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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아르제논에게 꽃다발을 | 일드 보기 2018-08-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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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드를 보기 시작한 건 아마도 14년도 가을이었나.

그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인데, 중단했던 일본어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서 보게 되었다. 그때부터 공부와 함께 듣기공부를 위한 드라마 보기는 나의 새로운 낙이 되어있었다. 매일 한 편씩 주말에는 여러 편을 몰아서 보면서 얼마나 행복했던지.

 

그러던 중 내가 우연한 기회에 블로그 활동을 하게 되면서 차츰 줄어들었다. 책을 읽고 글을 쓸 시간이 부족하고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니 일주일, 한 달 이렇게 넘어가도록 못 보던 때도 많았다. 나는 TV를 끊은 지도 6년이 넘어서 그것이 유일한 낙이었는데... 

 

요즘 조금씩 띄엄띄엄 보다가 하루에 다섯 편을 몰아서 볼 정도로 재미있었던 일드가 있다.

바로 <5시부터 9시까지 나를 사랑한 스님>에 나오는 여주인공의 상대역이었던 꽃미남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나오는 게 아닌가. 정말 재밌게 보았던 그 드라마에서 보았던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나온다는 것만으로 금세 빠져 버렸다. 이틀에 걸쳐 10화로 이루어진 이 드라마를 다 볼 정도였으니...

 

주인공은 시라토리 사쿠토, 스물여덟 살이 된 청년인데 여섯 살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태어나서부터 그랬을까. 단순한 놀이밖에 할 수 없는 사쿠토를 둘러싸고 가족은 갈등을 한다. 똑똑한 누이동생과 비교하며 상처를 입힌다. 그러다 결국은 아빠와 사쿠토, 엄마와 카렌이 헤어져 살게 된다. 얼굴은 어디에 내놓아도 미남이건만. 그나마 사쿠토의 아빠는 아들을 사랑으로 대해주고 꿈을 꿀 수 있도록 주지시켜주는 다정한 아빠였다.

 

사쿠토의 아빠가 죽기 전 꽃집을 운영하는 후배에게 열다섯 살에 맡겨지고 그렇게 세월이 갔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느새 웃음이 무기가 되어 있었다. 꽃집의 기숙사 동료들은 사쿠토를 이용해서 데이트 상대를 낚으려고 앞장서게 한다. 어눌한 행동에 아무 죄 없이 얻어맞기도 일쑤다. 얼마나 한이 되었을까. 히라가나 카드를 가지고 공부를 하면서 おりこうなりたい오리코 나리타이’(똑똑해지고 싶다)라는 말을 중얼거린다. 똑똑해지면 엄마가 좋아하실 거라면서.

 

사쿠토의 이런 바람이 과연 이루어질까.

어느 날 얻어맞고 울고 앉아 있는 사쿠토 앞에 하얀 쥐가 나타난다. 외톨이 사쿠토는 자신의 처지 같은 하얀 쥐가 마냥 친구 같기만 하다. 이름을 물었더니 히라가나의 카드를 옮겨 다니면서 알려주는 게 아닌가. 바로 아. . . . . 아르제논은 뇌생리학 연구센터에서 키우는 쥐이다. 난치성 병 치료를 위해 키우던 소중하게 여기던 아르제논이 어떻게 밖으로 나왔을까. 하치츠카 박사는 자신의 연구 성과를 위해 신약 ALG의 임상실험을 위해 대상자를 찾고 있었는데... 같이 일하고 있는 모치즈키 하루카는 자신의 일에 긍지를 갖고 있으면서도 사람을 실험 대상으로 여기는 하치츠카 박사와 의견이 충돌하기도 한다.

 

사라진 아르제논을 찾으려고 연구소는 발칵 뒤집어지고...

