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언 강이 숨트는 새벽
http://blog.yes24.com/yuelb17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2016-04 의 전체보기
낡은 이불의 시간 | 외딴 방에서 2016-04-11 22:38
http://blog.yes24.com/document/855574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내게 있어 시간이 얼마나 정체되어 흘렀는지 하는것을
우연하게 확인하게 되는 일이 요즘 속속 일어나고 있다.
단 한개의 싱글침대를 10년 아니 12년 만에 버릴때도
오래되고 낡았단 생각은 없었고 아쉽다는 생각만을 했었다.
침대하나 버렸을 뿐이지만 불편함은 꽤 컸다.
일단 바닥생활이 익숙치 않은 내가 바닥과 등을 마찰하고
누워야하고 단단함에 몸은 어느정도 긴장상태를 쉽게
풀지를 못해서 여기저기 쑤석거리곤 했는데 몇 개월이
지나자 익숙해질만 하니 이번엔 늘쓰던 침대커버들이
불필요해져서 쓰레기가 되고 오래되서 나이가 들었다고
침구들이 너덜너덜을 드러내는 중이라 얼마나 생활전반의
것들을 방치하고 살았나 ㅡ생활은 계속하면서 내 나이 만큼
그것들도 늙어가고있단 자각을 못하고 있었던 걸 느낀다.
십년이상된 침구들 ㅡ신발과 옷들을 요즘은 많이 체감을
하는 것...딱히 불편한것 없이 때되면 세탁하고 갈고 했는데
그런 시간이 고여서 실밥이 낡아 닿아지고 풀어지는 현상을
곳곳에서 확인하는 건 역시나 마음이 언짢다.
앞으로도 열렬하게 생활을 하게되진 않을테고 그나마를
유지하는 날들일텐데 삭아버린 신발끈과 가죽의 거칠한
일어남을 보는 괴로움 ㅡ거기에 놀라자 이내 모든걸 바꾸고
싶단 욕심이 꿈틀 거린다.
책장을 정리하다보니 곱게 쓴 책들인데도 바래져서 책등이
변색된걸 보았을때 ㅡ현실과 시간과 동떨어져 살았단 자각이
꽤 아프다. 낡은 것은 먼지같다.
조금 더 많은 먼지들을 낸다. 견딜수 있을까...이 낡음의 세계..
울적해진다 ㅡ침구류는 좀 좋은 걸 써야 오래 갈텐데...
이전이라면 까짓 살면 얼마나 살거라고 하며 대수롭지 않았을
일들인데...아마도 아직 어린 생명이 크는 시간을 보자니 나의
시간도 조금더 치열해야한다는 것이 변화를 받아들여야 하는
시기가 왔다는걸 알아버려서...... 아, 아 , 귀찮은 일인 것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아침소리를 듣다 | 외딴 방에서 2016-04-11 08:14
http://blog.yes24.com/document/855401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가로등이 꺼지는 시간은 날마다 조금씩
달력의 한칸이 움직이는 만큼 움직이고
아침의 밝음도 그런만큼 움직이고 있다

새가 울기 시작하면 고요도 잠시 멈추고
그 한 칸을 일상의 소음들에 내어주는것

이른 아침부터 근린공원은 부지런하다
벌써 몇이나 운동기구앞에서 몸을 풀고
가고 오고 하는 것이다 .
매일 이른 오전은 예의 그 기합소리와
한껏 틀어놓은 유행가들이 산새의 울음을
집어삼키고 기합 넣고 운동하는 이들과
의 부산한 율동에 공기가 흔들흔들 하니
요즘 매일 아침 청하지 않아도 듣게되는
노래는 ㅡ내 나이가 어때서ㅡ인데 듣고
있자면 절로 피식피식 웃음이 나곤 한다
그들이 움직일때마다 벚꽃은 지고 나무도
그 미묘한 색들이 변한다
아침이 색이 변한다. 소리가 변한다.
부지런히 변화하는 계절 ...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스크랩] 『이벤트』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 | 스크랩+이벤트 2016-04-10 03:58
http://blog.yes24.com/document/855179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http://blog.yes24.com/badhaha1

 

나도 혹시 인간 알레르기에 전염되었을까?

일본 아마존 심리 1

   

 

아무래도 싫다면 의심하라!”

당신은 인간 알레르기일지도 모른다

생텍쥐페리, 니체, 쇼펜하우어, 나쓰메 소세키

그들은 모두 인간 알레르기였다!

