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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 특권, 기도 | 기본 카테고리 2007-05-3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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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늘 문을 여는 기도

존 번연 저/정혜숙 역
브니엘 | 200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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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신앙서적은 말씀처럼 묵상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그만큼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는 뜻도 되고.

 

기도에 대해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착각을 하고 있는데

제1장 영으로 기도하라, 에서는 먼저 그것에 대해 정확히 집어준다.

우리들의 기도가 중언부언하며 외식했던 바리새인들의 기도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기도란 입술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주인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성령으로 해야 함을 알려준다.

성령으로 먼저 우리들의 마음문을 열어야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에게 주어진 천국의 열쇠인

기도라는 하나님과의 대화수단을 진정으로 활용하여 천국문을 열 수가 있는 것이다.

그것을 모르고, 이미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는 커녕 계속해서 달라고 하는 기도와

그것이 응답되지 않았다며 실망하는 기독교인들이 대부분인 것이 사실이다.

진정으로 우리의 연약함 속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드리는 기도라면 하나님은 24시간 응답하신다.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스도 안에 거하기를 갈망하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즐거워하며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리듯 우리의 영혼이 늘 하나님을 기다리고 그리스도에게 발견되기를

소망하자. 이러한 기도의 원칙을 적용시켜 나갈 때 우리는 영적인 호흡, 진짜 기도를 하게 되는 것이다.

 

작가는 이어서 2부를 통해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하게 나아갈 것을 권고한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인 은혜, 그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그 분에게 무슨말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은혜롭고 자비로우신 하나님을 발견할 것이며, 그러한 하나님을 구할 때 우리는 진정한

은혜와 자비를 얻게 될 것이라는 부분에서 참 많은 것을 느꼈다.

하나님 앞에 내가 서는 것이 아니라, 자꾸만 하나님을 내 앞에 세우려했던 그 동안의 기도가 부끄러웠고,

거룩한 사람이 되어 은혜의 보좌를 볼 수 있게 영안을 뜨기를 소망하는 또 하나의 기도제목을 얻었다.

우리들의 대제사장 그리스도, 스스로 어린양이 되어 피를 흘려주셨을 때

비로소 모든 것을 완성하시고 승리하신 그리스도가 내 안의 왕되심을 확신할 때

하나님께서 주신 열쇠, 기도가 성령으로 되어지며, 하늘문을 열고 천군 천사 파송의 이유가 될 것이다. 

이제 성령의 인도를 받아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하게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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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어울릴 전설 | 기본 카테고리 2007-05-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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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무의 전설

라이너 침닉 글,그림/장혜경 역
큰나무 | 200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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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침닉의 책을 처음 읽어보는 나는, 사실 정말 기대를 많이 했었다.

사람의 독서 취향의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어른들의 심금을 울릴 줄 아는 몇 안되는 작가라고

해서 간만에 위대한 동화같은 이야기를 예상했었다.

음...뭐라고 해야 하나.

나무에게 완전히 마음을 연 방랑자치곤,

그에게 감정이입을 해서 읽어야 할 독자인 나에겐 들은 전설이 기대이하였다고 해야하나.

어른들을 위한 동화는 정말 특별해야 한다.

왜냐하면 나와 같은 시니컬한 독자들까지 찡하게,

혹은 멍하니 하늘 한 번 볼 정도로 여운을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씁쓸하게, 나 자신을 한 번 돌아보며, 그래! 세상은 아직 아름다워, 살만해...

라고...느껴야 하기 때문이다.

 

미안하지만 너무 마음이 따뜻한 독자들만 예상하고 썼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무들은 순수하고 때론 슬프고, 때론 행복한 전설을 들려주지만

전설이라고 거창한 이름을 붙이기 보단 마을의 구전동화가 맞다는 느낌이다.

모두가 그런 건 아니겠지만 너무 딱딱해지고 매말라버린 나같은 현대인을

녹이기엔 좀 역부족인 이야기들이지 않았나 싶다.

독특한 나무들의 이름만 신기하게 와 닿을 뿐,

무거운 제목에 비해 턱없이 가벼운 책의 무게만큼이나 쉽게 잊혀질 책읽기였다.

