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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쇼크! ^^ | 기본 카테고리 2009-06-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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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이블 쇼크

조 코박스 저/신기라 역
가나북스 | 200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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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쇼크는 '신화는 버리고 사실을 취해야 할 때다.'라는 소개문구에서 충격을 받아 선택하게 된 책이다. 요즈음 일반인 뿐 아니라 신학자들마저도 성경이 인간에 의해 쓰인 것이기 때문에 신화이고 허구라고 말하는 경우가 허다하여서 사태의 심각성을 근심하고 고민하며 읽었더랬다. 다행히 내 걱정은 기우였고 저자는 확실한 복음이 있는 사람이라고 느껴졌다. 게다가 읽으면서 나도 모르고 지나쳤던 성경이 사실적으로 와닿아서 기쁜 시간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성경의 주요 부분들의 궁금증과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풀어주면서도 하나님이  살아계심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약, 아니 창세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하시며 구원의 사역을 진행해 오셨음을 계속해서 드러내고 있는 점이 인상깊었다.
그렇다. 이제는 성경에 대한 해석도 고리타분하고 어렵게할 것이 아니라 이렇게 가려운 부분들을 긁어주면서 성경을 말하고 복음을 말해야한다는 생각이 읽으면서 간절해졌다.
 
무엇보다 저자는 사단의 존재와 영적인 사실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경을 인용하며 22장<악마, 당신이 알고 싶어 하지만 감히 묻지 못하는 것>에서 마귀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일반 목회하시는 분들도 성도들에게 자세히 얘기해주시지 않는 부분이라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 부분만이라도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원래 하나님을 찬양하던 천사무리였지만 하나님을 반역하여 하나님의 나라에서 쫓겨난 사단은 이 땅에 고통이 오는 주범이 되어 보이지 않게 영적으로 존재하면서 인간의 삶을 공격하고 있다는 사실과 창세기 3장에서 인류의 대표 아담을 속여 하나님 떠나게 만든 원죄문제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풀어 나간다.  물론 저자의 주관적인 의견이라고 느껴지는 부분들도 없지 않아 있지만-11장 <영생하는 식단> 같은 경우...^^ - 나는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 사람들에게 영적인 눈을 열어주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기를 바라며 이 책과 저자를 응원하고 싶다.  성경을 근거로 잘못 알고 있는 사실들을 바로 잡고 그것을 흥미롭게 써냈기 때문이 아니라 내용에서 복음을 찾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읽었던 신앙서적이라는 타이틀을 앞세운 교회의 부흥과 프로그램적 요소, 노하우 등에 관한 책들에서 사실 나는 상처 아닌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동기와 목적이 복음 알리는 것이 아니라면 신앙서적은 나올 필요가 없다는 것이 내 결론이다. 이 책은 호기심 왕성한 청소년들과 함께 읽으며 재미있게 토론하고 하나님이 창세전부터 어떻게 역사하셨고,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어떤 사역을 감당하셨으며, 지금도 살아계셔서 성령으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나눌 수 있는 책이다.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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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계속된다. | 기본 카테고리 2009-06-1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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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생이 첫 만남과 같다면

안이루 저/심규호 역
에버리치홀딩스 | 200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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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빨리 읽어버리면 여운이 덜할것 같아 조금씩 아껴두고 본 책...분량은 꽤 되지만 한문만 패스하면 글이 눈에, 귀에 쏙쏙 들어와서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중국에서 전대미문의 기록을 남긴 베스트셀러! 화려한 수식어와 함께 혜성같이 등장한 스무살 남짓의 여류작가는 나이에 걸맞지 않은 내공과 필력을 자랑하며 고공행진 중이라고 한다. 책을 읽고난 후 이상하게 그녀의 천재성이나 신세대적 감각과 시해석보다는 작가 안이루의 이력이 더 뇌리에 남는다. 시를 분석하는 그녀가 먼저 작가와 그 배경을 이해했던 것처럼 나도 그런 마음이 들어서일까. 그녀의 과거가 심상치 않다고 느껴져 찾아보니 그녀는 작가가 될 운명이었고 그 운명을 위해 어린시절 장애와 자폐시기를 겪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 상처를 이겨내고, 과거를 발판삼은 사람의 글은 다르다. 뭔가 한가지를 파고들어 분해하고 재구성하는 요령은 기술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녀에게는 뭔가 필연적이라고 느껴질만큼 글솜씨가 뛰어나다. 그녀가 현대적인 감각으로 고전시를 해석해내자 중국이 충격과 파격이었다고 평을 내렸다고 하는데 시 내용과 그 배경이 사실 내게는 더 놀라워서 아이러니였다. 최근에 만난 책 중에 작가의 가장 주관적이고 강렬한 색깔을 엿볼 수 있는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덮고 나면 이 책은 시가 주인공이 아니라 작가가 주인공이란 생각이 가득해진다. 읽는내내 나는 당신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그 의견은 따를 수 없어요...하면서 읽었으니까. ^^

 

