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盡人事待天命
http://blog.yes24.com/pally27
리스트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생강
비교하지 않으면 행복하다.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4월 스타지수 : 별625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오늘 읽은 책
독서습관[종이책]
독서습관
낙서
스크랩
나의 리뷰
리뷰
eBook
태그
자가포식 기분변조증 산후우울증 인격장애 조현병 속임수의심리학 속는이유 속지않는방법 김영헌 속임수의기술
2019 / 0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최근 댓글
선정 되시기를 바랍니..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오늘 23 | 전체 17096
2007-08-16 개설

2019-04 의 전체보기
[스크랩] [서평단 모집]『밝히는 세계사』 | 스크랩 2019-04-29 12:23
http://blog.yes24.com/document/1127242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리뷰어클럽


신청 기간 : 430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51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포스트 상단 우측 페이스북 아이콘 클릭/모바일은 하단 우측)


 권력인가, 성욕인가? 그것이 문제였던 7인의 남자들

▶ 클레오파트라를 사랑한 영웅 - 율리우스 카이사르

▷ 로마 교황이 범한 금기의 애욕 - 로드리고 보르자

▶ 침대 위 모나리자의 미소 - 레오나르도 다빈치

▷ 사나운 붓을 든 광기의 천재 화가 - 카라바조

▶ 1,000명의 여인을 품은 밤의 외교관 - 자코모 카사노바

▷ 노래에 살며 여자를 탐한 마에스트로 - 자코모 푸치니

▶ 섹스와 권력에 빠진 독재자 - 베니토 무솔리니


◆ ◆ ◆  책 소개


이탈리아 대표 거장 7인의 충격적인 사생활


 이탈리아는 ‘사상 최강의 제국’이라 불린 고대 로마 제국이 탄생한 나라고, 르네상스의 문화와 예술이 발달한 영광의 역사를 자랑한다. 과거 이탈리아의 이야기를 풀어헤치면 세계의 역사를 자기 손아귀에서 주무르고 시대를 움직인 걸출한 남자들이 많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영웅은 색을 밝힌다’는 말처럼 화려한 여성 편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 책은 단순히 거장들의 스캔들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탈리아 영웅들의 위대한 어록, 작품, 인물을 둘러싼 관계와 사건을 놀랍도록 흥미롭고 간결하게 담아냈다. 색을 밝히는 영웅들이 살아온 발자취를 리얼하게 묘사하기 위해 저자는, 이탈리아어와 라틴어를 중심으로 한 방대한 문헌을 참고로 고증하였고, 최근의 역사학 연구결과도 참고하였다. 각 장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끌고자 가공의 인물을 설정하기도 하고, 이름을 바꾸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부분 실존 인물이었으며, 주인공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도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둔 것임을 밝힌다. 

 흥미로운 소설을 읽듯 단번에 이탈리아 거장들의 뒷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 ◆ ◆  저자 소개


지은이 | 파브리치오 그랏세리 


1955년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가까운 크레모나에서 출생하였다. 밀라노 공과대학을 졸업한 후, 건축가로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였다. 그러던 중 일본에 흥미를 갖고 일본에서 살기로 결심하고 동경으로 갔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20년 넘게 생활하면서 이탈리아의 문화와 어학을 가르치고 있다. 히로시마 대학에서 교편을 잡았다가 현재는 문화단체인 ‘단테 아리게리 협회’의 동경지부 회장을 역임하고, 동 단체가 설립한 이탈리아 어학교 ‘일 첸트로’의 교장으로 일하고 있다. 일본에서 발행한 저서로는 《이탈리아인과 일본인, 어느 쪽이 바보?》, 《이탈리아 와인의 비밀 파일- 일본인이 마셔야 할 100가지 와인》 등이 있다. 


◆ ◆ ◆  책 속으로


우리는 드디어 클레오파트라가 기거하는 방에 도착했다. 전체가 금색으로 화려하게 빛나는 방이었다. 마치 밤공기와도 같은 피부색을 지닌 놀랍도록 아름다운 미녀 둘이 문 양옆에 서서 황금색 문을 조용히 열었다. 그러자 몇십, 아니, 몇백이 넘는 작은 램프의 불빛들이 늘어선 방 중앙에 클레오파트라가 서 있는 것이 눈에 보였다. 카이사르가 눈짓으로 ‘물러가 있으라’ 하고 신호를 보내자 나는 2보씩 뒤로 물러서서 몸의 방향을 틀었다. 이때, 클레오파트라가 완벽한 라틴어로 이렇게 말하는 것이 들려왔다. 

