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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는 일학년 by 박목월]- 3대가 소통하는 감성가득 박목월 동시집 | 어린이책리뷰 2016-03-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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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리는 일학년

박목월 저/오정택 그림
비룡소 | 2006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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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2일 화>

오리는 일학년 (동시야 놀자 8) by 박목월 / 비룡소

평점 : ★★★★

 

 

시의 매력을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필사를 하기 시작하면서 시를 접하게 되었어요.

모든 것이 늦는 저는 글을 옮겨 적는 것도 오래 걸립니다.

단편소설이나 그 외의 것들도 필사를 해 보았지만, 필사 할때 시처럼 성취감이 높은 아이는 없더라구요^^

또 시보다 동시가 더 쓰기도 재미있고, 공감도 더 많이 갔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동시와 동요 필사를 같이 하고 있는데, 시를 읽지도 않았고 좋아하지도 않았으니 소장하고 있는 동시집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집에 있는 동시집을 다 필사를 한 아이들..

도서관에서도 대여를 해 와서 필사를 하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2주안에 필사를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동시집을 하나 사야겠다..싶은 마음이 들때쯤..'비룡소 연못지기 도서'로 「오리는 일학년」동시집을 받았습니다.

야홋!!!!^^

정말 간절하게 필요했던 동시집이었거든요.

저에게 온 '오리는 일학년'은 박목월시인의 동시집이었어요...더욱 야홋!!^^

**아이들의 필사를 시작한지 반 년쯤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집에 있는 '놀이 동요'책부터 '말 배울 때 들려주는 말놀이 동시' '말 배울때 들려주는 동시' '저학년을 위한 동시' '전래 동요'등등...

고학년인 큰 아이는 하루에 2,3개정도 글씨 쓰는 것조차 버거운 작은 아이는 하루에 1개나 공책 한 쪽의 양을 썼는데도 완필한 책들이 4~5권이 넘었네요.

반년동안 많이 들어본 동요부터 리듬감 많은 말놀이 동시까지 접해주어서 조금 난이도를 올려볼까..하고 있었거든요..

그 엄마 마음에 딱 맞는 '오리는 일학년' 동시집이었어요.

- 엄마의 필사노트입니다^^

하루에 6개에서 많게는 12개정도의 동시를 필사합니다.

'오리는 일학년' 대표시를 적었어요..

댓둑 댓둑 댓둑....표현이 참 정겹습니다..

오리는 일학년..우리들은 일학년이 아니라고 했던 큰 아이와 작은 아이...^^

동시만이 가지고 있는 리듬감은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저희 집은 엄마, 큰 아이, 작은 아이 셋이 필사를 해요*^^*

(아이들이 '윤동주'동시집을 필사를 끝내고 이 책을 시작해서 아직 한 권을 다 끝내지 못했어요^^

그렇지만, 매일 꾸준히 하는 거니 4월쯤이면 끝날 것 같아요^^)

- 2학년인 명우는 아직 글씨가 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글씨를 쓰는 것도 습관이라 생각하는 엄마는 또박또박 쓰는 것을 많이 중요하게 생각해요.

어릴 때 글씨체를 길들여 놓으면 좋을 거라는 신념이지요^^

그런데, 요 넘은 꾸준히 연습하는데도 글씨가 날아가요...흑흑..

 

 

- 6학년인 명진이는 글씨가 참 예쁩니다.

남자 아이치고는 글씨가 또박또박하죠^^

명진이의 글씨를 보면 명진이가 보이는 것 같아 흐뭇해집니다^^

 

 

지금 시대가 아닌 앞선 시대의 시인이 쓴 동시를 보면 자연과 동물들에 관한 동시들이 월등하게 많습니다.

지금 시대의 동시집을 보면 좀 더 다양한 시구들이 보이며, 그 중에서도 사물이 많이 나오는 편인 것 같아요.

동시는 변화되는 시대의 모습이 볼 수 있는 가장 짧은 글입니다..

아이들은 앞선 시대의 시인들의 동시를 읽으며 그 시대를 상상할 수 있겠지요?

**총 3부로 나뉘어진 이 동시집에서 2부까지 다 자연과 동물이 나오는 동시랍니다.

그만큼 자연을 바라보는 시점과 동물을 바라보는 시점이 많았다는 거겠지요?

다양한 시선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동시를 많은 아이들이 접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 '겨울밤'의 동시를 보면 천장에서 얼굴을 내민 쥐 이야기입니다. 너무 징그러운 상황을 박목월시인은 쥐를 너무 귀엽게 표현해주셨어요^^

'새까만 두 분이 또록한 쪼봇하고 조그맣고 놀란 얼굴' '두 개의 수염이 쫙 뻗은 쪼봇하고 조그맣고 놀란 얼굴'

또 그림의 상황들이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처음 보는 상황의 그림이겠지요?

이런 때가 있었던 것을 동시에서는 아이들에게 알려준답니다...^^

 

 

저는 엄마병원에서 병간호를 하면서 이 책을 필사를 합니다.

필사를 하다가 엄마에게 동시를 읽어드립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지요..

동물원에 갇혀 있는 코끼리를 이야기 했던 '코끼리' 와 '얘기가 하고 싶은 얼굴'에 대해 이야기를 엄마와 나누었어요..

엄마에게 '길쌈'이란 뜻을 물어서 한참동안 그 얘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납니다^^

 

 

 

**'엄마하고'...이 동시는 작년 명우가 1학년일때 교과서 수록 동시입니다^^

명우와 함께 읽은 기억이 있어요. 아마 이 동시를 필사할 때면 명우도 기억이 날 테지요.. 수업시간때 배운 동시라고^^

 

 

**'얼룩송아지'..이 동시가 박목월시인의 동시인 줄 몰랐습니다.

그저 동요라고만 생각하고 따라부르고, 불러줬던 동요였어요^^

아는 동시가 나오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버찌'를 읽어드리며 "벚나무의 열매가 버찌가 맞지?" 여쭤보고 엄마는 "버찌가 벚나무 열매지.."

하면서 버찌얘기를 한참 하다가..뒤의 '여우비'를 읽어드리며 여우비 이야기를 하고..

그리고는 엄마가 말씀하십니다.

"너도 시집 하나 내 봐라.."

"그럴까? 나도 시집 내 볼까??"

그렇게 엄마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동시는 나이 드신 내 어머니도 이해하실 수 있고, 나도 읽어드리며 느낌을 나눌 수 있고, 나의 아이들도 손과 눈으로 이해할 수 있는 3대가 소통되는 이야기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낭독하는 것처럼 거창하진 않아도 평범한 내 목소리로도 느낌을 전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이 동시인 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많은 책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읽어야 할 책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4,5살때부터 창작책부터 전래동화,과학동화, 수학동화 8살이 되면 위인을 접해주고, 사회도 접해줘야 하고, 학년이 높아질수록 우리나라 역사뿐 아니라 세계사도 접해줘야 하고, 과학과 수학은 심화를 접하고, 경제쪽도 짚어줘야 하구요...

또 거기에 예술쪽 동화와 영어 동화까지.....정말 어마어마하지요...

저역시 많은 책을 보유하고 있고, 많은 책들 접해주기 위해 독서에 관심을 많이 쓰고 있는 엄마입니다.

저 많은 책들..아이들에게 분명 다 필요하고, 다 접해주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허나.....책을 읽는 것만큼 아이들의 감성을 지켜내는 것도 중요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동시를 접하기 전에는 저역시 동시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천 권이 넘게 소장하고 있는 아이들 책중에 겨우 4~5권만이 동시,동요집일 정도이니 관심이 없던 것은 확실하지요?

어느 날 만난 동시를 만나보니, 동시에는 아이들의 감성과 아이들의 동심이 잔뜩 들어있었어요.

짤막한 글귀에 들어있는 감성과 동심같은 생각들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느껴 동질감을 주고 싶었습니다.

큰 아이의 마음이 엄마키만큼 자란 키만큼 자라있는지, 아이의 겉모습만 신경쓰고 아이의 속모습은 나 몰라라..한 것은 아닌지 반성이 되었습니다.

사회 전체적으로 이기주의와 개인주의가 퍼져가고, 눈살을 찌푸릴 사건.사고들이 많은 이 사회에서 아이들의 마음이 상처받지 않게 지켜주는 것.. 너무 힘들겠지만, 아이들에게 잔잔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는 동시는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이 긍정적으로 커져가는 것을 도와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이들의 언어로 아이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동시를 눈으로 읽으며 손으로 읽으며 아이들의 마음도 그렇게 닮아갈거라고 생각합니다.

표현력도 닮아가고, 시가 가지고 있는 리듬감도 닮아가고, 창의력도 닮아갈 거구요..

