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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마케팅 | 원숭이의 서재 2019-08-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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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마케팅

임헌수,김태욱 공저
이코노믹북스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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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8. 임헌수, 김태욱 『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마케팅』

 

내가 처음 자영업을 시작했던 2008 역시 IT 이후였기 때문에 온라인 베이스의 쇼핑몰은 당연히 중요한 요소였다. 다만 지금과 다른 것이 있다면 당시엔 온라인 쇼핑을 도와주는 플랫폼이 매우 제한적이었고 그나마도 이용자들이 매우 젊은 축에 속했기 때문에 마케팅이 지금보다 훨씬 단순했다는 점이다. 당시의 온라인 마케팅이라면 네이버의 CPC 바이럴 마케팅으로 네이버 블로그, 카페 등의 마케팅 정도만 확실히 해도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끌어나감에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바야흐로 지금은 2019년이다. 인터넷 혁명에 이어 스마트폰 혁명이 다시 세상을 뒤집은 지금, 온라인상에서 브랜드가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은 이전보다 이상이 늘었다. 쏟아지는 플랫폼들로 오픈마켓과 소셜마켓이 넘쳐나고 심지어 공동구매를 이어주는 플랫폼마저 성행하는 요즘. 과연 판매자들의 살길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 것일까.


나는 현재의 온라인 마케팅에서 가장 중심이 되어야 부분을 자사 쇼핑몰을 제외하고 찾아보았다. 내가 내린 결론은 크게 가지로 연결된다. 하나는 국내 온라인 마케팅 시장을 가장 많이 점유하고 있는 대형 포털 사이트 네이버이고, 다른 하나는 외국계이긴 하지만 스마트폰을 통한 SNS 강력한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이다.

그러니 적어도 내가 온라인 베이스로 무언가를 팔고자 한다면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는 빼놓을 없는 강력한 도구가 되고 만다. 여기에 집중은 하지 않더라도 기본은 알고 시작을 해야 게임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대한 책을 접했고, 그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권을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이코노믹북스가 출간한 『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마케팅』이다.

저자 임헌수는 모바일마케팅캠퍼스의 대표이며 네이버 쇼핑교육센터의 공식 강사이기도 하다. 공동저자 김태욱은 한국 마케팅 코칭센터 대표이며 주식회사 월드푸드인터내셔널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저자는 모두 온라인 마케팅과 스마트스토어 솔루션에 있어서는 최고의 전문가라고 말할 있겠다.


우선 책의 시작은 네이버와 스마트스토어의 이해로 시작된다. 온라인 판매 전쟁에 앞서 우리가 네이버와 스마트스토어에 집중해야 하는지, 이점에 대하여 명확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쉬운 시작빠른 전환 꼽을 있겠다. 스마트스토어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전혀 몰라도 개설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누구나 쉽게 차근차근 공간을 채워나가기만 하면 나만의 쇼핑몰이 완성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쉬운 시작이다. 또한 네이버만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무기가 있다.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네이버 아이디로 간단히 해낼 있는 장점이고, ‘네이버 톡톡 친구 추가 없이도 고객과 상담이 가능한 네이버 ID 기반의 무료 채팅 서비스다. 끝으로네이버 페이 네이버 ID 하나로 간편 결제와 포인트 적립을 동시에 있는 페이먼트 서비스다. 여기에 하나를 덧붙이자면, 최근에 와서는 네이버 쇼핑이라는 강력한 하나의 도구가 판매를 돕고 있다. 이렇게 가지 방향성이야말로 네이버가 추구하는 온라인 쇼핑의 방향성인 것이다. 책의 첫머리인 프롤로그에서부터 저자는네이버에 승부를 시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그만큼 국내의 온라인 시장은 네이버를 빼놓고는 도저히 이야기를 이어갈 없는 상황인 것이다.


