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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인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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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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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말을 줄줄 쓰고싶지만
둘째아들이 감기로 징징 안아달라고만 한다.
그 순간 사이 사이에
두시간만에 읽어버렸다.
힘든 육아에.
어긋나기만 하는듯한 부부사이에.
어쩌다 통화한 멀어진듯한 친구사이에.
보고싶은 엄마에게.
동생에게 치여 엄마사랑이 그리운 딸애에게.
미워서 생각조차 싫은 그누군가에게.
다시 노력하고픈 잔잔한
기운을 얻었다.
매일애쓰는 신랑에게 수고한마음을갖고.
동생때문에 매일 기다리는것이 익숙해진
딸에게 미안함을 갖고.
하나 하나 풀어볼수 있을것같은
기분좋은 설레임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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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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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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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을보내고 성인이되고 결혼을하고
아이가생기고 어느덧중년이다.
지나온 시간동안 문득 돌아보며 생각하게되는
사람들과의 관계.
''다만 말투는 버릇일 뿐 본성이 아니다.그러니
얼마든지 고칠 수 있다.바꾸려고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
한 일이다.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만 믿고 말투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등한시한다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도구를 포기하는 셈이다.'' -p18-
그저 아이가 커가며 엄마의 말을 따라하고
이건 어디서 배웠나싶은 말과 행동을보며
나 자신의 말투를 바꿔 보고자 했다.
''나의 말투는 안녕한지,나를 한 번 돌아보는 것이
말투를 개선하는 노력의 시작이다.'' -p19-
관계개선도 좋고
어떤이유라도 상관없다.
말투만 바꾸려는 내 노력의 시작으로
조금은 나은 인간이 될수있을거라
착각해보며 완독했다.
별로 어렵지않아 재밌는 소설은 아니지만
술술 읽어넘겼다.
남는거라면
자기반성과 개선의 중요성.
또한 아이에게 바르고 예쁜말을
쓰게하고픈 엄마의 다짐정도?ㅎ
크게 고민이 있지않아도
어디든 스쳐지나가는 내 흔적이
좋은 향기를 낼수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이에게는 읽어봄직한 책이다.
마음의 양식이 중요하단걸
모르는이 없지만
입밖으로 나오는 내 말이
다시 주워담을수 없다는것 또한
모르는이 없을거다.
오늘은 기분좋은 말한마디
신랑에게 살짝 건네본다.
고생한다고,고맙다고,앞으로도
잘부탁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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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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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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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F6Av79sO
말이 따로 필요없었다.
읽는 내내 마음이 편했고 위로받고 격려받으며
배우고 감탄하고 행복했다.
살며 마음 맞는 사람 만나기 힘들지만
마음 맞는 책을 만나기도 상당히 어렵다.
그저 쉽게 그래도 내용은 단단하게
읽고난후도 고마운 책이라
소장하길 잘했다고 스스로 칭찬했다.ㅎ
작가의 글들이
나 자신에게 속시원한 답이되는
많은 얘기를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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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권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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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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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독서에대한 자극을 주길 바랬다.
내용이 뻔하더라도 고개 끄덕이며 무한공감 주기를 기대.
그러나 내용은
철저한 계획하에 시간관리를 위한 내용이 더 뚜렸해서
나 스스로에겐 많이 아쉬운책이다.
직장인도 워킹맘도 아니기에
그냥 주부인 나에겐 시간관리 계획이 맘에 와닿지않아
읽는동안 조금 시큰둥했다.
모든 직장인 워킹맘들에겐
도움이 될듯하다.
반복적인 내용이 많아 내가 이걸 어디서 읽었나싶은
부분이 많아서 보니 앞에서 언급한 내용이
중복되는경우는 좀 속상했다.
육아서나 한권 더볼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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