그렇게 아름다운 동시를 닮아가는 아이들이 많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시를 접하기가 여자 아이들보다 남자 아이들이 더 쉽지는 않지만, 지금 이렇게 동시를 만나는 시간을 가지고 크는 아이들이 나중에 더 감성적인 사랑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감성 넘치고 멋진 프로포즈를 하는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니 시샘이 나려 합니다^^

 

**'동시야 놀자' 시리즈가 12권이 있네요..

이제 한 권씩 모아야겠어요. 값진 감성들이 가득한 동시집 다 집으로 데리고 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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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 오늘부터 가벼워지는 삶 | 서평이벤트 2016-03-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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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즈덤하우스

어쩌면 당신은

조약돌 만한 짐을

돌산처럼 지고 있지는 않은가?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의 아들러 심리학 20년 연구 집대성!
“나는 왜 티끌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가!”
 

과거에 얽매여 오늘을 살아가지 못하는 사람들,
 여전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괴로워하는 사람들,
 관계를 유지하는 게 피곤하기만 한 사람들을 위해 풀어놓는
 기시미 이치로의 내밀하고 깊은 심리학의 세계


 2015년 최고의 화제작인 《미움받을 용기》가 출간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남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좀 더 자기 자신을 위하는 삶을 살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미움받을 용기’를 자처하면서 자기 자신을 내세울 수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드물었다. 또한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실제적으로 용기 있는 삶을 이어나가기에는 너무나 고단했다.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데 급급할 따름이었다.


 기시미 이치로 저자는 이렇듯 여전히 열등감과 비교의식, 인정 욕구에 사로잡혀 있는 고단한 현대인들을 위해 자신의 지난 20여 년간의 아들러 심리학 연구를 깊이 있게 풀어놓기로 했다. 그는 철학자로서 자신의 연구 내용만을 앞세우기보다 자신 역시 행복하고자 ‘행복’을 연구했지만, 막상 행복하게 살기 어려웠다는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 치매에 걸렸던 아버지, 그리고 자신 역시 50세의 나이에 심근경색을 겪으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나약했던 시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는지를 진솔하게 풀어놓은 것이다. 학자이기 이전에 한 명의 사람으로서 보다 가볍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성실히 노력해온 그의 이야기는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준다.


 갈수록 힘겨워진다는 세상살이지만, ‘아주 약간의 용기’를 시작으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가벼운 삶을 지탱할 수 있는지가 이 책에 담겼다. 이제, 꼼꼼하면서도 다정한 노학자(기시미 이치로)의 내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쏟아지는 호평! ★★★★★
-이 책을 읽기 전의 나는 오로지 ‘나만 힘들다’고 생각해왔다. ‘왜 나에게만 불운이 따라다니는 걸까?’ 하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일과 결혼, 육아 등 삶의 고비를 겪고 있는 30대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꿋꿋이 살아가는 힘’이 필요한 사람에게 권하고픈 단 한 권의 책!
-타인의 과제까지 자신의 과제로 여기고 살아가고 있다면 이 책에 답이 있다.
-이 책을 읽은 후 타인이 보는 내가 아닌, 내가 살고 싶은 나에 대해 집중하게 되었다.
-이 책은 촘촘하게 나를 괴롭히는 문제들, 내가 만들어낸 이상한 과제들 속에서 허우적거리던 나를 구해주었다.

 

하지현 박사의 ‘감수의 글’ 중에서
자신을 피해자로만 여기고, 과거에서 원인을 찾아 자신이 힘든 이유를 찾으려고 하면 답이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아들러 심리학에 입각해서 먼저 현재의 고단함을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목적론의 견지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고단한 현대인들은 마치 무거운 바벨을 들어 올리려는 듯 힘겨워한다. 하지만 사실은 가벼운 것을 들고 있으면서 사람들의 인정을 바라고, 실패하면 동정을 살 것이라 여기는 신경증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라 조언한다.
- 하지현(건국대학교 병원 정신과 전문의)

 

서평 이벤트

1. 이벤트 기간: 2016.3.21 ~ 3.27 / 당첨자 발표 : 3.28
2. 모집인원: 10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스크랩 주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에 개인 블로그, 온라인서점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 미 서평시 이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 됩니다
  - 아이디는 다르지만 주소가 같은 중복당첨자는 선정에서 제외 됩니다.(이로인해 최종 인원이 달라질 수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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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것이 취미가 되는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 책리뷰- 소설.문학 2016-03-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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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실컷 논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된다

김태형 저
갈매나무 | 2016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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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1일 월>

실컷 논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된다 by 김태형 /갈매나무

평점 : ★★★★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단순하게 '육아서'로만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이 시대의 부모들에게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시간과 더 나아가 부모의 불안한 심리를 치유하는 심리학 책입니다.

기억해보면 어렸을 때 참 많이도 놀았습니다.

집에서 무언가를 공부를 했던 기억보다는 놀이터에서 원없이 뛰어놀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깜깜한 밤이 되어도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놀이터의 기구를 이용해 놀기도 하고, 무언가를 그려서 놀기도 하고, 어떨 때는 주위의 산으로 가서 돌과 풀들을 가지고 소꿉놀이를 하기도 하고, 탐험한다는 명목으로 정처없이 산을 돌아다니기도 하고..

그네에서 원피스를 입고 멀리 뛰기를 하다가 치마가 걸려 찢어졌던 적도, 미끄럼틀에서 뛰어내려오다 팔에 깁스를 한 적도 있었답니다.

그렇게 그때는 놀이터를 참 잘 활용했어요.

그때는 그것이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이었고, 당연한 일이었으니까요..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책을 다 읽은 후에 다시 차례로 넘어가 소제목들을 보면 작가의 이야기가 스멀스멀 기어나옵니다.

모르고 볼 때와 알고 볼 때의 차이겠지요?

놀이가 중요한 아이들에게 놀이를 빼앗음으로 해서 벌어지는 사회적인 문제와 국가적 문제를 짚어보며 부모가 해야 할 행동을 알려줍니다.

더불어 부모의 불안한 마음을 치유해주고,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인도를 해주는 심리치료입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놀이'가 중요한 것은 알고 있었으나, 얼마나 중요하길래?..싶은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1부. 놀이를 빼앗은 사회가 불러온 것

- 놀이의 반대말은 우울

《한국은 더 높이 도약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바로 사회 전체에 '놀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놀이의 반대말은 일이 아닙니다. 놀이의 반대말은 우울함입니다.》 -플레이, 즐거움의 발견 (스튜어트 브라운)

- 저조한 출산율 문제, 젊은 세대의 자포자기와 무기력 문제를 해결하려면 근본적으로 변화가 필요하다.

-자유를 박탕당하는 사람은 무력감을 느끼는 동시에 박탈하는 상대에게 분노를 품기 마련이다. 놀이, 곧 자유를 박탈당한 아이들은 이를 박탈하는 부모에게 분노할 수밖에 없다.

- 창의성이 뛰어난 인재들은 MIT대학은 갈 수 있어도 서울대는 가기 어렵다.

핀란드는 전 과목 최우수보다 평균 이하로 떨어지는 과목이 없도록 교육하는 데 방점을 찍는다.

《엄청난 비용을 수반하는 사교육 시장은 단지 공교육을 파행으로 몰아가는 수준을 넘어서 과도한 가계 지출을 초래하고, '실버푸어'의 원인이 되고 있다.》-세계일보,2015년 8월 12일

- 한국 부모들이 아이들에게서 자유롭게 놀 권리를 빼앗는 것은 어릴 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장차 불행해질 것이라고 믿는 탓이다.

→아이들의 불행은 부모들이 '돈이 곧 행복'이라는 가치관을 신봉하는 데서 비롯됨.

2부. 아이에게 왜 놀이가 중요한가?

PART 1. 놀이는 생존 능력이다

- 놀이가 생존을 좌우하는 이유 : 어린 시절 놀이를 통해 훗날 사회적 존재로서 살아갈 능력, 즉 원만하게 사회 활동을 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신적, 신체적 능력을 습득을 하기 때문이다.

- 놀이 박탈이 대인 관계 능력을 기본으로 하는 사회성 습득에 심각한 장애을 초래 → 대인 관계 경험 부족인 아이는 갈등 상황 자체를 두려워함.

- 사회성은 학원에서 배울 수 없다 : ① 사회적 능력은 지식이 아닌 능력이기 때문. ② 배움에는 '결정적 시기'가 있는 법.

 

 

PART 2. 놀이는 자유다

- 아이들에게 자유를 준다는 것은 마음껏 놀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 '생존'의 수준으로 하향 평준화되어 버린 아이들의 꿈

- 자유를 빼앗긴 아이들이 자라는 사회는 궁극적으로 성장할 힘을 잃어버리는 무서운 결과를 맞이한다.

