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盡人事待天命
http://blog.yes24.com/pally27
리스트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생강
비교하지 않으면 행복하다.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4월 스타지수 : 별681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오늘 읽은 책
독서습관[종이책]
독서습관
낙서
스크랩
나의 리뷰
리뷰
eBook
태그
자가포식 기분변조증 산후우울증 인격장애 조현병 속임수의심리학 속는이유 속지않는방법 김영헌 속임수의기술
2017 / 0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최근 댓글
선정 되시기를 바랍니..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오늘 16 | 전체 17066
2007-08-16 개설

2017-01 의 전체보기
일상을 심플하게 | 리뷰 2017-01-21 01:43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922983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일상을 심플하게

마스노 슌묘 저/장은주 역
나무생각 | 2017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우리는 현재 매우 풍족한 시대에 살고 있다. 옛날과는 다르게 음식과 물건이 넘쳐나고 있는 시대이다. 먹을 것이 없어서 굶는다거나, 입을 옷이 없어서 입지 못하는 일은 더 이상 우리나라와 같은 선진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아니, 오히려 지금 시대는, 먹을 것이 없어서 굶는다기보다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일부러 굶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아이러니한 시대라고 할 수 있겠다.

 

모두가 물질을 풍부하게 소유하고 있는 이 시대. 하지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자꾸 마음이 허전해져가는 것을 느꼈다. 내 방안엔 내 소유의 물건들이 가득 차 있었지만 나는 어느 순간부터인가 점점 숨이 막혀오는 것을 느꼈다. 물건들이 나를 압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TV에서 물건 버리기에 관한 다큐들을 몇 편 보게 되었고, 그 다큐에서 추천한 몇 권의 책들도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런 종류를 일컬어 미니멀리즘...이라고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물건이 풍족한 지금 시대에서 의외로 미니멀리즘이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나는 미니멀리즘에 크나큰 흥미가 생겨서 한동안 관련 책들을 찾아 읽었다. [일상을 심플하게] 라는 이 책도 미니멀리즘 책들을 찾아 헤매던 내 눈에 띄어 읽게 된 책이다. 제목과 잘 맞게 이 책은 매우 심플하고 자그맣다. 마음에 부담을 주지 않을 정도의 크기와 적당한 두께. 곁에 두고 틈틈이 펼쳐보며 마음 정화를 하기에 적당한 책 같다.

 

한동안 미니멀리즘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었는데, 대부분의 책들은 행동에 관한 책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러니까 ‘무슨 물건을 어떻게 버려라, 정리는 어떻게 해라’.. 등등 대부분이 버리기와 물건 정리에 열중한 책들이었다. 그 책들이 하라는 대로 물건들을 한동안 많이 버렸다. 가급적 내 물건들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런데 아무리 버리고 버려도 물건들은 좀처럼 줄어드는 것 같지가 않았고 나는 전혀 변화를 느낄 수가 없었다.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그러다가 이 책을 읽고 깨달았다. 내가 그동안 너무 버리기에만 치중하고 있었구나. 너무 강박적으로 물건을 비워야겠다고만 생각하고 있었구나. 그 강박적인 마음가짐이 정작 내게 스트레스를 준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작 비워야 할 것은 물건만이 아닌 내 마음이었건만.

 

일본 겐코지의 주지 스님인 마스노 슌묘 스님이 지은 이 책은 마음을 비우고 다스리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물론 물건을 버리는 것에 관한 것도 일부 나오긴 하지만 마음을 다스리는 쪽의 분량이 훨씬 더 많은 듯 하다. 지금까지 2번 정도 읽어보았는데 정말 마음에 와 닿는 구절들이 많았다.

 

이 책을 곁에 두고 마음이 어지러울 때마다 꺼내서 읽을 생각이다. 오랜만에 참 좋은 책을 만난 것 같아 기분이 무척 좋다. 만약 책에도 맛이 있다면, 이 책은 분명 담백한 맛일 것이다. 마치 사찰의 음식처럼.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4 5 6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