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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문장 수집 생활』 | 스크랩(읽고싶은책/갖고싶은것) 2018-04-2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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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수집 생활

이유미 저
21세기북스 | 2018년 04월


신청 기간 : ~5 1일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5 2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문장 수집가, 소설에서 카피를 얻다!

밑줄 긋는 카피라이터의 『문장 수집 생활』


‘카피라이터의 카피를 고치는 카피라이터’ 

‘모든 마케터가 주목하는 카피라이터’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29CM 카피라이터 이유미의

다르게 보고, 다르게 쓰고, 다르게 사는 법


29CM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호기심이 생긴다. 이런 카피는 도대체 누가, 어떻게 쓰는 걸까? 29CM의 총괄 카피라이터 이유미. 취미는 소설 읽기, 특기는 소설로 카피 쓰기. 짬날 때마다 소설을 읽고 밑줄을 긋는다. 밑줄 그은 문장들을 수집해두고 카피로 응용한다. 뭔가 다른 ‘느낌적인 느낌’을 풍기는 29CM의 카피는 이렇게 탄생된 것. 『문장 수집 생활』은 그녀가 편애하는 50편의 소설이 50개의 카피로 새롭게 바뀌는 과정과 함께, 그녀의 사적인 독서 습관과 창의적 필사 방법, 일상적 에세이를 쓰는 법 등을 담아내고 있다. 부록으로 실린 「라이팅 가이드: 29CM 카피라이터의 뭔가 다른 카피의 기술」에서는 ‘카피 쓰기 막막할 때 먼저 체크할 것’ ‘상투적인 카피를 쓰지 않는 법’ ‘급할 때 유용한 목차 활용법’ ‘잘못 쓰기 쉬운 문법’ 등 실용적인 팁들을 공개한다. 


책 속으로


소설 속 문장, 카피가 되다!
[심플하지만 임팩트 있게 카피 쓰는 법]

# COPY 1 

잘 다려진 와이셔츠의 소매를 무심하게 툭툭 걷어 올리고 뭔가에 집중한 남자를 본 적 있는가? 오후 5시까지만 해도 반듯하게 매고 있었을 넥타이를 헐겁게 풀어놓은 채, 한손으로 턱을 괴고 깊은 생각에 잠긴 남자를 본 적 있는가? 나는 본 적 있다. 심지어 많다. 드라마나 영화에 많이 나온다. 이런 유형의 남자들이 화면 속에 자주 등장하는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다. 여자들이 그런 모습을 보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어떤 모습을? 바로 흐트러짐, 즉 완벽할 것 같은 남자에게서 느껴지는 어떤 불균형 말이다. 

“처음에 부동산 중개소에서 보았을 때의 화장기 없는 오가사 와라 씨와는 달리 출근용인지 오늘은 짙은 화장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루주는 지워져 있어서 그 불균형에 약간 가슴이 설레었다.” 
- 구보 미스미 『밤의 팽창』 (레드박스, 2015)

소설 속 이 문장을 보고 누드톤 립스틱이 떠올랐다. 간혹 여자들 중에 피부나 눈 화장을 하긴 하지만 립스틱까진 손이 가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런 취향이거나 자기가 어떤 모습일 때 괜찮아 보이는지 잘 알기 때문에 딱 그만큼에서 멈춘 화장이기도 하겠지만, 어느 정도 그 불균형을 즐기기도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심리를 반영해 이렇게 ‘립스틱’ 카피로 바꿔보자. 한 줄이면 충분하다. 

“그를 설레게 할 당신의 불균형”
--- p. 22-24

# COPY 2 

“아가, 꽃 봐라. 속상한 거는 생각도 하지 말고 너는 이쁜 거만 봐라, 라고 할머니가 말했던 일이 생각났다.”
- 이은희 『1004번의 파르티타』 중 「푸른 문을 열면」 (문학동네, 2016)

이은희 작가의 단편에서 할머니가 손녀에게 하는 말이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저 문장을 읽던 나는 곧바로 가방에서 파란색 볼펜을 꺼내 밑줄을 그었다. 특별할 것 없는 말이지만 울림 있는 말. 뭔가 아련한 마음이 느껴지는 듯했다. 속상하고 답답한 것 많던 때라 더 그랬을 거다. 저 문장이 내 마음을 툭 하고 건드렸던 건, 그때 내가 정말 듣고 싶었던 말이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누군가 나에게 해줬으면 하는 말. 아니면 나라도,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마음이 힘겨운 날 내가 나에게 꽃을 선물하면 어떨까. 잠깐이라도 그 꽃을 들여다보며 위안을 얻을 수 있게. 사실 꽃은 너무 흔한 선물이라 카피 역시 상투적으로 쓰기 쉽다. 그러나 ‘나를 위한 선물’이란 관점에서 조금은 색다른 시선으로 ‘꽃’에 대한 카피를 써보면 어떨까. 