PART 3. 놀이는 정신 건강이다

- 아이들이 게임이나 스마트폰에 빠지는 이유 : 가짜 세상에서 잠시나마 자유를 맛보고, 현실이 아닌 가상공간에 머물기를 원한다.

→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현실의 삶이 재미있고 즐거워야 중독에서 해방이 가능하다.

PART 4. 놀이는 성장이다

- 놀이가 아동기 이전까지 성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꽃이 햇볕을 쬐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과 부모가 아이에게서 놀이를 빼앗는 것이 뭐가 다를까?"

3부. 놀이를 배앗긴 아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까?

- 한국인들은 아동의 육체적 생명과 건강에 비해 정신적 생명과 건강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지하거나 무관심한 편이다.

- 생각의 자유가 보장되면 아디는 자유롭게 사고 활동을 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창의성이 발달한다.

- 놀이는 조직 운영 능력을 체험하는 최초의 현장

《한국형 맞벌이란 여성의 사회활동이나 자아 실현과는 한참 거리가 먼, 아이의 사교육을 위한 부부의 중노동이라 할 수 있다.》

4부. 어른들의 불안은 어른들이 해결해야 한다

P128. "부모는 멀리 보라고 하지만 학부모는 앞만 보라고 한다. 부모는 함께 가라고 하지만 학부모는 앞서 가라고 한다. 부모는 꿈을 꾸라고 하지만 학부모는 꿈꿀 시간을 주지 않는다."

- 부모가 불안하면 아이도 불안하다 : 감정은 전염성이 크므로.

- 부모의 사랑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 부모의 건강한 사랑, 무조건적인 사랑을 경험하지 못하면 타인의 사랑도 의심하기 쉽다.

- 부자라는 이유로 무조건 행복해질 수 없는 이유 ①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무시당하는 공포에서는 벗어날 수가 없다. ② 높은 수입이 고독을 초래 ③ 돈을 많이 벌면서 사는 인생은 행복과 별 관련이 없다.

- 시련과 좌절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힘 : '행복했던 날들에 대한 기억'

- 덴마크인들이 행복한 까닭 : ① 건강한 관계, 건강한 공동체 ② 직업에 따른 소득 격차가 크지 않다 : 돈이 되는 일을 하기보다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한다 / 돈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차별하는 경향도 사라진다 ③ 탄탄한 사회 안전망

 

5부. 실컷 논 아이들이 뭐든 한다.

- 실컷 논 아이들은 정신 건강이 우수하다 : 기초 체력의 핵심인 정신 건강

- 실컷 논 아이들이 행복하다 : 어느 날 갑자기 행복해지지 않는다. 현재의 행복이 없이는 미래의 행복도 없다.

- 실컷 논 아이들이 창의적이다

- 실컷 논 아이들이 부모와 관계가 더 좋다 : 놀 자유와 권리의 보장은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튼튼하게 만드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아이들에게 놀이를 되돌려주기 위한 부모의 노력※

- 마을 공동체가 되살아날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

- 무시당하는 공포나 돈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풍조에서 해방하기.

- 자식을 놀게 해주려 해도 함께 놀 친구가 없다는 사실 → 뜻이 맞는 부모들과 힘을 합쳐 놀이 장려하는 모임을 구성하거나 활용하기

** 참 쉽지가 않습니다.

그저 놀게만 하고 싶은데도....그것이 쉽게 되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논다는 것..그것이 이토록 중요한 것인지 몰랐습니다.

놀이터를 데리고 나가도 아이들은 금방 할 것이 없다고, 재미가 없다고 말합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놀이터 시설도 좋아지고, 더 다양해졌음에도 놀 거리가 없다는 아이들의 말에 이해가 되지 않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또, 놀이터에 사람이 없습니다.

혹시나 놀이터에 가면 우리 아이와 함께 놀 아이들이 있을까..싶어서 나가봐도 놀이터는 오후3시,4시가 넘어도 아이 흔적을 찾아볼 수가 없지요.

놀 친구가 없으니 놀이터에 대한 재미도 반감되는 것이지 싶습니다.

놀이터에는 없는 친구들이 학원에 가야 만날 수 있다 하여 요즘은 아이들이 친구들과 놀기 위해 학원을 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왜 돈을 주면서 친구들과 놀러 다녀야 하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 부분의 대한 제 대답은 똑같습니다.

학원이란 곳은 놀러가는 곳이 아니라,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채우지 못할 경우 가는 곳이며, 보내기로 생각할 때는 반드시 생각하고 또 생각하여 다니는 것이 맞는지 고민을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의 저는 참 학원을 많이도 다녔습니다, 그때 시절에 말이죠.

초등학교때는 주산학원을 다녔고, 미술학원도 잠깐 다니기도 하고, 컴퓨터학원도 다니고, 태권도는 초등 3학년쯤부터 중학교때까지 다녔구요.

또, 중학교나 고등학교때는 짬짬이 영어,수학 학원도 수강했구요..

그때 내가 학원을 다녔다고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론은 딱히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것이 무엇인가.....하는 것이었지요.

미술도 특출나게 잘 하지도 못했고, 또 지금도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구요..

컴퓨터학원도 그때는 도스프로그램등을 쓰던 때였는데, 지금 사용하는 것과는 완전 다를 뿐더러 딱히 배웠다..라고 내세울만하게 기억나는 부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주산학원에서 배워온거는 지금까지도 가끔 십의 자리 암산을 한다는 정도.....

태권도 역시 5년정도 했으나, 좋아서 한 것이 아니었으니 진로가 될 수가 없었어요.

중,고등학교때는 지금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친구들과 놀러 다닌 거였으니 할 말 다 한거겠지요.

나의 어릴적 학원을 무수히 다녀본 경험을 토대로 저희 아이들은 매일 다니는 학원에 한번도 다닌 적이 없습니다.

흔한 국어, 수학 학습지 선생님도 우리 집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렇다고 사교육을 배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교육도 적절히 이용을 하되 도서관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진행이 되는 과학실험수업이나 독서수업, 바우처지원이 되는 로봇과학수업을 하며,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영재교육원 수업등을 듣고 있어요.

선행을 하는 사교육이 아니라 장기를 바라보는 것들과 흥미위주의 수업들을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 것이죠.

또, 하교시간이 4시가 넘다보니 흔한 피아노나 태권도도 보내지 못했습니다.

한 가지라도 가게 되면 시간은 훌쩍 넘어 저녁이 될테니까요.

저는 비교적 교육관에서 나름 중심을 잡고 있는 엄마인 것 같습니다.

다른 누구가 어떠한 학원을 다닌다고 마음이 막 불안해지지는 않거든요.

하지만, 가끔은 정말 가끔은 어떤 것이 잘하고 있는 건지 고민이 되곤 합니다.

나도 다른 아이들처럼 운동을 보냈어야 했나? 운동을 했으면 아이들이 자신감이 더 많아졌지는 않았을까?등등....말이지요.


 

그렇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 없음을 인정하기로 말입니다.

아이의 강점은 살피지 않고, 약점까지도 잘하라고 채찍질하는 나의 모습, 또 다른 부모들의 모습..

아마 부모의 마음이 이입되어 내가 못하는 것을, 혹은 내가 못했던 것을 아이에게 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말입니다.

이 책에서 말한대로 아이가 놀고 싶은 만큼 놀게 해줘야겠다..생각을 합니다.

학원에 앉아 있는 시간보다 밖에서 뛰어 노는 시간이 더 중요하니까요.

충분히 논다는 것이 얼마만큼의 시간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원없이......노는 거겠지요? 노는 것만큼 더 잘하는 것이 없는 아이들이니까요.

'그 잘하는 것을 인정해주는 엄마가 되자'...


며칠 전 둘째 아이네 담임 쌤님이 A4용지를 보내셨어요.

아이에 관한 것들을 적는 종이였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것(취미)를 적는 란에서 딱 멈추었습니다.

요 놈이 무얼 잘하지??아무리 생각해봐도 딱히 생각나는 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라고 써서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가 잘하는 것이 노는 것임을 아는 엄마니....이제 잘 놀 수 있게 엄마는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겠지요?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불안한 마음때문에 많이 망설였는데, 이 책을 보며 깨닫습니다.

내가 틀린 게 아니라 내가 맞는 거였구나..

모든 사람들이 다 학원이 답이다..라고 할 때, 나만 아니야..했던 그때...중심을 잡고 잘 버텨왔구나.....싶어 스스로를 토닥거려봅니다.

오늘도 학교에 가는 아이들에게 말합니다.

"학교 가서 잘 놀다 와!!"

토닥토닥...잘하고 있어요, 수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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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 by 김민태]- '한번하기'는 작은 실천이 부르는 놀라운 마법! | 책리뷰- 소설.문학 2016-03-2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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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

김민태 저
위즈덤하우스 | 2016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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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0일 일>

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 by 김민태 / 위즈덤하우스

평점 : ★★★★★


저는 저의 단점을 의외로 제법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끈기도 부족하고, 성실감도 낮은 편이고, 약속에 대한 부분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태평감, 게으름이 많구요.

