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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의미 | 예전리뷰 2013-12-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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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시간의 의미

김경렬 저
생각의힘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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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에게 주어진 흐르는 시간의 일부를 감사하게 여기고 열심히 살아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 어쩌면 그것이 우리가 시간에 대해서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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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란 무엇일까?라는 화두로 시작하는 이 책은 역사를 통틀어 시간에 대한 인간의 끊임없는 호기심과 탐구정신에서 나온 결과물들을 역사적 자료와 근거들을 제시해 풀어쓴 책이다. 130페이지가량으로 작고 가벼운 문고판이지만, 그 내용만큼은 절대 가볍거나 작지가 않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여러 사례 및 과학 및 역사 등 관련 분야에 대해 좀더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렇지 않더라도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데는 크게 어렵지 않다. 다만 고백하건데 본인은 읽으면서 다소 어려움을 느끼긴했다. 『시간의 의미』는 달력,시간,시간의 상대성 총 3편의 챕터로 구성되어져있다.

 

우리 생활의 필수품인 달력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나 역시 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달력의 기원은 1582년 그레고리우스 13세 교황의 칙령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1582년 10월 달력에 5일~14일 즉, 10일만큼이 빠져있다. 역사속에서 10일이 사라진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율리우스력'에 있다. 율리우스력은 기원전 46년 로마의 카이사르에 의해 탄생된 달력인데, 율리우스력의 치명적 오류는 한 해가 실제보다 11분 14초나 길었다고한다. 그 시간들이 1,500년이란 세월동안 누적이 되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춘분이 10일이나 앞당겨지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고, 그 오류를 바로잡고자 10일 이라는 시간을 뺀 것이 바로 그레고리력이다. 이 부분은 정말 흥미롭게 읽은 부분이다. 이처럼 달력에 대한 기원,지구의 자전, 공전, 달의 공전과 같은 천체의 운행을 기준으로 만들어졌다는 달력의 탄생 배경,각 달의 명칭에 대한 유례 등 역사적인 사건들을 예로 들어 아주 흥미롭게 풀이했다.

 

시간의 장에서는 '표준시'에 대한 탄생배경인데, 각자의 고유한 영역에서 자신들만의 시간을 기준으로 살아가던 사람들이 산업혁명 이후 증기기관차가 발명되면서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즉 어디를 가든 일관적인 시간 체계를 만드는 것이 시급해진 것이다. 그 밖에 자연의 주기를 기준으로 한 천문시,세슘 원자 운동에 기초한 원자시 등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되면서 시계의 발전에도 영향을 주게된다. 해시계,별시계,물시계,추시계,진자 시계,해리슨의 해상 시계,그리고 오늘날의 원자 시계까지. 특히 원자시계는 1년에 100만 분의 1초 정도밖에 오차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마지막장에서는 달의 탄생배경 및 지구와 달의 각운동량 보존 법칙에 근거해 오늘날의 하루 24시간 시스템을 갖추기까지의 이야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적용된 실용적인 예의 하나인 GPS에 대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다. 이 장도 상당히 흥미로운데 특히 첫번째 이야기인 달과 지구의 관계에 대한 부분인데, 아주 오래전에는 지구와 달의 거리가 매우 가까웠으며 그때는 하루가 지금보다 훨씬 짧았다고 한다. 지금도 달은 매년 3.82센티미터씩 지구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 인간은 자연의 영향아래 자연이 만들어내는 법칙과 규칙들을 오랜시간 동안 연구하고 탐구하며 시간이라는 의미를 찾고자 노력해왔다. 그 결과 오늘날 우리들은 일상생활속에서나, 또는 세계 어디를 가든 크게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있다. 언젠가 무수히 많은 시간이 흘러 또 다시 새로운 관점의 이론이 등장하거나, 새로운 발견을 통해 시간의 개념이 달라질 수도 있고, 변화될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순간, 이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감사히 살아가는 것이다.

 

.

.

.