하루카는 사쿠토가 있는 꽃집에까지 찾아온다. 아르제논을 찾으러 왔다는 말에 사쿠토는 숨어들어가며 순순히 내놓지 않는다. 왜 아르제논을 버렸느냐고.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한 사쿠토는 자신의 처지를 동일시하며 눈물을 쏟는데... 하루카의 눈물어린 호소에 아르제논을 내어준다.

 

똑똑해지고 싶다는 사쿠토의 바램은 이루어져 수술을 받기에 이른다. ALG라는 신약으로. 3일이면 나타난다는 효과가 금세 나타나지 않아서 모두들 안절부절 한다. 13일이 지난 후, 어려운 계산을 암산으로 하게 되면서 동료들은 놀라는데. 점점 똑똑해지는 모습이 확연히 드러난다. 마법이라도 부린 것처럼 얼굴표정과 말투에 천재의 기운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어눌함과 웃음기도 사라졌다. 여자들을 보아도 아무런 감정을 못 느끼던 사쿠토는 두근두근하는 마음을 갖게 되고. 그토록 하고 싶던 운전을 배우게 되고. 그야말로 급성장이다. 아들을 잃은 하치츠카 박사는 사쿠토를 아들로 삼고 자동차를 선물하고 방을 마련해주며 급기야는 연구팀에 합류하게 된다. 아이큐 200이 넘는 천재. 평생 동안에 박사가 이루었던 연구를 사쿠토는 단 2주 만에 해내는 놀라운 결과를 낸다. 역시 천재는 아름다워.

 

천재가 되면서 새로운 신세계에 발을 들였지만 아직까지 남아있는 마음의 그늘이 있다. 엄마를 만나서 똑똑한 사람이 된 것을 보여주고 싶은데. 전 같으면 엄두도 못 내던 일, 하루카에게 주소를 알아내서 혼자서 엄마를 찾아간다. 십 년도 넘게 떨어져 살면서 아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궁금하지 않았을까. 굳은 표정의 냉정한 엄마의 얼굴을 마주하고 사쿠토는 당황한다. 더구나 자신에게 복수하러 온 줄 알고 히스테리를 부리고 가져간 꽃다발을 내치는데. 칭찬받을 줄 알고 마음 설레며 달려갔건만. 그렇게까지 해야 했을까. 커다란 상심을 품고 돌아온다.

 

처음부터 하루카를 좋아하던 사쿠토, 처음엔 그의 순수한 마음에 동정을 품고 있던 하루카는 연인으로 발전하여 같이 살게 된다. 어떤 연인이 부럽지 않을 만큼 아름다웠다. 아픈 과거는 이제 잊고 둘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바랬다.

 

그즈음 아르제논에게 이상한 징후가 발견되기 시작한다. ALG의 과잉투여로 미로를 찾지 못하고 머리를 부딪치며 상처가 나고 서서히 죽어간다. 이것은 사쿠토에게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 비상사태가 벌어진다. 얼른 손을 쓰지 않으면 이전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니 얼마나 가혹한 일인가. 아버지의 환각을 자주 보게 되면서 사쿠토는 불안해지는데...

 

또 하나의 뇌환자 연구센터 이사장의 딸 리오가 있다. 뇌가 계속 수축해 가며 마침내는 꽃이 되어간다는. 치료 방법도 없고 식물인간이 될 수도 있다는데. 초가 급한 지경에 이르러 사쿠토는 연구진들과 함께 리오를 살려낸다. 자신의 상황도 급박한 지경이었지만, 아르제논과 자신이 받은 지능 등 천재의 혜택을 리오를 위해 쓰기로 작정한 것이다.

 

리오를 살려낸 순간 사쿠토는 점점 힘을 잃어가고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마법이 풀리는 신데렐라를 보는 것 같은 허전함과 안타까움에 사로잡혔다. 찬란했던 신세계의 잠깐 동안의 삶이 그를 행복하게 해 주었을까. 타임머신에서 내리면 현실로 돌아오듯이 사쿠토는 이전처럼 웃음기 많은 얼굴로 돌아와 동료들과 어울린다. 이전보다 더 끈끈한 우정으로.