사랑이라는 것만큼 불멸의 장르가 있을까...이 책을 읽으며 새삼스러웠는데 어렵고 딱딱할 것이라는 고전에 대한 편견을 깨고 서민적이고 소탈하며 솔직한 모습들의 사랑을 시 속에서 찾아서 해석해주니 고맙기 그지없다. 게다가 작가가 다방면에 박식한 나머지 시만 풀이해준 것이 아니다. 조조나 백거이 등 유명한 중국사를 뒤흔든 사람들 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작게나마 활약했던 사람들, 또는 서민 등의 생활상과 역사적 배경도 엿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물론 작가의 사랑관과 남자에 대한 의견을 듣는 일(궁금하면 읽어보시라.), 당차고 재기발랄한 생각을 읽는 재미는 최고였다. 유명인사들을 시라는 장르에 대한 재미를 놓치고 산지 오래였는데 중국고전시를 읽으며 이상하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떨렸다. 자연과 일상을 노래하는 듯하나 그 안에 진심이 담겨 있고 질투와 시샘, 우리네 인생살이에서 오고가는 관계 속 감정들이 모두 들어있다고 느껴지게 만들어주는 안이루의 글은 시의 매력 속으로 한없이 빠져들게 만든다. 그래도 사랑은 죽지 않는다...영원히 계속된다, 가 결국 내가 내린 유치한 주제이지만 그 결론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은 애달프고, 환희에 차 있고, 가슴이 저릿해지고...그 과정을 이 책에 실린 시를 통해 대리경험했다. 주희나 당대의 유명한 학자들이 지적으로 해석해놓은 글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소신있게 밝히는 이 신세대 작가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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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 | 기본 카테고리 2009-06-1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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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여우 이야기

모리미 토미히코 저/이영미 역
문학수첩 | 200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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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태양의 탑>의 작가가 맞나, 하며 몇 번이나 앞표지를 왔다갔다, 했다. 촌스런 표지하며 제목이 여우이야기가 뭐냐, 했는데 이거 원 책을 들자마자 꼬빡 잡고 마지막 장을 넘겼으니. 사람을 여우보다 더 홀린다, 전작에서 워낙에 달변가에 몽상과 망상을 오고가는 달인이라는 느낌은 확실하고 강력하게 받았으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나가는 솜씨와 내공 또한 대단하다전작을 뛰어넘는 수준이 아닌 완전히 다른 창작을 해낸 작가와 작품을 만날때의 즐거움이란도서관에서 근무하며 집필중이라고 하는데 작가는 갈고리같이 독자를 휘어잡고 놓아주질 않는다. 기담, 괴담이라고 해서 공포나 신비만을 기대했다가는 큰 코 다친다.  교토의 골동품점 "방련당"이란 공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네 편의 이야기에 담긴 낯선 공포의 밀도감과 포스가 장난 아니다.

 

제목과 동일한 첫번째 이야기는 <여우이야기>는 방련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주인공과 방련당의 주인, 그리고 여우가면의 사내가 얽히고 섥힌 이야기이다. 묘하고 신비한 캐릭터와 안개 속을 헤치며 걷는 듯한 이야기의 전개는 작품 전체의 분위기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두번째 이야기 <마>는 요시다 슈이치의 [퍼레이드]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작품이고 최고로 손꼽고 싶다. 도시를 습격한 괴정체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마지막 반전이 압권이었다. 작가는 각 이야기마다 뛰어난 배경묘사와 잘 짜여진 플롯과 복선으로 섬세한 공포와 치밀하게 계획해 놓은 비밀의 방으로 독자들을 이끌어낸다. <과실 속의 용>과 <수신>은 좀 자세히 읽어야 이해가 되었지만 작품 자체에서 느껴지는 아우라만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울 정도로 모든 신경이 예민하게 이야기에 집중하게 만든다. 아름답기까지한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두려움으로 작품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여우이야기]를 읽는 일은 어느 한 작품도 떨어지지 않는 수작들의 퍼레이드에 공포스러우면서도 그 이면의 즐거움과 쾌감을 만끽하는 시간이었다. 작가의 다음 작품이 너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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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에 도움될 책 | 기본 카테고리 2009-06-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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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헷갈림 방지 사전

마크 타일러 노블먼 저/강미경 역
보누스 | 200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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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한다는 것이, 글을 쓴다는 일이 때로는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일이 되어야 할 터인데 그까이꺼 대강대강 뜻만 통하면 되겠지하며 저지른 실수아닌 실수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동하기 쉽거나 의미를 정확히 알기 어려운 단어들의 차이점과  설명하기 힘든 단어들을 설문조사를 통해 골라내고 각 단어들의 어원과 의미를 설명하는 힘든 작업을 해냈다. <헷갈림 방지사전>은 솔직히 말하면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달랐지만(유용할 수 있으나 크게 재미가 있는 책은 아니다.)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의 정확한 의미 뿐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써먹어야하는지 등 표현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한 점은 매우 좋았다. 특히 몇 개의 단어들은 잘못 쓰면 정말 나만 무식해지는 것이 아니라 낭패를 볼 일이어서 알아두면 실생활에서도 도움될 만한 것들이 많다. 자연이나 동물, 식물에 관한 단어들은 뭐 그렇게 중요하겠냐만은 음식, 문화예술, 사회, 가정, 비지니스 부분에서는 단어의 정확한 의미와 용도 뿐 아니라 유래와 사회, 문화, 역사적 배경까지 간단하게나마 아울러주니 기초지식도 쌓고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에게도 좋을 듯 싶다.

