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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해결사 펭귄 선생님 - 경청과 공감이 필요할 때.. | 기본 카테고리 2020-04-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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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민 해결사 펭귄 선생님

강경수 글그림
시공주니어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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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만난 그림책,

고민해결사 펭귄 선생님

동물들의 온갖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소의 펭귄 선생님을 만나보는 이야기이다.

귀여운 그림이 눈길을 끌며 펭수도 생각나고..ㅎ

요즘 펭귄이 대세인가..ㅎ

그림책 속 동물들은 어떤 고민을 갖고 있는지

궁금해서 빨리 펼쳐보고 싶어하던 아이들.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책을 읽고 나면

자기들만의 내면 속 고민을 끌어내어보일 지

사뭇 기대되는 책이었다.


먼저 개구리는 어떤 고민을 이야기했을까.

무척이나 고민스러운 표정으로 누워있는 개구리는

겨울이 다가오면 자기도 모르게 잠이 쏟아진다며

어떤 병이라도 걸린 건 아닌지

심히 걱정된단다.

걱정하는 표정의 그림도 귀엽고 재미있다.

펭귄 선생님은 귀기울여 듣고 있는 듯 한데

어떤 답과 처방을 내려줄 지 독자들도 궁금해지는데....

카멜레온은 피부 색이 바뀌는 게 특징인데

사회 생활하기 불편하다며 고민을 토로한다.

이렇듯 각 동물들의 특징에 상상력을 더해

고민으로 표현하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인간처럼 사회생활을 하고

고민도 하고 말이다.ㅎ

동물 좋아하고 특징들을 어느 정도 아는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웃기다고 좋아한다.ㅎ

상담을 마치고 가는 동물들은

하나같이 기분이 좋아서 웃거나 콧노래를 부르며 나간다.

그런데 책 속 이야기에는 펭귄 선생님의 답변은

나와있지 않다.

동물들의 상담과 질문만 연이어 계속되는데

이게 일부러 생략해 함축하고 있는 것인지

나중에 독자들에게 한꺼번에 알려주는 것인지

뭔가 알듯말듯하며 궁금증만 커지는데..

책 후반부에 가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반전과 더불어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결말이

기다리고 있으니 계속 읽어볼까.

동물들은 펭귄 선생님을 칭찬하며

모든 답을 알고 있고

모두 해결해주는 해결사라 한다.

기분이 너무 좋은 곰은

심지어 아까 상담에서 '연어가 지겨워졌다'고 했는데

그새 까먹었는지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며 '오늘 저녁은 연어다!'라는

아이러니한 말도 하며 웃음이 나게 한다.ㅋ

퇴근 시간이 되어 퇴근 준비를 하는

펭귄 선생님.

여기서 반전이 나오는데 알고보니

펭귄 선생님이 귀에 귀마개를 꽂고 있었던 것...!!

그럼 동물들의 상담을 듣고 있지 않았던 건가..

아이들은 이 장면에서 살짝 의아해한다.ㅎ

어쩐지 펭귄 선생님이 상담을 듣는 표정이

조는(?) 것 같더라니...ㅋ

그러나 중요한 것은 동물들이 속이 시원해지고

기분이 한껏 좋아져서 상담실을 나갔다는 것.

진정으로 중요한 마음의 치유는

어떤 답변을 내려주는 게 아니라 경청해주는 것이 아닐까.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도 그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 많이 회복된다고 들었다.

이야기 속 동물들 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들도 고민이 있을 때 필요한 건

해답보다는 공감인 경우가 많이 있다.

사실 어른들은 경험 속에서 이 책의 메세지를

느끼고 공감하고 있는데

아이들도 평소에 마찬가지로 이런 생각을 할지 궁금했다.

다행히 고민해결사 펭귄 선생님을 읽었으니

아이들이 친구들 말을 잘 들어주고

공감능력이 자라나길 바랄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에게도 펭귄 선생님한테 뭐 물어볼 것 없냐고 하니,

요즘 한창 엄마에게도 물어보던 질문을 꺼내본다.

"공부는 왜 해야 돼요?"

