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hjh8s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hjh8s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hjh8s
hjh8s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6월 스타지수 : 별939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나의 서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18 / 0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감동의 연속이셨나보.. 
요즘 정말 인기 많은 .. 
우수리뷰 축하합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리뷰 잘 읽고갑니다 
새로운 글
오늘 27 | 전체 31727
2016-04-11 개설

2018-04-27 의 전체보기
위험한 심리학_ 인간은 타인을 이해하려고 애쓸 때 가장 인간답다 | 나의 서재 2018-04-27 00:00
http://blog.yes24.com/document/1033079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위험한 심리학

송형석 저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순간, 나 자신을 이해하게 된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타인을 이해하는 일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관계심리학!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순간, 나 자신을 이해하게 된다! 

 

   얼마 전에 지인과 함께 한 모임에서 나를 두고 이런 얘기가 나온 적이 있다. "첫 인상은 깍쟁이 같은 느낌이 있었달까. 지내고 보니 엄청 착한 성격이란 걸 알았지." 이 말에 나는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내가 깍쟁이 같았다고?" 그간 나에게 그런 구석이 있을 것이라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말은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나의 태도가 어떠했는지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듯 '타인은 자기 자신을 보기 위한 거울 같은 존재'가 되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또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인지 고민하게 될 때 좋은 근거를 얻을 수가 있다. 어쩌다가 상대가 나를 오해하게 된 것인지 되짚어봄으로써 문제가 발생한 관계인 경우 해결 방안을 모색해볼 수도 있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피드백을 주고받음으로써 성장한다. 굳이 대화를 나누지 않더라도 타인이 보이는 나쁜 행동에 대해 '나는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인간관계 심리학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정신 감정편'에 출현하여 멤버들의 심리를 날카롭게 분석해 화제를 모았던 송형석 정신과 의사 역시 자신이 집필한 <위험한 심리학>을 통해 관계 심리학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타인의 마음에 대해 파헤쳐보고 이해하는 과정을 겪다 보면 그때그때 나 자신의 모습까지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나를 위해 너를 배운다

 

 

   <위험한 심리학>은 독자 스스로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남과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할 지 고민해보기 위한 심리학 개론서다. 엄밀히 말하자면 타인을 어렵게 느끼고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몰라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뭐 어려울 것 없다. 남들이 뭔 생각을 하고 사는지, 어떤 인간인지나 확실히 파악해서 적재적소에 잘 써먹어나 보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해도 좋을 재미있는 심리책이라고 보면 되겠다.

 

 

 

   책은 크게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겉모습이나 사소한 행동, 말투, 말의 속도와 간격 등 사람의 성격을 보여주는 여러 요소들을 통해 '사람을 간파하는 단서'들을 제공한다. 이어 2장에서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나 대상관계 이론, 융의 인격 분류 등과 같이 '심리 읽기에 필요한 몇 가지 도구'들을 설명한다. 3장에서는 명령하듯 대하는 사람이나 늘 자신이 대화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통해 '관심에 목마른 사람들'의 유형을 살펴보고, 반대로 4장에서는 뜬구름만 잡거나 의심이 많은 사람처럼 '타인에게 관심 없는 사람들'의 유형까지 함께 살펴본다. 뿐만 아니라 5장에서는 타인과 눈도 못 마주치거나 변명만 늘어놓는 등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타인에게 자신을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들'의 유형까지 살펴봄으로써 일종에 문제 있는 사람들의 심리는 무엇을 근거로 하는지, 어떻게 하면 이를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지 그 방안을 모색해본다.

 

 

 

