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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을 씁니다》-먼저 40자로 써라 | 기본 카테고리 2020-10-27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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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짧은 글을 씁니다

히키타 요시아키 저/백운숙 역
가나출판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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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짧은 글을 씁니다》(히키타 요시하키, 2018,번역: 백운숙 2020.9.) - 먼저 40자로 요약하라

요즘 SNS상에 글 쓸 기회가 많아졌네요. 마침 짧은 글쓰기 요령을 설명하는 책이 있어 소개드려요. 저자는 일본 최대 광고대행사 하쿠호도의 스피치 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인 히키타 요시하키예요.

<글 쓰기는 '길 안내'다>
저자는 글 쓰기를 길 안내하듯이 쓰라고 하네요. 길 안내 잘못하면 상대가 길 속에서 헤맬 수 있는데요. 글쓰기도 잘못하면 독자를 헤매게 하지요. 저자는 길 안내 요령으로 먼저 전체 윤곽을 설명하고, 출발점을 설명하고, 주요 기준점을 설명한 뒤, 세부사항 설명하라고 하네요.

<요약문은 40자로 정리한다>
글을 쓰려면 먼저 핵심을 40자로 정리해 보라고 해요. 이게 출발점이랍니다. '40자 요약'은 글 쓰기뿐 아니라 책 읽기, 보고시에도 유용하다고 해요. 40자를 말로 설명하려면 10초쯤 걸린다고 하는데요. 전화로 간략히 설명할 수 있는 정도로 요약해 보라고 해요. 윗분께 보고하면, "그래서 요점이 뭐야?"라고 물을 때가 있는데요. 그 때의 요점이 40자 요약이래요. 축사 사례를 볼까요?

"신랑은 고등학교 때 2루수였어요. 부지런히 뛰었고 센스도 있었어요. 일의 기본기를 이때 쌓았습니다."

소설가 다자이 오사무의 《달려라 메로스》 요약이에요.

"메로스는 좌절감에 친구를 배신할 뻔했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죽을 힘을 다해 신의를 지켰다."

<방향지시등을 켜고, 거침없이 써라>
40자 요약문을 작성한 후에 살을 붙여서 글을 쓰면 되는데요. 이때는 방향지시등(그러나, 그리고 등 접속사)을 켜서 가는 방향을 확실히 해야 한데요. 이 단계에서는 생각나는대로 마구 쓰면 된데요. 다만, ' ~데'처럼 이어지는 글은 끊어서 단문처리하라고 하네요.

그리고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세 가지를 콕 찍어 쓰라고 하네요. 포인트가 세 개보다 적으면 없어보이고, 많으면 기억하기 곤란하데요.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대 졸업 축사도 포인트가 세 개였어요. '점 잇기, 사랑과 상실, 죽음.'

<글은 과감히 다듬어라>
글을 마구 쓴 다음에는 이것을 반 정도로 줄여서 다듬으라고 하네요. 800자 글을 위해서는 먼저 1600자 글을 써서 줄이라고 해요.

아, 그리고 문장 중에 접속사는 가능한 안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전문가도 있어요. 그러니 방향지시등 켜고 글의 방향성을 정했으면 이후에는 가능한 범위내에서 접속사를 없애는 게 좋을 듯 해요

<첫 문장 쓰기는 이렇게>
아마, 글을 쓸 때 제일 힘든 게 첫문장 쓰는 걸 거예요. 이럴 땐 가장 무난하게는 '4W 그러니까'로 문장을 시작하라고 하네요. 4W는 When, Where, Who, What예요. 아래 예문이 '4W 그러니까' 사례예요. 대체로 시간이 장소에 선행한데요.

"어제 도쿄대학교에서 히나타 교수와 새 입시제도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수험생에게는 독해력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다음은 좀 더 핫한 첫문장 쓰기예요. 이 때는 '이걸 어쩐단 말인가?'로 시작하는 문장을 쓰라고 하네요.이래야 독자의 관심을 확 사로잡는데요. 이렇게요.

"(이걸 어쩐단 말인가?) 잔디 사이로 다리가 두 개 나와 있는 게 아닌가. 시체였다."

"(이걸 어쩐단 말인가?) 마이크를 넘겨받는 순간 머리가 새하얘졌다. 내 이름도 기억나지 않았다."