 

 

ps: 읽으면서 흥미로운 부분도 많았지만, 기초적인 천문학 관련지식이나, 역사적 배경 지식이 약한 상태에서는 이 책을 온전히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책에 나오는 잘 모르는 문구나, 단어들은 검색을 통해 이해하고 좀더 깊게 생각하고 관련 지식들을 공부한다면 보다 깊게 사유할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시간이 될때 조금씩 다시 한번 읽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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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 힘 | 예전리뷰 2013-12-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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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토론의 힘

강치원 저
느낌이있는책 | 2013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말할 수 있는 만큼 세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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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미래,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토론교육에 달렸다. 우리나라만큼 자녀들의 교육열에 뜨거운 나라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 이유는 바로 토론의 부재에 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몇가지 예를 들면, 명문대 진학을 위한 시험공부, 단순암기식의 획일화된 주입식 교육 등이 우리나라에 토론교육이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게 한 원인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토론이란 무엇인가? 단순히 자신의 생각을 확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여러사람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하면서 다름을 인정하고 결국은 합의점에 도달해가는 과정이다. 그 과정속에서 우리는 타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내가 읽고, 보고, 느낀점들을 더욱더 크게 확장시켜 사고력, 분석력, 종합력, 논리력 등을 키울 수 있다. 이런 토론을 생활화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지성, 감성, 인성, 영성 지능이 모두 발달할 수 있다. 즉 토론능력이 뛰어나면 다른 지능도 뛰어날 수 밖에 없다는 얘기이다. 이렇게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는 토론의 힘! 저자는 4개의 챕터로 나누어 이야기를 하고있다.

 

첫번째 챕터에서는 왜 토론 능력이여야만 하는가? 에 대한 토론의 중요성과 토론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반복과 연습을 통해 만들어짐을 설명하고 있다. 토론을 단순한 논쟁 및 말싸움으로만 생각해왔던 나의 그릇된 지식이 깨짐을 느낀 부분이며, 향후 나의 아이들에게도 반드시 토론능력을 함께 만들어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장이다.

두번째 챕터에서는 토론을 잘 하기 위한 기본 체력을 기르는 장이다. 사람과의 관계, 말하기보다 듣기, 메모하기, 질문 능력, 포인트와 핵심을 살리고 쪼개 말하기, 자신의 주장과 요지에 대해 "왜냐하면","예컨대"와 같은 단어로 설득력 높이기, 목소리 톤과, 몸짓언어의 중요성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내가 가장 공감한 부분은 바로 "경청"이다. 나도 가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타인의 이야기를 듣기보다는 내 이야기를 하고 싶어 안달일때가 많다. 그리고 중간에 타인이 얘기하고 있는 도중에 끼어들어 얘기한 적도 있다. 그때마다 나는 스스로 내가 이야기를 잘 하니까, 말을 잘하니까라는 이유로 그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으려했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행동이며, 좋지 못한 습관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나를 점검하게 되었다. 토론의 가장 기본은 바로 "타인의 말에 귀기울이기 = 경청"인 것이다. 남의 말을 제대로 듣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토론을 잘 할 수 있겠는가?

 

세번째 챕터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우리들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토론의 기술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독서토론과 체험학습 토론이다. 책을 읽고 난 후, 그리고 어떤 체험을 하고 난 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뒤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선 제대로 정독을 하는 것이 독서토론의 기본이며, 책의 내용(줄거리)뿐만 아니라 거기서 느낀 점(가치)과 의지를 물어 토론을하고 그 내용들을 정리해서 글쓰기를 하면 논술공부를 따로 할 필요가 없게 된다. 체험학습도 마찬가지다. 아이와 함께 체험을 했다는 것에서 만족하지 않고, 체험후에 아이에게 느낀점, 궁금한 점, 가장 기억에 남는 것들을 질문하고 그 내용들을 아이가 글로써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 세번째 장은 현재 부모인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 부모가 될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장이다. 아이의 교육적 차원에서,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즉, 가장 중요한 것은 1차적으로 아이에 대한 부모의 교육이다. 그것도 바로 토론교육이다.

네번째 챕터에서는 다양한 방식의 토론형태에 대해 설명하는 장이다. 피라미드 토론, 모둠 토론, 찬반토론, 세다토론, 원탁토론 등 실제로 학교나, 학원, 가정에서 활용을 해본다면 실질적으로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토론의 달인이 되기위한 저자의 5+3법칙에 대해 소개하며 이번 서평을 마치겠다.

 

 

<토론을 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5가지 사항>

 

1. 함께 토론하는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고 관심을 갖는다.

2. 경청과 메모를 잘한다.

3. 질문과 대답을 잘한다.

4. 포인트와 스토리를 살려 말해야 한다.

5. 눈빛과 목소리를 좋게 해야 한다.

 

<토론 능력을 좀 더 발전시키기위한 3가지 조건>

 

1. 다양한 형식과 절차와 방법에 익숙해야 한다.

2. 내용의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

3. 철학과 비전을 갖추어야 한다.

