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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과연 당연한가 | 기본 카테고리 2020-09-1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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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베어타운

프레드릭 배크만 저/이은선 역
다산책방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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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과연 당연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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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제목은 사건의 배경이 되는 작은 도시인 베어타운이다. 하지만 나는 안데르손 가족의 이야기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혹은 안데르손 가족, 그리고 그들의 친구들에게 일어난 이야기라든가.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인테리어 뿐 아니라 문학 쪽에서도 북유럽권역이 꽤 널리 알려졌다. 베어타운을 쓴 베크만의 데뷔작인 오베라는 남자도 유명하며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같은 글도 있고 이런 순문학 외에도 요 네스뵈의 해리 홀레 시리즈나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 같은 추리액션(?)소설도 꽤 인기가 있다. 이런 현상은 글로벌 시대가 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시야도 예전의 미국 및 유럽 강대국들 위주에서 벗어나 점점 넓어지는 것에도 이유가 있겠지만, 내 생각엔 이런 북구권 사람들의 심리나 사고가 우리나라 사람들과 의외로(?) 흡사한 구석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다시 베어타운의 얘기로 돌아가서 보면, 읽으면서 베어타운 사람들의 성격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이 보수성이었다. 숲으로 둘러싸인 작은 도시, 예전엔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고 그 영화를 다시 찾고 싶어 하는 자존심이 남아 있는 사람들이 사는, 그리고 그 자존심과 회귀욕의 상징이 하키로 표현되는 곳. 미래가 아니라 과거를 그리고 영광을 찾고 싶어한다는 것부터가 개방성보다는 보수적 폐쇄성이 느껴지는데, 이 글의 표현에 따르자면 이 도시 하키 단체의 성격조차 여자를 거의 만날 일이 없고 하키 관련 모임에서 모르는 여자는 당연히 웨이트리스, 그리고 하키 단장의 부인이 직업을 가지면 애들은 누가 돌보는지 묻는 일이 자연스러운 그런 곳이었다.

베어타운의 보수성은 여성 문제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보는 시선에서도 드러난다. 하키를 평생 운명으로 보며 살아온 늙은 코치 수네나 재능 있는 하키 선수지만 이곳 태생이 아니며 인종이 다른 아맛과 그의 청소원 모친을 대하는 주위의 태도, 하이츠와 할로의 주민을 구분하는 차별들....

소수를 희생해서 전체를 유지하고자 하는 동력은 사실 어디에서나 존재해왔고, 이게 양성화되면 민주주의의 다수결 원칙에 가닿는다. 하지만 그 희생자가 경제적 사회적 약자이고, 또한 그 희생이 강요된 것이라면 결코 옳지 못하며 유지된 전체 사회조차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지 못한다. 이 글 속에서 이런 건전하지 못한 보수성이 곪다가 결국 표면화된 것이 마야 안데르손의 사건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성공 만능주의에 찌든 부모와 코치(혹은 사회) 시스템 아래서 자란 청소년의 비행 문제로 이 글을 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도 소위 보수진보가 많이 부딪히고 있다. 보수라고 해서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코로나 대처 등에서 동양권이 서양권보다 비교적 사태를 잘 관리하고 있는 것은 공공적 심리 시스템, 전체를 개인보다 우선시하는 동양적 보수성이 그 원인 중 하나라고도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옳은 보수성(과 옳은 진보성)을 가려낼 줄 알아야 하며, 무엇보다 인간성이 제일 소중한 가치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 글에서 그런 가치를, 가진 자가 아니라 사회적 소수이자 약자인 아맛에게서 배우게 되는 것이 슬프다.

마지막으로 덧붙임... 북유럽 소설들에게서 보이는 시니컬한 유머가 이 글에서도 자주 보이는데 볼 때마다 꽤 좋았다. 나이 들면 씻을 얼굴 면적은 늘어나고 빗을 머리카락은 줄어든다니... 촌철살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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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과연 당연한가 | 기본 카테고리 2020-09-1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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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베어타운

프레드릭 배크만 저/이은선 역
다산책방 | 2018년 04월

 이 글의 제목은 사건의 배경이 되는 작은 도시인 베어타운이다. 하지만 나는 안데르손 가족의 이야기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혹은 안데르손 가족, 그리고 그들의 친구들에게 일어난 이야기라든가.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인테리어 뿐 아니라 문학 쪽에서도 북유럽권역이 꽤 널리 알려졌다. 베어타운을 쓴 베크만의 데뷔작인 오베라는 남자도 유명하며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같은 글도 있고 이런 순문학 외에도 요 네스뵈의 해리 홀레 시리즈나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 같은 추리액션(?)소설도 꽤 인기가 있다. 이런 현상은 글로벌 시대가 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시야도 예전의 미국 및 유럽 강대국들 위주에서 벗어나 점점 넓어지는 것에도 이유가 있겠지만, 내 생각엔 이런 북구권 사람들의 심리나 사고가 우리나라 사람들과 의외로(?) 흡사한 구석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다시 베어타운의 얘기로 돌아가서 보면, 읽으면서 베어타운 사람들의 성격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이 보수성이었다. 숲으로 둘러싸인 작은 도시, 예전엔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고 그 영화를 다시 찾고 싶어 하는 자존심이 남아 있는 사람들이 사는, 그리고 그 자존심과 회귀욕의 상징이 하키로 표현되는 곳. 미래가 아니라 과거를 그리고 영광을 찾고 싶어한다는 것부터가 개방성보다는 보수적 폐쇄성이 느껴지는데, 이 글의 표현에 따르자면 이 도시 하키 단체의 성격조차 여자를 거의 만날 일이 없고 하키 관련 모임에서 모르는 여자는 당연히 웨이트리스, 그리고 하키 단장의 부인이 직업을 가지면 애들은 누가 돌보는지 묻는 일이 자연스러운 그런 곳이었다.