첫 문장뿐 아니라 마지막 문장도 임팩트가 필요하다고 해요 샌드위치처럼 첫문장과 마지막 문장이 잘 조율되어야 한데요.

<연애편지처럼 & 말하듯이 써라>
일반대중을 염두에 두고 글을 쓰면 글이 포인트가 없고 두루뭉실해질 수가 있는데요.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글을 쓰면 보다 생동감 있는 글을 쓸 수 있데요.

이 책을 굳이 사서 보실 필요는 없을 듯 해요. 밀리의 서재에 있는 책이니 정액 구독자는 읽어 보시고요. 이 서평 읽고 자신의 생각을 40자로 요약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40자 요약'이 이 책이 전하는 핵심 메시지네요.

http://m.blog.naver.com/happyojh/222126978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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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을 씁니다》-먼저 40자로 쓰라 | 기본 카테고리 2020-10-2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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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짧은 글을 씁니다

히키타 요시아키 저/백운숙 역
가나출판사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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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짧은 글을 씁니다》(히키타 요시하키, 2018,번역: 백운숙 2020.9.) - 먼저 40자로 요약하라

요즘 SNS상에 글 쓸 기회가 많아졌네요. 마침 짧은 글쓰기 요령을 설명하는 책이 있어 소개드려요. 저자는 일본 최대 광고대행사 하쿠호도의 스피치 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인 히키타 요시하키예요.

<글 쓰기는 '길 안내'다>
저자는 글 쓰기를 길 안내하듯이 쓰라고 하네요. 길 안내 잘못하면 상대가 길 속에서 헤맬 수 있는데요. 글쓰기도 잘못하면 독자를 헤매게 하지요. 저자는 길 안내 요령으로 먼저 전체 윤곽을 설명하고, 출발점을 설명하고, 주요 기준점을 설명한 뒤, 세부사항 설명하라고 하네요.

<요약문은 40자로 정리한다>
글을 쓰려면 먼저 핵심을 40자로 정리해 보라고 해요. 이게 출발점이랍니다. '40자 요약'은 글 쓰기뿐 아니라 책 읽기, 보고시에도 유용하다고 해요. 40자를 말로 설명하려면 10초쯤 걸린다고 하는데요. 전화로 간략히 설명할 수 있는 정도로 요약해 보라고 해요. 윗분께 보고하면, "그래서 요점이 뭐야?"라고 물을 때가 있는데요. 그 때의 요점이 40자 요약이래요. 축사 사례를 볼까요?

"신랑은 고등학교 때 2루수였어요. 부지런히 뛰었고 센스도 있었어요. 일의 기본기를 이때 쌓았습니다."

소설가 다자이 오사무의 《달려라 메로스》 요약이에요.

"메로스는 좌절감에 친구를 배신할 뻔했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죽을 힘을 다해 신의를 지켰다."

<방향지시등을 켜고, 거침없이 써라>
40자 요약문을 작성한 후에 살을 붙여서 글을 쓰면 되는데요. 이때는 방향지시등(그러나, 그리고 등 접속사)을 켜서 가는 방향을 확실히 해야 한데요. 이 단계에서는 생각나는대로 마구 쓰면 된데요. 다만, ' ~데'처럼 이어지는 글은 끊어서 단문처리하라고 하네요.

그리고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세 가지를 콕 찍어 쓰라고 하네요. 포인트가 세 개보다 적으면 없어보이고, 많으면 기억하기 곤란하데요.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대 졸업 축사도 포인트가 세 개였어요. '점 잇기, 사랑과 상실, 죽음.'

<글은 과감히 다듬어라>
글을 마구 쓴 다음에는 이것을 반 정도로 줄여서 다듬으라고 하네요. 800자 글을 위해서는 먼저 1600자 글을 써서 줄이라고 해요.

아, 그리고 문장 중에 접속사는 가능한 안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전문가도 있어요. 그러니 방향지시등 켜고 글의 방향성을 정했으면 이후에는 가능한 범위내에서 접속사를 없애는 게 좋을 듯 해요

<첫 문장 쓰기는 이렇게>
아마, 글을 쓸 때 제일 힘든 게 첫문장 쓰는 걸 거예요. 이럴 땐 가장 무난하게는 '4W 그러니까'로 문장을 시작하라고 하네요. 4W는 When, Where, Who, What예요. 아래 예문이 '4W 그러니까' 사례예요. 대체로 시간이 장소에 선행한데요.