그것을 깨달은 시점부터 15여년동안 '내 성격이야..'라고 변명 아닌 변명을 대며 자신있게(?) 살았지요.

그러나, 내가 가진 그런 단점들이 나의 평가에 치명타였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아니 알고 있었어도 아마도 마음 한 편에서는 '아니야...'라고 부정하는 마음이 있었지 싶습니다.

뭔가 변화하고 싶었습니다.

안일한 내 자신을 버리고, 내 인생을 남 인생을 사는 것처럼 살면 안되겠구나..생각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나..고민도 많이 하고, 달라지기 위해 나름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 변화의 중심에 책을 놓았습니다. 될 수 있으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자..생각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중에서도 내가 가지고 있는 단점들읠 보완하기 위해 자기계발서쪽에 많은 시간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읽기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읽은 책의 내용을 단 한가지라도 실천을 하려고 노력을 하는 중이구요.

생각보다 끈기있게, 성실하게 계획했던 대로 잘 해내오고 있습니다.

잘 해나가고 있는데, 자꾸 슬럼프가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어야지..하면서도 자꾸 뒤로 미루게 되는 날이 많아지고, 그냥 원인모를 감정들이 뒤엉켜 집중을 할 수 없는 날도 많아졌습니다.

'지금 하는 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너무 귀찮아..'등등..이런저런 생각들도 자꾸 머리를 비집고 들어왔습니다.

1월에 계획했던 것들이 무의미해 보이고, 너무 막연해 보이고, 부질없어 보이기도 했구요.

그런 마음으로 싱숭생숭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을 때..책읽기에 진도가 나가지 않아 일주일동안 같은 책을 잡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 너무 정신없이 계획을 쳐다보고 온 것이 아닌가..생각하고 있을 때..

운명을 바꾸는 '한번하기'의 힘 "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 라는 샛노랑색 책!!

꼭 읽어야 했습니다.

그 간절한 바람으로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뒤로 갈수록 흡입력이 가속을 붙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하게도 말이지요.

속독을 하지 못하는 제가 저녁에 두시간남짓, 그 다음 날 오전에 1시간 반 남짓한 시간에 다 봤으니 정말 대단한 거랍니다^^

이 책 또한 저에게 연필을 쥐고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에요^^ 

책의 이 곳 저 곳에 밑줄을 치며 본 너무나도 나에게 와닿은 책..

이 책과의 만남은 저에게는 우연을 가장한 기회였을지도 모릅니다^^


 

PART 1. 나는 고작 15분 걸었을 뿐이다 : 사소한 실천의 힘

1) '사소한 실천'이 인생을 극적으로 만든다

- 무언가 바꿔야 한다고 느낄 때 : '작은 것이라도 일단 하기' (선 실천-후 동기부여)

2)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해냈다'는 경험이 가져다주는 것들 : 동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약간의 노력을 기울여서 '해낼 수 ' 있는 것을 하기

3) 현재의 순간들은 반드시 미래와 연결된다

- '실패'라 부르던 점 :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는 지금 작은 점들을 뿌려야 한다. 실패의 '점'도 꼭 필요하다.

4) 지금 이 자리에서 시작하기

- '점'은 이미 눈앞에 있다 : 기회의 '점'도 단지 잘 보이지 않을 뿐, 바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에 숨어 있을 수 있다.

5) 운을 이기는 '작은 행동'의 마법

- 인생은 대수롭지 않은 것에서 시작된다 : 기회라는 문은 무수히 작은 실천을 통해 마치 우연인 듯 열린다.

"작은 실천의 시작, 무엇이든 '한번' 하겠다는 태도가 중요하다. 기회는 오는 게 아니라 찾아가는 것이다."

위대한 것은 계획이 아니라 행동이다. 단순한 행동에서 계획이 완성되어 가고 위대한 프로젝트로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PART2. 나는 고작 30분 읽었을 뿐이다 : 대수롭지 않은 노력의 힘

1) 완벽한 목표보다 가벼운 습관이 더 강력하다

- 사람의 마음을 끌고 가는 것은 뚜렷한 목표가 아니라, 작은 실천이다!

** 김민태작가는 '지하철을 타면 책을 읽어보자'라는 자투리 독서법을 '일단 시작'했다 했습니다.

나는 어떻게 자투리시간을 활용해볼까..생각해 봤어요.

아이들을 수업에 넣어준 후 '차에게서 대기할 때 책 펼치기' '엄마 병원에서 병간호하면서 책 펼치기'..

짜잔!!저도 자투리독서법을 '일단 시작'했습니다.

놀랍게도..오전 시간에 엄마와 함께 병원에 있으면서 100페이지를 읽어 책 한 권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저 '병원 가 있는 오늘 오전 시간에만' 짬짬이 책을 펼쳤는데도 말이지요.

-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본다 : 점이 연결되기를 원한다면 우선 점을 찍어야 한다. 그리고 많이 찍을수록 좋다.

언제 어디서 연결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2) 모든 것이 갖춰진 상황은 없다

- 기회는 언제나 '지금' 찾아온다 :성공 그룹의 핵심 요인은 '행동'이며, 성공하지 못한 그룹은 모든 것이 완벽해질 상황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3) '작게, 더 작게' 성공의 핵심 전략

- '작게' 맛보는 성취 습관 : 일을 잘게 쪼게 작게 시작하는 것이다.

4) 나를 안다는 것에 대한 커다란 착각

- '마음의 힘'은 강하지만 약하기도 하다 : 마음의 힘은 강력하지만 지속성이 취약하다는 점.

PART3. 나는 고작 한번 만났을 뿐이다 : 작은 용기를 내는 힘

1) 나를 가로막는 건 항상 나 자신이다

"무언가 싫다면 바꾸세요. 그럴 수 없다면 당신의 태도를 바꾸세요. 투덜대지 마시고요." -오프라 윈프리-

- 큰 열매도 작은 씨앗에서 비롯된다 : 모든 일의 '시작'은 누구에게나 어렵다. 그렇다면 '한 번' 정도는 용기 내 볼 만하지 않을까?

2) '공감 능력'이 미래의 성공을 결정한다

- 놀이 없이 공감도 없다 : 공감을 높이려면 공지 못지않게 충분히 '놀아야' 한다. 마치 공부하듯이 말이다.

3) 성장 마인드, 자존감의 핵심 키워드

- 한 번의 솔직함이 운명을 바꿀 수 있다.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기 ●비판하는 사람에게 감사하기 ●비법을 물어보면 알려주기 ●보고 싶은 사람 만나기

PART4. 나는 고작 한 줄 썼을 뿐이다 : 그냥 시작하는 힘

1) 그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 기록은 성공으로 가는 방향키 : 메모의 큰 장점은 기억의 한계를 보완해준다는 것.

2)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가장 확실한 진로

- 나의 재능과 세상의 필요가 교차하는 곳 : 계획보다 실천의 중요성. 가장 확실한 것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며 '지금' 좋아하는 일이다.

- 준비한 시간이 길수록 직업의 단점을 알게 되는 확률이 높아진다 → 다른 일을 찾으려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쉽지 않다.

3) 죽기 직전에 가장 후회할 일은 무엇인가

- 후회할 일들을 최소화하기


『기회의 점은 왠만해선 잘 보이지 않는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은 대부분 일상적이기 때문에 그렇게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시작부터 대단한 사람은 거의 없다.』

『당신이 서른이든 마흔이든 100세 시대의 관점에서 보면 충분히 어린 나이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이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면서 삶을 허비하지 마라."』 -스티븐 잡스-

** 김민태 작가는 이 책에 참고 문헌으로 올린 책이 15권입니다. 이 15권을 올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을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아마 100권, 200권...그 이상 읽었겠지요..

몇 개의 인용구를 적기 위해 읽어내야 하는 책과 그 외의 다양한 자료들..

결코 짧은 시간에 하기에는 힘든 것이겠지요..

막연히 '책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무척이나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책을 쓰는 사람은 책도 많이 읽어야 함을..다시 한 번 내가 책을 읽어야 하는 마땅함을 찾았습니다^^ 

 


며칠 사이, 직접 느꼈던 '한번하기'의 놀라운 마법...경험하고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에게 해준 한마디였는데, 아이가 실천을 함으로 실제로 이루어져 놀라운 결과를 확인한 순간..정말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귀찮음, 추움, 바쁨등으로 아이들이 자전거를 거의 일 년넘게 타지를 못했습니다.

7살때 네 발을 타던 둘째는 8살때 자전거를 탈 시간이 없어서 9살이 된 지금까지 두발을 못 타는 초등학생이었지요.

