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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조이스 캐럴 오츠 [ 베르셰바 ] | 낡은 서랍 2015-09-0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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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악몽

조이스 캐럴 오츠 저/박현주 역
포레 | 2014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스티븐 킹이 차원과 경계를 넘나드는 섬뜩함의 대가라면, 오츠의 영역은 일상을 그냥 닫아두었다가 곰곰히 되새기는 것,에 있을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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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을 꾼다. 그러나 꿈의 내용은 어딘가 선명하지는 않다.

그 내용면에서 일상성을 벗어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꿈에 있기 때문이다. 꿈을 선명히 기억하기라..쉽지 않다.

그것들은 잠재한 기억의 바닥에 들러붙어있다가 불쑥 어떤 환기를

통해서만 기습적으로 떠올려 진다. 낚시와 비슷하다.

 

아니면, 철지난 옷을 서랍에 잘 갈무리 해두는 것과도 비슷할까?

그런 옷이 있었던가...지난 해, 지지난 해에 입었을지 모르는 옷

한 참 유행해서 신나게 아껴가며 입었지만 손질해 일단 옷장에

들어가곤 이듬해엔 또 다른 유행의 옷을 다시 입게 되는 것처럼

까마득히 잊고 있다가.. 누군가 무엇을 꺼내 달라거나 필요에 의해

옷장을 뒤질 적에야 아, 이거, 여기있었어.. 잘 입던 건데..왜 안입었지

하면서 과거의 시간을 돌려보는 짬이 생기고 그제야 어떤 경위로

옷장속에 처 박게 되었는지 기억이 재생된다.

 

그의 책 악몽을 보자. 베르셰바, 잊고 있던 과거의 인연이 불러들인 그

재앙과도 같은 , 발음 하면 밧세바 같은...잊으면 곤란한...저 2000년도

더 전에 다윗 왕의 눈에 띄어 솔로몬을 낳은 여인이 아니던가, 브래드

가 떨어져 내린 공동묘지의 이름이 베르셰바이고 그 옛날의 그가 유린

한 어리던 딸은 정신이 이상한 고문자가 되어서 그를 정신적 육체적으

로몰아 붙이곤 버려둔채 가버린다. 의식은 있어도 감각이 사라진 다리

에 피는 흐르는지 어떤지,어딘가에서 흐르는 물에 닿아있단 것도 모른

채 스스로 죽어가는 상황을 모르며 희망에 젖어 있는 상황의 섬짓함이

라..그가 최악의 나락으로 떨어진 듯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기에

 

그는 그런 상황에 처한 것을 그는 모른다. 인슐린을 투여해야 하는 몸.

그럼에도 젊은 목소리에 유혹하는 듯한 여자의 모습에 어쩌면 하고는

기어나온 순간에 불행이 예정된 것처럼, 그는 계속 그 죽은 자들의 집

에서 같이 죽었다 하는 어떤 사실도 포기치 않을 것이란 것이, 꼭 망령

스러운 , 아니 불경한 말이라 죄송하나 , 죽어지지 않는 저 성서 같다.

 

죽어도 죽지 아니하고, 대대로 살아 불리워지는 것

이름, 그것은 묘비.

가까이에 있다.우린 그 위에 살고 있으니,

 

멈추는 것이 좋은 것,과욕.

 

익숙한 것들이 의미를 지니면서 서서히 공포의 형태를 만들어 가게 되는 것.

그냥 일상이고 친밀함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건 처음부터 공포는 아니었다.

오츠의 공포는 그런 감각에서 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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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창 우울해진다. | 외딴 방에서 2015-09-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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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스타일이 고유성이 있을까?

 

없다고 하자.

 

문체, 어투 , 그런 것을 따라하는 것..

 

아니면 행간을 나누어 시처럼 쪼개는 것

 

나의 일은 압축에 있다. 그들이 그렇게 까지 하는가,

 

아니라면, 그런데 외형은 그런데로  그러니, 상관없다.

 

겉모습은 가져가고 알맹이는 여기있다.

 

하면 가져간게되는가?아닌게 되는가?

 

그런건 카피라고 하지?

 

영혼이없는,,

 

질려버릴것 같아.