온라인 개학으로 한창 가정보육이 길어지며 홈스쿨 양이 많아진 아이의 하소연을

펭귄 선생님이 귀기울여 듣고 아이가 스스로 현답을 생각해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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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필수 맞춤법 따라쓰기 기초편 - 발음 법칙을 통해 배우는 맞춤법 | 기본 카테고리 2020-04-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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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맞춤법 박사가 되는 초등 필수 맞춤법 따라쓰기 기초편

달곰미디어 콘텐츠 연구소 기획/생각로켓 저/서석근 그림
달리는곰셋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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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한글 떼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우리 아이.

받침을 배우면서 소리와 글자의 모양이

다른 글자들을 많이 만나고 있어서 헷갈려한다.

이제 마지막 맞춤법을 정리하는 것이 관건인데,

초등필수 맞춤법 따라쓰기 기초편이라고

이것만 딱 정리해주는 초등 한글교재가 있어서

아이와 공부해보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는 맞춤법과 따라쓰기에 집중한

한글 교재로서

맞춤법을 잘 아는 것이 자신감과 연결된다는 점,

그리고 따라쓰기를 하면서

문장 구조와 맞춤법 익히는 것은 물론

집중력과 주의력, 글씨체 바로잡기 등

부수 효과도 따라온다고 이야기하고 있다.ㅎ

차례를 보아하니

100개의 글자가 나오는데

25개씩 1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총 4개의 장, 즉 4개 주제와 영역으로 구분한

맞춤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ㅎ

받침이 넘어가는 경우,

닮은 소리가 나는 경우,

된소리가 나는 경우,

글자의 모양과 소리가 다른 경우 등..

한글은 소리 글자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부분에서

소리나는 대로 쓰진 않는다는 것을

아이도 이제 슬슬 알아갈 수 있겠다.

받침이 넘어가는 경우는

낱말을 이루는 글자 중

앞 글자에는 받침이 있고

뒷 글자는 자음 'ㅇ'으로 시작하는 경우이다.ㅎ

수많은 글자들 중 아이들이 자주 접하는 단어

25개를 ㄱㄴㄷ 순으로 제시하고 있다.ㅎ

'먹이'가 /머기/로 발음되는데

이를 소리나는 대로 쓰면 틀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가 처음에는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고

지문에 쓰인 대로 '머기'라고 따라 썼다가

나중에 의미를 깨닫고 다시 고쳐썼다.ㅎ

처음 이 교재의 구성을 봤을 때는

발음하는 대로 잘못 쓴 글자를

헷갈리게 굳이 볼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이렇게 한번 확인하면서 국어의 두음법칙 등도 배우고

이 낱말은 모양과 소리가 다르니

주의해야겠다고 기억할 수 있는 효과가 더 큰 것 같다.ㅎ

그리고 참고로 요즘 관심있게 알아보고 있는

'메타인지'에서는 학습할 때 틀린 것에서

더 확실히 인지하고 기억할 수 있다고 한다.

마냥 받침 어려운 글자들을 따라 쓰기 연습하고

받아쓰기에 대비한답시고 외우기보다는

이렇게 실제로 소리나는 대로 썼을 때

틀린 글자 모양을 눈으로 확인하고 어색한 것을 보고나면

아이가 정확한 글자를 더 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ㅎ

매 페이지 단어를 틀리게 쓴 것을

정확하게 맞게 고쳐쓰는 연습,

그리고 해당 단어가 포함된 문장을

깍두기 네모칸에 따라 써보는 연습,

이렇게 2가지가 연속된다.

흐린 글자를 따라 써보고

아래에 한번 더 혼자 써보는데..

요즘 한글떼기를 슬슬 완료 단계에 가면서

이제는 문장을 하루 한 개씩

써보면서 맞춤법과 띄어쓰기 공부를 시켜볼까 했는데

딱 맞는 맞춤 교재가 아닌가 싶다.

