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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 뭔지 몰라도 일단 성공하고 싶다 | 기본 카테고리 2019-10-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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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성공이 뭔지 몰라도 일단 성공하고 싶다

김대영 저
생각의힘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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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 뭘까요?

<성공이 뭔지 몰라도 일단 성공하고 싶다>

책 제목처럼 성공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성공하고 싶습니다.

떳떳하게 당당하게 사는듯이 살아보고픈 마음 ㅋ

그런데 사실 우리 모두 엄청난 것을 꿈꾸며 살지는 않잖아요.

그냥 뭐 살 집 하나 있고, 차도 있고, 가정도 있고, 아이도 있고, 걱정없이 살고 싶은??

근데 그게 요즘 왜 이렇게 힘들까요.

아기공룡 둘리에 나오는 고길동 아저씨가

엄청난 능력자였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으니까요.

평범하고 무탈한 삶이 그리 쉬운 게 아닌 거잖아요.

대개 부모님들은 아이들이게 공부를 열심히 해야 잘 살 수 있다고 하잖아요.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고 좋은 직장에도 가고.

그런 좋은 코스로 살아가는 사람은 10 퍼센트 정도?

꼭 공부로만 성공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p.29 공부만 한 전문직들의 세계, 그 정점인 법조계와 의료계에도 파보면 끝에는 사회성이 좋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서초동에서 법무법인으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사람들 중엔 고졸이 반수라는 식의 말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병원도 고졸출신의 자산가가 주인인 병원이 많습니다.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원장으로 앉혀 월급을 주고 나머지는 자기 몫으로 가져가는 것이지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커다란 사건을 수임해서 변호사에게 소개해 주거나, 의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의료기계를 영업하는 사람들이 돈을 벌고, 자기 사업을 일구어 냅니다. 대부분의 변호사와 의사는 영업을 못 합니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공부 말고 뭔가가 있다는 거겠죠.

그런 현실적인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예전에 봤던 김미경 강사의 유튜브 내용 중에

일상을 지키는 '생계'가 가장 위대하다는 게 있었거든요.

그게 생각이 나네요.

밥벌이마저 없으면 생계가 꿈의 발목을 잡는 거죠.

너무나 현실적인 조언이죠 ㅎ


p.73 명확한 방향의 꿈이 있는 것도 아니라면 돈 되는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습니다. 보통의 경우 자아실현에 대한 뚜렷한 상이 없기 마련입니다. 뭐가 됐든 그 영역에서 성취를 이루고, 남들에게 인정받고, 어느 정도 돈을 벌며 살고 싶기 마련입니다. 무슨 직업이냐what보다, 그걸 어떻게 했느냐how가 자아실현의 발판인 셈입니다. ... 잘하는 것과 돈 되는 것의 교집합에 주목하십시오. 그 부분이 가장 승산이 높은, 도전할 만한 영역입니다.

돈 되는 일부터 시작해야 지속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기본기가 쌓이고 지식이 만들어지며 사람들과의 관계가 확장됩니다. 또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책은 가진 것 없고 사회성도 아직 능숙하지 않은 이렇다할 기반이 없는 20,30대를 위한 책입니다.

삶은 어차피 문제해결의 연속이기에

불운에 속지 말고

지금이라도 실천적인 조언을 따라보라고 하는데요.

가장 제 뇌리에 꽂히는 것은

'돈 되는 일을 먼저 시작합시다'라는 목차의 글이었어요.

그리고

기회는 사람에게서 오는 것이니 인간관계를 넓히고

나의 노력과 지향점을 알려서 기회를 끌어오라는 것입니다.

레드오션을 피하고 블루오션을 찾으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텐데요.

이 책에서는 레드오션 속에 있는 틈새시장을 노리라고 합니다.

레드오션 속에 60~70%는 거의 허수라고 봐야 하고, 아무런 경쟁력이 없는 사람들이 거기에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레드오션 안에 틈새가 있다고 해요.