 

똑똑함을 강조하는 세상이다. 비교를 하고 상처를 주고 불행을 자초하기도 한다. 그런 신약이 있다면 행복을 살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이런 일이 정말 가능할까. 상상 속에서라도 신세계 속에 살아볼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일까. 너무 안타깝고 짠한 이야기다. 자신의 그런 모습을 보이기 싫다면서 하루카에게 만나지 않겠다는 말을 고하는 일. 사랑하는 연인도 못 알아보는 옛날로 돌아가는 일...

이쯤 해서 잊어야겠다. 드라마는 드라마로 끝내야지. 더 생각하면 머리 아프다.

멋진 연기를 하는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나오는 드라마를 또 찾아 봐야겠다.

 

 사쿠토가 엄마와 화해하며 안아주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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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선물-오늘은 나를 사랑해 주자. | 책/ 일상 2018-08-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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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를 사랑해 주자

나츠오 사에리 저/김미형 역
열림원 | 2018년 05월

 

 

 

 

 

 

 

 

책 속의 메모를 미쳐 보지 못하고...

서평단 당첨도, 구입도 안했는데 웬 책이 왔지? 했다.

쪽지를 보내서 책이 잘못 온 것 같다고 전해야겠네... 하고 있었다.

하루 지나서 겉표지를 들춰보니 어여쁜 마음이 깃든 메모가 들어있었다!

 

故 최인훈 작가의 리뷰 대회 우수상 수상으로 주어지는 선물이었다.

예상으로는 그 작가의 작품을 주는 것인가 생각했었는데...

각 블로거마다 맞춤형으로 선물을 보내주신 것 같은

예스 블로그 님의 배려에 또 한번의 감동이다.

 

제목에서 묻어나는 느낌은

앞만 보고 살아가느라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가끔은 자신을 보살피며 살아가라고 들려주는 지혜로운 이야기 인 것 같다.

 

이 책의 저자 나츠오 사에리 는 처음 만나게 될 작가다.

'평범한 일상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내는 것이 특기'이며

'좋아하는 것은 비와 부드러운 말과 따뜻한 홍차'라는 소개글에

마음이 훈훈해진다.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소박한 풍경의 컬러 사진도 멋지다.

마치 마음의 여유를 가지라고 토닥여주는 것 같다.

 

그렇게도 무더운 날이 계속되더니 어느새 슬그머니 창문을 닫고 있는 나.

늦더위가 조금은 남아 있겠지만 마음은 벌써 가을이다.

느린 마음으로 천천히 읽어야겠다.

 

예스 블로그 님,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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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손 21 편한 독서대 | GIFT 2018-08-2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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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GIFT][무료배송][신상품][예손21] 편한독서대

독서대,책받침대,노트북거치대,공시생,편한독서대,북홀더,특허,높이조절,휴대용
| 2018년 08월

품질     디자인/구성     구매하기

눈높이 각도와 필기가 편안하고,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독서대의 느낌.^^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지금까지 몇 번의 GIFT용품 이벤트에 응모했지만 처음으로 당첨된 GIFT용품. 

'편한 독서대'를 지향하는 예손 21 독서대를 갖게 되었다. 그동안 보통의 나무로 된 독서대를 두 개째 사용중에 있다. 오래 사용하다 보면 책을 고정해 주는 고정쇠의 나사가 헐거워져서 못 쓰는 경우가 있었다. 또 많이 두꺼운 책은 고정쇠가 있어도 고정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예손21 독서대는 어떻게 다를까.

우선 책을 올려놓는 판이 평평한 일반 독서대와 달리 입체적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사진에 보이는 반달 모양의 홈에 엄지손가락과 나머지 손가락을 넣고 오른쪽으로 잡아당기면 가운데 공간이 생기는데 그곳에 책을 세워서 넣고 고정시키면 된다.

 

앞면의 모습.

