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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탐혐대 옥토넛 바다모험 색칠놀이 | 기본 카테고리 2020-09-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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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다 탐험대 옥토넛 바다모험 색칠놀이

편집부 저
서울문화사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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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짜라잔~이게 뭘까, 하고 우리딸에게 내밀자 꺅~!!

좋아서 입이 찢어진다. 4살때 푹 빠져서 영상으로 책으로 수도 없이 봐서 다 외울 정도인 바다탐험대 옥토넛! 바다모험 색칠놀이 책이 왔다.

                            

이제 알아서 사진찍어달란다ㅋ 멋지게 인증샷도 남기고.

콰지, 페이소, 데쉬, 잉클링교수, 바나클 대장에 귀여운 튜닙까지 옥토넛 대원들의 모습이 큼지막하다. 뒤에는 알록달록 바다배경. 이거 색칠하기 넘 쉬운거 아니야? 할수도 있지만 뒷부분으로 가면 색칠하기 만만찮은 하얀 바다배경, 각종어류, 해조류들이 등장한다. 무늬들이 화려해서 꼼꼼하고 세밀하게 색칠하려고 마음먹으면 제법 어렵다. 엄마 도와줘 소리가 절로 나온다. 끄..응

이 색칠놀이 책의 백미~

옥토넛대원들과 옥토퍼스를 오려서 손가락인형놀이를 할수있도록 해놓았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 오려주고 손가락 크기로 붙여주니 자신이 본 만화내용을 떠올리며 상황극도 하고 인형놀이를 신나게 한다. 물론 자꾸 같이하자고 해서 개피곤, 난 옥토넛 대원들을 위협하는 상어다 크하~~~ 다 잡아먹자~~~크하

목이 쉬도록 해주고나면 피곤피곤 ㅡ.ㅡ

 

이 한권 오늘내 끝내버리리라!

이런 각오로 색칠하려 달려들기에 워워 제발ㅋ 페이지마다 바다모험에 관한 내용이 간략하게 담겨있어 읽는 재미도 있고 색칠하는 상황과 어류이름을 설명해줄수도 있다. 4~6세아이, 옥토넛 만화를 재미있게 본 친구들이라면 진짜 좋아할 색칠과 놀이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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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령장수 | 기본 카테고리 2020-09-23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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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혼령 장수 1

히로시마 레이코 글/도쿄 모노노케 그림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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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버린 세상, 발전된 문명은 어둠의 존재들이 살아가기 힘든 환경이라 생각하겠지만 인간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어둠의 존재들도 시대에 발맞추고 있다는 서문부터 재미있었다. 이렇게 존재의미를 잃어버린 어둠의 아이에게 지낼 곳과 힘을 주는 존재 혼령장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전반부에 1등하고자 하는 아이의 욕심, 도서관을 넘어 학교를 지배하겠다는 아이의 욕망, 그 어두운 탐욕들을 채워주다가 결국 계약을 지키지 않는 아이들의 다리와 젊음을 빼앗가 가는 에피소드가 전개된다. 계속 혼령을 빌려주어 소원을 들어주고 아이들이 힘을 돌려주어야 할때 약속을 어겨 벌을 받고 이런 식으로 반복되는가 싶었는데 세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먹기 싫은 음식을 먹어주는 두번째 입을 손에 넣고도 자신의 배만 채우고 두번째 입에게 먹이를 주지 않은 아이는 두번째 입에게 잡아먹히고, 네번째에서는 학교에서 아이들의 다리를 가져가는 마귀를 잡기도 한다. 또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60년간 병원에 머물며 자신의 영원한 친구가 되어달라며 아픈 아이들의 영혼을 빼앗는 혼을 혼령장수는 자신의 옷 속에 품어주며 노는 아이라고 칭해준다.

 

책 속의 혼령장수는 기모노 위에 알록달록한 색깔과 갖가지 무늬가 빽빽하게 그려진 긴 옷을 입고 다니며 산적같은 얼굴이지만 웃는 얼굴은 밝고 온화한 이상한 사람으로 묘사되어 있지만 아이들은 자신의 간절한 바램과 욕망을 알아차려 주는 알수없는 그의 매력에 이끌려 늘 계약하고 만다. 그리고 약속을 지키지 않은 대가는 참혹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미끼삼아 어둠의 존재들을 끌어와 혼령장수는 자신의 가족으로 삼기도 한다. 짧지만 강렬한 5지 에피소드는 기묘한 삽화들과 아주 기발한 상상력으로 전개되어 어둠의 아이들을 읽는 재미도 크지만 한편으로는 공포스럽고 인간 본연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소름끼치기도 한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신선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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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튀기는 인문학 | 기본 카테고리 2020-09-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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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침 튀기는 인문학