 

괜찮다.  뭐, 내가 대단한 글을 쓰는것도 아니고.

 

그런데 가장 곁에서 친한 말붙이며 가까운 척 하며 그러는건 아니지,

 

진짜 그런 건 싫은데...

 

벗은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라더니,

 

아,,이제는 진짜 자기 스타일이 확실하게 있는, 글쓰는 이들만 좋아라 하게 될것 같아 ㅠㅠ;

 

금방 따라하는 따라쟁이는 별로, 랍니다...

 

음, 자신이 더 잘 가꾸고 다듬어 잘 할 수있어서 가져가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본인이 생각을 해서 만들어 낸 걸로 하자고요..

 

괜히 압축시킨 스타일 글로 만든게 아니라고요.

 

멋이나 내려고 그런게,,아니라는 것을..모르는건지,(멋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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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랑 시를 쓰다』 리뷰어 모집 | 스크랩+이벤트 2015-09-0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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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사랑, 시를 쓰다

고두현 저
토트출판사 | 2015년 08월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사랑, 시를 쓰다』 리뷰어를 모집합니다.


리뷰어 신청 기간 : ~9월 7일(월) 24:00

모집 인원 : 10

발표 : 9월 8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예스24 책소개 :   


시인의 감성으로 다시 쓰는 사랑, 시


『사랑, 시를 쓰다』는 총 5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외 명시 55편과 32개의 명문장을 담고 있다. 생명의 나뭇가지 끝에 핀 꽃망울 같은 첫사랑의 설레임, 사랑만으로도 행복한 순수한 영혼들의 사랑, 백년을 더불어 사는 동반자들의 사랑, 이루지 못해 더욱 애절한 사랑, 죽어서 더욱더 사랑하는 불멸의 사랑까지, 높낮이 없는 사랑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각장에는 한 편 한 편 정성들여 쓴 에세이가 포함되어 있다. 짧은 에세이에 사랑의 영원함이 담겨 있어 에세이만 읽어도 왈칵왈칵 사랑이 흘러넘치는 듯하다. 고두현 시인의 육필시도 전편보다 더 많이 실어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정호승 시인의 ‘우리가 어느 별에서’처럼 노래가 된 시를 비롯해 이선희의 ‘인연’ 김현성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 등 시 같은 노래도 수록하고 있다. 시가 곧 노래이며 노래가 곧 시라는 생각으로 장르에 경계를 두지 않고 넘나들며 편안하게 공감할 수 있는 대중적 정서를 풀어내고 있다. 


---


* 기존 클럽과 운영진 아이디, 쪽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꼭 블로그 방명록을이용해 주세요.

* 책의 표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도서의 상세정보와 미리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 포스트 하단 '스크랩하기'로 본인 블로그에 퍼 가셔서 책을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책 받으실 주소를 마이페이지의 '기본주소'로 설정해주세요! 방명록에 따로 주소 받지 않습니다. 공지를 읽지 않으셔서 생기는 불이익은 리뷰어클럽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공지: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 리뷰 작성시 아래 문구를 리뷰 맨 마지막에 첨가해 주세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리뷰어클럽 블로그, 처음오셨나요? 

http://blog.yes24.com/document/8098797 ---> 이곳을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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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누군가 | 스치듯이 2015-09-0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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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그래서 신간인줄 알고 누군가 2탄인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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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라 별 매력을 모르고 : 누군가 | 낡은 서랍 2015-09-0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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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누군가

미야베 미유키 저/권일영 역
북스피어 | 2015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음, 스기무라의 첫 탐정 스토리가 되는 얘기, 이 책도 읽은지 2년 쯤?되어가는 중...얇은 책이라 부담없이 그를 따라가기만 하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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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처럼 애매한 지점의 얘기도 없었을 거라는 ,

지금은 올 해의 그 두꺼운 벽돌 책인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으로

부가적인 스토리라인이 꽉 채워져서 스기무라가 어떤 배경을 가진

인물인지 대게 알터이지만,  워낙 유명한 에도시대의 이야기나

(내가 너무 즐기는!!) 완전 단권이긴 해도 현대물인 반면 스토리가

빵빵한 거품경제 시대의 얘기들 전후를  그린 추리물이 아니면

현대물로는 그 내용면에서 가장 애매한 지점에 있는 얘기였지싶다.

