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제력 수업
/저자 피터 홀린스/출판 포레스트북스/발매 2019.02.25.
자제력은 단순히 '노력하고 참는 힘'이 아니다. 스스로를 단련하는 위대한 힘인 동시에, 즉각적인 만족감을 포기하고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이다.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멈추지 않고 마주친 한계에서 한 발자국을 더 내딛고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환경이나 유혹, 충동 등의 장애물을 만났을 때 바로 단념하는 대신 자제력을 발휘하며 극복한다.
자제력은 의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자제력을 강화하면, 감정 조절도 가능하다. 실패할 확률에 자신을 집어넣지 마라. 모든 행동은 감정과 이성에 따라 이루어진다. 대부분은 능력의 40퍼센트만 발휘한다. 감정에 압도될 때는 호흡에 집중하라. 목표가 높을수록 실현 가능성도 높아진다. 과도한 생각은 사고 능력을 떨어뜨린다. 나를 쉽게 바꿀 수 있을 거라는 헛된 믿음을 버려라. 미루는 습관은 게으름에 대한 합리화다. 과거의 성공에 도취되지 마라. 데드라인이 집중력을 높인다. 충동은 금세 사라지기 마련이다. 10년 뒤 자신의 모습을 시각화할 수 있는가? 이미 시작점을 벗어났다고 생각하라. 실패에서도 반드시 배우는 게 있다.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 동기는 오래가지 않는다. 작고 감당할 수 있는 습관부터 시작하자. 뇌가 거부하지 않을 때까지 밀고 나가자. 습관은 혼자서 바꿀 수 없다.
자제력만 있다면 어려움을 헤쳐 나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고, 무언가를 완벽히 익히거나 이룰 수 있다. 스스로 다잡지 않는다면 값진 성취도 없는 셈이다. 하지만 주위와 단절된 채 목표에만 몰두하기란 불가능하다. 작정하고 집중하려고 해도 금세 흐트러지기 쉽다. 이를 악물고 무작정 몰아붙인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자제력은 더 나은 선택을 하며 꾸준히 연습하면 한층 늘어날 수 있고, 반대로 순간의 쾌락에 지속적으로 굴복하면 줄어들 수도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고통이 느껴지기 시작하거나 스스로 정한 경계에 거의 다다랐을 무렵에 포기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실제로 그 지점은 감내할 수 있는 시작점에 불과하다. 그때 찾아오는 고통과 자기 의심을 떨쳐내면 더 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 더 잘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믿는다면 계속할 수 있는 자신감도 생기고 마음도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
처음 생각한 것보다 더 능력이 있다고 믿고 더 많이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워라. 그리고 그 계획에 따라 자신을 단련해라. 우리는 자신에게는 기대를 거의 하지 않거나 시시한 기대 정도만 하고 실패해도 별로 낙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상황보다 나아지려는 의지가 없다면, 항상 평범함에 갇혀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계속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은 자제력을 계속해서 발휘할 때 동기나 영감만큼 중요하다. 그 방법이 지금 당장은 힘들고 습관이나 사고방식을 상당히 많이 바꾸어야 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 원하는 결과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자제력을 잘 활용할 수 있으려면 단기간의 쾌락 대신 장기적인 혜택을 선택해야 한다. 즉각적인 쾌락을 제한하는 대신 미래에 더 큰 즐거움을 얻는 것이다. 어려움에 맞서고 평상시 같으면 피하고 싶었을 불쾌한 감정을 감수하는 것이 종종 만족지역에서 중요한 측명이 된다.
미국의 유명 작가이자 연사인 짐 론Jim Rohn이 이런 말을 했다. "인생에서 둘 중 한 가지는 반드시 겪게 된다. 자제하며 생기는 고통 또는 자제하지 않아서 생기는 고통." 살면서 어떤 고통을 겪을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 스스로를 다잡는다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가까이 갈 수 있다. 목표를 달성하고 스스로 만족하기 위해서는 자제력이 꼭 필요하다. 규칙이 전혀 없는 무질서한 삶은 후회를 부를 뿐이며, 의미 없는 행동들로는 어떠한 결실도 맺을 수 없다.
《자제력 수업(피터 홀린스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