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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위트 상식사전 프라임 PRIME

롤프 브레드니히,문은실 공저/이관용 그림
보누스 | 200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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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라는 것도 일종의 커뮤니케이션이다. 피드백이 필요하고 웃음과 감동, 때론 동의할 수 없음에 분노하기도 하고.


커뮤니케이션이 무엇인가에 대해 늘 생각하게 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늘 그것에 대한 정의가 바뀐다. 


대화를 넘어서서, 생각을 주고 받는 것을 넘어서서 손 한번 잡아주고, 눈 마주치고 한 번 웃어주는 것...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알게 되는 것. 그것이 진짜 커뮤니케이션이 아니겠는가 싶다. 요즈음에 읽는 책들이 다들 뭔가를 정확하게 규정하려고 들고, 발전 시키려고만 드는 경향이어서 조금 갑갑했던 찰나였다. 한여름에 건네는 청량음료, 그런데 그 청량 음료가 이빨을 썪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까지 시원하게 만든다면. 필요한 것을 줄 수 있는 것이 커뮤니케이션이 아니겠느냔 말이다.


결론적으로 이 책이 지금 내게 정말 필요했다고 말하고 싶다. 단숨에 읽지 못해 읽는 내내 유쾌함의 후유증으로 몸서리쳤다.


빨리 읽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싶다. 오랫동안 즐거워할 수 있었으니까.


 


저자가 선물한 위트는 자신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간략한 설명과 더불어 쳅터별로 포진되어 있다.


때론 앞에서부터, 때론 중간에 푸하하, 때로는 골때리는 반전으로!


쳅터는 노동, 비즈니스, 예술, 철학, 과학, 테크놀로지, 정치, 이데올로기, 민족, 전쟁, 신앙 등 심각하기 짝이 없는 제목과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내용으로 들어가면 분위기는 달라진다. 나를 둘러싼 저 모든 것들이 그다지 심오하다거나 혹은 내가 참견할 수 없는 것, 관심없던 것이라는 생각은 사라지고 어느새 나는 그 주제들 안에서 날카로운 비꼼을 즐기고, 유쾌한 풍자와 해학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단순히 유머감각을 드러내고자 애쓴 티가 역력한 수준 낮은 책과 다르다는 것을 제목에서부터 강하게 피력하고 있지 않은가.


[위트 상식 사전]. 영화나 소설이나 모든 읽고 듣고 느끼고 즐기는 매체에는 반드시 코믹 릴리프가 필요하다.


코믹 장르는 차치하고 스릴러나 미스터리물에서조차 코믹한 조연이나 주인공 자체가 재치있거나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보는 이는 시간이 지나면 지치게 된다. 쉬고 싶어질 때 적절하게 치고 들어오는 유머, 위트 센스. 그것이 필요하다.


즐기려고 돈을 내고 보는 것에서조차 그러할진데, 치열하고 피터지는 전쟁같은 우리들의 삶은 어떠하겠는가.


당신의 삶 속에서 자신만의 즐거움이나 위트는 찾아낼 수 있다고, 얼마든지 당신도 기발하고 재치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다. 세상이 칭송하는 예술작품을 보고 한 명도 빠짐없이 감동을 느끼거나 위대하다고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나를 둘러싼 환경때문에, 내게 닥친 문제 때문에 웃어야할 순간에 웃지 못하고, 울고 싶을 때 울 수 없는 것. 그것이 현실이다. 그 현실을 살아가는 내가 나를 지키는 한 방법으로 위트가 될 수도 있다는 희망을 주어서 - 희망까지라고 말한다면 뭐 어쩔 수 없지만 - 즐거운 시간이었다. 잠시였더라도 경쟁을 내려놓게 하고, 고민을 잊어버리게 만들고, 나를 웃게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 나는 곧 위트예찬론자가 될 것만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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