 

분노와 외로움이 만들어낸 인간 알레르기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보복 운전, 묻지마 폭행과 같은 분노 범죄가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부모가 의붓자식을 감금하고 폭행하는 사건뿐 아니라 친자식을 학대 살해, 암매장했다는 뉴스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또한 최근에는 독거노인의 고독사뿐 아니라 고시원, 원룸 등에서 혼자 생활하다 숨지는 20~30대의 청년 고독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렇듯 가족이 해체되고 1인 가구가 비약적으로 늘어난 현대 사회를 가장 대표하는 정서는 분노와 외로움이다.

애착 이론으로 청소년 범죄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 때문에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이후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 정신과 의사, 오카다 다카시. 그는 현대인이 앓고 있는 분노와 외로움이 타인에 대한 거부감, 급기야는 인간에 대한 혐오감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인간 알레르기라고 명명하고 그 원인과 대처법을 이 책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원제: 인간 알레르기人間アレルギー) 통해 제시하고 있다.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사람,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사람, 자꾸만 반발심이 들게 만드는 사람, 아무리 노력해도 도저히 좋아할 수 없는 사람, 별 이유 없이 그냥 싫은 사람……. 인생을 살다 보면 생판 모르는 남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동료, 상사, 친구 중에서도 이런 사람이 생기곤 한다. 어제까지 좋았던 사람이 딱 한 가지 안 맞는 부분 때문에 급격히 싫어지기도 하고, 첫 만남에서부터 왠지 모르게 꺼림칙한 느낌이 드는 사람도 있다. 저자 오카다 다카시는 사람이 사람을 싫어하는 현상이 몸의 알레르기 반응과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인간 알레르기라고 이름 짓고 27년이라는 자신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이론을 정립해놓았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인간 알레르기의 특징은 과연 무엇일까?

집단생활을 즐기지 않는다, 사람이 싫어서 회사를 옮긴 적이 있다, 인간관계의 끝이 좋지 않다, 한 번 싫은 사람은 죽을 때까지 싫어한다, 사람들의 장점보다는 단점을 먼저 발견한다, 사람들 앞에서 약점을 드러내지 않는다, 인간이란 믿을 수 없는 존재이며 언젠가는 자신을 배신할 거라고 생각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의 특정한 한 가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다 싫어한다.’

저자, 오카다 다카시는 이런 특징 때문에 인생이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한 번쯤 스스로가 인간 알레르기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임상 경험으로 볼 때,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 인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상대를 아무리 바꿔도, 즉 회사를 아무리 옮겨 다니거나 연애 상대를 바꿔도 과거에 겪었던 문제가 또다시 재발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근본적인 문제는 그 사람이 내면에 품고 있는 인간 알레르기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싫어지는 현상에 대한 최초의 심리 보고서

인간관계의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첫 책!

저자는 인간이 고뇌하는 이유의 대부분은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불협화음, 즉 인간 알레르기 때문이며, 많은 사람들이 그것과 싸우는 데 인생 대부분의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현대인의 대표적인 정서인 분노와 외로움그리고 그것에 동반되는 고통, 여러 가지 부정적인 감정들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보면 그 안에는 인간 알레르기가 뼛속 깊이 박혀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러나 저자는 몸의 알레르기 반응과 마찬가지로 마음의 알레르기 반응이 어떤 메커니즘 안에서 작동하는지를 정확하게 분석하면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점은 쉽게 풀린다고 말한다. 또 싫어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몸과 마음을 어떻게 정비해야 하는지를 탄탄한 이론과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매우 설득력 있게 정돈해놓은 것은 이 책의 가장 강력한 장점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왜 인간이 인간을 싫어하고 미워하는가?’를 분석한 최초의 심리 분석서이며 실천적인 대응법을 제시한 심리 자기계발서이다. 20156월 출간 이후 일본 아마존 심리 1위에 오른 이 책은 많은 독자들로부터 지금까지 출간된 수없이 많은 인간관계 심리학 중 제대로 된 대안 제시를 내놓은 첫 책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의과대학을 들어가기 전 철학을 공부한 저자의 경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이 책 속에는 인류의 방대한 심리학, 철학 지식이 탄탄한 이론의 틀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생텍쥐베리, 니체, 쇼펜하우어, 서머싯 몸, 해리 할로, 나쓰메 소세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유명인들의 숨겨진 비화와 그들의 심리 분석은 한 편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독자들은 27년이라는 임상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여러 일반인의 사례 속에서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생텍쥐페리, 니체, 쇼펜하우어, 나쓰메 소세키의 공통점은?