문장이 쓰기에 의미가 있는 마땅한 그림책을

고르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쓰기 교재는

시중에 별로 안보여서 고르기도 어려웠는데 말이다.ㅎ

모든 문장에 맞춤법이 헷갈리는 단어가

하나씩 들어가 있으니

따라쓰기 연습하기에 더욱 효과적이다.ㅎ

2번째 주제는 닮은 소리가 나는 글자들.ㅎ

주로 자음 'ㄴ'과 'ㄹ' 및 'ㅇ'의 소리가

글자 앞 뒤로 연달아 나오면서

발음이 비슷해지는 법칙을 갖고 있는 낱말들이 나온다.ㅎ

세번 째는 된소리가 나는 경우.

틀린 글자도 고쳐쓰고

문장 쓰기를 따라하면서

글씨체도 예쁘게 정돈할 수 있는

연습이 충분히 될 것 같다.ㅎ

네번 째는 글자의 모양과 소리가 다른 경우.

주로 생소한 받침이나 쌍자음 받침,

겹받침 등이 이에 속할 것이다.ㅎ

마지막까지 이 낱말들을 배우고 나면

맞춤법은 제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ㅎ

페이지마다 아랫 부분에는

간단한 퀴즈같은 게 수록되어 있어서

쉬어가는 재미를 더했다.ㅎ

아이랑 한글떼기, 받침 공부가 막바지에 다다를 때

맞춤법 공부와 문장 쓰기를 연습하기에

딱 좋은 한글 교재였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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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탐정 모자이크 스티커북, 재미있는 스티커 퍼즐 | 기본 카테고리 2020-04-1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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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엉덩이 탐정 모자이크 스티커북

김강현 글/송윤신 그림
서울문화사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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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터 초등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엉덩이탐정~

요즘 엉덩이탐정 관련 애니메이션 코믹북부터

보드게임과 스티커북 등 놀이책도 많이 나오던데,

우리는 이번에 새로 나온

엉덩이탐정 모자이크 스티커북을 써보았다.ㅎ

엉덩이탐정 이야기를 모를때부터도

저 얼굴 모양만 봐도 깔깔대던 아이들.ㅎ

왜인지 엉덩이, 방구, 똥이라면 열광하는

아이들에게 취향저격 제대로인 캐릭터이다.ㅎ


모든 페이지에는 각기 다른 스타일의

스티커를 이용한 퍼즐문제들이 실려 있다.

퍼즐맞추듯 그림을 완성하는데

퍼즐 조각이 스티커라고 보면 된다.ㅎ

유치할 정도로 마냥 쉽지도 않고

어려워서 포기할 정도도 아니고

아이들 수준에 딱 맞아 적당한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킨다.ㅎ

요즘 성인 교양서에서도 보면

모자이크 스티커북, 컬러링 스티커북이 유행이다.

어린이 스티커북도 이런 트렌드에 맞게

모자이크 스티커놀이를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더욱 좋아한다.ㅎ

엄마가 하던 걸 봐서 자기 것도 있다고 자랑하기도 하고.ㅎ

빈 칸에 숫자가 쓰여있고 숫자마다 정해진 그림의

스티커를 붙이다보면

작품이 완성되는 것.ㅎ

오른쪽 페이지처럼 간판만 보이는 부분은

어린 아이들은 살짝 고민도 하게 만들어졌다.ㅎ

스티커라는 것 만으로도 열광하는 아이들,

그런데 그냥 떼어서 붙이는 게 아니라

퍼즐맞추듯, 모자이크 만들듯

조건을 고려하고 이리저리 스티커를 굴리며

고민하며 스티커놀이를 해서 더욱 재미있었던

엉덩이탐정 모자이크 스티커북이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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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비쥬얼 종이물감색칠 공주편 - 물감이 따로 필요 없는 미술놀이 | 기본 카테고리 2020-04-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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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종이 물감 색칠 4 공주

로이비쥬얼 기획
로이북스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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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고 긴 요즘,

미술놀이도 다양하게 해주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색칠하는 것도 좋아해서

물감을 다양하게 사놓고

아이들이 스스로 자주 꺼내어와서

여기저기 색칠하고 놀곤 하는데..ㅎ

막둥이는 벽이나 문에도 색칠하는 게 문제ㅜ

그리고 물통의 물은 꼭 물놀이로 변질돼서

뒷처리도 항상 문제였다.