 

뒷면의 모습.

 

일반적인 독서대는 평평하기 때문에 고정쇠로 고정하여도 움직이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예손의 독서대는 깊이가 있는 홈에 넣고 고정시키기 때문에 그럴 염려는 없다.

 

 

요즘 공부하고 있는 일본어 능력시험 수험서.

 

이렇게 두꺼운 책도 홈에 쏙 들어간다. (두께 33mm까지 사용 가능) 지면이 넓고 쪽수가 많은 책은 고정쇠를 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이 제품의 가장 높은 각도가 일반 독서대의 가장 높은 각도보다 약간 낮은 각도로 시작한다. 사용해 보니 눈높이의 각도가 편안했고 공부하면서 필기하기도 용이했다. 7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판이 넓어서 노트북 거치대로도 사용하기에도 편하다.(실제로 노트북을 올려놓고 시연해 보았음.)

 

일반 독서대와 비교 사진.

일반 독서대의 경우는 판이 평평해서 책이 들뜬 모습이라 불안정해 보인다.

 

  예손 독서대는 홈에 책의 두꺼운 장정 부분이 쏙 들어가서 안정된 모습으로 있으니  책을 편안하게 볼 수 있다. 보기에도 참 깔끔하다.

 

작은 사이즈의 책을 볼 때는 이렇게 고정쇠로 고정시켜 사용하면 된다.

 

호기심이 발동해서 양장본도 가능할까, 시험해 보았다.

 

 

 

양장본의 경우는 딱딱해서 그런지 밀려 나온다.

 

사진은 일전에 읽은 <이방인>이다. 홈에는 세워지지만 책을 펼치면 고정되지 않고 밀려 나온다. 즉 양장본은 보통의 독서대나 이 제품을 사용할 때는 고정쇠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이 제품의 장점.

1. 홈에 끼워 넣을 수 있는 입체적인 디자인이어서 두꺼운 책도 한 쪽으로 치우칠 염려가 없다.

2. 뒷면은 미끄럼방지 기능 등 깔끔하게 접을 수 있어서 이동시 휴대하기도 좋다.

3. 책을 읽는 눈높이의 각도가 편안하다.

 

 

깔끔하게 접혀서 정리된다. 휴대하여 이동하기에 편리함.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철로 된 걸이가 좀 더 두꺼웠더라면 더 튼튼한 느낌일 텐데.

아울러 각도 조절할 때 받치는 홈도 좀 더 깊었으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그다지 깊지 않아서 완전히 걸쳐지지 않을 때는 약간 기우뚱하는 느낌이다. 그러다가 쓰러지면 플라스틱이라 그런지 소리도 시끄럽다. , 이러다가 깨지면 어떡하지 하는 조바심과 함께.(내 예상과 달리 강한 플라스틱 소재이겠지만.)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이러한 점을 보완할 수 있다면 책상위에 없어서는 안 되는 유용한 애용품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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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손 독서대 | 책/ 일상 2018-08-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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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GIFT 이벤트에 당첨된 독서대.

'편한 독서대'을 지향하는 예손21의 독서대이다.

내가 받은 색상은 카키색.

손때도 잘 안탈 것 같은 무난한 색상이라 마음에 든다.

 

일반 독서대와는 어떻게 다른지는 지금부터 시험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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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몰입의 대가 황농문 교수 궁극의 공부법 『저절로 몸에 새겨지는 몰입영어』 | 서평단/이벤트응모 스크랩 2018-08-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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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즈덤하우스

몰입의 대가 황농문 교수의 궁극의 공부법

저절로 몸에 새겨지는 몰입 영어

 

 

 

 

몰입으로 이제 영어 공부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영어는 암묵기억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외현기억으로 공부해왔기 때문에 영어 공부가 늘 실패에 그쳤던 것이다. 《몰입》으로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황농문 교수. 이 책은 그가 직접 실천하고 검증한 ‘몰입 영어 학습법’을 소개하는 책으로 암묵기억 회로를 발달시켜 학습효과는 무한상승하고, 시냅스의 수를 증가시켜 저절로 재미까지 느끼게 하는 놀라운 영어 학습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 tvN <어쩌다 어른> 화제의 영어 명강
국내 최고 몰입전문가의 영어 공부 혁명!