“속상하고 답답한 건 잠시 잊고
지금은 예쁜 것만 볼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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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 독법 '강의' | 인연 닿은 책-일.고.십(고전) 2018-04-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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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강의

신영복 저
돌베개 | 2004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정말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논어, 맹자, 주역 등에 대해 내 생각을 논한다는 것은 어쩌면 세 살짜리 아이가 할아버지에게 인생을 논하는 당돌함과 세상 모르는 용기일지 모르겠다. 그래서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내가 할 일이 아닌 것 같고, 그것에 대해 논하는 것도 나와는 상관 없는 다른 세상일들일 뿐이었다.


막연히 책은 좋아했지만, 서평을 쓴다던지 하는 것은 전혀 할 필요성을 못느끼다가 작년 하반기부터 예스24 블로그를 시작하고, 서평을 써나가면서 책에 대해 생각하고, 내가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 읽은 후 해야할 일에 대해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맞닿은 것이 바로 '고전 읽기'이다.

 

지금의 책들, 인문학의 기원은 고전일 것이고, 그 고전을 읽다보면 살아가는 해법들, 세상의 이치들을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블로그 친구분들과 함께 혼자서는 시작 못했을 고전 읽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제 한 권이고 심지어 고전이라기 보다 고전 독법책을 읽어 놓고 이렇게 호들갑인가 싶지만, 시작이 어려웠는데 시작했고 하나를 이루었다는 성취감이 다른 책보다 확실히 큰 것 같다.

 

고전을 시작함에 있어 무슨 책을 읽어야하나 망설였는데 이 <강의>라는 책을 통해서 각 고전들이 이야기하는 바, 그 속에서 우리가 바라보고 고민해야할 부분을 찾아갈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계속 고민했던 것은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 였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찾은 답은 '고전을 통해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찾는 것, 단 내가 속해있는 시대와 사회의 모습을 읽어내고 그 속에서 찾아야한다.'는 것이었다 . 즉, '내가 되고 싶은 것에 가까워지되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할 것을 찾아 수행하자.' 이다.

 

이는, 일고십 모임의 질문과도 연결되었다.

 

<질문>

 

1. 노자에서 '백성개위 아자연'이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백성들이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p.296)' 실제로는 노자의 정치론입니다만, 이 부분에서 신뢰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관계론을 이야기 하고 계시니 신뢰의 이야기가 나올 수 없겠지요.

나의 어떤 점을 신뢰할 수 있을까요? 나 스스로가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점을 내비추어 신뢰를 형성할 수 있을까요?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은 신뢰가 가는 사람이다. 하지만, 정작 난 나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없다. 항상 두렵고 걱정이 많고 내 결정을 의심한다. 결정장애인가 싶고 그렇다. 어느 한 쪽의 편을 들어 결론을 내리는 것도 못한다. 항상 다른 이의 의견을 듣고 그 의견들 중에 내 생각을 살짝 보태고 결론은 다른 사람들이 내리게 하는 편이다. 이런 나보고 토스의 여왕이라고 별명 붙여준 이도 있다..^^:: 이 대목을 읽으면서 내가 넓은 시야로 상황을 파악하는 지혜를 기르고 나 스스로를 믿을 수 있게만 된다면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공을 양보하는 것은 내가 잘하는 일이니까 신뢰로운 사람이 될 기본 자질은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대신 '내가 나를 신뢰할 수 있도록, 넓은 시야를 기르자'고 이 점을 계속 생각하며 살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2. 묵자에서 신영복 선생님께서 언급하셨습니다.

"사상은 개인에 앞서서 반드시 '사상적 과제'가 먼저 존재합니다. '누구의' 사상이기에 앞서 반드시 '무엇'에 관한 사상이게 마련입니다.(p.363)"