바로 인간 알레르기라는 점에 주목하라!

 

인간 알레르기 #생텍쥐페리

우리의 영원한 어린 왕자, 생텍쥐페리. 사실 그는 어릴 때부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즉 ADHD의 특징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아이였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일쑤였기 때문에 누구도 그를 통제할 수가 없었다. 그는 주의가 산만하고, 정리 정돈에는 젬병이었다. 일처리도 서툴렀고, 차분하지도 않았으며 성적도 좋지 않았던 그는 학교에서 문제아 취급을 받았고, 더욱 반항적인 아이로 자라났다. 비행기 조종에도 서툴렀던 그는 치명적인 실수를 해서 추락하는 사건까지 겪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조종사 일을 찾아 전 세계를 방랑했고, 결국 2차 세계대전 중 지중해 상공에서 교신이 끊긴 채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 그는 어쩌면 인간 알레르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푸른 하늘을 동경했던 것인지도 모른다.(129~131쪽 참조)

 

인간 알레르기 #니체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질투심과 불행감에 르상티망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철학자, 니체. 그는 어렸을 때부터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 장애를 앓았다. 세 살이 되어도 말 한마디를 못했지만 네 살 때는 독서를 시작하며 천재 기질을 드러낸 그는 정신적으로는 불안하고 과민했지만 성적은 아주 우수한 비운의 철학자였다. 스물다섯 살이라는 아주 젊은 나이에 바젤 대학의 교수가 된 그는 고독하다는 점과 인간관계에 서투르다는 점에서 쇼펜하우어와 매우 유사한 길을 걸었다. 그는 10년 후 대학을 그만두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아예 끊은 채 은둔 생활에 몰두했다.(99~100, 124~127쪽 참조

 

인간 알레르기 #쇼펜하우어

염세철학의 대명사, 쇼펜하우어. 그는 평생 동안 어머니를 증오했던 인물로 유명하다. 그의 어머니는 사교와 예술에는 관심이 있어도 양육에는 무관심하여 아들을 자주 방치했다. 그가 어린 시절부터 늘 우울하고 신경실적이었던 것은 너무도 당연했다. 그는 자신보다 스스로의 즐거움을 우선하는 어머니를 증오했다. 어머니가 자신과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애인과의 관계 때문에 우울해하자 그는 마침내 참지 못하고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꺼냈다.

아버지가 자살한 건 모두 당신 때문이야!”

그날 이후 두 사람은 의절했고 평생 다시는 만나지 않았다.(164쪽 참조)

 

인간 알레르기 #나쓰메 소세키

도련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마음으로 유명한 일본의 국민 작가, 나쓰메 소세키. 그는 태어나자마자 어느 집의 양아들로 보내졌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한 살 반 때 또다시 다른 집의 양아들로 보내져 일곱 살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양부모의 사이가 악화되어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왔지만, 애물단지 취급을 하는 친부모에게도 정을 느끼지 못했다. 양가와 본가 사이에서 호적을 되찾는 문제로 분쟁까지 일어나 소세키는 주눅이 든 채로 성장하게 된다. 그는 평생 고독감에 사로잡혔고 자기 부정에 시달렸다.(153~154쪽 참조)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모 기 | 외딴 방에서 2016-04-09 04:51
http://blog.yes24.com/document/854966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오늘 올해의 첫 모기를 보았네요.
밤 늦게 거실 환기도 시킬겸 ㅡ해서 베란다와 현관문을 활짝 열고
공기 순환을 시킨것이 문제였는지 거실 의 바닥에 사뿐하게 내려
앉은 모기 한 마릴 잡으며 ㅡ아 ㅡ아직 수혈은 못했구나..하고
봅니다...꽃피고 새울고 날씨 제법 따스해지니 제일 먼저 인사온
이 손님을 그냥 운명 시켜야해서 안타까웠어요.
만고에 쓸모 없는 모기 ㅡ는 백해무익 이라고들 할지 몰라도
저는 어쩐지 ㅡ모기가 환경을 알려주는 바로미터라는 생각을
해요. 전염병 같은 거나 나르는 모기가 뭐 대단한가 할지 몰라...
예전에 ㅡ아이에게 그런 얘길 했었네요.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
방법을 찾음 ㅡ아주 못할 건 없겠지만 그럼에도 그냥 두게 되는 건
이 또한 지구의 지표를 알리는 일을 담당하고 있어서일 거라고..
말이죠..환경 ㅡ 늪이라든가 돌고 있는 병이라든가 하는것을 알기위한
전령사 ㅡ같다고 ...그래서 그 나름 ㅡ일종의 우스갯말로 하면 천사와
악마중 악마 편이지만 ㅡ그가 있어야만 선함의 경우도 알수 있게해
주는 장치 처럼요...
모기의 입장에선 퍽 얼울하지도 모르겠어요.
자신이 원해 모기로 태어나 사는 건 아닐텐데...
그럼에도 아직 보수해야할 창의 방충망들 덕에 ㅡ
아..아..모기약 챙길 때가 된 것이 좀 귀찮기는 합니다.
겨울의 편안함은 바로 모기와 전쟁을 덜 해도 된다는 것 역시
있었으니 말예요...요즘은 건물 시스템들이 워낙 난방이 잘되서 겨울 모기
들도 있는 것 같았지만요 ㅡ봄 날 처음 만나 바로 이별한 모기의
운명을 애도합니다... (응?)^^ㅋ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4)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2        
[스크랩]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공유 이벤트 | 스크랩+이벤트 2016-04-09 04:32
http://blog.yes24.com/document/854964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리뷰어클럽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엘라 프랜시스 샌더스 저/루시드폴 역
시공사 | 2016년 03월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이번에는 서평단 모집이 아니라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공유 이벤트입니다. 