 

그래서 그가 어느 옛 고가를 따라서 걷는 풍경과 누군가를 찾는 지점

은 기억이 나는데 이게 뭘 얘기하던 것인지 어쩐지 기억이 희미하니,

어지간해선 책의 스토리를 대략은 꿰는 편인데, 정말 웃음만 난다.

전의 송장을 다 뒤져서 내가 샀던게 맞는지 일일이 확인까지 했다.

분명 구입해 읽은 것도 맞고 독서록도 짧게 나마 기록은 해두었던데

 

다시 한번 봐야지, 누굴 찾아가는 거였는지..음, 장인의 운전 기사

죽음을 쫓는 그런 이야기였다. 두 딸이 있었고 그  아버지를 친 것이

차도 아닌 어린애의 자전거라 경찰의 움직임도 없다는 딸의 이야기..

아아..결국은 그 사고 지점까지 찾아가서 현장을 둘러본 스기무라는

어느 한 주택을 보게 되고 그 곳에 바로 목격자가 있음을 알게 된다.

 

일이 시끄러워 지는 것이 싫었던 큰 딸은 아버지가 이전의 삶에서

어쩐지 완전히 놓여 나지 못한 뭔가가 있다고 믿고있었다. 그렇지만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동생은 무작정 아버지의 죽음은 억울하니 범인을

잡아야겠다. 때를 쓰는 형태로 . 상당히 복잡한 이야기 였던 걸로 ,

(아! 이 책에 마쓰모토 세이초의[ 모래그릇]에 대한 언급이 잠깐 나왔

었다!)그 가지타 씨가 죽은 장소가 돌연한 곳이라는 점에서 ,또 그의 사

고에 고의적인 부분이 느껴지는 가에 관해 알아보고자 현장을 가보는...

그 김에 관할 경찰서 방문까지 (이렇게 명탐정은 태어난다!)암튼 그런

얘기..이후의 그 풍경을 즐기는 묘사가 좋아서 그게 인상이 깊었더랬다.

 

하지만 이게 누구의 책인가..읽으면 또, 미미여사 저력이  괜한 것이

아녀서 어랏~하고 읽는 것을 느끼게 될 거라고 장담한다. 왜냐면?

그 당시에 나는 미미여사의 수많은 책들을 한번에 사서 매일 읽느라

이 책이 희미했던 거였고..그중에 말이지... 그 나마..진짜..이건 정말.

별로. 별로 하면서 거꾸로 집으라 하면 ..약했다 할 만한 건 [눈의 아이]

[구적초] 정도...?그치만 구적초는 그 실물을 찾아 보느라 인상에 또 남

아 버렸다. 상당히 고상하니 예쁘게 생겨서 잊혀지지 않는다는! 내 사진

이면 올려주겠는데.. 그러니, 미미여사 팬이 되면 뭐 별 수 없다..

 

어느 새 현대물 시리즈까지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보라..그저 확인 차

꺼냈다가..그사이 앉아서 미친듯이 읽어 대고있는 ..정신 줄 놓은 여자를,

흠, 문제는 아버지 쪽 죽음을 파헤치다가 큰 딸의 어린 시절 유괴 사건에

대해 얘길 듣게 되고 , 그 녀의 결혼 식을 앞두고 있는데. 아버지의 상도

있고해서 (그건 핑거인 것 같고) 알고 보면 한 남자와 자매 사이에 껴 있

는 이상한 모습이(연상을 , 그런데다..그걸 읽는 동안 어쩐지 나호코,그

러니까 자꾸 모모코의 엄마 이자, 스기무라의 아내인 그녀의 외도를 예감

하게 된다고나 할까..)

 

 

뭣보다 스기무라 어머니의 말은 인상에 깊다. 사내는 여자를 잘

사귀어야 한다는 말 .성품에 말하는 것까지 닮아간단 말..

 

자신들이 괴롭다고 남의 괴로움까지 쉽게 말하는 그 가벼운 입.

배려없이, 그 안에 녹아든 시간은 전혀 없이 구는 사람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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