아쉬운 점은 헷갈림이란 말 자체가 워낙에 모호하기 때문에 좀 더 세부적으로 분류를 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동음이의어와 동의어가 헷갈릴 수있는 단어들이지만 둘의 의미가 완전히 다른 것처럼 의미가 혼동되는 단어들의 분류 혹은 용도가 다르지만 비슷하게 쓰이고 있는 단어들의 분류...이런 식으로 자세하게 나누어야할 것들이 '헷갈림'이라는 집합 안에 들어가 있는 점이 아쉬웠다. 예를 들면 신용카드와 직불카드의 차이점과 알루비늄 호일의 반짝이는 면과 흐릿한 면 같은 경우, 동맥과 정맥 그리고 선스크린과 선블록 등의 경우만 보더라도 헷갈림 안에서 다른 집합을 이루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책 자체가 전문적이라고 보기는 좀 어렵다고 느껴졌다. 영어 단어는 내가 워낙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차이점이 크게 와닿지 않아서 나에 대해 좀 걱정이 되었으나 뭐, 그건 내 사정이고- 말이나 글이나 정확한 뜻과 용도를 알고 단어를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소귀의 목적은 달성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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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여...행복하십쇼. | 기본 카테고리 2009-06-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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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에서부터 남자를 짓누르고 있는 고정관념들을 깨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에 십분 공감. 남자, 여자 역할이 어쩌고 차별이 어쩌고 그런 얘기 일절 없어서 읽다보니 웃음이 절로 나와서 내게는 기분이 참 좋아지는 책이었다. ^^

어릴 때만큼은 아니지만 나에게 쌓여 있었던 작은 편견의 조각들을 부숴준것도 고맙다. 남자답게, 남자라면...그런 말 참 듣기 거북했었는데 오히려 그런 말들이 그들을 부담스럽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만다는 요인이었다고 느껴져 이 책을 읽으며 만난(?) 수많은 남자들을 보며 '남자다움' 이라는 의미가 좀 넓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다. 때로는 엄마보다 따뜻했고, 때로는 중심을 지킬 줄 아는 존재로, 때로는 너무 연약하고 끝없이 외로운 존재...그들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애교라고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딸만 둘, 이제는 늙어서 힘빠졌다고 틈만 나면 악악대는 엄마...그 사이에 낀 울 아버지.

그분이 남자라고 생각되어진 적은 이제 가물가물, 그래도 어릴적엔 딸이라고 아빠품에도 안기고, 손도 잡고 걷고 했었던 것 같은데...이제는 그것도 먼 옛날얘기 같다. 왜 아빠를 보면 함께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지...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마음의 방...여자들은 참 많다고들 하던데(반대인가? 정확히 모르겠다). 우리 남자분들께서는 넓고 큰 방을 갖고 있어서 그 방안에서 뭔가 찾고 그것이 표현되고 행동으로 옮겨지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도 이해하게 되었다.

남자의 내면에 관한 최고의 글모음, 이라고 해서 어떤 스타일인지 참 궁금했는데 억지스럽고 구차하게 설명하려들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짧건, 길건 실린 글 자체가 신선하고 재미있었고, 시종일관 시니컬하게 툭툭, 글을 던지는 느낌이지만 가슴에 와닿을때의 강도는 꽤 쎈 편이었다. 아빠라는 사람을 제외하곤 남자와 같이 살아보지 못한 나에게는 짧은글이나 만화, 칼럼 등은 특히 더 그랬다. 

 

눈을 들어보니 우리 아버지가 빨래를 정리하고 계신다. 참 어이없게도 이제는 특별히 하시는 일도 없으시니 집안일도 좀 돕고 하시는게 당연하다, 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뿌리 내리던 중이었다. 작았던 나를 보며, 행복했겠지...지금은? 이 책에 나온 사람들처럼 나 때문에 속상했을 것이고, 어렵게만 만드는 사회와 이해해주지 못하는 가정 때문에 힘들었겠지...그래도 단 한번도 입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자신을 좀 이해해달라는 말...' 나는 어쩌면 그건 남자로써, 가장으로써 당연히 감수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아빠라는 남자, 남자로써 내 아버지가 된 그의 방을 허물어버리고 싶어졌다. 강한척말고, 행복하십쇼...이제부터.

훌륭한 남자의 자질을 강요당하고 혼자서 감내하는 부담과 고통 속에서 드러내지 않는 것이 체질이 되어버린 남자들...어릴 때 나는 남자들은 비가 와도 우산을 쓰지 않고, 노트에 형광펜이나 색연필따위로 줄을 긋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이상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더랬다.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웃긴지. 어느새 내가 그들이 그렇게 되는데 한 몫하는 여자가 되어 있었다. 아버지 뿐 아니라 나에게는 남자의 특별할 것 없는 작은 일상들을 파헤쳐 인간으로써의 이해를 돕고 깊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을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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