곽경훈 저
그여자가웃는다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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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부터 웃음이 나는 책, 이 책은 도무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침처럼 인문학지식에 침을 버무려 유머러스하면서도 재미있는 내용이 전개된다. 침, 하면 요즘은 보통 더럽다고 여기거나 일상을 말살시켜버린 코로나의 여파 때문인지 남의 침이 내게 닿지 않기를! 막아야만 하는 대상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 예전엔 침 튀기며 토론을 하기도 하고, 맛난 걸 보면 절로 침이 고이고...또 당신의 침을 섞어 아이에게 이유식을 먹여 소화를 돕는 할머니의 손에서 크기도 했는데 말이다.

이 책은 인간의 침을 아주 다양한 관점으로 살펴보고 여러가지 예로 설명하고 있다. 이집트 하층계급이 먹었던 침 음료 이야기를 시작으로 광견병과 연결시켜 때론 침이 기피의 대상이자 공포스러운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모기침으로 인한 황열병 등의 질병 이야기를 보면 침은 치명적이고 위험한 대상이 되기도 한다. 또 이 책은 침 얘기 이전에 물 아래로 항해하는 배, 즉 잠수함을 만들어 2차 대전 내내 대영제국의 강력한 해군을 괴롭히던 독일이라던지 템즈강터널에서 지하철의 개통까지 해박한 지식들을 읽고 알게 되는 재미가 있다. 일본 옴진리교의 지하철테러와 레지던트 시절 대구에서 만난 환자가 살기 위해선 입과 겨드랑이가 말라야 환자가 산다는 침과 관련된 저자의 특별한 경험도 들려준다.

또 고결한 생명으로 상징되는 피와 달리 침은 좀 깔보게 되는 현상에 대해서도 침은 피 이상으로 인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며 드라큘라와 좀비를 통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피는 매우 매혹적이고 존재감이 크지만 사실 침 하면 좀 질질 흘리고 다니는 바보이미지나 뭔가 탐욕스럽게 삼키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그렇다. 침없이는 소화도 되지 않고 입 속 세균 때문에 살수가 없게 될 것이다. 침이 늘 내 입속에 있기 때문에 그 소중함을 몰랐었다, 랄까.

또 달거리를 구실로 여인을 살려낸 재증걸루가 침뱉기 세 번으로 개로왕을 제압한 이야기, 파블로프의 실험, 그리고 독사의 침, 에이즈까지 저자는 어쩜 침, 하나로 이리 많은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지. 침을 여러가지 감정을 섞어 문학적 상상력과 생물학적, 의학적 거기에 역사적인 지식까지 더해진 우리가 평소 상상하지 못했던 다양하고 재미있는 침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낄낄대며 침의 새로운 모습과 가치에 고개를 끄덕이며 즐겁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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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붙였다 뗐다 변신 매직 코디 스티커북 | 기본 카테고리 2020-09-0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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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붙였다 뗐다 변신 매직 코디 스티커북

편집부 편
서울문화사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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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좀 무섭다며 아직 두 눈 다 뜨고는 못보지만 언니오빠들 귀신만화라며 무척 흥미로워하는 만화 '신비아파트' 관련시리즈물 중 <신비아파트 붙였다뗐다 변신 매직 코디 스티커북> 이 왔다. 무슨 제목이 이리 거창하냐 싶겠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이 화려한 제목을 붙일만하다.

 

신비아파트의 하리를 비롯한 네 주인공과 신비, 금비를 방학을 맞이한 패션, 비오는 날 오후 패션, 즐거운 캠핑가는 날 패션, 담력훈련 패션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보고 이야기속으로 들어간다. 행방불명된 하리와 강림이, 현우, 가은이는 사악한 힘이 담긴 마법귀걸이를 파괴하기위한 원정대로 변신하여 멋진 패션을 선보인다.