어쩌면 초등생 정도의 아이들에게 선물하기에 적절하다는 생각이 서평 쓰면서 갑자기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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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유머 | 기본 카테고리 2007-05-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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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빈둥대기와 꼼지락거리기

가이 브라우닝 저/김예리나 역
부표 | 200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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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정도면 괜찮다.

홍보 문구가 진짜 웃긴다, 에서 오는 어디 한 번? 의 거부감이나

사실 머리색깔, 눈색깔 다른 나라 사람이 쓴 책이 얼마나 웃길까, 싶었지만

어투가 시니컬한데 비해서 유머가 독창적이고 엉뚱하고 갑작스러워서 재미있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의 비유, 대머리로 살아가기에서

 

여자들한테 점수를 매기라고 시킨다면,

대머리인 남자는 발에 물칼퀴가 달린 남자보다 약간 낮은 점수를 받을거다.

 

같은 원래 알고 있던 웃긴 상황인데, 남의 나라식 표현은 듣는 신선함같은거다.

화장실에서 한 두장씩 읽기 정말 좋다. 실제로 식구들에게 권했던 나다.

서문에서 '자기 자신을 웃게 만드는 방법'에 관한 책이라고 하는데 동의한다.

웃는 건 좋은거다. 방법이 어찌되었던, 백수라서 빈둥대는 사람이건.

저자가 코미디언이라서 그런지 현실감 있고 생동감 있는 유며감각이 좋았다.

억지스러운 부분이나 국가적, 개인적 차이가 있는 부분도 있지만

뭐 그쯤이야 세계화정신으로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고,

 

사실 이 책은 그렇다.

어디, 한 번 웃겨봐! 하고 작정하고 보는 것 보다

느긋하게 방심하고 있다가 한 챕터씩 읽어 보기를 권유한다.

마음의 여유가 있지 않으면 사실 잘 못 웃게 된다.

정리하기 부분에서처럼, 정말 웃긴 일은 해야 하는 일보다는

하려고 생각해 왔던 일들을 하는 데서 더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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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안에서 제대로 던지자. | 기본 카테고리 2007-05-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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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다윗이 던진 돌

허대혁 저
스타북스 | 200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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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무척 감사드린다.

간만에 정말 괜찮은 신앙서적 읽었다.

솔직히 시중에 나온 신앙서적들이 율법 중심의 혹은 경험이나 간증 중심이 많아서 (내가 읽은 책들만 그런가?)

신앙서적을 읽어도 그렇구나...정도지, 그리스도에 대한 언급없이 하나님을 자꾸 만나라고 하는 것 같아서

별 감흥이 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다.

[다윗이 던진 돌]은...사단의 역사, 인간의 단점, 인생문제, 극복 방법 등 아주 자세히

성경적 처세부터 시작해서 그리스도인들이 마음 속에 가져야 할 자세까지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쉽고 매끄러운 진행도 돋보이지만 무엇보다 가슴을 치고 무릎을 치게 하는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 그것들을 알게 해준 아주 고마운 책이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성경 속 인물들을 현대인에게 적용시켜 우리들이 진정으로 골리앗을 이길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마음 가짐을 갖게 해준다.

가장 인상깊었던 아담의 선택 부분은 창세기 1장에서 3장까지의 문제가

성경을 이해하고 인간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우리가 진정으로 싸워야 할 대상은

바로 나 자신, 사단에게 속고 있는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복음을 제대로 알면, 하나님의 불가항력적인 십자가의 사랑을 알면 사실 싸움도 분쟁도 필요없고

용서란 말도 무의미 해진다. 인간이해...그것이 이 책에서 가장 영향을 받은 단어였다.

솔로몬이나 야곱에 대해 무신자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단편적인 부분뿐 아니라

진짜 끝까지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하는지,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는 것은 무신자들의 기도보다 못함을

우리들은 진정 그리스도인이기에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해야 함을 깨닫게 해주어 좋았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에게 필요이상의 능력을 바라고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서기 보다는

하나님이 내게 자꾸 와 주시기를 바란다. 자신의 능력없음을 이유로 하나님의 권유를 거부했던

모세가 가장 좋지 않은 환경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축복의 발판을 마련해가는 것이나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던 선지자 예례미아나, 모두 하나님을 영순위로 둔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 이상의 것들을 이루어낸다.