 “사령관님, 오늘 밤,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해서 지금까지 몇백 번이고 되풀이된 밤이 시작되었다. 나에게는 ‘기다림’의 밤이, 카이사르에는 ‘사랑’의 밤이…. --p.33


독일 근위병을 제치고 겨우 교황님의 침대를 본 순간, 나는 눈을 그만 감고 싶었다. 교황님의 침대 위에는 무려 세 명의 벌거벗은 여인이 있던 것이다. 그중 두 명은 계속 흐느끼고 있었고 나머지 한 명은 미친 사람처럼 계속 소리만 지르고 있었다. 나는 그녀들을 잘 알고 있었다. 한 사람은 교황님 전속의 요리장인 루이지 포차의 딸인 비르지니아였다. 또 한 사람은 최근에 로마에 온 여자로, 아름다운 외모로 유명한 나폴리 고급 창부인 파올라 에스포스티였다. 그리고 마지막 한 사람은 줄리아 파르네제. 로마의 명성 있는 귀족인 파르네제 가문의 딸로, 차기 교황 후보로도 논의되고 있는 알렉산데르 파르네제의 여동생이었다. 나는 교황님의 드넓은 ‘밤의 인맥’에 그만 놀라고 말았다. --p.55

너무도 의외인, 너무나 대단한 밀회의 현장을 본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 눈물에 시야가 흐려져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다만 공작 가문의 미망인, 이사벨라의 목소리만은 들을 수가 있었다. 

 “있잖아요, 레오. 이 초상화, 저하고 하나도 닮지 않았어요. 하지만 정말 멋진 그림이에요!”

 선생님이 대답했다. 

 “내가 이 그림을 ‘모나리자’라고 이름 붙인 것을 잘 알고 있잖소? 말하자면 ‘마돈나 이사벨라’를 다르게 표현한 것뿐이오. 하지만 당신이 이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내가 가지고 있겠소. 당신과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일평생 소중하게 말이오. 참! 여기 여성의 얼굴을 그린 이 그림은 어떻소? 당신을 처음 성에서 보았을 때의 인상을 그린 것이라오. 그때를 기억하고 있소? 내가 첫눈에 반한 당신 모습이오. 이 그림은 마음에 드오?” --p.110-111


문을 열자, 카라바조가 조용히 들어왔다. 그리고는 억누른, 그러면서도 절박한 어투로 말했다. 

 “미안해. 지금 우리 집으로 가줘. 텃밭 쪽으로 난 뒷문으로 말이야! 경비병들이 곧 들이닥칠 거야. 집에 가서 내 침실 마루를 들춰! 그 안에 돈이 들어있어. 천 도카토 정도 있을 거야. 부탁해. 서둘러줘!”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나중에 이야기할게. 시간이 없어!” 

 나는 그의 어깨를 잡고 얼굴을 가까이 대고 재차 물었다. 

 “카라바조, 무슨 일이 있던 거냐고. 말하지 않으면 난 움직이지 않겠어!”

 “사람을 죽였어… 죽어도 시원찮을 녀석이지만! 이제 알겠어? 제발 부탁이야. 지금 빨리 가줘!” 

 나는 서둘러 재킷을 걸치고는 어두운 밤을 내달렸다. --p.143-144


 어느 날, 자코모님은 안코나 시의 사법 장관의 처와 밀회를 위해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그 전날 밤, 자코모님은 몸 상태가 나빠져 의사에게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처방을 받은 터였다. 그의 안색은 너무도 창백하여 마치 유령과도 같았기에 내가 화장을 해주지 않으면 안 될 정도였다. 나는 오늘만큼은 밀회를 거두는 것이 좋지 않겠냐며 그를 말렸다. 그러자 그는 내게 등을 보인 채로 이렇게 말했다. 

 “이것 봐, 마르코. 사랑할 때의 자유라는 것은 인간 존재의 자유와 이어져 있어. 남자든, 여자든, 정말로 자유롭고 교양이 있는 인간이라면 바보 같은 세간의 도덕 따위는 가볍게 뛰어넘어야 해. 그리고 살아있다는 기쁨을 스스로 표현하지 않으면 안 되지. 이것은 육체의 문제가 아니야. 인간 정신의 존재에 관한 것이지.” --p.166-167


 

---

 

서평단 여러분께

1. 수령일로부터 2주 이내 리뷰 작성 부탁 드립니다(★책을 다 읽고 리뷰를 쓰기 어려우실 경우!)

2.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3. 해당 서평단 모집 포스트를 본인 블로그로 스크랩 해주세요^^!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4. 리뷰에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5. 리뷰를 쓰신 뒤 함께 쓰는 블로그 ‘리뷰 썼어요!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1 2 3 4 5 6 7 8 9 1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