이런 스토리와 설정에 맞게 아이들이 스티커를 붙이며 재미있게 놀수 있도록 구성해놓았는데 좀 오늘하고 내일하고 그러면 얼마나 좋겠...는가...오자마자 신나게 풀어헤쳐 다 붙여버렸다. 디자이너가 되어 옷을 꾸며보는 장도 있는데 어찌나 "엄마 이옷 이뻐?" 연발하던지.. 너무 좋아해서 보는 나도 즐거워졌다. 스티커 싫어하는 아이들없으니 평소 즐겨보던 만화 속 캐릭터를 자기 스스로 꾸며볼수 있어서 무척 뿌듯해하는것 같다. 또 막 갖다붙이는 유아용이 아니라서 인물에 선을 맞춰서 붙이려면 세밀하게 작업이 요구되는만큼 옷을 입힐때만큼은 아이가 초집중력을 발휘하는듯했다~ㅋ 여분의 스티커가 많아서 좋았고 상황에 맞는 다양한 패션을 아이가 찾아나가고 완성시키는 기쁨이 있는 스티커북이다. 다만 하루만에 끝내버려서 아쉬울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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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사람예측 심리학 | 기본 카테고리 2020-09-0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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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FBI 사람예측 심리학

로빈 드리케,캐머런 스타우스 저/고영훈 역
코리아닷컴(Korea.com)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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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 같은 미드와 각종 영화에서 접해 익숙해진 FBI! 그 FBI의 행동분석 전문가가 알려주는 사람을 읽는 기술이라니. 정말 흥분되며 혹하지 않을 수 없다. 누구나 인간에 둘러 살아가고, 살다보면 저의를 알 수 없는 사람,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예상과 전혀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 이해할 수 없는 사람 등등 많은 종류의 사람을 만나게 되지 않는가. 그리고 그 가운데서 감동받고, 때로는 상처받고, 저 사람의 진심이 뭘까, 감추고 있는 의도는 무엇인지 몰라 자신감을 잃거나 자책하기도 한다. 가장 무섭고도 어려운 것이 사람이라는 말, 괜히 어른들이 그런 말 하는 게 아니구나 우리는 경험으로 체득하며 살아간다.

이 책은 사람을 제대로 읽음으로써 많은 것을 알게 되지만 결국 '신뢰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행동예측을 위한 여섯 가지 신호체계와 단서들에 대해 설명해 나가는데 이는 동맹, 관계지속성, 신뢰성, 행동패턴, 언어, 정서적 안정감으로 이를 통해 인간관계에서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 사람들은 최선의 이익에 따라 행동하기에 이를 사용해 행동을 예측하는 방법을 익히고 나면 그 힘은 엄청나다고 한다. 즉 신뢰는 도덕성의 문제나 단순한 호감이 아니라 예측 가능성과 이성적인 문제에 기초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쉽지 않은 책일 줄 알았는데 저자가 참 글을 쉽고 재미있게 써서 많은 부분 공감이 되었고 고개가 끄덕여졌다. 물론 다른 이의 행동을 예측하기 위해선 공감이나 감정을 참는 극기같은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언급한다. 저자는 미 해병대 장교시절 사람에 대한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되면 많은 생명이 위협받는 환경을 경험했고 행동 예측이라는 영역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범죄나 간첩활동 뿐 아니라 산업이나 개인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루는데 이 행동분석이 사용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게 되었고 생존시스템으로 생각하며 행동분석센터의 소장을 지냈다고 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911테러사건을 통해 현장을 경험하고 수사하고 단서를 찾고, 사람을 만나는 이야기가 소설처럼 전개된다. 저자는 자신이 만나는 사람마다 상대방의 심리와 행동패턴을 읽어냄으로써 스파이인지 아닌지의 여부와 정보를 캐내는 등 매우 중요한 일을 수행해야했기에 그가 찾아나간 많은 행동예측시스템을 스토리와 더불어 매우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 중간중간 수사관으로써 행동분석의 팁을 제시해주며 여섯가지 신호에 대해 자세하게 풀어주는데 사실 이해는 어렵지 않지만 내 개인의 삶에 적용하기 위해 단서들을 알아채기 위해선 거의 학습적인 수준으로 파고들어야 할 것 같았다. 일단은 훑어보고 꼭 나중에 자세히 읽으보리라, 다짐했다.

신뢰와 불신의 단서를 행동과 의사소통 바디랭귀지, 표정, 몸짓 등으로 알아채는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모든 내용을 다 언급할 수는 없지만 직장 상사라든지 사람과의 사이에서 이익여부를 따져야할 상황이라던가 나아가 앞으로 인생여정에서 만나는 사람들 사이에서 6가지 예측신호를 통해 사람을 읽는 방법을 알고 싶은 분들은, 그래서 더 나은 인간관계를 지속하고자 하는 분들은 이 책을 만나보시길.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다른 사람에 대해 알기보다는 이 책을 통해 나의 행동과 내가 보내는 신호가 과연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는 것이었을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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