그런데 이런 고민들을 딱 해결해준

물감 색칠놀이를 만나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로보카 폴리로 잘 알려진 로이비쥬얼에서

물감 색칠놀이도 시리즈로 나와있는데

이번에 아이들이 색칠하고 논 것은

공주편이다.ㅎ

붓도 함께 포함된 구성이라

이렇게 여행이나 외출할 때 챙기기에도 간편하다.ㅎ

이 믈감색칠 시리즈는

바탕 부분 정도만 미리 채색이 되어있고

흰 종이에 물감을 색칠하는 것인데

특징이 있다면 종이마다 물감이 이미

함께 붙어있다.ㅎ

윗쪽의 색깔이 모여있는 부분에 물을 묻히면

녹아서 수채화 물감처럼 쓸 수 있다.

인어공주, 알라딘의 자스민, 백설공주 등

디즈니 속 공주들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동화 속 예쁜 공주들이 많이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했다.

여아들이 특히나 공주편을 좋아할 듯 싶다.ㅎ

공주들 그림이 한 장씩 따로 만들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싸울 염려도 없고

일일이 뜯어낼 수고도 필요없다.ㅎ

종이 한 장이 두껍고 튼튼해서

아이들이 물을 많이 묻혀 물감놀이하는데도

종이가 왠만해선 울지 않았다.ㅎ

덕분에 수채화 느낌을 아주 잘 살려 표현할 수 있었고

물감 색칠하는 게 처음이거나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도

쉽게 시작하고 접할 수 있는 것 같다.ㅎ

물감으로 변하는 부분이

그냥 동그라미나 네모인 색칠놀이는 수입책으로 본 적 있는데,

이건 공주 시리즈답게 성, 마차, 유리구두, 왕관, 드레스 등

공주와 관련된 다양한 모양이 색깔별로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이 더 마음에 들어하고 재미를 더했다.ㅎ

아이들이 로이 종이물감색칠 한 권이면

한 두 시간은 물감놀이하며 보내니

아이도 엄마도 자유시간 보내기 딱 좋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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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집필진의 미래엔 '글자 바로 쓰기'로 한글부터 문장쓰기까지 익혀요 | 기본 카테고리 2020-04-1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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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글자 바로 쓰기 초등 국어 1-1 (2020년용)

미래엔 초등 국어 연구회 저
미래엔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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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이 늦어지더니 이제는 온라인 개학을 바탕으로

홈스쿨하는 시기가 길어지는 요즘.

지금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아이들 학습 습관과 실력이 크게 갈릴 것 같아서

마음이 더 분주해진다.

우리 아이 한글떼기하고 학교 갈 준비를 마친 후에,

어휘와 독해로 넘어가기 위한 국어 교재로 선택한 것은

글자 바로 쓰기 초등 1-1이다.

교과서 만드는 출판사이기도 한 미래엔이라

초등 국어 쓰기 교과서처럼

집에서도 진행하기 좋은 국어 쓰기 교재같다.

요즘처럼 개학이 늦어지며 홈스쿨할 때에

교과서 받기 전부터 집에서 국어 공부하기에도

딱 좋았던 교재이다.


'글자 바로 쓰기'는 한글 교재와 달리

초등 쓰기 교과서 같은 구성이다.

주제에 맞는 어휘를 그림으로부터 쉽게 익히고,

짧은 문장부터 긴 글까지 써보게 된다.

차례를 보면 주제가

자음, 모음, 받침 있는 글자 등 한글떼기부터

생각을 표현하고 그림일기같은 형식부터

첫 글쓰기를 시작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예비초등에도 한글떼기하면서

충분히 함께 시작해도 좋은 교재같다.

아이랑 첫 학교에 들어가서 국어 공부하듯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학습을 시작.ㅎ

바른 자세로 읽고 쓰기 단원으로 시작하는데,

가족의 호칭부터 하나씩 써보았다.

모든 어휘는 깍두기 공책같은 칸 안에

흐린 글씨로 쓰여 있어서

아이들이 따라 쓰면서

주어진 칸 안에 바르고 예쁘게 글씨 쓰는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다.ㅎ

그리고 한글떼기를 복습하거나,

아직 더 연습이 필요한 아이들은

보충학습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ㅎ

한글의 기초가 되는 자음부터

차근차근 네모 칸 안에 차분히 써보았다.