따뜻한 봄 날씨였던 이번주 수요일....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기로 했어요.

둘째 아이 자전거에서 보조바퀴를 떼어냈지요.

두발을 타 본 적이 없는 둘째의 얼굴에는 설레임과 함께 두려움도 가득했어요.

천변 공터에서 자전거를 연습하면서도 아이는 두려움과 무서움에 어깨는 하늘을 치솟듯 올라가 있고, 핸들을 돌리는 것보다 어깨를 돌리고, 조금이라도 자전거가 중심을 잃었다 싶으면 페달에서 다리를 내려 땅을 짚었지요..

옆에서 '괜찮아.' '잘하고 있어..'....응원을 해주면서도 조금 고생해야겠구나, 생각했었지요.

손잡이를 너무 세게 잡아서 손이 아프고, 넘어져 다리가 아픈 아이에게

"오늘 처음으로 두발 자전거를 탄거잖아.그치? 그런데도 너무 잘 탄 거야. 잘한거야. 오늘 한번 한것이 중요한거야.

 두 번 타고 세 번 타고...그렇게 타다보면 명우도 금방 잘 탈거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라고 말해주었어요.

그 때 이 책을 읽고 있었거든요.

읽었던 그 내용을 아이에게 인용하여 말해주었어요. 아이는 자신있게 고개를 끄덕였고, 자신도 한번 한 것에 대한 만족스런 얼굴이었어요.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아이는 그렇게 두 번하기, 세 번하기를 한 이후.....

언제 두발자전거를 못 타던 아이였냐는듯이 씽씽 달립니다.

형과 함께 2~3킬로 넘는 천변길도 자전거를 타고 갔다오고...

오르막도 힘겹지 않게 올라가며, 내리막길도 브레이크를 스스로 조절하며 내려갑니다.

얼굴에 자신감이 가득하여 저러다 다칠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타기 전에는 두려움이 가득했던 아이였는데 말이지요.

책에서 말한 '한번하기'의 힘......우리 아이에게 그 '한번하기'의 힘은 놀라웁게도 단시간에 마법처럼 놀라운결과가 나왔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모르는 이는 없지요.

하지만, 시작은 하되 지속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모르는 이도 없어요.

항상 그랬습니다.

나 뿐 아니라 주위의 대부분의 지인들도 그랬습니다.

계획을 거창하게..목표를 크게...하루 이틀 하다가 너무 버거워 하기가 힘든..

같이 계획을 세워도 지속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어요. 만족도도 없었구요.

막연하게 알고는 있으나 딱 짚어서 말해주는 이가 없었습니다.

'작은 것부터 실천하라'를 '한번만 해보기'로 바꾸면 조금 더 도전하기가 쉽다는 것을요.

그래서, 책을 읽으며 계획을 바꿨습니다.

책을 한달에 10권이상 읽자....2016년 책을 100권 읽자...가 아니라.....

그냥 무작정 내일까지 한 권 읽기..가 아니라,「매일 책 50페이지 읽기」로......^^

그러면 4~5일에 한 권은 읽게 되겠지요^^ 한 달에 적어도 6권정도는 보게 되겠구요.

그렇게 매일 읽다보면 50페이지보다 더 읽는 날도 있겠지요?

그럼 더 매일 한 약속을 지켜서 뿌듯하고, 그 이상 읽어서 더 뿌듯해지고...

그리고, 읽은 후 쓰는 리뷰쓰기도 한번 쓰고, 두번 쓰고, 세번 쓰다보면 어느새 백번을 쓸 수 있는 날도 올 것 같습니다.

어느 날 문득, 책읽기가 버겁다..생각이 들었었는데, 작게 실천하는 계획으로 바꾸니 마음이 가벼워지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 마음으로 읽다보니 이 책을 만 하루만에 다 읽게 되었구요.


우리는 그렇습니다.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며,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과정이 있을 것이며, 그 과정이 쉬운 과정이 아니었을 거란 것을 느낌에도 우리는 과정보다는 결과를 보고 판단을 하려 합니다.

책 한 권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오랜 기간이 걸렸는지는 관심을 두지 않으며, 박지성선수가 축구를 잘 하기 위해 연습한 과정보다 축구를 잘하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지며, 아이가 한글을 떼는 과정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당연히 뗄 수 있는 거라고 치부를 해버리고 결과만 바라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든 일의 결과는 과정이 있기에 나오는 것임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운명을 바꿀 수 있다면..

지금의 나보다 조금 더 발전되어 있는 나를 보고 싶다면..'한번하기'의 힘을 믿어보세요.

'한번하기'는 놀라운 마법처럼 우리를 감동시킬 거랍니다^^

'지금 공을 던지지 않으면 슛은 들어가지 않는다.' 성공과 실패를 떠나 공을 던졌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시작이다.

나는 지금 충분히 좋은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예스24의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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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씨아침생각(2016년3월18일) | 오늘의 책, 한 문장 2016-03-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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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8일 금>

수아씨 아침생각

* 날씨이야기 : 비가 옵니다. 아마도 이 아이는 이름은 봄비가 되겠지요??

예전에는 비를 참 많이 좋아했는데, 정신차려 어른이 되어보니 '옷이 비에 젖는다..' '아이들 신발이 젖으면 내가 빨아야해..'등의 현실적인 이유로 별로 내키지 않은 비가 되어버렸어요.

그런 것 같습니다.

어렸을 적..현실보다는 지금 당장의 감정에 더 많이 점수를 부여하여 좋아하는 것을 정하던..그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동심이며, 순수였던 것 같아요.

자신이 해야 할 것이 싫어서 감정을 현실뒤로 넘겨버리는 그때부터가 어른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 싫어해졌었나??

생각이 나질 않지만, 서서히 어른이라는 단어가 저에게도 스며들어온 것 같아요..

그렇다고 어른이 나쁘다거나, 감정이 없는 현실만 냉정하게 보는 사람으로 치부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그랬어요.

어른이 되면 모든 것이 완벽할 줄 알았고, 걱정이 없을 줄 알았으며, 모든 것의 위에 군림하여 세상의 힘듬이 없는 것 같을 거라는...

그런 환상이 있었나 봅니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꼭 생각나는 친구....

울산에 살던 내 편지친구가 생각이 납니다.. 그 친구는 지금도 비를 좋아하고 있을까? 그 친구가 좋아하다는 비를 덩달아 좋아했었던 저였기에..방황하던 시절 그 친구를 까맣게 잊었었는데, 세상을 살면서 그 친구가 자꾸 생각이 납니다.

그 친구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아이는 몇이나 낳았을지....

나의 편지 친구였던 그 아이가 날 기억하고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죽기 전에 널 볼 수 있을까????^^ 보고 싶다...친구야...."서.혜.지~~~^^"

* 학교이야기 : 오늘은 아이네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 & 학부모총회 입니다.

2년동안 정말 학교로 출근하듯 열정적이게(?) 다녔지요..

그저 누군가는 앞장서서 해야 하는 일이고, 이왕 하는 것이면 더 열심히 하자..라는 마음으로 했어요.

하지만, 돌이켜보니 모든 것이 내 욕심이 과한 거였나..싶더군요..

모든 것이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지만...무엇이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너무 과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는 것..너무 욕심을 내지 않는 것..그것이 맞나 싶습니다.

그 기간을 후회하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그때 나는 최선을 다했으니...

그저 뒤돌아 보았을 때, 그것보다 이렇게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죠..

무슨 일을 할 때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일을 할때는 그저 열심히, 내가 생각하는 대로 하면 되는 것이고, 그 일을 끝마쳤을때는 그 일을 돌아보며 부족했던 점과 안 좋았던 점..등등을 돌아볼 시간을 가지고 더 나은 것을 위해 다시 뛰면 되는 거니까요..^^

고민이 들어갑니다.

다시 임원직으로 해야 하나? 해야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그러나 해야 한다고 모든 일을 하면 과부하가 걸리듯이 해야하는 일도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현명하지요.

올해 저는 두 가지의 수업을 수료할 예정이고, 엄마의 병원을 쫓아다녀야 하고, 책읽기에 몰입을 할 예정입니다.

우선순위를 정해보니 1위 책읽기 & 쓰기, 2위 엄마병원 다니기, 3위 신청 수업 2가지 수료하기 입니다.

3위 아래인 순위는 조금 지양하는 게 내가 오래오래 내 목표를 유지하며 지내는 것이 아닐까요??^^

답은 없습니다....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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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by 서진]-지금을 살아가는 '어린왕자'이야기 | 책리뷰- 소설.문학 2016-03-17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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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른아홉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서진 저
엔트리 | 201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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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7일 목>

서른 아홉,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by 서진 / 엔트리

평점 : ★★★★★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꾸만 나의 미래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의 꿈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학교를 다니던 중, 고등학교, 대학교때까지도 꿈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10대와 20대를 그렇게 아무것도 아닌 시간으로 보내서 그런지 서른 후반부터 끊임없이 해대는 이 고민이 부담스럽고, 힘들기만 합니다.