천재성을 깨우는 학습법 몰입으로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황농문 교수의 첫 영어 학습 이야기!
자신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두뇌를 최대로 활용해 자신의 능력을 100퍼센트 활용할 수 있는 ‘몰입적 사고법’을 담은 책 《몰입》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CEO, 학자, 명사들을 매료시키며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황농문 교수. 《몰입》 출간 후 수많은 독자들에게 몰입을 활용한 영어 공부법을 알려달라는 메일을 받았고, 이를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하여 간략하게 소개하며 황농문 교수의 ‘몰입식 영어’가 큰 주목을 받았다. 황농문 교수는 방송 이후 더 많은 독자들에게 ‘몰입을 영어에 적용하는 법’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질문을 받았고,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저절로 몸에 새겨지는 몰입 영어》(위즈덤하우스 刊)는 몰입의 대가 황농문 교수의 첫 영어 학습 이야기로, 황농문 교수가 직접 실천하고 검증한 ‘몰입 영어 학습법’이 담겨 있다. 또한 독자들의 효율적인 영어 공부를 돕기 위해 그가 직접 골라 추천한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유튜브 채널’을 비롯, 이 책 한 권이면 지금 당장 몰입 영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원어민 회화 QR코드가 담긴 ‘몰입 영어 실천편’이 수록되어 있다.

단 한 번의 암기로 평생 기억에 남는다!
국내 최고 몰입전문가가 직접 검증한 평생 기억에 남는 몰입 영어 학습법
우리나라 학부모가 자녀의 영어 교육에 지출하는 비용이 한 해 5조 4,250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여기에 미취학 아동과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의 교육비를 합하면 한국 사람이 한 해 영어를 배우는 데 쓰는 돈은 10조 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토록 천문학적인 비용을 영어 학습에 쏟아붓고 있는데도, 영어로 말 한마디 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황농문 교수는 우리가 영어 공부에 실패하는 이유를 두 가지로 꼽았다. 첫째, 암묵기억 학습을 하지 않기 때문이고 둘째, 영어를 즐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두 가지 실패요인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몰입식 영어’다. 그에 따르면, 몰입 영어를 하면 활성화된 뇌세포, 즉 활성화된 시냅스의 수가 최대가 된다. 활성화의 시냅스의 수가 최대가 되면 암묵기억 회로가 발달해 학습효과는 무한상승하며, 뇌는 흥분상태가 되어 저절로 재미를 느끼게 된다고 한다. 또한 모든 잡념이 사라져 효율적인 영어 공부에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영어는 암묵기억’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이것이 몰입식 영어 공부의 핵심이다. 자건거 타는 법을 한번 배우면 평생 몸이 기억하고 있듯, 암묵기억으로 영어를 공부하면 한 번의 암기만으로도 저절로 몸에 새겨지는 학습이 가능해진다. 이제 ‘몰입 영어 학습법’을 통해 잡념이 사라지고, 학습효과는 배가 되고, 영어가 삶의 일부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맛보기를 기대한다.