 

위 사항은 저자도 말하고 있지만 단지 토론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법칙이라기보다는 나의 아이가 다른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면서 꼭 지켜야할 법칙이라한다. 위 법칙을 잘 실천한다면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충분한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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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부르는 20가지 습관 | 예전리뷰 2013-12-2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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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행운을 부르는 20가지 습관

더글라스 밀러 저/정지현 역
시그마북스 | 2013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배움의 의지가 멈추는 순간 당신이라는 사람도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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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이란 감이 떨어지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나무를 타고 올라가 직접 감을 따는 실행력을 발휘할때 뒤따르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행운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 우연이다, 운명이다, 뜻밖이다와 같은 그 어떤 노력의 댓가없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을 한다. 솔직히 나도 이 책을 접하기전까지는 그렇게 생각을 했다. 그러나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행운이란 내 자신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행운을 부르는 것, 배움, 수행, 목적, 사람, 기회라는 6가지의 큰 타이틀안에서 20가지의 행운을 부르는 습관이 등장한다. 그 첫번째가 바로 내 자신에 대해 바로 알고, 내 자신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아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독자로 하여금 단순히 읽는 것에서 그치게 하지 않고, 잠시 읽기를 중단하고 진정 나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앞으로 할 것에 대해서 질문을 하고 그것에 대해서 깊이있게 생각하도록 유도한다.

 

각각의 챕터마다 필요하다면 이런식의 질문과 그 질문에 대한 독자의 답변을 예상하며 조언을 해준다. 이 부분이 단순히 읽기를 넘어서 보다 적극적으로 책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 같다. 나 역시 잠시 읽기를 중단하고 저자가 요구하는 질문에 따라 내 생각들을 적어보았다. 그리고 기가막히게도 나의 답변을 예상했는지 저자는 너무나도 명쾌하게 그 부분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들을 이야기해준다. 또한 저자가 직접 인터뷰를 한 6명의 인물들이 등장을 하는데, 그들이 어떻게 행운을 거머쥐었는지 실질적인 예를 들어 이야기를 해준다. 그들은 단순한 몽상가가 아닌 어쩌면 행운과는 조금 거리가 멀다 싶을 정도로 굉장히 현실적인 사람들이다. 즉 행운이라는 것이 허황되고, 꿈과 같고, 나빼고 다른 사람만 되는 그런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실제 인물들을 통해 보여 주는 아주 좋은 사례들이다.

 

그들의 이야기들을 읽을때 그들 스스로가 이루고자하는 목표나 꿈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알수있다. 예를 들어 하나의 동작을 완성시키기위해 수십만번의 엉덩방아를 찢는 모습들이나 그 밖의 수많은 노력의 과정들을 읽어 나갈때 나 스스로 깊이 반성을 하게 되었다. 나는 늘 나의 역할모델의 결과물만을 바라보며 부러워하고, 나 스스로에 대해서는 역시 난, 안돼! 하면서 지레 겁을 먹곤했다. 하지만 그들이 그러한 결과물을 내놓기까지 얼마나 연습을 하고 또 연습을 했는지 그리고 그렇게 했을때 그들에게 기회가 찾아왔고 그들은 그 기회를 잡았던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읽으면서 연신 고개를 끄덕이고, 뭔가 기억하고 본받을 만한 부분이 나오면 책의 모서리 부분을 접어서 언제라도 그 부분을 다시 읽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한번 읽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나 자신의 습관으로 만들때까지 반복해서 읽어야하는 책이다. 그리고 책의 한 챕터가 끝날때마다 서머리라는 페이지가 있는데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문장들을 요약해서 보여준다. 앞선 내용들을 정리해주고 요약을 해주니 다시 한번 머리속에 가슴속에 새기게 된다.

 

생각해보니 나 역시도 이 책을 얻기위해 서평이벤트에 신청을 했고, 그 신청을 한 행위는 하나의 행동이며 실행력이였다. 결과적으로 나의 작은 노력으로 이 책이 내게 온 것이다. 이 책을 만나게 된 것 역시 나에게는 큰 행운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함께 숨을 쉬고 함께 공유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 것도 나에겐 커다란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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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트렌드2014 | 예전리뷰 2013-12-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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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모바일 트렌드 2014

커넥팅랩 저
미래의창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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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시대의 패권을 잡기 위해서는 가도의 확대와 유지가 필수적이었다면, 모바일 시대의 패권을 잡기 위해서는 인터넷 도로를 장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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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로마 시대의 패권을 잡기 위해서는 가도의 확대와 유지가 필수적이었다면, 모바일 시대의 패권을 잡기 위해서는 인터넷 도로를 장악해야 한다.
 