아마도 그때 시절에는 미처 깨닫지 못한,

내가 살아갈 시대가 100세 시대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었기에 아무런 꿈도 고민도 없었던 것이 아닐까..돌이켜 봅니다.

아직도 확실한 방향은 찾지 못했지만, 우선 뭐라도 해보자....마음에 책을 읽기 시작한 거였답니다.

도서관에서 이런 책, 저런 책을 살펴보다가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서른 아홉,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나이가 드니 점점 나이를 의식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자꾸 눈에 밟히는 나이가 제목에 들어가고, 무언가를 그 나이에 시작했다고 하는 이 책에 손을 뻗었습니다.

누구의 평점을 미리 본 것도 베스트..같은 타이틀을 달지 않은, 검색을 해 본 적 없는 이 책..

참 괜찮은 책을 찾았습니다.

땅에서 황금을 캔 것 같은 그런 기분.. 읽어야 할 책이 쌓여 있음에도 이 책을 먼저 읽었습니다.

여작가인 줄 알았는데, 남자 작가의 에세이집.

여성의 섬세함이 풍기는 에세이가 가득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어쩐지 인생이 허무하다고 느낀다면 당신도 때늦은 사춘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딱 저였지요.

때늦은 사춘기..그래서, 내 꿈을 찾아 헤매고, 나의 미래를 그려 보고...

아이도 중요하고 가정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내 자신도 중요하게 생각이 될 때..

자아정체성을 찾아 헤매는 나이를 좀 먹은 여자의 사춘기가 이 책에서도 고스란히 적혀 있었습니다.

책을 읽다가 극한 공감이 드는 것도 늦은 사춘기를 보내고 있어서인 것 같습니다^^

때늦은 사춘기를 잘 극복하는 방법.. 나를 잘 알아가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

진로가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게 아니었습니다.

엄마에게도 엄마에게 맞는 제 2의 인생을 맞이할 수 있는 새로운 진로가 필요한 거였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느낍니다.

나만 고민을 하는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도 느끼고, 내가 몰랐던 또 모르고 싶었던 이야기까지 숨김없이 이야기해주는..

또, 적당히 게으르게 지내자고 말하는 약간은 보통 사람들같지 않은 포스, 사회에서의 소속, 자리가 없어 서운하기도 쓸쓸하기도 한 어른의 생활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고 말하는..

p 46. 어떤 장래희망이든 자기가 진정 좋아해서 시작한다면, 꾸준히 한다면, 우리가 걱정하는 일들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는 것이다. 어차피 세상의 기준에서 안전하다는 길도 따지고 보면 전혀 안전하지 않다.

안전하다고 하기 싫은 일을 하는 일생을 권하는 사회, 안전하고 싶다는 욕심에 하기 싫은 것을 하는 우리들..

모든 것이 많이 가지고 싶고, 많이 누리고 싶고, 많이 안전하게 살고 싶은 우리의 욕심이 아닐까 싶어요.

어린왕자를 닮은 서진 작가의 일상과 생각이 담긴 이야기들이 가득하여 읽는 내내 뿌듯했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꾀병인 것 같아도 내가 정말 아프다고 느끼고 있다면 아픈 거야."

쉴 때는 제대로 쉬라고 말합니다.

내가 잠시 쉬어도 걱정스러운 일이 생긱지 않으며, 그렇게 쉽게 인생은 이상하게 변하지 않는다고..

우리는 쉬는 법을 알지 못합니다.

그저 열심히 열심히.....를 외치는 우리들..

미칠 것 같이 일상이 힘들 때.....재충전을 해야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정말 그래요.

아르바이트를 할때는 힘들어서 그만 두고 싶었는데, 경제적인 부분부터 그 외의 것들까지...다 발목을 잡았습니다.

견디고 견디다가 결국 손에서 놓으니 갈수록 편해집니다.

집의 경제도 넉넉히는 아니지만 별 탈없이 돌아가고, 다른 걱정했던 부분들도 아무 일 없듯이 시간이 흐르는대로 흘러가버렸습니다.

이제는 마음도 편하고, 몸도 덜 힘들어 생각보다 괜찮아졌습니다.

p150. 일할 시간, 쉴 시간을 분명히 나누는 이 방법은 삶의 균형을 맞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적절한 배분 없이 일을 오래 하면 몸이 피곤해지고 스트레스가 쌓을 수밖에 없다.

그러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그냥 자거나 술에 취해버리고 싶어진다.


"이상했다. 나는 이렇게 혼란스러운데 세상은 유유히 잘 돌아가고 있다니.

인생의 중대한 고비도 고러한데 내가 소설을 완성하든 말든 세상은 아무런 관심도 없는 것이 당연했다."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움켜 쥐고 있는 것들이 굳이 안 쥐고 있어도 되는 것이 아닐까..하구요.

그것을 놓아도 없는 대로 시간을 돌아가고, 그것보다 더 나은 것이 내 주위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을수도 있을 것 같은데..라는 희망도 생기구요..

과한 것들을 바라는 마음이 나를 쉬지 못하게 하는 것, 나를 게으를 수 있는 기회를 뺏어가는 것, 내 인생을 얼키고 설키게 만드는 것이지 싶습니다.


p103. 대단하게 여겨지는 '자유'라는 것도 고작 속옷 한 장의 차이로 쉽게 얻을 수 있다. 남의 시선이라는 옷만 벗으면 된다.

p108. 살아가는 방식도 비슷한 것 같다. 미리 내일을 걱정하기보다는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자.

고로 쓸데없는 걱정은 오늘부터 반품하고 싶다. 그것도 착불로.

p127. 갈 수 있다면 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우리에게는 거주이전의 자유가 있다.

마흔이 넘어서야 나는, 내가 살고 싶은 곳에 살 수 있게 되었다.

제주는 아직까지 저에게 환상의 섬입니다. 작년 너무 마음이 힘들었을 때, 제주로 떠난 1주일과 또 한 번의 2주일간의 여행..

3주동안 제주를 돌아보느라 참 바빴습니다.

하지만, 관광지를 거의 다 봤다고 해서 제주가 별 것 아닌 섬이 아닌 것이 아닙니다.

여기 있는 집을 팔아버리고 제주로 들어가려 했었지요. 내가 알고 있던 모든 것들을 다 훌훌 털어버리고 싶었는데, 그것을 버리는 것과 낯선 곳에서 살아야 한다는 두려움은 이겨 내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쉬운대로 시골에 주택을 짓고 싶어했으나, 그것 역시 큰 용기가 필요하더군요.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지내는 편안함과 어둠이 내리면 온 몸을 타고 올라올 무서움을 놓을 수가, 버릴 수가 없어서 아직도 아파트 생활중입니다.

마흔이 된 나는 아직도 내가 살고 싶은 곳에서 살고 있지 못합니다.

p205. 나이에 따라 경험이 달라진다기보다는 사람에 따라 경험의 폭이 달라질 뿐이다.

젊은 사람이 훨씬 깊은 생각을 갖고 있기도 하고 늙은 사람이 좁은 편견을 갖고 있는 경우도 흔하다.

내가 몇 년생인지, 몇 학번인지, 몇 살인지 이제는 슬슬 잊어버릴 때가 된 것 같다.

그게 머릿속에 있으면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 나이 적은 사람과 벽이 생기니까.

p258. 몸이 아프면 그냥 정신없이 놀면 되더라고. 아프다는 것을 잊을 만큼 놀다 보면 어느새 다 나아져 있더라고 말이다.


"서른을 넘기고 지난 날의 실패를 되돌아볼 여유가 생겼다.………당시엔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바보 같은 선택을 한 적이 많다."'

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해봐야 그것이 실패인지 성공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너무 늦은 것 같은 시간에 시작한다는 것에 두려움이 없을 수 있을까마는, 우선은 무엇이든 해봐야 잘한건지 잘 못한건지 알수가 있겠지요..

저역시 재작년에 딴 '목공예지도사 자격증'이 현재는 실패인 듯 생각이 됩니다.

그때 당시에는 정말 협동조합도 만들고, 방과후강사로도 수업을 나가고..그렇게 하려고 했었는데, 자격증을 촉박한 시간에 쫓겨 정신없이 따고 나보니 딱히 강의를 하고 싶다거나 목공방을 차리는 그런 것이 끌리지 않았습니다.

그 주 이유는 분명하게도 목공에 특출난 재능이 없었다는 것이 제일 컸지 싶습니다.

