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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펭귄 하이웨이』 | 서평이벤트 2018-10-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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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하이웨이

모리미 도미히코 저/서혜영 역
작가정신 | 2018년 10월


신청 기간 : 1011 24:00

모집 인원 : 5

발표 :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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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의 새로운 SF 판타지

한국과 일본 독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이색적이고 유쾌한 청춘 판타지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의 모리미 도미히코, 그만의 독특한 세계관으로 창조한 또 다른 SF 판타지 『펭귄 하이웨이』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2010년 제31회 일본 SF대상 수상작이자 이듬해 일본서점대상 3위를 차지한 이 소설은 매번 교토를 무대로 삼아 ‘교토 작가’라는 별칭을 얻었던 도미히코의 작품에서는 이례적으로, 이름이 드러나지 않은 아기자기한 교외 도시를 배경으로 삼아 초등학생 주인공이 맹활약하는 새로운 경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체와 매력적인 주인공들, 초현실적인 분위기는 여전하다. 

주인공인 초등학교 4학년생 아오야마는 어제의 자신보다 훌륭해지기 위해 매일같이 연구에 매진하는 진지한 소년이다. 그런데 어느 날 마을에 돌연 펭귄이 떼거리로 나타나고, 곧이어 증발(?)하는 기이한 사건이 벌어진다. 아오야마는 우연히 ‘펭귄이 만들어지는 순간’을 목격하고, 치과 누나로부터 이 수수께끼를 해결해달라는 부탁을 받아 ‘펭귄 하이웨이’ 연구에 착수한다. 그런데 체스 판에서 박쥐가 피어오르고, 우산에서 망고가 열리고, 흰긴수염고래가 수로를 헤엄치고, 숲속에서 ‘바다’가 발견되는 등 사건이 꼬리를 물면서 평화롭던 마을은 온갖 판타지가 난무하는 지브리 애니메이션풍의 무대로 변한다. 소년은 과연 이 거대한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까? 세계의 끝에 걸어서 가 닿을 수 있을 것만 같던 유년시절의 소박한 호기심과 모험, ‘미지와의 조우’와 시간이나 죽음에 대한 우주적이고 철학적인 상상력, 첫사랑의 설렘과 우정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소설 『펭귄 하이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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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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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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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리뷰어클럽에 처음오셨나요이곳을 읽어주세요!(http://blog.yes24.com/document/8098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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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젊음’으로 그토록 빛나던 시절 | 일반도서 2018-10-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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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막

이사카 고타로 저/오유리 역
현대문학 | 2014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젊은이들이여, 사회라는 '사막'으로 돌진하기 전에 캠퍼스라는 '오아시스'에서 마음껏 나래를 펼쳐라!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사카 코타로의 초창기 작품 ‘사막’은 엉뚱하지만 순수한 다섯 명의 친구들이 겪는 대학생활의 에피소드와 의리, 우정, 사랑 등을 그린 이야기이다. 일종의 명랑 청춘 소설인데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재기발랄한 입담이 독특한 맛을 더한다. 젊음으로 한없이 빛나던 그 시절, 나는 무얼 했을까? 유쾌한 이야기와 함께 잠깐 추억 속으로 빠져든다. 젊은이들이여, 사회라는 '사막'으로 돌진하기 전에 캠퍼스라는 '오아시스'에서 마음껏 나래를 펼쳐라!


주인공 기타무라는 관망적인 성향을 띈 조감형 인물. 그의 주변에 모여든 친구들 역시 조금씩 이상한 면을 갖고 있다. 장래의 꿈은 샐러리맨이기 때문에 대학시절엔 원 없이 놀아야 한다는 부잣집 날라리 도리이. 조용한 듯하지만 순간 이동 초능력까지 지닌 외유내강형 소녀 미나미, 누구나 돌아볼 만큼 뛰어난 미인인 탓에 얼음벽으로 보호막을 치고 사는 도도, 세계평화와 인류 박애를 노상 외치는 엉뚱 그자체로 똘똘 뭉친 인물 니시지마. 평범한 대학생활을 거부하는 그들의 유쾌한 모험은 좌충우돌의 연속이다. 미팅, 마작, 볼링은 물론 범죄 소탕에 이르기까지 이런저런 사건들을 함께 하는 동안 서로의 마음을 보듬으며 성장해가는 청춘들의 앞에는 ‘사막’일진 몰라도 암담하지만은 않은 미래가 펼쳐져 있다.