"어제 도쿄대학교에서 히나타 교수와 새 입시제도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수험생에게는 독해력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다음은 좀 더 핫한 첫문장 쓰기예요. 이 때는 '이걸 어쩐단 말인가?'로 시작하는 문장을 쓰라고 하네요.이래야 독자의 관심을 확 사로잡는데요. 이렇게요.

"(이걸 어쩐단 말인가?) 잔디 사이로 다리가 두 개 나와 있는 게 아닌가. 시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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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버리다》-하루키의 조심스런 고백 | 기본 카테고리 2020-10-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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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양이를 버리다

무라카미 하루키 저/가오 옌 그림/김난주 역
비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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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고양이를 버리다》(무라카미 하루키 2020.2., 번역본?2020.10)- 하루키의?조심스런 고백

"역사는 과거의 것이 아니다. 역사는 의식의 안쪽에서?또는 무의식의 안쪽에서, 온기를 지니고 살아있는 피가?되어 흐르다 다음 세대로 옮겨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여기에 쓰인 것은 개인적인 이야기인 동시에 우리가?사는 세계 전체를 구성하는 거대한 이야기의 일부이기도 하다. 아주 미소한 일부지만 그래도 한 조각이라는 사실은 틀림 없다."

올해 발간된《고양이를 버리다》는 100 페이지 정도의 짧은 에세이예요. 고양이를 소재로 머뭇거리듯 아버지 이야기를 풀어가는데요. 하루키는 1949년생, 아버지는 1917년생이에요. 그러니 둘은 서로?가치관과 경험이 다를 수?밖에 없어요. 이 책은 아버지의?전쟁 경험, 부자간 갈등, 하루키의 역사인식을 담고 있어요.

전쟁에서는 승자가 없네요. 일본이 일으킨 전쟁이지만 병사들은 비참한 경험을 하고,?의미없는 죽음을 맞더라고요. 하루키의 부친은 스님이었어요. 그러니 전쟁 참여로?번민이 있었을 텐데요. 이게 하루키에게는 제대로?전달이 안되었어요. 아주 작은 파편만으로 추정할 뿐이지요. 이 작은 파편을, 하루키는 머뭇 머뭇 고백하고 있어요.

세대간 가치관이 다르니 아버지와 하루키의 관계는 원만치 못했어요. 아버지 ?죽기전까지 20여년간 서로 절연 상태였데요.?하루키의 감정이 복잡하네요.

하루키에게는 그다지 자랑스런 아버지가 아니었고요. 또 알고 싶지 않은 조국의 역사일텐데요. 그래도 작가의 양심으로 조심스럽게 고백하고 있네요. 짧지만 울림이 있는 에세이예요.? 일러스트가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서 동화책 읽는 느낌도 들어요.?

(Happy Oh, 2020.10.25.)

http://m.blog.naver.com/happyojh/222125885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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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심리학》-잘 살고 , 잘 죽기 | 기본 카테고리 2020-10-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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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삶을 위한 죽음의 심리학

권석만 저
학지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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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죽음을 배경으로 할 때 가장 잘 보인다."

삶만큼이나 죽음도 고통스럽지요. 죽음에 대한 공포도 그렇고, 죽는 과정 자체도 그렇고요. 대개 닥칠 때까지 외면하게 되는데요. 이 죽음을 심리적으로 분석한 책이 있어요. 임상심리전문가인 서울대 심리학과 권석만 교수의 《삶을 위한 죽음의 심리학》이에요. '죽음을 바라보는 인간의 마음'이란 부제가 붙어 있어요. 가히 '죽음 백과사전'이라 할만 해요. 본문만 888 페이지에 달하니까요.

이 책은 '인간은 죽음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죽음 후에도 삶이 존재하는가?' '어떻게 잘 죽을 것인가? '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잘 살기 위해서는 잘 준비해서 잘 죽어야 한다'( well-dying for well-living)가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예요.

