운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마침내 안주할 상대를 찾는다는 내용인데요,
여주인공이 한국계 이민자의 딸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오래된 할리퀸 로맨스 소설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작품이었어요.
형식적인 면 뿐만이 아니라 정서적인 면에 있어서도요.
여주인공이 한국계이기는 하지만, 작품 전반에 흐르는 분위기가 한국 로설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작품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라던가, 1957년이라는 배경, 우편 신부라는 설정 등, 흥미로운 부분이 꽤 있었어요.
하지만, 주인공들의 척박한 삶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탓에, 제 취향에는 잘 안 맞았어요.
스카일러가 이미 다른 사람과 결혼을 약속한 상태임을 알면서도 스카일러의 집에 눌러앉은 레야의 행동이 껄끄럽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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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로맨스소설] 뜨거운 도시의 밤 - 사만다 헌터 저/류지영 역 | 기본 카테고리 2018-09-2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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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뜨거운 도시의 밤

사만다 헌터 저/류지영 역
신영미디어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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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올리브 델리아 클락 박사, 즉 델라는, 수학 분야의 천재로, 명문 대학의 교수예요.
긴 시간 동안 자신이 가진 열정 대부분을 학문에 쏟아왔죠.
그리고 이제 33살이 된 델라는, 이성에게 좀 더 관심을 돌려 볼 생각이에요.
그런데 마치 때를 맞추기라도 한 듯이, 출장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매력적인 남자와 나란히 앉게 되었네요.
게다가 두 사람의 가방이 바뀌는 우연까지 일어나구요.
그걸 빌미삼아 델라는, 어떻게든 그 남자와의 관계를 이어보고자 해요.

델라에게 스스로를 가브리엘 로스라고 소개한 옆자리의 남자는, 사실은 의도적으로 델라의 옆자리에 앉은 거예요.
국토안보부의 직원인 그는, 미심쩍은 정황이 발견된 델라를 조사하려는 목적으로 델라에게 접근한 거죠.
심지어, 게이브라는 이름조차 그의 본명이 아니에요.
그런데, 델라에 대한 과도한 호감으로 인해, 게이브의 평정이 흔들리게 돼요.


여주가 천재 수학자라는 소개글에 혹했던 작품이에요.
멋진 뇌색녀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었거든요.
그런데 작품 속에서 실제로 만난 델라는 예상과는 많이 달랐고, 많이 실망스러웠어요.
딱히 천재적인 면모를 발견하기 힘들기도 했고, 세상 물정에 어두운게 아니라 그냥 원래가 유치한 사람이라는 느낌이더라구요.
처음 만난 남자에게 반해서 안달복달하는 모습도 좋아보이지는 않았구요.

게이브 역시 그리 매력적이지는 않았어요.
임무를 우선해야 한다느니 하면서 고뇌하는 척 하지만, 결국은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델라와의 섹스에 탐닉하는 전개가 대부분이에요.
몇달이나 수사해 왔다는 사건의 어이없고 갑작스런 결말도, 게이브의 무능을 보여주는 것 같았구요.

이런저런 어설픈 상황들로 이어진 이야기는, 진짜 천재 수학자와 국가정보원의 만남이라기보다는,
천재 수학자이고 싶은 여자와 국가정보원이고 싶은 남자의, 겉멋 들린 역할 놀이처럼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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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서-비즈니스] 크립토애셋, 암호자산 시대가 온다 - 크리스 버니스크, 잭 타터 공저/고영훈 역 | 기본 카테고리 2018-09-2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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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크립토애셋, 암호자산 시대가 온다

크리스 버니스크,잭 타터 공저/고영훈 역
비즈페이퍼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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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니 블록체인이니 하는 용어들이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에서 넘쳐나고 있죠.
그저 오래전에 비트코인이라는 단어만을 얼핏 들어본 적이 있는 제게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가상 화폐라는 건 사이버 세상을 위해 개발된, 말 그대로 '화폐'일 뿐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그 '화폐'들이 투자 대상이 된다?
투기라고까지 불릴 정도로 광풍이 분다?
정말로 쉽게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들이었어요.

그러던 차에 좋은 대여 조건을 달고 나와 있는 이 책을 발견하고 한번 읽어보기로 했죠.
가상 화폐 시장에 뛰어들 건 아니라도, 약간의 개념 파악이라도 하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자면, 현재의 저에게 그리 도움이 되는 책은 아니었어요.
제가 지나치게 문외한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 책의 정체성에서부터 의문이 느껴졌거든요.
상식 선의 도움을 얻고자 하는 마음으로 읽기에는 재미가 없고, 입문서 용으로 읽기에는 체계적이지 못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전문가를 만족시킬 정도의 고급 정보들이 들어있는 것 같지도 않구요.