자칭 혁명가 니시지마의 지론 “우리들이 마음만 먹으면 사막에 눈이 오게 할 수도 있다 이겁니다!” 이거 <마왕>의 주인공 안도가 부르짖던 “엉터리라도 좋으니까 자신의 생각을 믿고 대결해 나간다면 세상은 바뀐다.”와 일맥상통하는 말 아닌가? 이사카 코타로, 참 올곧은 사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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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스 스타] 오슬로 3부작 완결편 | 장르소설 2018-10-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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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데빌스 스타

요 네스뵈 저/노진선 역
비채 | 2015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오슬로의 한여름 휴가철에 벌어지는 붉은 다이아몬드 살인. 이번에는 연쇄살인범과 ‘프린스’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막판 클라이막스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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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요 네스뵈의 ‘해리 형사 시리즈’ 중 오슬로 3부작을 끝냈다. 1부라 할 수 있는 <레드 브레스트>에서 죽은 동료 형사 엘렌의 죽음과 관련된 ‘프린스’를 찾아 죗값을 치르게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여전히 외로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해리 형사. 사실 시리즈라고는 해도 각 권마다 다른 사건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어떤 작품을 먼저 읽건 상관은 없으나 ‘프린스’라는 인물에 대한 장치라는 부분에서 볼 때, 오슬로 3부작은 차례대로 읽는 편이 더 흥미로울 것이다. 그래야 해리의 심중 갈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잠이 들 때마다 악몽에 시달리고, 알코올에 의존하고픈 마음과 싸우며 연쇄살인마를 좇는, 190cm가 넘는 키에 깡마른 몸매, 박박 깎은 금발의 형사 해리 홀레에게 연애는 사치인지도 모른다. 가엽게도. 민완형사의 연인이나 가족이 된다는 건 사실 위험 속에 한발을 담그는 것이나 마찬가지리라.


<데빌스 스타 The Devil's Star>는 오슬로의 한여름 휴가철에 벌어지는 연쇄살인을 다루고 있다. 아파트에서 발견된 여성 희생자는 손가락이 잘려있고 눈꺼풀 속에서 별 모양의 붉은 다이아몬드가 발견된다. 얼마 후 신고 된 실종자의 잘린 손가락 또한 같은 모양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함께 경찰서로 배달되어 오고, 며칠 뒤에는 또 다른 여성이 희생당한다. 희귀한 형태인 별 모양의 붉은 다이아몬드와 잘린 손가락이라는 연관성은 있으나 달리 접점을 찾기 힘든 연쇄살인. 휴가철이라 손이 부족한 탓에 해리 홀레와 톰 볼레르는 함께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 경찰청에서 제일 능력 있는 두 명의 형사이지만 앙숙인 그들은 삐걱거리면서도 사건의 핵심에 다가간다. 마침내 좁혀진 용의자를 통해 또 ‘프린스’의 그림자가 드리우는데, 이번에는 연쇄살인범과 ‘프린스’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막판 클라이막스가 기다리고 있다.


저자 요 네스뵈가 언급한 것처럼 가장 하드보일드한 작품이라고 봐도 좋을 듯하다. <레드 브레스트>는 전쟁의 역사를 통한 대서사시에 가깝다면, <네메시스>는 인간의 집착에 따른 허무한 인생을, <데빌스 스타>는 희극과 비극이 교차하는 연극과도 같은 인간사를 다루고 있다. 연쇄살인범은 사이코패스가 대부분이지만 정신이상자의 종류도 참 가지가지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첫 번째 작품이 가장 강렬했고, 마지막 완결편이 가장 우울했다. 억울한 희생자가 너무 많이 등장한데다 악인의 최후가 상당히 끔찍했다는 점이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롭고, 거칠지만, 인정이 있는 ‘해리 홀레’의 행보에서 마치 ‘필립 말로우’와도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지기에 인상적인 작품으로 남을 것 같긴 하다. 이제 해리의 방황은 점점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총 11편으로 끝나는 시리즈의 끝은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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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리처의 하드웨이] 끝까지 간다, 정의를 위해서라면 | 장르소설 2018-10-0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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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잭 리처의 하드웨이