그 틈새를 공략하는 것이 사회 경험 부족한 젊은이들에게 더 나은 방안이라고요.

레드오션에는 사람이 많아 인프라도 많고요.


이런 내용을 읽으니

설득 관련 책에서도 이런 비슷한 내용을 말했던 게 생각납니다.

완전 새롭고 낯선 것을 주장하지 말고

약간 친숙한 것에다가 새로운 것을 약간만 섞어서 전하면 승산이 있다는 건데요.

이런 사례들은 찾아보면 아마 어렵지 않게 찾을 수도 있을 거에요.

얼마 전에 나영석 PD가 유퀴즈온더블록에서 인터뷰했을 때 했던 말도 이것과 비슷한 것이죠.

일박이일로 성공을 했는데 완전히 새로운 것은 위험하니 이번에는 해외로 가보자. 그러면 해외에 누구를 데리고 가야 좋아할까 고민했고. 그렇게 해서 나오게 된 것이 꽃보다할배라는 것이었죠.


낯선 블루오션을 찾아 도전하는 것도 좋지만

결국에는 그 일에 목숨을 걸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어려운 것이죠.

그야말로 먼저 돈 되는 것부터 (잘 팔리는 것부터) 하고 그 다음에 자아실현이 따라온 것이죠.ㅎ


이 책에서 말하는 조언들이

상당히 현실적이라서

저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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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일본어 문법 30일 완성 | 기본 카테고리 2019-10-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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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일본어 문법 30일 완성

나무 저
세나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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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와 일본어는 어순이 비슷해

처음에는 쉬울 것 같아 보이지만

하다보면 내용이 복잡하고 헷갈려서 흥미가 떨어졌었다.

매번 작심삼일...

작심일일? 정도로 시작했다가 그만두기를 반복하고 있다.

조금 더 쉽게 자주 가벼운 마음으로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

어렸을 적에 눈높이학습?처럼 매일 하루 한 두 장씩

문제를 풀도록 하는 학습지를 받아본 기억이 있다.

그 마저도 며칠씩 모아뒀다가 선생님 오시기 전에 하거나.

선생님 없이 학습지만 오는 것은 고스란히 모아뒀다가 폐휴지가 됐던 경험..추억이 있다.ㅎ

이번에 보게 된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일본어 문법 30일 완성>은

그런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하루 4 페이지, 하루 딱 2장.

가볍게 도전해볼 만하다.

연습장처럼 스프링철이 되어있고

크기도 크지 않고 가벼운 책이라

더 편하게 느껴진다.

두껍고 무거워서 공부 시작하기도 전에

그 무게만큼의 부담감을 안고 시작하게 되는

다른 어학문제집과는 다르다.

친근한 연습장 같다.

2장도 전부 문제인 것은 아니고

1페이지는 문법 설명, 그 다음은 문제.

그 다음은 회화문장과 단어, 그 다음은 문제.

이런 편집으로 이뤄져있다.

딱 한 달만 꾸준히 해보자는 마음이 생긴다.

아쉬운 점은 그 흔한 회화문이나 단어 읽어주는 mp3가 없다는 것인데.

사실 그런 것 제공하는 문제집이 있어도 활용을 안 하는 사람으로서.

당장 쉽게 할 수 있는 것만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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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막힌 적중률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기본서 | 기본 카테고리 2019-10-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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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020 이기적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기본서

홍태성,영진정보연구소 공저
영진닷컴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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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컴활 1급 자격증이 있다.

그런데 자격증을 딴 지가 한 십 년정도 된 것 같다.

세월이 이렇게나 빠르다. 너무 오래된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보고자 책을 보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취업준비하면서 자격증을 준비할텐데

그 중에 제일 쓸모 있는 것이 컴활 자격증이 아닐까 싶다.

책이 컴퓨터 일반, 스프레드시트 일반, 데이터베이스 일반 등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어디를 가나

엑셀 쓰지 않는 곳이 없다.