이론과 실천을 한 권으로!
   원어민 발음이 녹음된 QR코드와 체크리스트로
   휴대폰만 있으면 지금 당장 몰입 영어를 따라할 수 있는 실천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지은이 황농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선임 및 책임연구원,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과 일본 금속재료연구소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Metals의 객원연구원으로 근무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절정의 몰입상태에서 수행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몰입적 사고를 통해 두뇌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임을 확인하였다. 실제로 그는 몰입적 사고를 통하여 50년 이상 아무도 풀지 못한 난제들을 해결하였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100퍼센트 활용하고 있다는 만족감과 지극한 행복감을 느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미래에 대한 불안과 우울을 고질병처럼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인생을 바꾸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르쳐주기 위해 첫 번째 책 《몰입》과 두 번째 책 《몰입, 두 번째 이야기》를 펴냈다.
세 번째 책 《공부하는 힘》에서는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크고 작은 도전에 몰입을 실천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우고, 행복과 자아실현을 모두 성취할 수 있는 궁극의 학습법을 소개했다.
이번 책 《저절로 몸에 새겨지는 몰입 영어》는 황농문 교수의 ‘몰입’을 영어에 적용한 첫 영어 학습 이야기로, 암묵기억의 효과를 극대화해 몰입도를 올리는 가장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을 소개한다. 잡념이 사라지고, 영어가 즐거워지고, 학습효과는 배가 되는 ‘몰입 영어 학습법’으로 영어가 내 삶의 일부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맛보기를 기대한다.

 



차례
서문
몰입 영어 공부 한 달이면, 어학연수 1년 부럽지 않다
1장 영어는 암묵기억이다
핀란드와 한국의 영어 실력이 차이 나는 이유
영어 몰입도를 높이려면 뇌를 속여야 한다
몸이 저절로 기억하는 암묵기억 학습
몰입식 영어를 하면 꿈도 영어로 꾼다
엔트로피 법칙에 따른 문제 해결법
보물지도를 진짜 내 것으로 만드는 열쇠
■ 몰입식 영어 공부법 1〉 영어가 즐거워지는 7가지 방법
2장 무조건 듣기‧말하기부터 시작하라
언어 소질은 타고나는 것일까?
영어 실력은 학습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
영어권 4~5세의 듣기·말하기 수준을 목표로 하라
듣기부터 시작해야 거울뉴런이 작동한다
사전 한 권을 외워도 해석이 안 되는 이유
암묵기억 학습으로 한국식 영어 공부의 악순환을 끊어라
직청직해에서 직독직해까지 가능해지는 5단계 학습법
■ 몰입식 영어 공부법 2〉 몰입 영어에 도움이 되는 유튜브 채널 찾는 법
3장 이제 영어가 저절로 몸에 새겨진다
무한반복 학습으로 영어 회화에 머뭇거림이 사라진다
저절로 영어에 몰입되는 무한반복 학습 9단계
무한반복을 활용한 영단어 암기법
영어 단어와 문장이 저절로 튀어나온다
영어가 내 삶의 일부가 되는 놀라운 변화가 시작된다
■ 몰입식 영어 공부법 3〉 처음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을 위한 7단계 학습법
[부록] 막막한 영어 글쓰기, 만만하게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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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영어 실천편]
Actual Training 1 영어회화 핵심패턴 339문장
Actual Training 2 영어회화 핵심패턴 113대화




