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금은 첫인상이 못 미더웠는데 점점 든든해지고 있다. 역시 사람은 견문의 폭이 넓어야 함. 그리고 정류진은 귀엽다. 능력수는 솔직히 아니지만 그렇지만 무적인 귀여움을 갖고 있으니까 괜찮음. 이렇게 귀여울 때마다 류연비가 선해범과 뜻이라도 같이하고 그 과정에서 범류가 만나게 됐다면 어땠을까 하는 정말 쓸모없는 상상을 하게 되는데ㅠㅠㅠㅠㅠㅠ 류연비의 결벽도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는 아는 것 없는 정류진이 말아 먹을 것 같기도? / 곳곳에서 퍼즐을 하나씩 맞춰나가는 듯한 지난 과정도 좋았지만 9권부터는 흩어져있던 풍기대원들과 그 조력자들이 다시 한데 모이게 되어 더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