기간: ~  4월 13일(수)

모집 인원: 10명

신청 방법: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하거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으로 공유한 뒤 URL과 함께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예쁜 우리 말'을 추천해 주세요! (공유를 많이 해 주실수록 당첨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혜택 :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증정





책소개 : 다른 나라 말로 옮길 수 없는 세상의 낱말들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우리는 언어를 통해 생각을 표현하고 마음을 전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전하려는 마음과 전해지는 마음이 언제나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요. 게다가 우리는 마음을 표현할 적당한 단어를 찾지 못해 자주 헤매기도 합니다.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는 누구나가 경험하는 이런 순간들을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낱말과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그려낸 책입니다. 

여기에 소개된 ‘다른 나라 말로 옮길 수 없는 낱말들’ 중 어떤 것은 당신이 처음 보는 낯선 단어임에도 바로 고개를 끄덕이면서 왠지 모르게 반가운 마음이 들지 모릅니다. 아마도 이름이 없어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과 경험, 이미지들이 지구 어딘가에서 아름다운 낱말로 살아 있다는 걸 보았기 때문일 테지요.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반짝이는 눈빛 ‘티암’(페르시아어), 

누군가 올 것 같아 괜히 문밖을 서성이는 ‘익트수아르포크’(이누이트어),

사랑의 단꿈에서 깨어났을 때의 달콤쌉싸래한 기분 ‘라즐리우비트’(러시아어), 

나뭇잎 사이로 스며 내리는 햇살 ‘코모레비’(일본어)......


다른 나라 말로 옮길 수는 없지만 누구나의 마음속에서 반짝이고 있는, 세상에 하나뿐인 낯설고 아름다운 52가지 낱말들을 멋진 그림으로 표현해낸 엘라 프랜시스 샌더스는 영국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로, 어린 시절 여러 나라에서 살던 경험을 토대로 그 나라에만 있는 고유한 낱말을 일러스트로 그려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것이 화제가 되면서 책으로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영어권은 물론 유럽, 아시아까지 언어의 벽을 넘어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고 있는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의 한국어판은, 깊고 서정적인 노래로 사랑받는 음악가 루시드폴이 번역을 맡아 특별한 감성을 더했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언강이숨트는새벽
언 강이 숨트는 새벽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0·11·12·14기 책

15기 영화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2월 스타지수 : 별4,356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억하고 싶은 페이지
이상한 나라의 소설가들
윤"과 함께 볼것
스크랩+이벤트
외딴 방에서
따옴표 수첩
[]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어떤 날
스치듯이
낡은 서랍
읽겠습니다
보겠습니다
듣겠습니다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문학과 지성사
문학동네
창작과 비평사
태그
페미사이드 다시만나다 악몽일기 가족인연 길음역 과탄산소다 좋았던7년 문지스펙트럼서포터즈 새싹뽑기_어린짐승쏘기 모동섹
2016 / 0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트랙백이 달린 글
내용이 없습니다.
스크랩이 많은 글
내용이 없습니다.
많이 본 글
오늘 95 | 전체 407538
2014-10-08 개설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