책의 챕터를 보자, <1. 지금 스마트 스토어인가?>에서는 스마트스토어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를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제 우리도 의지를 불태워보자


<2.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이해와 온라인 창업하기>에서는 제목 그대로 네이버 쇼핑의 방향성과 스마트스토어에 대한 이해, 그리고 차근차근 따라 있도록 설명된 온라인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3. 매출10억올리는 스마트스토어 실전 노하우> 챕터4 함께 『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마케팅』의 핵심이라 있겠다. 온라인 판매에서 실적과 연결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구매전환율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네이버 트렌드의 키워드 조회, 스마트스토어 벤치마킹 활용, 저자가 말하는 4P전략, 그리고 이어지는 실전 판매에 대한 사례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 후에 해야 여러 실전 노하우에 대하여 설명한다.


<4. 팔리는 상세페이지 제작과 스마트스토어 노출 노하우>에서는 상세페이지 벤치마킹과 제작을 위한 기획요소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네이버 스마트 에디터 3.0 대한 설명, 네이버 쇼핑 윈도의 이해와 전략, 비즈니스 서비스 설정과 SNS 설정까지 디테일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요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5. 스마트스토어와 FBI(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마케팅>에서는 블로그와 함께 빼놓을 없는 SNS 최강자 페북과 인스타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겸해서 마케팅을 했을 때의 이점과 바이럴 마케팅의 광대한 범위, 파급효과에 대한 이야기다. 물론 챕터5 부분만으론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관한 부분은 따로 책을 구입하여 보기를 권하며 책의 저자가 집필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이라는 책이 있으니 『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마케팅』과 겸해서 보면 가장 좋은 효과를 있겠다.


<6. 스마트스토어 방어전략과 채널 확장전략>, 책의 챕터 3~4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면 챕터 6 부스팅 효과라고 있다. 이미 개설을 했고, 판매도 하고 있고, 꽤나 괜찮은 마케팅 전략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면, 이제는 부스팅 전략을 통해 제품과 채널을 확대하여 매출을 올리고 떨어지는 매출을 방어하는 것이다.


마지막 챕터인 <7. 부록> 네이버를 나의 비즈니스 공부 창구로 활용하는 방법과 저자의 추천서적 리스트, 에필로그 전망 등에 설명하는데 그야말로 부록 정도로 보면 좋겠다.


실용서 리뷰에 어떤 감상을 적기는 힘들 것이다. 때문에 오늘의 리뷰는 책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설명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내가 책을 선택한 이유 역시 권의 동류 책들 가장 좋아서이기도 하고, 또한 이미 온라인 판매 쪽에서도 가장 흥한 책이기 때문에 책을 선택한 것이다. 마지막 부록 장을 제외하곤 모든 챕터가 마음에 들었다. 꼼꼼하고 상세한 설명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온라인 판매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초보 판매자들도 쉽게 따라 있도록 설명된 것이 가장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첨부 이미지를 보듯 책은 적당한 텍스트양과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한 무수히 많은 이미지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니 글을 싫어하는 독자라도 책을 읽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거나, 혹은 온라인 판매에 진입하고 싶어하는 이라면 고민할 없이 『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마케팅』을 펼쳐보기 바란다. 반드시 읽고 넘어가야하는 책이며, 개설만 했다고 중간에 책을 덮지 말고, 끝까지 읽어보기를 바란다. 이유는 앞서말한 부스팅 전략이 실전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의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shopmanagement 에서 마케팅에 관한 정보가 많으니 카페를 둘러 보며 정보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책을 읽었다면 온라인 시장을 선점하는 당신을 기대하며 오늘의 리뷰를 마친다.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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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 | 원숭이의 서재 2019-08-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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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

임헌수,최규문 공저
이코노믹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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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9. 임헌수, 최규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


앞선 『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마케팅』 리뷰에서 온라인 쇼핑의 판도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의 온라인 쇼핑 시장은 앞서 말한 것처럼 포털 사이트 강자인 네이버와 SNS 강자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시장의 90% 이상을 선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예고되었던 , 이번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이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대한 권을 소개한다.