사무직 근무에 필수적인 것이 엑셀 프로그램인데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준비하면서

엑셀 기능에 대해서 가장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다.

사실 2급 정도만 공부해도 충분할텐데

왠지 1급 정도는 있어야 이력서 한 줄이 화려해질 것 같은 기분에

1급을 땄었다.

기본서를 보고 필기를 준비하고, 실기는 인강을 봤던 기억이 있다.

유료강의였는지 무료강의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번에

이기적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기본서(홍태성, 영진정보연구소 공저)를 보니까

큰 돈 들이지 않고 혼자서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

혼자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기적 자격증 스터디 카페가 네이버에 있고,

특별부록으로 더 많은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자료를 제공한다.

게다가 모든 것을 설명해주는 무료동영상과

무엇보다도 CBT온라인 모의고사가 제공된다니!!!

너무 좋다.

실전에서 시험을 치는 것과 같이 CBT온라인 모의고사를 칠 수 있다니~~

컴활뿐만 아니라 워드, 사무자동화, 웹디자인, 미용사(피부,네일,메이크업,일반),제과제빵기능사, 전산세무,전산회계,위험물기능사, 직업상담사 2급, 텔레마케팅관리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필기 등 등

수많은 자격증들의

CBT온라인 모의고사를 제공하고 있어

자격증 공부는 역시 영진닷컴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기적 자격증 스터디 카페에서 열공단을 모집해서 합격까지 꼼꼼하게 도와준다고 하니

혼자 공부하기 어려워 자꾸 포기하거나 빠르게 단기 합격해야 하는 사람들은 해볼 만하다.

일단 카페 가입하러 가야 되겠다. ㅎㅎㅎ




필기시험은

무슨 자격증이든 기출문제가 필수다.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120선과 최신기출문제 5회가 제공되니까

이것만 열심히 보고 가도 합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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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일 내가 진짜 영어로 말을 하네 | 기본 카테고리 2019-10-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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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웬일! 내가 진짜 영어로 말을 하네!

오혜정,이영주 공저
아틀라스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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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스피킹을 잘 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이 참 많다.

'원어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핵심 100문장' 이런 식이거나, 하루 몇 문장 외우기라든지

아니면 해외여행용 영어라든지

아니면 미국드라마(미드)나 영화에 나온 대사를 통해서 영어문장을 익히도록 하는 책들이다.

뭐 일일이 나열하기는 어렵지만

아마 대부분 머릿속에 떠오르는 영어 스피킹 공부 방법은 비슷하지 싶다.

그런데 이런 방법들은 모두 남이 정해주는 문장을 외우면서 하는 것으로,

막상 내가 영어를 말해야 하는 순간에

내가 하고 싶은 말과는 동떨어져있다.

원어민이 사용하는 문장을 아무리 달달 외워본다고 한들

외우다가 지쳐서 포기하기 십상이고

막상 말을 해야 하는 순간에 적절한 것을 떠올려 꺼내어 쓰기가 무척 어렵다.

이번에 읽게 된 "웬일! 내가 진짜 영어로 말을 하네!"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바로

영어 공부의 중심이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한국어로 정리해보고, 그것을 영어로 옮긴 뒤에 외우고 말로 해보는 것이다.

이런 방식이면 정말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재미있게 외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영어 체화비법 4단계>

1. 자신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영어로 써 본다.

영작이 어렵다면 파파고를 이용해 번역기를 돌려서 영어 문장을 만들어도 된다.

번역기의 번역이 완벽하지 않기에. 한국어의 문장을 짧게 끊어서 올리는 것이 좋다.

또한 영어로 말을 할 때에도 짧은 문장과 쉬운 표현으로 하는 것이 좋다.

굳이 복잡한 문법으로 긴 문장을 말하려고 하지 말자.

2. 그 문장들을 반복해서 큰 소리로 여러 번 읽는다.

눈, 입, 귀를 다 활용하면 문장을 기억하는 데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잡히기 떄문에 좋다.