미래에 내가 무엇을 하고 있을지 장담을 할 수가 없어 돈과 시간을 들이면서 힘들게 딴 저 자격증을 딴 것이 현명했다고 말을 할 수가 없어요.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인가를 하고 그것이 내 길인지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었다는 것이 아닐까 해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남들이 철없는 소리라고 할지라도, 해도 된다.

내 인생을 내 마음대로 살 권리가 있는 것이다."

저도 그러려구요..

학창시절 엄마가 말했던 국문과는 반항하느라 가질 못했지만, 이제껏 나의 모든 것을 찬찬히 살펴보니 이렇게 주절대는 것보다 더 잘하는 것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서진 작가처럼 책을 내볼랍니다..

어림도 없는 소리인 줄 알지만, 내 인생을 내 마음대로 살 권리가 있으니까...!!


30대까지만 해도 굉장한 일을  해낼 거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허황되더라도 그걸 이룰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게 남아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엔 문득, 남아 있는 시간과 내 능력을 저울질해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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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는 책은 무엇인가요? | 내게온 책 2016-03-1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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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6일>

저는 이런 책을 읽으려 합니다^^

읽어달라고 저의 손길을 기다리는 신간 책들..

신간이어서 이 아이들이 예쁜 것이 아니구요..

고심고심끝에 제 스스로 선택하여 당첨되기를 간절히 기다린 책들이거든요^^

책읽기가 조금은 더딘 수아씨여서 모든 신간은 만나볼 수 없답니다.

제 상황에 맞게 고르고 골른 아이들이어서 받을 때의 기분은 참 기쁩니다..

이 마음으로 끝까지 완독을 합니다...^^

2주간 이 책들과 지지고 볶고...^^

생각만 해도 행복해집니다..

​* 수아씨가 참 좋아하는 자기계발서..

고칠 점이 많은 수아씨여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과부하가 걸릴때면 잠깐 쉬어가는 타임도 있지만, 책에서 나오는 모든 것을 내 생활에 적용하기는 좀 무리가 있구요...

다양하게 응용하면서 좋은 습관들을 가지려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 노력하는 습관들 중에....

감사하는 마음......작은 것부터 하나씩 하기...등등...

아래의 책에서 나오는 내용일거에요^^*

 

* 스릴러 소설....^^

너무 평이 좋아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 꾸준하게 읽는 장르인 육아서...^^

매일매일 읽어도 실천이 잘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가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잘 못하고 있는지 알면 아이들에게 조금 더 좋은 엄마가 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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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베스트리뷰'에 당첨되다 | 오늘의 책, 한 문장 2016-03-16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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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6일 수>

2016년 들어서 독서 계획을 세웠어요...

읽은 책에 리뷰를 쓰기로....

점점 나빠지는 기억력에 읽은 책도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못나보였어요..

그래서, 읽고 나서 작성을 해 놓으면 나중나중에 '그 책이 무슨 내용이었지?' 궁금할때 내 블로그를 보면 될 거라고......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1월부터...

뭐, 생각보다 많이 읽지는 못했습니다.

읽는 시간 + 리뷰 작성 시간....이 되어버리니 한 달이 짧더라구요..

리뷰를 쓰면서 내 리뷰에 대한 평가가 필요해졌습니다.

이것을 욕심이라고 해야겠지요?

리뷰를 작성하는 것에 만족하며 주위의 지인들이 책 한 권을 읽은 것 같다고....말해줄때마다 으쓱해지곤 했지만, 객관적인 평가가 절실했습니다.

블로그에 올리는 리뷰를 온라인서점의 내 공간에 올려도 베스트 리뷰나 우수 리뷰어가 되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지요..

욕심을 버렸습니다.

처음부터 잘 쓰는 이가 있을까..싶어서...

쓰다보면 좋아질거야...

언젠가는 베스트리뷰로 선정도 될 수 있을 거야...

그렇게 스스로를 다독였는데....

한우리 북카페에서 내가 올린 리뷰중의 하나가 베스트리뷰로 뽑혔지 뭐예요^^

뽑혔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기쁜....^^

상품권도 좋지만, 그 상품보다도 그저 내 리뷰도 베스트가 될 수 있구나...라는 희망이 보였다고 해야 할 것 같아요^^

제 리뷰 예쁘게 봐 준 카페지기님 감사합니닷!!^^

 

http://suakuwon.blog.me/220637388646


 

http://cafe.naver.com/hanurimom/18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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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박인환을 만나는 필사의 시간 | 책리뷰- 소설.문학 2016-03-16 01:52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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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박인환과 필사하기

박인환 저
스타북스 | 2016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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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5일 수>

박인환과 필사하기 / 스타북스

평점 : ★★★★


작년부터 시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시를 필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지럽고 집중이 안되는 내 상황에서 나는 책을 읽어야 했습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 내가 제일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바느질도, 그림그리기도, 목공도 다 아니었습니다.

그 어는 것에도 집중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집어든 책..

그것 역시 어지럽고 미칠듯이 터지려고 했던 가슴을 진정시키기가 힘들었습니다.

장르를 바꾸었습니다.

자기계발도 아니고, 소설도 아니고, 에세지도 아닌 시집으로..

시를 하나씩 읽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은 그대로 어지럽고 집중이 힘드나 시 한 편을 읽어냈습니다.

그리고, 페이지를 넘겨 또 읽어냈습니다.

그렇게 읽다보니 금방 시집 한 권을 읽어지더군요.

짧은 시간에 읽어낸 시집이 잘했다....가 아니라 마음이 허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를 읽는 시간을 길게 늘리고 싶어 필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집 필사를 작년 2월부터 하기 시작했어요.

물론, 끝맺음을 한 시집은 많지는 않습니다.

시집 필사는 온전한 나만의 힐링이었으니까요..

그냥 맘가는 시집을 들어서 몇 편 읽고 쓱쓱 적고....또 한참 후에 다시 들어 읽고 적고...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나만의 필사를 하고 있는데, 시집 필사책들이 어느 순간부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시 묶음 책도, 유명한 시 묶음 책도..그러면서 다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베스트에 올려져 있는 윤동주 시인의 시집도 나오고,

그 많은 시집 필사책 중에 이번에 나의 손에 쥐어진 책은 '박인환'의 시집이었습니다..

국어시간에 배웠던 '목마와 숙녀'..제목은 낯익으나 정확히 어떤 시였는지 생각이 나질 않았습니다. 허무하게도...

박인환 시인의 시들이 궁금했습니다.

--박인환의 선시집 뒷쪽의 소개가 가장 잘 표현되어 있는 것 같아요.

모더니즘 시인이라는 것을 이 시집을 접하고 처음 알게 되었어요.

(모더니즘이란?

기존의 리얼리즘과 합리적인 기성 도덕, 전통적인 신념 등을 일체 부정하고, 극단적인 개인주의, 도시 문명이 가져다 준 인간성 상실에 대한 문제의식 등에 기반을 둔 다양한 문예사조.)

그의 시들에서 보이는 서구적인 단어와 표현들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시에서 튀어나오는 단어와 표현들이 낯설게 느껴졌었거든요.

 

 

'박인환과 필사하기'는 총 2권으로 되어있어요.

'박인환 선시집' 과 '필사집' 이 또 다른 한 권입니다.

봄을 연상하게 하는 샛노랑색의 선시집이 눈길이 끌어요^^

그래서, 또 촤르르..넘겨봅니다^^

시집은 이 넘기는 느낌이 참 마음에 듭니다...^^

 

 

쓱 넘겨보다가 우연히 읽은 이 시...'검은 신이여'

시를 읽어보면 아마도 검은 신은 저승사자인 것 같지요??

 

 

박인환 시인의 대표작인 '목마와 숙녀'

선시집에 있는 시와 필사집에 있는 시의 느낌이 달라요..

선시집의 '목마와 숙녀'와 필사집의 '목마와 숙녀'를 필사한 시를 비교해볼께요^^

선시집이 시를 끊어읽지 않을 수 있어서 내용 이해는 더 좋을 것 같아요.

 


 

필사를 해야하므로, 시가 앞, 뒷장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옆부분은 내가 필사를 하는 부분이구요.

 


시를 읽으면서 느낀 것은 자유롭다....인 것 같아요...

오늘은 맨 앞의 시를 읽었다가 그 다음 날은 휘리릭 넘기다 눈길가는 시를 읽었다가..맨 뒤의 시를 보다 다시 앞으로 넘어오고..

에세이도 그럴 수는 있으나, 시집만큼은 더욱 자유롭게 내 마음 가는 곳을 읽을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완벽주의자는 아니지만, 책이든 시험범위든 처음부터 차근차근 해야한다는 강박이 있는 사람에게는 그 자유가 주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이에요^^

그래서, 필사집도 항상 그랬듯이 처음부터 필사를 하다가 휘릭~ 뒤로 넘겼습니다.