오늘 소개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은 지난 시간 정말 쓰였다고 칭찬한 『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마케팅』의 임헌수 저자가 최규문 저자와 공동 집필한 책이다. 개인적으로 저자 임헌수의 설명 방식과 문체가 나와는 맞는 같다. 실은 이번 책을 소개하게 이유 역시 필요했던 SNS 대세 마케팅에 대해 공부를 하려는 시점에서 지난 시간 재밌고 유익하게 읽었던 『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마케팅』의 저자 임헌수라는 이름이 나를 기분 좋게 이끌었던 같다.


지난 책보다 분량이 조금 늘어 400페이지가 넘는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걱정하지 말자, 이번에도 역시 저자 임헌수는 매우 쉽게 설명하고 있고 적당한 텍스트 양에 더불어 수많은 이미지들로 쉽게 우리를 인도하고 있다.


이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의 프롤로그에서는페이스북을 넘어 인스타와 유튜브로 가는 사람들.”이라는 문구를 통해 새삼 SNS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저자 임헌수답게 『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마케팅』에서 보여주었던 단순하고 명확한 구성을 채택했다. 챕터의 구성조차 단순하게, 그러나 강렬하게 짜여있다.


그럼 본격 소개에 들어가 보자. <1. 페이스북 세일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까> 시작하는 책은 <페이스북, 마침내 추락이 시작되었나>라는 자극적인 소제목으로 현재 페이스북의 위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 준비 리스트를 시작으로 페이스북 페이지를 , 그리고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하여, 또한 많은 사람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페이스북 비즈니스 관리자가 무엇이고,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하여, 좀처럼 쉽게 들어본 적조차 없을 페이스북 픽셀에 대하여, 그리고 맞춤 타겟에 대하여 설명한다. 실제로 책에서 초보자들에게 가장 유익할 챕터가 바로 챕터1이다. 그만큼 페이스북의 기본은 모두 설명되어있다고 생각해도 좋다.


<2. 페이스북 페이지와 쇼핑몰 연동 운영하기> 챕터2 챕터1에서 기본기를 익히고 개설을 했다면, 추가적으로 SNS 마케팅과 판매에 필요한 작업들에 대해 설명한다. 페이스북의 쇼핑 관련 기능이라던가, 쇼핑몰과 페이지의 만남에 대하여, 그리고 샵과 컬렉션 광고에 대하여, 실질적 판매로 이어지게 판매 그룹에 대한 부분이나 제품 등록 역시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카탈로그 기능에 대한 이해와 이어지는 광고 시스템에 대하여 설명한다.


<3. 페이스북 맞춤 타겟과 판매 광고하기>에서는 페이스북 실전 광고에서 중요 전략으로 사용될 기존 고객파일로 맞춤 타겟 만들기라던가, 유사 타겟 만들기 등의 설명이 되어있으며 대상 맞춤 타겟 만들기까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또한 랜딩 페이지, 페이스북의 전환 광고 초보자가 접하기는 꽤나 어려운 부분의 광고 시스템 역시 이미지들을 통해 상세히 설명한다.


드디어 파트2 넘어오면 <4. 인스타마켓,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까> 시작된다. 드디어 인스타그램의 시작이다. 챕터의 구성은 앞선 페이스북과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된다. 인스타그램에 대한 이해를 비롯하여, 성장과 마켓에 대하여 설명하기도 하고, 쇼핑몰 운영자들을 위한 프로필 설계 방법에 대한 설명도 나온다. 또한 부스팅 전략으로 팔로워를 늘려주는 콘텐츠 운영 방법이나, 보다 실질적인 공동구매와 결제 문제의 해결 등에 대한 방법까지 깊게 파고든다.


<5. 인스타쇼핑과 쇼핑태그 활용하기>에서는 요즘 인스타그램 쇼핑 기능 가장 핵심적인 기능이 쇼핑태그의 세팅 방법과 활용방법, 리그램을 활용한 콘텐츠 큐레이션과 후기 마케팅에 대하여 설명한다. 또한 부스팅 전략으로 인플루언서를 끌어내는 방법이나 체험단 구축 방법 역시 나로서는 많은 도움을 받았다.