리 차일드 저/전미영 역
오픈하우스 | 2012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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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왜 이런가. [잭 리처의 하드웨이]라니. 아무리 잭 리처 시리즈라지만. 그보다 더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표지다. 소설 속 캐릭터에 대한 이미지와 영화에서 잭 리처를 연기한 배우 톰 크루즈의 모습을 적절히 섞어놓은 모양새라니. 이도저도 아닌 그림이 되어버렸다. 그러기에 왜 195센티미터의 키에 110킬로그램의 거구로 덩치라 불리는 마초남인 잭 리처라는 배역을 톰 크루즈가 맡는단 말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이 혼자서도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는 오랜만이라 설레는 기분으로 첫 장을 펼쳤다. 어찌되었든 ‘리 차일드’의 ‘잭 리처 시리즈’니까 기본은 하지 않겠냐는 심정으로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 이상이었다. 


솔직히 첫 작품인 <추적자(Killing Floor)>에 반했으나 두 번째 작품 <탈주자(Die Trying)>로 실망해 끊었던 시리즈였던 것이다. <탈주자>가 재미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너무 과한 설정 탓에 오히려 모든 걸 다 보아버린 느낌이랄까, 더 이상의 흥미가 사라져버렸다. <하드웨이(The Hard Way)>는 열 번째 작품으로 2006년작이다. 재즈 선율을 따라 미국 전역을 정처 없이 여행하는 전직 헌병 잭 리처가 가는 곳에는 이상하게도 사건이 벌어진다. 이번에 그가 머문 곳은 뉴욕이다. 


카페에서 우연히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를 몰고 떠나는 남자의 뒷모습을 목격한 잭 리처. 그가 본 것은 납치 사건의 일부였던 것이다. 목격자로서 민간 군사조직의 보스 에드워드 레인에게 안내된 잭 리처는 납치된 레인의 아내와 딸을 찾는 수사에 협조하기로 한다. 인질 사건은 시간이 생명으로 직결되는 법. 돈만 가져가고 돌려보내지 않은 모녀가 죽은 것이라 여기고 레인은 복수의 칼을 간다. 5년 전에도 레인의 첫 번째 아내가 납치 후 살해되었다는 이야기에 두 사건이 관계가 있음을 직감하고 첫 번째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전직 FBI 요원이자 사립탐정인 로런 폴링을 찾아간 잭 리처. 범인의 행적을 따라갈수록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드는 가운데 어쨌든 잭 리처는 진실을 향해 전진한다. 하드웨이(hard way). 과연 누구를 위한 추적이란 말인가.


“군대에서는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 해나갈 때 하드웨이라는 말을 씁니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을 때 말입니다. 즉 출발점으로 되돌아가 모든 것을 재검토하고 세부사항을 파고들어 단서를 잡아야 합니다.”


남의 일에 굳이 그토록 깊숙이 개입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그래야 이야기가 되는 법인데다 뻔뻔한 범죄자에게는 응징을 내려야 속이 시원한 캐릭터이고 보면 당연한 수순인지도 모르겠다. 이번 작품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용병들이야 어디서건 위험한 순간이 오게 마련인 직업을 선택한 셈이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한다면 불필요한 희생이나 폭력적인 부분이 적었다는 점과 잭 리처의 고생보다는 수사력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늘 그렇듯 사건 종료 후 잭 리처는 훌쩍 떠나버렸다. 이제 시리즈는 스무 권을 넘어서는 모양인데 고독한 영웅 잭 리처의 행로는 어디로 향하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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