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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공부법 | 기본 카테고리 2015-07-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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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도미노 공부법

권종철 저
다산에듀 | 2015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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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초반에 참 여러가지 질문이 나온다. 좋은 질문은 어설픈 답을 제시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중학교때까지 공부를 잘하던 아이가 고등학교에 가면 맥을 못추는지. 계속 공부를 잘하는 아이의 저력은 무엇인지...그리고 아주 과감하게 모든 공부 방법론에 대해 방법론의 탈을 쓴 성공신화이며, 학생들은 그 신화들 앞에서 무기력해질 수 밖에 없다고 선언한다. 어느 정도 공감이 가는 얘기다. 나도 이 책에서 제시한 유형의 한 학생이었기 때문에 유용한 공부기술을 몰라서가 성공신화에 더 큰 좌절을 느껴본 적이 경험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저자는 공부에 관한 진실을 얘기하고 얕은 공부의 함정들과 모순들을 짚어내는데 고개를 끄덕이며 매우 재미있게 읽었다. 여러가지 고심한 흔적이 보이는 충고들과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한 비유들은 여러가지 잘못된 공부방법에 매달리고 있는 학생들과 부모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선행학습에 집착하거나 문제집풀이로 공부버릇이 들어있는 사람들에게 그것에만 매달리지 말아야할 일리있는 이야기들을 해준다. 그리고 3부에서 해법으로는 사실 획기적이라기 보다는 기본적인 것들에 충실할 것을 말한다. 문제는 이해력이라는 것, 학교공부에 충실한 것, 틀린문제가 스승이라는 것, 그리고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할 공부의 분량과 계획에 대해서 성공하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얕은 공부가 아닌 깊은 공부의 3요소로 나를 진단하라, 생각의 흐름에 집중하라, 성공의 경험을 축적하라, 고 제시하는 저자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을 올바로 보지 못하면 깊은 공부를 시작할 수 없으며 공부에 대한 능력정도와 공부를 대하는 태도 등을 점검하는데 시간을 아끼지 말하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과목별 깊은 공부법으로 본격적으로 '도미노' 라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도미노가 무엇인지는 다 알고 있으니 지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이 책의 국영수의 방법내용들을 읽어보고 자기에게 맞는다면 권하고 싶다.  공부하는 이유를 찾는다면 막힌 부분을 뚫고 나가는 도미노 공부법이 도움이 될 것같다.  

저자가 꿈꾸는 공부혁명은 원대한 것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읽으면서 공부하는 이유와 효율적인 공부법은 분리될 수 없다는 것에 공감하며 저자가 지금의 교육현실과 이유없이 공부의 노예가 된 학생들에게 느끼는 답답함이 전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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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 | 기본 카테고리 2015-07-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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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빠의 육아

숀빈 저/김아림 역
니들북 | 2015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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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슬슬 감이 오더니 내용은 배꼽 빠지게 웃긴다. 정말 황당하고 기발하게. 지금 임신3개월 차 정말 초보엄마, 아빠로써 도움을 받고 싶기도 하고, 육아에 문외한인 신랑에게 읽히고 싶어서 선택한 책인데 둘이 시종일관 낄낄대며 보았다. 다행히 마음 속에 있던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 등의 심각한 감정상태는 안정이 되었지만 남편이 얼마나 이 책을 읽고 달라질지는 아직 모르겠다. 저자는 제 역할을 하는 '아빠' 가 되게 하기 위해 이 책을 지었고 엄마와 아빠는 양육과정이 전혀 다르다는 전제하에 아빠만의 길을 명쾌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글자가 많지 않고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설명과 재치있는 문장들이 있어서 책 한번 읽으려면 일년 12달 기다려야하는 우리 신랑같은 사람도 술술 읽어냈고, 기초지식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아빠가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어서 한번 읽어두면 괜찮은 책이다.

다만. 이 책의 저자가 서양사람이어서 한국적인 정서, 문화와는 다소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다. 사고방식도 그렇고 과학적으로 이게 정확한 건가, 싶은 부분도 있다. 물론 읽는 사람이 필터링해서 걸러내면 되겠지만 임신준비부터 아기를 낳은 후 육아과정에 이르는 광대한 과정을 한 권에 다루다보니 조금 가볍게 지나가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고. 하지만 우왕좌왕할 수 있는 지금부터 앞으로 다가올 모든 순간이 떨리는 우리로써는 간단명료하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라고 말해주는 부분은 참으로 마음에 들었다. 특히 아기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려주고 상식을 쌓을 수 있게 해주어서 좋았다. 이렇게 하면 되나, 하는 이상한 안도감이 들기도 하고ㅋ. 읽다보면 정말 웃긴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아기이름 짓는 부분, 청소한 척 하기, 아기에게 걸레질시키기 등 지금 생각해도 너무 기발하고 웃기다. 예비엄마아빠에게 재미있게 읽으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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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그림책]사랑하는아들과딸을위한읽기그림책 | 기본 카테고리 2015-07-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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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집]요리조리동화마을(블루투스) + 3D입체팝업북

도서출판아들과딸
아들과딸(전집) | 201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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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그림책은 어쩌다가 지나다가 봐도 귀엽다! 감탄하고 끝이었지 그 내용을 유심히 들여다본적이 없었는데. 아이를 갖고 보니 정말 흔한 그림책들도 색다르게 보이고, 그 내용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보게 된다. 한국교육산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리즈라고 하는데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가 볼 첫 그림책, 이라고 상상을 하니 아이에게는 뇌가 폭팔적으로 발달하며 생각이 집을 짓기 시작하는 너무나 중요한 시기인데 그 첫 건축재료들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은 총 20권이 시리즈인데 내가 본 것은 그 중에서도 숫자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는 '하나둘셋', 옷을 입는 순서를 차례대로 보여주는 '무엇을 입을까', 제시하는 물건을 찾아보는 '찾아보아요', 목욕하며 느끼는 경험을 책으로 보여준 너무나 사랑스러운 내용의 '거품 옷', 그리고 단추의 모양을 통해 동그라미 네모 세모 등 도형의 모양을 알려주는 '단추 단추 내 단추' 이렇게 다섯 권이었다. 특이할 점은 거품이나 찾는 물건을 입체적으로 표현해서 촉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고 예쁜 색감과 그림이 인상적이었다. 또 글자 하나하나 단어 하나하나가 예쁘고 아이들 수준에 딱 맞았고, 거품옷 같은 책은 어른들이 만지면서 보아도 즐거워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었는데, 아이들은 아마 더하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웃음이 나왔다. 찾아보아요, 는 사실 좀 어지러운 느낌이 있어서 신랑은 잠깐 보고 복잡하다며 덮었지만 나는 재미있게 보았다. 언어생활의 시작부문이어서 나온 글자들을 읽다보면 그 운율과 재미있는 읽음새가 느껴지고 아이들도 들으면서 좋아할 것 같았다. 다만 어른인 나도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면 찾는 물건이 조금 더 두드러지고 컸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고, 유치부 아이들에게 보여주기에는 무리는 없다. 아직 보지 못한 다른 시리즈들도 궁금해졌고, 기회가 된다면 꼭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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