마지막 챕터 <6. 인스타그램 맞춤 타겟과 세일즈 타겟 광고하기>에서는 인스타의 구매전환율과 랜딩 페이지에 대한 개념 이해를 시켜주며, 실질적인 광고 진행 방법, 효과적인 광고 방법이나 소재 만들기, 광고 효율 체크 분석하기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처음 인스타그램 광고를 시도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저자의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shopmanagement 에서 마케팅에 관한 정보가 많으니 카페를 둘러보며 정보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온라인에서 무언가 판매 중이라면 번쯤 둘러보길 바란다.


에필로그에서 저자는세상에 공짜는 없다!”라고 말한다. 그렇다. 아무리 세상이 편해지고 쉬워졌다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이다. 책을 읽고 따라 하며 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만들고 광고를 설계하고 진행도 따라 보았다. 세상에 공짜가 없는 만큼이나 세상에 쉬운 또한 없다. 페이스북의 광고 시스템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세부 옵션들이 많다. 정확히는 설정이라고 해두겠다.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나오고, 전혀 접해보지 못한 UI 당황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럼에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을 완독하며 많은 부분을 배웠고, 이제는 없이도 카탈로그를 만지거나, 제품을 등록하고 삭제하거나, 광고를 연동시키는 일들이 그리 어렵게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 또한 적응하면 되리라 믿어본다. 얼마 드디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첫판매가 이루어졌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자사 홈쇼핑에 사람들이 방문하기 시작했다. 어려웠던 만큼 행복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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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1,2 세트 | 원숭이의 서재 2019-08-0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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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웃사이더 1,2 세트

스티븐 킹 저/이은선 역
황금가지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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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3. 스티븐 『아웃사이더1~2


사건에 대한, 그러니까 며칠 후면 오클라호마 주의 작은 마을 플린트 시티가 발칵 뒤집힐 아동 살인 사건에 대한 목격자 진술서로 스티븐 킹의 신작 『아웃사이더』는 시작된다.


플린트 시티에서는 11 소년이 무참히 살해된 발견된다. 죽은 소년의 옷가지는 벗겨진 상태였고 항문에 박힌 나뭇가지로 보아 가학행위와 성폭행의 정황도 드러났다. 살인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형사 랠프는 본격 수사에 돌입했지만 수사가 시작되자마자 수사 앞에본격이란 말을 붙일 필요도 없을 만큼 수많은 목격자들은 사람을 지목했다.


1500 명의 관중이 들어찬 야구장의 열기와 함성은 잠시간의 정적으로 이어졌다. 시합 중인 야구장을 가로지른 랠프는 시티의 영어 교사이자, 어린이 야구단의 코치인 테리 메이틀랜드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워낙 많은 목격자들이 정확하게 진술을 해준 덕분일까부당한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만큼 과격한 체포가 아닐 없었다. 테리 메이틀랜드는 올해의 시민상을 받은 선량한 시민이었고, 앞서 말한 것처럼 1500 명의 관중과 가족들이 보는 앞이었으니 만에 하나라도 테리가 범인이 아닐 경우 경찰은 엄청난 부담을 안아야만 했다.


그럼에도 랠프와 지방검사가 일을 진행한 것은 목격자의 진술이 너무 명확하다는 , 그리고 목격자 역시 둘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그러나 랠프는 어쩐지 불안한 감정에 휩싸였다. 용의자로 체포된 테리의 표정 때문일지도 모른다. 테리의 표정에는 두려움이 없었다. 그곳엔 그저 당황한, 올해의 신민상을 받은, 선량한 시민 테리가 있을 뿐이었다.


시간 테리의 친구이자 변호사인 하위가 경찰서에 도착하며 취조가 시작되지만, 체포 전까지만 해도 명확했던 사건은 취조 오히려 혼란에 빠지고 만다. 경찰 측은 완벽한 증거를 제시했다. 여러 목격자들의 증언, 현장에서 발견된 혈흔과 지문 일치, 그리고 용의자 테리의 DNA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러나 테리는 사건이 발생한 시각 100km 이상 떨어진 마을 시티에서 열린 작가 모임에 참석 중이었고, 문제는 다수의 동료들과 함께였다는 점이다.