베어타운의 보수성은 여성 문제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보는 시선에서도 드러난다. 하키를 평생 운명으로 보며 살아온 늙은 코치 수네나 재능 있는 하키 선수지만 이곳 태생이 아니며 인종이 다른 아맛과 그의 청소원 모친을 대하는 주위의 태도, 하이츠와 할로의 주민을 구분하는 차별들....

소수를 희생해서 전체를 유지하고자 하는 동력은 사실 어디에서나 존재해왔고, 이게 양성화되면 민주주의의 다수결 원칙에 가닿는다. 하지만 그 희생자가 경제적 사회적 약자이고, 또한 그 희생이 강요된 것이라면 결코 옳지 못하며 유지된 전체 사회조차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지 못한다. 이 글 속에서 이런 건전하지 못한 보수성이 곪다가 결국 표면화된 것이 마야 안데르손의 사건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성공 만능주의에 찌든 부모와 코치(혹은 사회) 시스템 아래서 자란 청소년의 비행 문제로 이 글을 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도 소위 보수진보가 많이 부딪히고 있다. 보수라고 해서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코로나 대처 등에서 동양권이 서양권보다 비교적 사태를 잘 관리하고 있는 것은 공공적 심리 시스템, 전체를 개인보다 우선시하는 동양적 보수성이 그 원인 중 하나라고도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옳은 보수성(과 옳은 진보성)을 가려낼 줄 알아야 하며, 무엇보다 인간성이 제일 소중한 가치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 글에서 그런 가치를, 가진 자가 아니라 사회적 소수이자 약자인 아맛에게서 배우게 되는 것이 슬프다.

마지막으로 덧붙임... 북유럽 소설들에게서 보이는 시니컬한 유머가 이 글에서도 자주 보이는데 볼 때마다 꽤 좋았다. 나이 들면 씻을 얼굴 면적은 늘어나고 빗을 머리카락은 줄어든다니... 촌철살인이다. .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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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BL] 언제나 헤어질 준비가 되었습니다

파이크 저
플레이룸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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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공의 이름이 많이 촌스러워서 처음엔 서브공과 누가 메인인지 좀 헷갈렸다. 소개글로만 보면 얘가 메인인데, 그런데 서브도 어쩐지 서사(?)가 있을 거 같고... 결론은 과외 했던 애가 메인이 맞았다.

전체적으로 약간 개그풍인데 수의 가정 환경이라든지를 보면 좀 짠한 부분도 있고, 클리셰 소재가 좀 많고 전형적이긴 한데 이 정도야 뭐... 싶다. 문장이나 사건 전개도 자연스러워 가격이 저렴한 것에 비하면 괜찮은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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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언제나 헤어질 준비가 되었습니다

파이크 저
플레이룸 | 2020년 07월

 메인공의 이름이 많이 촌스러워서 처음엔 서브공과 누가 메인인지 좀 헷갈렸다. 소개글로만 보면 얘가 메인인데, 그런데 서브도 어쩐지 서사(?)가 있을 거 같고... 결론은 과외 했던 애가 메인이 맞았다.

전체적으로 약간 개그풍인데 수의 가정 환경이라든지를 보면 좀 짠한 부분도 있고, 클리셰 소재가 좀 많고 전형적이긴 한데 이 정도야 뭐... 싶다. 문장이나 사건 전개도 자연스러워 가격이 저렴한 것에 비하면 괜찮은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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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근대 러시아 풍 감성 | 기본 카테고리 2020-09-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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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BL] 다잉 스완(Dying Swan) AU (외전)

몰린07 저
피아체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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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근대 러시아 풍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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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 이어 파리에 온 이후의 외전에도 근대 러시아 풍 감성은 여전해서 좋았다. 본편은 오메가버스 기반이 아니었는데도 임신한 일류샤가 얼마나 예쁜지. ㅠㅠ 레브 시점이라 일류샤의 평화롭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더 잘 나타난 것 같다. 본편에서 워낙 발레 얘기가 잘 다루어져서, ‘무용수가 아닌 레브에 대한 우려가 좀 있었는데 AU 외전으로라도 무너졌던 원래 가족들 대신 일류샤와 아이를 얻고 새로운 가정을 이루며 사는 걸 보니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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