죽음 후에도 삶이 존재하는가?
이 주제에 관심이 많으시죠? 이 책에서는 '사후생의 존재 여부는 믿음의 문제이며 학문의 대상이 아니다. '라고 기술하고 있어요. 《죽음이란 무엇인가?》의 저자 셸리 케이건과 같은 입장이지요. 사후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단멸론이라고 하는 데요. 현대 과학적 연구들은 인간의 마음과 의식이 뇌의 기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고 해요. 따라서 뇌가 사멸하면 의식도 사멸한다고 보는 거죠. 단멸론의 가장 큰 문제점은 쾌락주의나 허무주의를 부추길 수 있다는 점이에요.

반면, 사후생에 대한 믿음의 공통적 특징은 육체와 영혼의 이원론에 근거하고 있어요. 인도의 윤회설이 대표적이고요. 기독교에서도 사후에 영혼은 살아남아 천국 또는 지옥으로 가는것으로 보고 있지요.

임사체험 사례를 들어 사후생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은 데요.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례는 없다고 해요. 스리랑카 소녀의 환생사례(이안 스티븐슨이 입증 주장)를 통해 사후생이 주장되기도 하지만 대다수 학자들은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이에요.

육체를 떠나 의식이 존재할 수 있는가?
《죽음이란 무엇인가?》에서 이미 살펴보았는데요. 유체이탈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하네요.

그럼, 사후생에 대한 믿음은 어리석은 걸까요?
그렇지는 않은 듯 해요. 아직도 미국인의 60~70%가 사후생을 믿고 있다고 하는 데요.사후생에 대한 믿음의 장점이 만만치 않아요.
<사후생 믿음의 긍정적 효과>
.죽음불안의 완화와 죽음 수용의 촉진
.정신건강의 증진. 사후생 믿음을 강하게 지닐수록 불안과 우울을 비롯한 정신장애 증상이 적은 것으로 나타남
. 삶의 위기와 고난을 견뎌내는 데 도움
.사별 슬픔의 위로
.친사회적 활동의 촉진
?
어떻게 잘 죽을 것인가?
잘 살아야 잘 죽을 수 있고, 잘 죽어야 잘 살았다고 할 수 있다고 해요.월 리빙은 월 다잉의 필수조건이며, 월 다잉은 월 리빙의 마지막 과정이라고 하네요. 책에서 제시하는 well-dying을 위한 조건들이에요. 한국인들은 특히나 가족에 부담 주는 걸 부담스러워 한다고 해요.
<좋은 죽음의 11가지 핵심주제>
.개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통증 없이
.편안한 상태로
.가족과 좋은 관계 속에서
.종교적, 영적 믿음 속에서
.인생의 완수감 속에서
.원하는 치료를 받고
.존엄성 유지하면서
.마지막까지 삶의 질 유지
.의료진과 좋은 관계 유지
.개인의 다양한 바람과 일치

이성적 판단으로는 사후생을 인정하기가 쉽지 않겠네요. 그럼에도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는 믿음을 간직할 필요는 있을 듯 해요. 각자가 판단할 문제지요. 사후생에 대한 믿음과는 별개로 well-living을 의미있게 마무리 하기 위해서는 well-dying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지요. 그 조건들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건강과 경제적 부와 원만한 관계 유지가 필요하네요.
?
이 책은 불안 심리를 포함해서 죽음 심리에 관한 방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요.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책이죠. 다만, 모든 분이 읽을 필요는 없겠네요. 거금(33천원)이 드니까요. 죽음이 죽도록 궁금하신 분, 관련 분야 종사하시는 분, 죽음을 본격적으로 준비하시는 분이나 그 가족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해요.

(2020.10.20., Happy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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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학과 양명학》-이데아에서 내 마음 속으로 | 기본 카테고리 2020-10-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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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주자학과 양명학 - 이와나미 056

시마다 겐지 저/김석근 역
AK(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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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주자학과 양명학》(시마다 겐지, 1967,김석근 역)- 이데아에서 내 마음 속으로

성리학은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겐 쓸모 없는 학문으로 보이는 데요. 이런 상황에서 1967년 발간된 '시마다 겐지'의 번역본이 최근(2020.10)에 나온 점은 다소 의외일 거예요.