이로써 사건은 완벽한 증거와 완벽한 알리바이의 대립으로 수사를 진행하던 경찰은 난항을 겪는다. 설상가상으로 무리한 상황에서 공개 체포까지 당한 테리는 경찰에게 고소라도 기세다. 총체적 난국인 경찰은 호지스(전작 호지스 시리즈의 주인공) 동료인 홀리를 조력자로 내세우며 이야기는 극적인 반전을 맞이한다.


유명한 스티븐 킹의 작품 『아웃사이더』를 접하며 가장 놀랍고, 신선했던 부분은 바로 장르의 혼재다. 분명 정통 추리물로 시작한 이야기는 중반을 넘어서면서 하드보일드 추리 쪽으로 장르가 바뀐다. 시작은 탐정물에 가까운 형태로 증거, 알리바이, 트릭, 진술 그리고 추리로 이어지는데, 2권으로 넘어가면 앞선 추리 대신 현상에 집중한다. 도저히 분해할 없는 사건의 트릭 대신, 조력자 홀리의 등장과 함께 초자연 현상으로 독자의 눈길을 돌린다. 그럼으로써 독자는 추리, 미스터리, 공포, 환상 문학에서 느낄 있는 서스펜스를 동시에 느낄 있다. 경찰과 용의자 간의 첨예한 대립은 독자 스스로 트릭을 깨기도 전에 초자연 현상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이내 긴박감은 공포감으로 바뀌고 만다.


스티븐 킹은 신작 『아웃사이더』를 통해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정통 추리물과 초자연 미스터리 장르의 조합으로 새로운 미스터리 장르를 이끌어냈다. 작가의 명성만으로도 재미는 넘칠 만큼 보장되고, 무엇보다 하나의 이야기에서 다양한 서스펜스를 느낄 있다는 것에 놀랐다.


세계 3 5000 이상의 판매고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스티븐 킹이 이번 신작 발표와 함께 HBO 드라마화라는 굿뉴스를 전했다. 어차피 읽을 거면 여름이 끝나기 전에 읽기를 바라며, 미스추 마니아라면 고민할 필요 없이 읽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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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배심원 | 원숭이의 서재 2019-08-0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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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일곱 번째 배심원

윤홍기 저
연담L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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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1. 윤홍기 『일곱 번째 배심원』


17 가출 소녀 김꽃님의 변사체는 이미 부패가 진행된 시점, 화산역 인근의 저수지에서 발견되었다. 이미 용의자가 검거되어 재판에 회부된 사건이며, 용의자는 화산역에서깡패 불리는 노숙자로 폭력 전과가 그의 이력을 대신하니 검사 윤진하 입장에서는 시쳇말로 누워서 먹는 일보다 쉬운 재판이었다. 게다가 이미 용의자 강윤호는 재판이 시작되기도 전에 순순히 범행을 자백했으니 검사 입장에서 이번 사건은 진급을 향한 구색 맞추기에 불과했다.


그러나 어디 세상에 쉬운 일만 있겠는가, 상대 변호사 김수민은 이미 범인이 확정된 사건을 국민참여재판 신청으로 어렵게 꼬아만 가고, 당연히 거절될 알았던 변호사의 신청은 담당 판사의 허락으로 진행된다. 국민참여재판으로 검사의 일이 조금 늘었을 , 용의자가 이미 자백을 마당이니 검사 윤진하에게 이번 재판은 여전히 다된 밥이었다. 배심원 결정이 있던 날까지도 윤진하는 모든 순조롭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일곱 번째 이자 마지막 배심원이 인권변호사 출신의 전직 대통령 장석주라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말이다.


