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태어난 아이가 오늘로 벌써 50일이 되었다.
둘째인데, 큰 아이와 텀이 크다보니 어떻게 놀아줘야하는지 다 까먹은 상태이다.
그러던 차에 만난 책이 <0~3세 뇌 발달놀이>란 책이다.
정말이지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태어나서 3년이 아기에게는 가장 중요하다는데, 6개월까지는 같이 있다하지만
그 이후에는 일을 하면서 아이를 돌봐야하기때문에
짧은 시간을 어떻게 알차게 보내느냐가 중요한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0~36개월 아기 뇌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사람은 엄마입니다.
태어나 바로 시작하세요!"
으~! 엄마들에게 겁을 주는 멘트가 아닐까나....아빠도 있는데 ....^^;;;
암튼 엄마가 아이와 함께 간단한 놀이를 통해서
언어/인지/사회정서/신체감각의 뇌를 발달하게 해줄 수 있는
놀이로 구성이 되어있다고 하니 바로바로 시작하련다. ^^
(태어나서 3년, 놀이로 뇌가 발달된다고하니 책을 보고 따라하지 않을 엄마가 누가 있겠느냐.)
이 책에는 단계별 맞춤놀이 122가지가 들어가 있는데
개월별 맞는 놀이가 사진과 함께 잘 들어가 있다.
페이지 상단을 보면 놀이를 하면 좋은 개월수와 어느 부분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되어있다.
예를 들어서 옹알이 대화의 경우
0~3개월에 하면 좋은 놀이이며,
"언어 뇌"와 "사회정서 뇌"에 도움이 되는 놀이다.
또한 어떻게 놀아주어야 하는지 효과적인 올바른 놀이태도에 대해서 조곤조곤 설명해주고 있다.
놀이중에는 장난감이 필요한 것도 있지만
아이와 함께 몸의 교감을 통해서 할 수 있는 놀이가 많으니....
엄마가 집에서 쉽게 따라하기 좋은 것 같다.
우리 둘째는 태어난지 50일
지금 우리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놀이는
"옹알이 대화", "마사지 놀이", "따르릉~ 자전거 놀이" 등 아이와 함께
눈을 맞추며 몸과 마음으로 놀이줄 수 있는 것들이 주를 이룬다.
그러고 보니 요즘들어서 뭐라고 웅얼웅얼 옹알이를 시작했는데
이 책에 나와 있는 것처럼 같이 따라하고 몸을 이용해서 아이에게 반응해줘야겠다. ^^
특히 이 책에 나와 있는 팁으로...
옹알이로 문장을 만들어서 놀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아이가 옹알이를 할 때 손가락을 이용해서 반응해주고
문장을 만들어준다고는 생각하지도 못하고 "오..그래? 그랬어?"가 전부였는데
역쉬 뇌를 움직이는 놀이는 다르구나 싶다.
오늘부터 매일매일 조금씩 아이에게 반응해주며
아이에게 맞춤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뇌까지 발달이 된다면야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다.
그런면에서 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아이의 뇌발달에 도움을 주고 싶다.
만약 아이의 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가 궁금하다면 <0~3세 뇌발달 놀이>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