지식과 정보의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저자가 가진 지식들을 무작정 풀어놓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일깨워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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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신의 그늘 - 세계수 | 기본 카테고리 2018-09-1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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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신의 그늘

세계수 저
다향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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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명서는 인간들 사이에서 돌연변이처럼 태어나는, '이형'이라 불리는 존재예요.
신과 유사한 용모를 가졌지만 신력은 없어서, 인간들에게 핍박받으며 살아가는 존재죠.
신에게 제물로 바쳐지기도 하구요.
힘들게나마 목숨을 부지하며 살아온 명서의 앞에 놓인 종착지가 바로, 죽음이 당연시되는, 신을 향한 제물이었어요.
그런데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상황이 흘러가요.

남주인공인 휴는 사방신들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태어난 존재로, 어둠과 파괴의 신이에요.
그 명칭에 딱 어울리는 성정을 가졌구요.
휴는 제물로 받아들인 명서에게도 평소처럼 행동하려 하지만, 명서에게서 자꾸만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게 돼요.
그저 연약하기만한 존재일 줄 알았는데, 영서는 신의 결계 속에서 멀쩡히 살아 있기도 하고, 휴를 두려워하지도 않고, 오히려 스스럼없이 다가오죠.
그리고 휴는 이전에는 한번도 접해본 적 없는 태도를 보여주는 영서에게 조금씩 매료돼요.


신과 인간, 신과 이형,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인간의 욕심 등이 얽혀서, 조금은 복잡하게 짜여진 이야기예요.
그 흐름들이 제법 흥미로웠어요.
주인공들도 마음에 들었구요.

그런데, 이야기가 중후반에 이르러서는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어요.
우선, 명서를 잃고 나서 휴가 폭주한다는 설정이 살짝 거슬렸어요.
특정 작품을 연상시키는 점이 있어서, 좀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리고 서술이 명쾌하지 못한 느낌이 들었어요.
명서와 휴 사이의 이야기가 부각되었던 전반부에서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이야기가 복잡해진 이후로는, 뭔가 설명이 두루뭉실한 느낌이었어요.
알고 보니 반전을 집어넣느라 그리 된 듯 하지만, 혼란스럽게 느껴지는 전개가 좋아보이진 않았어요.

그래도, 시련을 딛고 되찾은 행복한 결말이 마음에 들어서, 마지막에는 좋은 기분으로 끝내기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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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그해 여름은 찬란했다 - 도혜 | 기본 카테고리 2018-09-1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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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그해 여름은 찬란했다

도혜 저
이야기들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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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반인 여주인공 서은재는, 거의 트라우마에 가까울 정도로, 자신이 오랫동안 살아온 산동네를 싫어해요.
어떻게든 그곳과 멀어지고 싶어하죠.
사진을 찍는 남주인공 정이현은, 은재와는 반대로, 위안을 찾아서 산동네를 찾아왔구요.

기숙사에 있을 수도 없고 그동안 신세졌던 친구네서 머물수도 없게 된 여름방학, 어쩔 수 없이 집에 돌아와야 했던 은재는, 온통 불만으로 가득차 있어요.
은재의 불만은 이현을 향해서도 발산되죠.
굳이 산동네에 찾아와 둥지를 틀었다는 것도, 하필이면 사진을 찍는다는 것도, 그리 탐탁치 않았거든요.
이현으로부터 사진 모델을 제안받았을 때도 당연히 거부하구요.
하지만 상황은 은재를 떠밀고, 결국 은재는 이현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돼요.
그리고 사진을 계기로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서로를 향한 감정이 두 사람 사이에 싹트죠.


은재는 가난 때문에, 이현은 평탄치 못한 가정 환경 때문에, 서로 이유는 다르지만 두 사람 모두 상처를 가지고 있어요.
그런 그들이 만나서 서로에게서 위안을 얻고 사랑을 나누게 되죠.
작품 자체만 놓고 보면 그리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구질구질한 상황이 짜증스러울 만큼 현실적으로 그려져 있는 탓에, 저의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어요.
그래도 감정적인 면을 크게 앞세우지 않고 덤덤하게 이야기가 진행되는 편이라, 읽는 동안 그리 힘들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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