일곱 번째 배심원에 전직 대통령 장석주가 이름을 올리면서 잠들어 있던 화산역 노숙자 살인 사건은 세간의 화재가 되고 법원 앞은 여러 언론사로 장사진을 이룬다. 이로써 이번 재판의 주인공은 피의자 강윤호도, 피해자 김꽃님도, 변호사 김수민도, 검사 윤진하도 아닌 전직 대통령 장석주가 되고 만다. 윤진하의 생각과는 달리 누워서 먹기였던 이번 재판은 인권변호사 출신의 전직 대통령 장석주의 날카로운 질문에 흔들리기 시작하고, 결국 장석주는 범행 현장에 의문이 생긴다며 현장 검증을 요청한다. 배심원들을 포함한 관계자가 모인 현장에서 새롭게 이루어진 검증 시간동안 범인을 체포한 형사도, 범행을 자백한 강윤호도 실수를 연발하며 입증된 사건은 삐걱대기 시작한다.


같은 시기, 검사 윤진하는 검찰 고위 간부로부터 부름을 받고, 변호사 김수민은 전직 대통령 장석주의 비서관과 대학시절 교수에게 부름을 받는다. 며칠 2심이 열리던 전직 대통령 장석주의 뇌물 수수에 대한 비리 고발이 터지며 국민의 관심 속에 장석주는 배심원에서 사퇴할 상황에 놓인다. 이상 재판은 피해자와 피의자의 재판이 아니다. 검찰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복수를 꿈꾸고, 검사 윤진하는 그토록 갈망하던 대검 중수부로의 승진을 꿈꾼다. 신임 국선 변호사 김수민은 사건을 뒤집으면 단박에 스타 변호사로 이름을 올릴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재판은 진행 중이고, 용의자 강윤호는 2심에 들어서 진술을 번복하며 재판은 난관에 봉착한다.


윤홍기 작가의 『일곱 번째 배심원』은 제목만 보아도 사회 문제를 끌어냈을 같은 분위기인데 실상 완독을 하고 나면, 사회 문제보다는 개인의 윤리, 양심에 대한 문제에 대해 말하고 있다. 주인공인 검사 윤진하는 우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적당히 겁이 많고, 적당히 욕심이 많으며, 적당히 양심도 있다. 그런 그가 재판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과 갈등을 통한 심리 묘사는 재미와 의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작가의 뛰어난 서술은 자칫 복잡하고 머리 아플 있는 법정 미스터리를 쉽고 단순하게 압축시키고 있다. 남녀노소신구강약의 대립적인 인물 구성 또한 매우 좋다. 그러면서도 마치 가위바위보를 연상하듯 인물 간의 밸런스 역시 훌륭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 작가의 입담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다. 정말이지 오랜만에 국내 장르문학에서 박수 보낼만한 좋은 작품이 나온 같아 기분이 좋다.


국내에서 이만한 퀄리티의 법정 미스터리를 만나보기도 힘든 것은 물론이고 책이 출간도 되기 전에 이미 영화화 확정이라는 소식과 카카오페이지, CJ ENM 주최한 2 추미스 소설 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은 이미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이름을 알린 윤홍기 작가의 명성을 공고히 한다.  


또한 출판 브랜드 라곰에서 기존과 차별화하여 국내 추리, 미스터리 장르의 소설을 전문적으로 출간할 새로운 브랜드 연담L 윤홍기 작가의 『일곱 번째 배심원』과 함께 선보였다. 유난히 장르문학이 약세인 국내 시장에 활기가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장르문학을 선보일 연담L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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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씽 인 더 워터 | 원숭이의 서재 2019-08-0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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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썸씽 인 더 워터

캐서린 스테드먼 저/전행선 역
arte(아르테)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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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0. 캐서린 스테드먼 『썸씽 워터』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꼽는다면 아마 많은 사람들의 손가락 안에는 신혼여행이 포함될 것이다. 만약 행복한 신혼여행에서 우연하게 발견한 가방에 10억의 현금과 20억의 다이아와 20 가치의 USB 자루의 권총과 함께 발견했다면 우리는 무슨 생각에 잠길까. 그리고 우리는 다음으로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 캐서린 스테드먼의 데뷔작 『썸씽 워터』는 누구라도 번쯤 꿈꿨을 기분 좋은 상상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물론 세상에 공짜가 있겠는가. 왕관의 무게는 각자의 몫이다.