물론 그것은 하나님의 소원과 맞아 떨어지는 것들이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이다.

그 어떤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이 꿈으로 주신 비젼을 잃지 않았던

요셉처럼 말이다.

 

참으로 감사하다. 힘이 되는 좋은 책을 읽게 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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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녀들의 대화? | 기본 카테고리 2007-05-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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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단백질 소녀 두번째 이야기

왕원화 저/신주리 역
솔 | 200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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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의 전편이 있다고 해서 읽기 시작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 읽고 나니 기우였다.
초반부는 매끄럽게 시작한다.
마치 싱글즈류의 재미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프롤로그같이.
파울리나와 쟈쟈라는 극와 극의 가치관을 가진 두 친구의 대화로 점철된 단백질소녀는 막 이혼수속을 마친 파울리나와 막 결혼 준비를 하는 쟈쟈라는 인물을 통해
어느정도 흥미를 확보하고 시작한다.
결혼을 해봤고 망쳐도 본 파울리나는 쟈쟈의 결혼이 못마땅하다.
말려보려는 방법이 뼈를 찌르는 대화가 전부이지만 꽤 설득력있는 비유들을 통해 신선한 재미를 준다.
파울리나의 걱정대로 쟈쟈의 남편은 옛 애인과 바람을 피고, 쟈쟈는 깔끔하게 이혼을 한다.
남편과의 데이트 때 키스할 때 방해가 될 까봐 교정기를 뺐던 쟈쟈가
다시는 남자를 만나도 교정기를 빼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부분과
그의 차에 올라타 사랑을 나누던 황홀한 때의 뒷자석 애인으로도 만족했다던 그녀가 버스를 타는 법을 배우다로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부분이
요즘 우리네들처럼 쿨하게 마무리되어지는 그 장면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쟈쟈의 느낌은 마치 섹스 앤더 시티의 샬롯과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도저도 아닌, 난잡한 성생활과 그것을 합리화하는 완전한 쾌락주의의 파올리나의 캐릭터가 어쩌면 쟈쟈보다 더 매력적이어야 하는데 비유는 신선할 지 몰라도 방법적으로는 좀 진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올리나도 인간이기에 원 나잇 스탠드와 섹스파티를 즐기면서도
한없이 외로운 나이 들어가는 이혼녀의 모습이 간혹 보이지만 오럴섹스를 통해 단백질을 보충한다는 그녀가 결국 한 남자와의 갑작스런, 그것도 너무나 실망스러운 이중인격자 변태 바람둥이에게 홀딱 넘어가 결혼을 결심하는 부분에 와서는 맥이 탁, 빠지면서...결국 이런 것인가.
남자 없이 그토록 앙큼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성생화의 떳떳함을 주장하던 그녀가
쟈쟈의 도움으로 사기 결혼에서 빠져 나오는 걸 보면서,
뭐랄까 여자의 홀로서기라는 것이 표면적으로는 이혼이라는 화두를 던졌지만 결국 아무 기능도 하지 못한 채 마무리 된 배경이라 어떤 주제의식도 나에게 심어주지 못하고 끝맺음이 되어 버렸다.
이혼녀들의 대화라기 보다는 그냥 현대를 살아가는 남자가 필요한 여자들의 대화가 맞다.
결국 진탕, 단백질이 줄줄 흐르는 대화의 향연에 독자들을 완전히 끌어들였다가
심가한 얘기가 나올 듯 나올 듯 하더니...역시 맥도날드에 함께 가주는 친구가...좋다?
이런건가? 하는 허탈감이 들어 아쉬웠다.
그러나 단백질 소녀가 분명 즐거운 책읽기의 기쁨을 선사한 것은 맞다.
쳅터가 끝날때마다 웃고 있는 나를 발견했고 그것이 무거운 주제를 선사하지 못했을지라도 웃기지도 않은 유머북과 울리지도 못하는 러브 스토리 보다는
꽤 현실적인 인물들의 수다를 통해, 그래...인생이란 이렇게 끝없이 지껄이고 싸우고 하지만 허무한 것이고, 사랑과 결혼, 성과 도덕...모든 부분은 개인의 몫이라는 생각이 절실이 들어 아쉬움 보다는 만족감이 큰 책 읽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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