본문 중에서
암묵기억은 현재 행동에 영향을 주는, 일종의 무의식적인 기억이다. 몸에 배어 자동으로 인출되는 기억, 즉 운전이나 피아노 치기, 자전거 타기 등에 관여하는 기억이다.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를 떠올려보자. 처음에는 자전거 타기에만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한다. 하지만 자전거 타는 기술이 암묵기억으로 저장된 뒤에는 자전거를 타면서 대화도 하고, 풍경도 구경한다. 자전거 타기에만 집중하지 않아도 몸이 알아서 무의식적으로 페달을 돌리고 균형을 잡는다. 수십 년 만에 다시 자전거를 타도 안장에만 오르면 곧바로 자전거를 탈 수 있다. 흔히 ‘몸이 기억한다’고 표현하는 이 능력이 바로 암묵기억이다. 대화할 때도 마찬가지다. 다음에 무슨 말을 해야겠다고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다음 말이 저절로 툭툭 튀어나온다. 자전거를 탈 때 이번에는 오른발을, 다음에는 왼발을 굴러야지, 하고 의식하지 않듯이 언어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언어는 외현기억보다 암묵기억에 가깝다고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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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암묵기억으로 습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가 모국어를 습득하는 데는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 적게 잡아도 매일 10시간 이상은 모국어 환경에 노출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생후 5년 동안 모국어를 듣는 시간은 최소한 1만 8,250시간, 거의 2만 시간 가까이 된다. 이 시간만큼 영어 공부를 하려면 하루에 3시간씩 공부해도 대략 20년이 걸린다. 다섯 살 배기 원어민 아이만큼 영어를 하기 위해 이토록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면 과연 누가 선뜻 도전할 수 있을까? 다행히도 암묵기억은 머리 싸매고 공부할 필요 없이 단순 반복을 통해 자연스럽게 얻어진다는 특성이 있다. 뒤에 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암묵기억의 이런 특성에 몰입을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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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스 에릭슨 교수의 ‘1만 시간의 법칙’을 적용하려면 영어 구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신중하게 계획한 연습’이 무엇인지 찾아내어 그 방식대로 학습해야 한다. 아이들은 단기간에 영어구사능력이 향상되는데, 한국에서 영어를 배운 어른은 왜 그렇지 못한가. 일단 이 차이를 이해해야 영어 학습의 ‘신중하게 계획한 연습’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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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읽기로 영어 학습을 시작한 우리나라 성인 대부분이 이런 경우에 해당할 것이다. 그렇다 보니 외국인과의 대화가 불편해 피하고만 싶고, 그럴수록 외국인과 대화할 기회는 없어지고……. 그야말로 악순환이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라도 이제 올바른 방법으로 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 영어를 읽은 뒤 우리말로 해석해 그 의미를 이해하려 하지 말고, 읽은 즉시 의미를 이해하는 직독직해 연습을 해야 한다. 직독직해를 한다는 것은 영어로 읽고 영어로 이해하는 것이다. 즉 영어로 생각한다는 의미다. 영어 단어를 우리말로 옮기는 외현기억 단계를 생략하고 ‘영어 읽기(입력) → 이해(암묵기억)’의 간단한 과정을 밟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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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이란 의식이 산만한 상태(의식의 무질서)에서 고도의 집중(의식의 질서) 상태로 전환되는 것이다. 의식이 고도의 집중 상태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우리 뇌가 그것을 중요하다가 간주하기 때문이다. 우리 뇌는 과연 어떤 기준으로 중요도를 판단할까? 이것이 바로 몰입을 이해하는 핵심이다. 우리 뇌는 낮에 오감을 통해 들어온 수많은 정보를 일단 단기기억에 저장했다가 중요한 것을 선별해 장기기억으로 보낸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에릭 캔들Eric Kandel 교수에 따르면 뇌는 자극적이고 반복적인 정보를 중요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한다. 무한반복 학습법은 자극의 강도는 낮아도 동일한 자극을 반복함으로써 시냅스 발화를 활발하게 하고 몰입도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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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반복 학습법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자투리 시간에 영어 듣기를 한다는 자체를 매우 부담스러워한다. 그러나 앞서 누누이 강조한 대로 무한반복은 지루하기는커녕 몰입도를 올려 오히려 재미를 느끼게 한다. 장담컨대 무한반복 학습은 영어 듣기와 말하기 실력을 단기간에 향상시킬 뿐 아니라 재미까지 느끼게 하는, 매우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이다. 무한반복 학습을 통해 영어 말하기와 듣기에 대한 암묵기억이 충분히 발달하면 이후부터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내게 필요한 영어 자료를 아무런 부담 없이 활용하게 되고, 미드를 자막 없이 시청하거나 원어민과 대화하는 데도 전혀 어려움을 느끼지 않게 된다. 영어가 내 삶의 일부가 된다는 것은 내 일상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한반복 학습법으로 이런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는 사람이 많아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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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몸에 새겨지는 몰입 영어

황농문 저
위즈덤하우스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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