이야기는 시작부터 긴박감이 넘친다. 에린은 한밤중 야산에서 구덩이를 파고 있다. 건장한 성인 남성이 조신하게 묻힐 있을, 그만큼의 크기로 신중하게 땅을 파고 있는 것이다. 이윽고 깊숙한 구덩이가 완성되었을 에린은 자신의 남편, 정확히는 시체가 남편을 구덩이로 밀어 넣고 파낸 흙을 다시 덮는다.


에린에게 마크는 이상적인 남성이다. 그가 단지 금융가의 인재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금융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멋진 외모에 매너는 덤이다. 스마트한 그에게 스위트한 면까지 있으니, 이런 남성을 싫어할 여성이 있을까 싶다. 그런 마크와의 결혼은 에린에겐 꿈만 같다. 물론 결혼을 앞두고 조그만 문제가 있긴 했다. 작은 오해에서 비롯되어 마크가 다니던 금융회사에서 퇴직한 문제였으나 명석한 마크는 조만간 새로운 직장을 구할 것이다. 그러니 에린에게 그런 일은 사소한 문제에 불과했다.


그토록 원하던 보라보라섬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에린과 마크는 요트를 구해 바다로 나가고 먼바다에서 스쿠버를 즐기던 그들은 부유하는 가방을 발견한다. 다시 스쿠버를 즐기기 위해 바다로 풍덩 뛰어든 마크는 바다 밑바닥에서 추락한 경비행기와 시체를 발견한다.

찜찜한 기분으로 숙소에 돌아온 에린과 마크는 조금 발견한 가방을 여는데, 포장된 100 달러의 현금과 2캐럿의 다이아 200, 그리고 무엇이 담긴지 없는 USB 함께 권총을 발견한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에린은 마크의 조언에 따라 스위스에 비밀 계좌를 개설하고 가방 안에 있던 백만 달러의 현금을 보관한다. 물론 인간의 욕심이란 끝이 없으니 에린 역시 남은 다이아의 처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남편 마크는 그런 에린의 과욕에 조금씩 겁이 난다. 다이아를 처분하던 어느 에린은 낯선 전화를 받는다. 그리고 낯선 목소리는 가방 속의 USB 넘기면 200 달러를 주겠다며 협상을 제안한다.


그저 바다에 부유하던 가방은 어느 순간 500 달러의 가치로 변해있었고, 가치만큼이나 에린은 빠른 속도로 침몰 중이었다. 피비린내 진동하는 범죄의 날에 가까워질수록 마크는 어디서부턴가 일이 잘못되었음을 직감한다. 과연 그날 에린과 마크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캐서린 스테드먼의 데뷔작 『썸씽 워터』는 과연 데뷔작이 맞나 하는 의문이 만큼 장르 소설이 갖춰야 요소들을 빠짐없이 갖춤은 물론 섬세한 묘사를 더해 편의 영화를 보는 것만큼이나 장면의 이미지가 뚜렷했다. 완독 저자 소개를 보니 영화 <어바웃 타임> 출현한 배우 출신의 작가였다. 읽는 내내 긴장감, 속도감, 개성적인 캐릭터와 더불어 500 달러 가치의 가방이라는 소재까지 영화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작가가 영화계 출신이라니 막히는 이야기를 영화로 만나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내심의 기대도 된다.


얼마 소개한 『브링 백』의 B.A. 패리스와 캐서린 스테드먼은 심리 스릴러라는 점에서 같은 장르를 지향하지만 스타일은 전혀 다르다. B.A. 패리스가 심리 묘사를 통해 서서히 독자의 숨을 조여 온다면, 캐서린 스테드먼은 시작부터 시원하게 터뜨리고 이야기 진행 내내 완급 조절을 하며 희망고문을 통해 독자를 나락으로 떨어트린다. 올해 심리 스릴러는 『브링 백』에서 마무리 하려 했는데, 아쉬운 마음을 어찌 알았는지 아르테에서 강력한 서스펜스의 『썸씽 워터』를 선보여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다. 유난히 더운 올여름, 서늘한 스릴러를 원한다면 『브링 백』에 이어 신간 『썸씽 워터』도 함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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