3. 내가 쓴 문장을 외워본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읽다보면 쉽게 외워진다.

100퍼센트 다 외우려 하지 말고 50퍼센트를 목표로 잡고 차차 늘려간다.

4. 외운 문장들을 녹음해서 내 목소리를 들어본다.

스스로의 영어상태를 확인하고 교정할 수 있다.

 

내 이야기를 써보려면 주제가 있어야 하는데

책에서 30개의 질문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처음 스스로 시도해봤던 질문은 What did you do last weekend?였다고 한다.

이것만 몇 달을 해도 실력이 많이 느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책의 중간중간에

30개의 미션에 대한 예시 대답이 적혀있어서 좋았다.

나로부터 시작하는 영어공부 방법이라 상당히 흥미로웠다.

낮은 목표로 짧은 주기로 꾸준히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p.233

<지속하는 힘>의 저자 고바야시 다다아키는 습관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하루에 1퍼센트 성장할 수 있는 어떤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었다고 해보자. 그것을 1년간 지속하면 어떻게 될까? ... 하루에 1퍼센트씩 성장하면 1년이면 365퍼센트 성장한다. 약 400퍼센트, 즉 4배 가까이 성장하는 것이다. 1 퍼센트씩 매일 성장하는 것만으로 1년 후에는 그 습관이 없는 사람과 비교해 큰 차이가 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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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치앙마이 | 기본 카테고리 2019-10-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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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치앙마이

곽명주 저
쉬는시간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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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치앙마이

곽명주

쉬는시간







여행을 가서 자연경관, 유적지, 화려한 건물 등을

보아도 그저 감탄하기 보다는

'아. 이런 거였구나'하고 마는

무미건조한 심장을 가진 나로서는

여행을 통해 일상에서 느끼지 못한 특별한

깨달음이나 감명을 받는다는 것이

어쩌면 상업적인 마케팅이 만들어낸 환상일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그 중에 진짜가 있기는 하겠지만.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같을 것이라 생각한다.

여기서 얻지 못하는 대단한 무엇이

그곳에 가면 있을 거라는 환상을 심어주며

심장 뽐뿌질을 해대고

감성충만한 배부른 후기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잠시 현실을 버려두고 온 여행자의 눈에는

현지의 삶이 여유롭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현지인들의 삶은 돈 걱정하며 밥벌이하려고

여행객들을 상대하고 있는데

그 곳은 여기와 달리

아무 걱정없이 자유를 만끽하며

별도 보고 달도 보고 감정에 오롯이 충실히

유토피아라도 만난 듯한 후기글이었다면

이 책이 읽기 싫었을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내용이 아니었다.

저자도 인지하듯이

퇴사여행이라는 것이 이제는 더이상

드라마틱하지 않고 진부하기까지 하다.

그럼에도

퇴사여행, 한달살기라는 소재를 가지고

책을 펴냈다.

진부한 소재이지만 다르게 풀어내야

읽을 맛이 나지 않을까.



과도한 감성이나 의미부여가 없어서

담백하게 읽을 수 있었던

퇴사여행기였다.

누군가의 부러움을 사고자 하거나

심장 뽐뿌질을 하려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글로 느껴졌다.

한달살기를 하며 있었던

몇 개의 에피소드들이 있지만

대체로 정보성 글에 가깝게 느껴지고

소감은 짧아서 좋다.

소소하게 나름의 팁이나

한달살기 비용 등 정보도 좀 있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퇴사했지만

막상 그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자꾸만 무언가를 하려고 한다.

심지어 여행지에서마저

보람이나 교훈을 얻어야 할 것 같은

강박을 떨치기가 어렵다.

그러다보면 감동받는 것이 의무인냥

예찬하기 바쁜 글이 나오기 쉬울텐데.



이 책은

빈둥빈둥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애써서 얻어낸

의미부여로 덕지덕지 분칠된 감동이 없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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