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9. 금
아~~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습니다.
오늘 아침에 동료님들이 오예스 한박스와 케이크, 꽃다발까지 들고 사무실로 오셨네요...
부끄러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좀 넣어 볼까 해서 시작한 나 혼자만의 뻘짓(?)이 이렇게나.... 축하 받을 일인지 ㅠ.ㅠ
그럼에도 관심 갖고 잘 그렸다 응원해주고 축하글 써준 동료들 덕분에 오늘 하루 행복했습니다.
막.. 백만원수표(?)도 붙여주고 가고...
작품(?)도 사겠다고 막.. 서로.. 경쟁해서... 제가 현금 아니면 안받는다고 했습니다.ㅋㅋ
그리고... 저희 동료 뱃살.. 아니 햇살님이 전사컵 만들기 이벤트(?) 중이라 제게도 계속 그림 그리라는 압박을 .... 난 수채화 아니면 못그린다 계속 튕기다가 그냥 그려서 했더니... 오잉... 나름 보라색 뽀글머리 소녀가 짠~~
저의 보라색 뽀글머리 소녀와 못난이 삼형제 그림이 너무 이쁘다는 동료님의 자녀들에게도 선물 해줬습니다.
엄마와 딸이 커플템이라 좋아했던 뽀글머리...
못난이 삼형제는 한번에 사진이 다 안찍혀서.. 아~~ 역시 색연필과 싸인펜으로 그리는 그림은 너무 어렵습니다.ㅠ.ㅠ
혹시나.. 보라색 뽀글머리 머그컵이 탐난다 하시는 분은 쪽지로 살짝~~~ 주소3종 보내주시면... 제가 다음주에 우리 뱃살님을 꼬셔 보겠습니다.
컵의 지분(?)은 뱃살님께 있어서요 ㅋㅋㅋ 저는 그림만 그린거고...
암튼 뭐.. 원하시는 분 있음 말씀만 하세요~~~ 저는 사랑님이니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