책을 읽다 보니 우리에게 뿌리 깊게 남아 있는 정서의 씨앗이 보이네요. 바로, '명분론'이죠. 그 명분론이 '성즉리(性卽理)'를 이론적 토대로 하는 주자학에서 극치를 이루었어요. 명분론이 조선을 쉬약하게 만든 장본인일 수도 있어요. 3일장이냐 5일장이냐 가지고도 치열하게 싸웠잖아요. 아직까지도 명분론은 우리의 사고를 지배하고 있어요. 정치권이 싸울 때 실속없이 명분론을 중시하지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주자학을 공부하고 그 한계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어요.

주자(1130~1200)는 12세기에 활동했는 데요. 당시는 불교와 도교가 치밀한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며 득세한 반면에 유학은 세력이 약했다고 해요. 불교처럼 그럴듯한 이론체계가 구축된 것도 아니었고요. 이럴 때 주자가 '이기론(理氣論)'과 '성즉리(性卽理)'를 들고 나오며, 맹자 이후 1400년만에 새로운 유학 사상체계를 구축해요.

'이기론'에서 '리(理)'는 '우주만물의 근원(원리)'이라고 하고요.'기(氣)'는 '만물의 구성 요소'라고 하는 데요. 어려운 이 개념은 불교에서 차용했다고 하네요. 불교에서 '중생은 불성을 갖는다.'라고 할 때 그 불성이 '리'가 되고요. '만물의 형상'이 '기'가 된데요. 주자는 '리'를 본체로 보아 '이기이원론(理氣二元論)'적 입장이었어요. '리'를 서양 철학에 대입하면 플라톤의 '이데아'쯤 될 거예요. '리'가 본체라고 보았으니 주자학은 사변주의와 명분론으로 흐를 수 밖에 없었죠.

"법률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게 될 때에는 불쌍히 여기는 사람이 있지만 리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게 될 때는 누구 한 사람 불쌍히 여기지 않는다."_청나라 대진

주자학에서는 존재론인 이기론보다는 윤리학인 성즉리(性卽理)가 훨씬 비중이 컸어요. 이기론은 성즉리를 위한 들러리죠. 성즉리에서의 성은 개별적인 존재에서의 성(품)을 말하는 데요. 성에서는 '본연의 성'과 '기질의 성'이 대립한데요. 인간의 윤리적 과제는 '기질의 성'에서 '본래의 성'으로 돌아가는, 다시 말해서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克己復禮 )에 있다고 보았어요. 즉 교육을 통해서 본래의 성인 仁,義,禮,智를 깨달게 하는 거죠. 그래야 싸가지(인의예지의 4가지) 있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저는 본래의 성, 기질의 성이 힌두교의 '참나의 성'과 '에고의 성'과 유사한 개념으로 보이더라고요. 아뭏튼 이런 이유로 주자학에서는 '예(禮)'를 강조하는 데요. 예를 '인(仁)의 표현'이라 보았어요. 종교에서 헌금 규모로 신앙심을 판단하는 거와 비슷하지요. '예(禮)'가 우리나라에서 더욱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고요.

이런 주자학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나온 사상이 명나라 때 왕양명(1472~1528)이 새롭게 구축한 양명학이에요. 기본 컨셉은 주자학의 '성즉리(性卽理)'를 '심즉리(心卽理)'로 바꾼 거에요. 성즉리에서는 사물마다 고유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 공부해야 한다는 입장인 데요. 양명학에서는 내 마음만 잘 닦으면 된다는 입장이었어요. 이 점에서는 불교 선종의 향기가 나네요. 또 주자학이 지나치게 사변적으로 흘렀기 때문에 양명학에서는 지행합일(知行合一)을 강조해요.

주자학의 문제점으로는 지나치게 사변적이고 현실 적합성이 떨어진다는 점인데요. 이 지점에서 사변과 경험의 조화를 강조했던 칸트를 소환해 볼게요.

"직관 없는 사유는 공허하고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이 책은 일반인이 처음 접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어려운 개념들이 있어서요. 그래도 내용은 술술 읽히는 편이에요.주자학에 관심 있으신 분은 읽어 볼만 해요.

(2020.10.22., Happy Oh)

http://m.blog.naver.com/happyojh/222123228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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