그리고는 맘에 드는 시를 골라 필사를 했습니다.

그 시가 어떨 때는 짧아서 마음에 들 수도 있고, 시에 있는 어떤 단어나 문장때문에 마음에 들 수도 있구요...

완전 제 맘입니다.

어느 날은 볼펜으로 썼다가 또 어느 날은 연필로 사각사각 썼다가..

 

 

쓰기 편하고 자연스럽게 펼쳐지도록 만든 필사용 제본이어서 이 책은 나의 책이란 기분을 들게 합니다..

'나 시인이거든...' 이란 느낌^^

 


필사를 하면서, 제 어휘력의 부족을 느낍니다.

온전하게 박인환으로 감정이입이 되고 싶은데, 모르는 어휘가 자꾸 튀어나옵니다, 씁쓸하게도 말이지요.

그래서, 네이버 사전을 펼치고 뜻을 찾으면서 필사를 했어요..ㅎㅎ

뜻을 보고 다시 문장을 읽어보면 무슨 느낌인지 조금 더 알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이 꽤 흡족해지더라구요.

 

 

스타북스의 '시인의 필사 향연' 시리즈..

동주 따라 필사하기

박인환과 필사하기

소월 따라 필사하기

한용운과 필사하기

이상 따라 필사하기

--어째요.....하나씩 하나씩 모으는 재미에 모두 제 손에 쥐어야 할 것 같습니다....ㅎㅎ--

 

 

시를 눈으로 한 번 만나고, 손으로 한 번 만나고, 다시 소리로 만나봅니다.

그럼에도 시인의 마음을 알기가 쉬운 것은 아닙니다^^

"시를 써보면 시인이 된다"

세월, 계절, 시간, 그리고 추억을 여행하면 시인이 된다.

라는 문구가 너무 마음에 들어 여러 번 읊어 보지만, 아직 시인이 되려면 먼 것 같습니다.

오롯이 박인환 시인과 만나는 시간이 끝이 나면 시인이 되어 있을 수 있겠지요??^^

퍽퍽하고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며  하루 1편의 시와 오롯하게 만나는 시간이 저에게는 너무너무 소중한 힐링 시간입니다....

누군가는 말합니다.

읽기도 벅찬데, 쓰기까지 하느냐고.....

저는 말합니다.

읽기가 벅차니 쓰는 거라고...

자신만의 힐링 시간이 있으신가요? 아직 그런 시간을 만들지 못하셨다면 감히 권해드립니다.

'박인환과 필사하기'를 하루 10분씩 만나보라고.....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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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두루마리 1]- 잠자리에서 떠나는 과거로의 시간여행 1. | 어린이책리뷰 2016-03-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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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석기 시대로 떨어진 아이들

햇살과나무꾼 글/이상규 그림/배기동 감수
비룡소 | 200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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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4일 화>

* 마법의 두루마리 ① : 석기시대로 떨어진 아이들 /햇살과 나무꾼 / 비룡소

평점 : ★★★★

 

 

 

<아이들과 잠자리 읽기 책>

아이들의 잠자리 시간에 읽어줄 책을 도서관에서 찾다가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90여 페이지여서 읽어주는 데 살짝 부담이 갔지만, 2~3일로 나누어서 읽어주면 되겠지..싶었어요..

(이제는 끊어읽기에 익숙해진 아이들이어서 한 권으로 며칠이 걸리는 것은 괜찮답니다^^)

*참..참...끊어읽기를 할때는 말이죠...

지금 이 책과 같은 90여페이지가 되는 책은 2~3일이 딱 적당합니다. 더 끊어읽게 되면 아이들의 관심이 급격하게 줄어들어요^^

아무래도 이야기가 연결되는 느낌이 없어서 일거랍니다^^

제가 이 책을 5일정도 걸리고, 두번째 책은 2일만에 읽어줬거든요. 1권때보다 2권때가 집중이 더 좋았답니다^^**

창작과 역사의 콜라보가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무거운 역사 주제여도 2학년인 명우까지도 읽어주면 무리가 없겠다..싶었습니다.

또, 재미있으면 시리즈로 계속 연결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습니다.(현재 18권까지 출간이 되었어요...앗싸!!^^)

이런저런 비교를 하고는 집으로 데리고 온 '마법의 두루마리 ①: 석기 시대로 떨어진 아이들'..


 

경주로 발령을 받은 아빠를 따라 준호와 민호는 엄마와 함께 시골의 빈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버려진 집같이 낡은 집에 실망한 준호와 민호, 어떤 여자 아이에게 전에 살던 할아버지가 갑자기 살아진 이후로 아무도 살지 않은 집이 되었다는 이상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아빠, 엄마와 이삿짐을 정리하는 준호와 민호는 아빠의 심부름으로 지하실을 내려가게 됩니다.

지하실에서 책에 걸려 넘어진 민호에 의해 벽과 벽사이에 있는 낡은 나무 문을 발견한 아이들..

문을 열어보니 그 곳의 책장에는 오랫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듯해 보이는 두루마리가 잔뜩 쌓여 있었습니다.

옛날 물건인 듯 고급스럽고, 묵직한 두루마리를 펼쳤지요.

두루마리는 살아 있는 것처럼 허공에서 번쩍 푸른 빛을 내더니 순간 준호와 민호는 방에서 사라지고 말았어요.  

준호와 민호는 주위를 둘러보니 지하실 방이 아니었어요.

 

 

주위는 커다란 식물들이 울창하고, 들판에는 사슴이 뛰어다니고, 물가에는 쌍코뿔소가 아기 코뿔소와 있는 거였어요.

그리고, 근처에 떨어져 있는 두루마리와 모래 시계를 발견하고, 두루마리를 펼쳐서 보니 우리나라 지도처럼 생긴 지도가 그려져 있었어요.

사슴떼를 쫓는 털복숭이 괴물들에 잡힌 준호와 민호, 그들은 괴물들의 동굴로 끌려갔어요.

그 괴물들이 고릴라나 원숭이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사람과 비슷했어요..

준호와 민호는 아주 옛날 옛날..의 모습인 우리 나라의 원시시대로 온 거였어요.

끌려오다가 두루마리를 떨어뜨린 것을 알게 된 아이들은 노래와 춤을 추면서 원시인들의 관심을 끌다가 동굴밖으로 도망칩니다.

쫓기던 아이들은 번개와 천둥소리에 원시인들이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사이 두루마리를 펼쳤고, 아이들은 그 자리에서 사라집니다.

다시 지하실로 돌아온 준호와 민호, 자신들만의 비밀로 만들고 엄마와 아빠에게 시간이 많이 지나 혼날 거라 생각했지만, 시간은 전혀 흐르지 않은 것을 알게 됩니다.

비밀의 문이 있어 비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난 아이들은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궁금하고, 가슴이 설레입니다.


지하실의 낡은 문 뒤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두루마리..

준호와 민호는 그 두루마리만큼의 가슴 설레는 모험을 하겠지요?

또, 명진이와 명우도 같이 그 모험에 같이 할테구요...^^

두루마리가 데려다 줄 앞으로의 모험이 많이 기대가 됩니다...^^


 

<뒷부분에는 '준호의 역사노트'가 있어요.

너무 복잡하고 어렵지 않게 원시 시대에 대한 부분을 설명해 주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어요...^^

준호와 민호가 만난 원시인들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인 것 같아요^^>

 

 

<*돌로 만든 도구인 석기를 주로 사용하던 시대를 석기 시대라 해요.

돌로 돌을 때러서 깨뜨리거나 떼어 내어 만든 도구를 '뗀석기' 라 하고, 뗀석기를 사용하던 때를  '구석기시대' 라 하고,

돌을 갈아서 다듬어 원하는 모양을 만든 도구를 '간석기' 라 하고, 간석기를 사용하던 때를 '신석기시대' 라 합니다.*

**돌을 떼어서 뗀석기, 돌을 갈아서 간석기.....이해하기 쉽죠...^^> 

 


물론, 역사의 깊이를 느끼기에는 창작동화에서는 힘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또, 스토리에서 역사와 연결지어지는 부분도 90여페이지에 다 포함시키기에는 무리도 있을 것 같아요..

내용이 조금 더 다양하게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주인공의 시간여행에 같이 참여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역사를 모르는 아이는 모르는대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역사를 어느정도 알고 있는 아이는 아는만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역사의 지식을 알려고 보는 책으로 생각하지 않고, 모험을 다룬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랍니다^^


저희는 '마법의 두루마리 ① : 석기 시대로 떨어진 아이들'을 보고 바로 두번째 책으로 넘어갔어요^^

준호와 민호의 두루마리로 떠나는 시간여행에 바로 탑승한거죠^^

2권도 이틀만에 끝내서 이제 3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잠자리에서 떠나는 과거로의 시간여행....꿈나라에서도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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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2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