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서 중 하나인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우리집 아이들은 아직 그 정도 읽어낼 수준은 아닌 듯 싶지만, 두레아이들에서 만들어 낸 [처음 읽는 시리즈]와 함께 한다면 [어렵다]싶은 주제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답니다.
쉬운 설명과 귀여운 그림으로 풀어낸 [코스모스]라니,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참 좋은 선물입니다.
처음 시작은 뉴턴의 [중력]부터~~~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달도 지구와 중력으로 서로 붙들려 있다는 사실을 설명해 줍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관련 내용이 나오는 페이지를 따로 표시해 준다는 사실입니다.
[별의 일생]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아주 큰 별이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며 죽은 뒤에 생겨나는 것이 바로 [블랙홀]이라는 사실까지 쭈~~~욱~~~ 연결되는 스토리입니다.
아인슈타인의 [질량은 시공간을 휘게 한다]는 이야기로 부터 시작해서, 시공간 천을 구부려서 멀리 떨어진 두 지점을 지름길로 연결하는 터널을 만들고 이것을 [웜홀]이라고 부른다는 이야기까지 이어집니다.
마치 우주 고속도로와도 같은 웜홀은 [타임머신]까지 연결됩니다.
미래로, 또 과거로 원하는 대로 여행하는 엄청나게 빠른 우주선을 만들어 [시간 출입구]를 통과한다는 이야기~ 정말 생각만 해도 환상적입니다!!!^^
이처럼 [처음 읽는 코스모스]는 이야기의 구성이 연관성있는 부분을 바로 찾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단편적 지식 습득으로 끝나지 않고 연결되는 느낌? 암튼 읽기만 해도 엄청 똑똑해지는 기분이 든답니다~^^v
우주를 연구해 온 역사적인 과학자들도 여러명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에드윈 허블]은 [우주팽창]의 증거를 발견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갑니다.
우주는 더이상 정적이고 불변의 존재가 아니라 우주도 동적이고 변한다는 사실이 분명해 졌다는 겁니다.
팽창하는 것은 시공간이며, 빅뱅 이후 우주는 계속 팽창하면서 점점 더 많은 시공간이 만들어졌다는 사실~
유명한 천문학자인 칼 세이건이 만들었다는 [우주달력]까지~~~
우주달력은 엄청나게 긴 우주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모든 문명은 마지막 1분 안에 들어 있다니...우주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존재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주는 더이상 먼 미래의 일도, 동경의 대상도 아닌, 당장 현실로 다가옵니다.
화성에 인류를 이주시킨다는 테슬라 CEO의 우주개발사업 소식으로 부터 우주개발시대는 이미 시작되었고, 오는 7월 20일 당장 떠나는 우주관광 티켓 경매가 시작됐다는 소식을 듣고 보니 구체적인 사실에 실감 백퍼입니다.
7월 20일은 아폴로 11호가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지 52주년이 되는 날이라니...
아마존 최고 경영자 CE0인 제프 베이조스가 세운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은 우주탐사 로켓 뉴셰퍼드로 [관광차원의 순수 우주 여행을 첫 시도]하며 세상을 보는 방법을 바꿔 놓을 거라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베이조스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여러분, 얼마나 신이 납니까, 어서 오세요!!!"
자~~~ 이제부터 술술 읽히는 [처음 읽는 코스모스]와 함께 우주개발시대를 위한 기초지식 습득과 두근두근 설레는 [우주 관광]을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해 봅니다 ㅎㅎㅎ
어른이 읽어도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우주 여행의 시작은 [처음 읽는 코스모스]와 함께 마음 준비부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