   저자는 사람의 성격을 파악하는 순서를 크게 다섯 가지로 정리한다. 일단 첫 번째로 평소 사람들의 성격에 관한 책을 읽고, 자신만의 의견도 만들어보는 등 다양하고 숙련된 경험을 미리 습득해볼 것을 권한다. 두 번째로는 상대방을 만난 후, 모습이나 행동, 대화 하나하나마다 떠오르는 선입견을 일단 머리에 저장한다. 이때 선입견인 만큼 멋대로 생각해도 좋지만, 선입견에 머무르지 않으려면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반대의 경우까지도 다양하게 가정보아야 한다. 세 번째는 상대방이 나의 기대와 어딘가 맞지 않는 행동을 보인다면 머릿속에 그 부분을 잘 기억해둔다. 그 부분이 그 사람의 특징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그에게서 떠올린 것들을 단어 혹은 이미지로 바꾸어서 머릿속에 죽 나열해본다. 이를 퍼즐 맞추기라고 하는데 여러 조각들을 하나하나 나열하다 보면 특정한 사람의 형상이 떠오를 것이다. 이를 테면 내가 얻어낸 이미지 조각들이 도도함, 행복, 웃음, 자신감이라면 어딘가 밝고 약간 거만한 사람이 보일 것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로 퍼즐의 그림이 잘 맞지 않을 때가 있다면 당신이 잘못 보았든가 원래의 선입견이 잘못되었든가 둘 중 하나임으로 일관성 없는 조각을 끄집어내라. 원래는 수줍고 어리숙한 사람이지만 후천적으로 어떤 분야에서 자신감을 얻은 사람이라는 식으로 서로 다른 조각들을 모두 갖고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다. 이러한 판단은 물론 풍부한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겠지만 상대방을 보다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는 근거가 되어 관계 형성에 꽤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이란 아무리 오래 만나도 전부를 파악할 수는 없는 존재다. 개인적인 경험을 떠올려볼 때 내가 아무리 꼼꼼하게 상대방을 파악해서 이야기해주더라도, 상대방이 그에 동의할 확률은 한 50퍼센트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30퍼센트 정도는 내가 잘못 판단한 것이고, 30퍼센트 정도는 맞는 얘기를 했지만, 상대방이 스스로를 잘 몰라서 부인하고 있는 것이다. 중복되는 10퍼센트의 경우는 무엇일까? 바로 상대방도 나도 착각하고 있는 부분이다. / 48p

 

 

상대방이 주로 쓰는 단어가 무엇인지 잡아낸 다음, 그 단어의 특성을 분석하라. 혹은 그 사람이 쓰는 단어 가운데 남들이 잘 쓰지 않는, 특별히 강렬한 것이 있다면 이 역시 눈여겨보라. 말에는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 모두 녹아 있다. / 62p

 

 

 

 

 

 

   이 책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껄끄러운 상대가 있다면 무조건 피하기보다 그들의 마음을 읽는 법과 그 근간이 되는 심리학 이론을 짚어줌으로써 보다 현명하게 대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일러준다는 것이다. 자신을 극적으로 드러내고 과장된 감정으로 표현하는 '연극성 인격 장애', 규범이라든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기능 자체가 결여된 이들을 가리키는 '반사회성 인격 장애', 사람들과 관계 맺는 법을 극단적으로 모르는 타입의 경우를 가리키는 '아스퍼거 증후군', 친밀한 대인관계에 대해 고통을 느끼며, 관계 맺는 능력이 제한되어 있는 이들을 가리키는 '분열형 인격 장애' 등이 그러한 예다. 단순히 '나와는 잘 맞는 않는 사람', '저 사람 참 이상한 성격을 가지고 있네'라고 판단하기보다 이러한 성격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이며 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인지, 보다 더 넓은 시선으로 더 큰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다면 나쁘게 보였던 이들의 마음을 이전보다 더 잘 헤아릴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나의 내면의 폭 역시 점점 더 넓어지게 될 테니 말이다.

 

 

 

우리는 누군가가 나에게 반응을 할 때 그가 일방적으로 나에게 어떤 행동을 하고 있다고 여기기보다는 서로 간에 상호작용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상대방이 내가 미워서 자꾸 괴롭히고 있는 것 같다거나 나를 우습게 보고 무시하는 투로 말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사실은 그 사람에게 정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내가 그런 행동을 유도하고 있을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쉽게 말해, 상대방의 반응은 내 탓이 수도 있다는 것이다. / 98p

 

 

 

 

 

 

   저자는 '결과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사람 마음을 아는 데 왕도란 없다는 것. 끝없는 관찰과 끊임없는 탐구심만이 사람 마음을 보는 정확한 눈을 키워준다'는 말로 이 책의 핵심을 요약한다. 특히 인간은 타인을 이해하려고 애쓸 때가 가장 인간다운 거라는 말이 가장 와 닿는다. 결국 우리의 삶은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라는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이기에 타인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요구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이해하는 일에 어려움을 느낄 때, 더불어 나란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싶을 때 이 책이 그때마다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줄 것 같다. 평소 가볍게 읽기 좋은 관계 심리학 서적을 찾는 이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라 추천해봐야겠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