어느 시대나 그 시대를 대표하는 또는 그 시대를 장악하는 무엇인가가 있기 마련이다. 오늘날은 모바일 즉, 스마트폰이 지금의 시대를 장악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리에서나, 대중교통을 이용할때나, 일상생활속에서나 스마트폰이 없는 순간들은 아마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시대적 흐름을 바탕으로 두가지 파트로 나뉘어 지는데 첫번째 파트는 2013 모바일트렌드 리뷰, 두번째 파트는 2014 모바일트랜드 전망이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2013년 모바일이 미친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세상 All-IP시대에 대해서, 구글만의 언터넷을 꿈꾸며 진행한 '룬 프로젝트', 그리고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콘텐츠를 유료화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데 (프리챌이나 소리바다는 콘텐츠 유료화를 선언했다가 실패했다.) 카카오가 바로 이러한 콘텐츠 유료화에 도전을 시작했다는 이야기, 한때 스마트폰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애플이 삼성, 중국의 여러 제조사들 (레노버,ZTE,화웨이,샤오미)에 밀려 강자의 자리를 너무 쉽게 빼앗기게 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All-IP는 현재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터가 어디인지 알려주는 키워드로 All-IP시대의 승리자가 누가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리고 애플과 삼성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중국 제조사들의 이야기에서는 나조차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느낌을 받았다. 영원한 강자는 없다는 말, 영원한 강자로 군림한다해도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 더더욱 어렵다는 것을 알게된 부분이기도하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향후 모바일 트렌드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마 관련 종사자들은 (비단 종사자들이 아니더라도) 이 부분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다가오는 새로운 모바일 트렌드에 대비를 해야할 것이다. 한때 휴대폰이 음성수단의 하나로만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음성이 보조적 수단으로 전락하고 이제는 SNS로 모든 것이 표현되고 있다. 또 수많은 정보들이 생기다보니 우리는 그 수많은 정보의 호우속에 너무나 쉽게 피로감에 젖어들때가 많다. 그래서 이제는 SNS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했다. 누구나 다 공유하고 볼수있는 소셜이 아니라 나와 가까운 혹은 나와 관심사가 비슷한 몇몇의 소규모 그룹으로 이루어지는 네트워크가 바로 그것이다. 즉, 프라이빗 SNS가 탄생된 배경이다.
 
또 주목할 만한 것이 바로 미디어 콘텐츠부분인데, 스크린에이저라는 신조어가 생기기까지했다. 이 용어는 하루 종일 스크린에 몰입되어 있는 젊은이들을 뜻한다. 스크린에이저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양질의 콘텐츠를 누가 가장 효율적으로 제공하느냐에 따라 이 시장 역시 판도가 달라질 것이다. N스크린, TV 3.0 등 새롭게 등장한 신조어들은 이미 그 용어가 있기전에 우리가 모바일을 통해 해왔던 행위들이며 모습들이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이렇게 새롭게 등장한 용어나, 어려운 용어들을 한 꼭지가 들어가기전에 잘 풀이해주고 있는 점이다. 그 밖에 모바일 광고(전 세계 광고 시장의 미래는 모바일에 달렸다.), 커머스와 쇼핑(24시간 쇼핑하는 모바일 쇼핑족이 온다.), 모바일 결제, 다비아스 & IoE, 네트워크와 주파수, 이동통신 유통에 대한 전망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내가 흥미를 느낀 부분은 모바일 광고와 커머스&쇼핑이다.
아직까진 크게 활성화되진 않았지만 앞으로 전 세계 광고 시장은 모바일로 통하고 모바일에 달렸다는 이야기, 예전처럼 무분별한 광고로 소비자들을 현혹하는게 아니라, 그 소비자의 패턴을 파악해서 그 소비자가 원하는 즉, 단 한 사람을 위한 광고가 크게 광각받을 것이라는 부분과 커머스&쇼핑에선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사라지고 24시간 쇼핑하는 모바일 쇼핑족들이 늘어나며,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변신 하는 위치 기반 서비스편이다.
 
앞으로 모바일은 지금보다 더 크게 성장하고 더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여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인간생활의 세 가지 기본요소라 할 수 있는 의,식,주에 이제는 모바일이 더해져 네 가지 기본요소가 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이번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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