우리가 고전을 읽는 건, 저자의 사상 혹은 그 시대에 부유했던 사상의 가르침을 알고 깨달아 우물 밖으로 나가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질문을 여러 가지로 구분하여, 자신이 생각하는 사상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아도 좋을 듯 하고, 이 책 <강의>에 나온 여러 사상들 중 자신에게만 해당할 수 있는 사상, 자신이 부합해 들어가는 (마음에 드는 사상이 아님), 혹은 좀 더 알아보고 싶은 사상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나는 무엇이기에, 한 사상의 무엇에 녹아 들 수 있을까? 가 제 논의의 초점이라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는 인관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캐릭터를 바꿔서 나서서 돕지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관심을 두지 말자고 스스로 선언했다. 나의 사람에 대한 과잉 관심이 나를 피곤하게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이번에 좀 힘든 일이 생기니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막막했다. 힘든 일보다 혼자 감당하겠다고 마음 먹은 것이 날 더 힘들게 하고 있음을 어느 순간 깨달았다. 내 상황이 힘들겠다고 주위에서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또 블로그에 하소연까지 해서 힘나는 메시지를 받으니 절망적인 상황이 조금은 나아 보였다. 결국 난 사람에 의해 힘을 얻는 존재이구나, 혼자 다 하겠다고 했던 오만에 반성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인간관계에 대해 논한 <논어>에 많은 관심이 간다. 공자의 삶에 대해 비판하는 이들도 있지만, 일단 <논어>에서 얘기하는 인간관계에 대한 내용이 마음에 와닿았다. 논어 파트에서 p.167 루쉰 이야기가 마음에 남았다. 루쉰은 의사가 되기를 포기하고 문학으로 진로를 바꾸었는데 일본 유학 시절 중국 청년이 러시아 첩자라는 혐의로 일본인들에게 뭇매를 맞는 광경을 목격하고 나서였다고 한다. 건장하지만 우매한 조국 청년의 모습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우매한 대중의 각성이 더욱 시급한 중국의 과제라 결론을 내려서 였다고 한다. '무쇠 방에 갇혀 죽어가면서도 그것을 모르고 있는' 중국인의 각성을 위하여 치열한 인생을 살았다고 한다.

      

한 번씩 의로운 이들을 보면 그들의 어떤 면이 자신보다 남을 생각하게 하고 행동하게 하는지 궁금해 진다. 혼자 편하게 살면 될 것을 말이다. 결국 인간은 혼자가 아닌 존재이기에 함께 살아야 하는 존재임을 지혜로운 이들은 깨달았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p.166 子曰 德不孤 必有隣 p.169 변혁기의 수많은 실천가들이 한결같이 경구로 삼았던 금언이 있습니다. "낯선 거리의 임자 없는 시체가 되지 마라"는 것이었어요. 운동론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중과의 접촉 국면을 확대하는 것, 그 과정을 민주적으로 이끌어가는 것 그리고 주민과의 정치 목적에 대한 합의를 모든 실천의 바탕으로 삼는 것, 이러한 것들이 모두 덕불고 필요린의 원리에 다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인간관계로서의 덕이 사업 수행에 뛰어난 방법론으로서 검증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 자체가 삶이며 가치이기 때문에 귀중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강의>를 통해 아주 얕게나마 주요 동양 사상들을 접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고, 읽는 동안에 배우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렸다. 다만, 이리 글로 쓰니 아직도 내가 부족한 것이 많구나 다시 반성하게 된다. 한 번 읽고 끝낼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읽어야할 책이다. '신뢰로우면서 함께 하고픈 사람'이 되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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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세계를 읽다 일본』 | 스크랩(읽고싶은책/갖고싶은것) 2018-04-2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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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 일본

라이나 옹 저/정해영 역
도서출판가지 | 2018년 04월


신청 기간 : ~5 3일 24:00

모집 인원 : 5명 

발표 : 5 4일 (선정된 서평단 5분 께 다비드 그로스만 소설 2종을 보내 드립니다.)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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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눈에 비친 일본, 일본인. 
광기와 평화가 공존하는 낯익은 타국을 마주하다. 

이 책은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역사와 문화, 일본인의 삶에 대해 타자적 시선으로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요함과 혼잡함, 광기와 평화가 마치 서로의 존재를 무시하듯 공존하는 오아시스’라는 책 속 표현에서 알 수 있듯, 일본에 도착한 세계인들은 이전에 가졌던 어떤 고정관념과도 다른 모습들을 대면하며 이 나라에 대해 배워간다. 저자는 풍부한 사적 경험담을 통해 어디서나 내집단과 외집단을 구분해 행동하는 일본인의 습성, 전형적인 일본 세일즈맨으로 살아가는 방법, 이 나라의 매혹적인 미식 문화와 함께 정통 이자카야에서 메뉴를 고르는 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온천 여행과 벚꽃 철 전국에서 펼쳐지는 꽃놀이와 다양한 지역 축제를 즐기는 최고의 방법, 전통 여관 료칸 이용법 등을 알려주고, 복잡하기로 유명한 일본의 도시 철도망과 신칸센에 자신 있게 올라타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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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대한민국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 동물 그리기 100』 | 스크랩(읽고싶은책/갖고싶은것) 2018-04-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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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 동물 그리기 100

김민경 글그림
더디퍼런스 | 2018년 04월


신청 기간 : ~5 1일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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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님 애드온 적립 감사드립니다. | 스크랩(읽고싶은책/갖고싶은것) 2018-04-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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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의 애도 모를 때 설정방법 등 알려주시고 쪽지 잘 안 보는 저 기다렸다가 또 쪽지 보내주시고 기다려 주시고 한 지나고님.그 정성만으로도 감동이었는데. 이렇게 한 번에 세 권씩이나 애드온 적립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힘 빠지는 요즘 블친분들의 물심양면의 응원 덕에 좀 단단해져 가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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