ㄱ, ㄴ, ㄷ 등 해당 자음으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모아서 한번씩 써보기도 하고...ㅎ

주어진 모음이 들어가는 어휘들을 알아보고

그림과 글자를 선으로 이어 매칭해본다.

모든 글자는 주어진 칸 안에 따라쓰다보니

벌써 아이 글씨체가 정돈되는 느낌이다.ㅎ

아이가 유난히 빨리 익히고 좋아했던

모음 'ㅗ'가 들어가는 낱말들.ㅎ

자음과 모음의 결합을

이미지로 잘 표현해줘서 아이들 이해를 도와준다.ㅎ

아는 단어들 나온다고 신나서

선긋기를 하며 매칭해보고

글씨도 따라 써보는 아이다. ㅎ

그리고 재미있게 풀었던 낱말 퍼즐.

끝말잇기하는 것 같기도 하고

가로세로 낱말퍼즐의 아이버전 같기도 하다.ㅎ

요즘 끝말잇기 잘하고 싶어하는 지라

문제집에서 이런 구성을 보면 반가워한다.

낱말들마다 같은 글자가 공통적으로 보이는 걸

새삼 눈여겨 보게 되는 기회.ㅎ

아이가 한글 낱말에 더 관심을 갖고

한 글자마다 꼼꼼하게 따라써보게 된다.ㅎ

주제도 다양해서 여러 낱말을

네모칸 안에 예쁘게 써보는 연습을 했다.ㅎ

동물들 이름을 써보는 부분에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토끼, 고양이부터

먼저 손이 가는 아이.ㅎ

앞서 자음과 모음의 결합을

퍼즐 이미지로 이해했다면

이번에는 받침 있는 글자가 등장한다.

받침까지 퍼즐 이미지로 결합 과정을 인지하니

아이가 가끔 헷갈려하는 글자들도

잘 따라 읽고 써볼 수 있었다.ㅎ

그리고 전래동화의 한 편을

주요 문장으로 간추려 따라 써보는 시간.ㅎ

<콩쥐팥쥐>, <토끼전> 등의

전래동화도 읽고 이야기 장면을 표현하는 연습,

몇 문장으로 요약하는 연습도 된다.

그리고 <해와 바람>에서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는 내기를 하는 장면도

문장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다.ㅎ

'타다', '쓰다', '치다' 등

다의어를 배우는 부분도 있었다.ㅎ

목적어에 따라 다양하게 쓰이는 다의어들.

그림을 보며 의미를 유추하고 스스로 이해해서

아이들이 같은 단어가 다양하게 쓰인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만들었다.ㅎ

이런 다의어 학습도 꼭 필요한 부분인데,

보통 초등 2~3학년 정도 가서야

교재들이 많이 다루어서 아쉬웠었다.

글자 바로 쓰기에서는 1학년 1학기부터

조금씩 짚어주어서 아이들 어휘력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ㅎ

잘 주무셨어요? 안녕? 잘 먹겠습니다. 등

인사말도 한번씩 써보면서

문장쓰기에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

그리고 대화하는 문장이다보니

문장 부호가 많이 등장하기 시작해서

마침표, 물음표에 대해서도

언제 어떻게 쓰이는 지 익히기 시작한다.ㅎ

나중에는 이렇게 한 장을

깍두기 네모 칸에 꽉 채워서

문장 쓰기를 해보게 된다.

아이가 처음에는 벅차게 느껴지는지 놀랐다가

스스로 쓸 수 있다는 것에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그냥 백지에 써보기보다 네모 칸 안에 쓰게 되면,

띄어쓰기와 문장부호의 쓰임도

정확히 익힐 수 있어서 좋다.

아이랑 홈스쿨하며 한글 정확히 다지기부터

어휘와 문장 쓰기까지,

국어 공부의 기초를 확실히 잡아줄 수 있는

글자 바로 쓰기

매일 한 장, 집콕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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