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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크맨_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할 것 | 나의 서재 2018-08-0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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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크맨

C. J. 튜더 저/이은선 역
다산책방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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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이 여름에 가장 완벽히 어울리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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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을 공포에 떨게 한 소름끼치는 살인 사건의 조각을 파헤치다!

날카로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이 여름에 가장 완벽히 어울리는 소설!

 

 

  살인 사건을 예고하는 기호와 상징들. 그 알 수 없는 의문의 기호들을 조합하면 범인의 정체가 드러나는 소재의 추리소설과 영화들을 심심치 않게 마주할 때가 있다. 소설 <초크맨> 역시 그러한 발상에서 출발한 섬뜩한 미스터리다. 저자 C. J. 튜더는 딸아이가 두 살 때 생일선물로 받은 분필로 함께 집 앞 진입로에 온갖 막대인간을 그려놓고 집으로 들어갔다가 밤에 현관문을 열었는데, 방범등 불빛에 비친 그 막대인간들이 그렇게 섬뜩해 보일 수가 없었다고 고백하며 여기에서 착안하여 소설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저 우연히 그린 듯한, 유년시절의 순진한 장난 같은 그림 하나가 한 마을을 통째로 공포로 빠져들게 하는 섬뜩함, 강렬한 도입부와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이 소설은 그야말로 이 더위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작품이 아닐 수 없다.

 

 

 

 

 

 

초크맨을 조심해!

  1986년, 앤더베리라는 작은 마을. 에디 먼스터, 뚱뚱이 개브, 메탈 미키, 호포 그리고 니키 다섯 명의 친구들은 딱 열두 살이라는 나이에 어울리는 호기심과 그들만의 우정을 나누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한 가지 특별한 것이 있다면 분필로 친구의 집 앞에 막대인간을 그려서 자기들만 아는 비밀 메시지를 주고받는 일을 재미삼아 하고 있던 중이었다. 하지만 그들 사이에서는 장난에 불과했던 그 그림이 마을 곳곳에서, 그것도 살인사건 현장마다 번번이 등장하는 기이한 일이 벌어지면서 마을 전체가 삽시간에 공포로 돌변하고 만다.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알았지만 앞에서도 얘기했다시피 누구에게나 비밀이 있는 법이고, 하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저지르는 일이 있기 마련이다. 내게는 그것이 남의 물건을 슬쩍하는 것, 수집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엿같게도 그걸 원래 있었던 자리에 갖다놓으려고 할 때만 꼭 탈이 났다. / 54p

 

 

사람들은 그런 사건에 항상 호기심을 느낀다. 내가 보기에도 그럴 만한 요소를 전부 갖추고 있다. 특이한 주인공, 분필로 그린 섬뜩한 그림 그리고 소름 끼치는 살인. 우리는 역사에 흔적을 남겼다. 초크맨 모양의 조그만 흔적을. 나는 이런 생각을 하며 씁쓸해한다. 물론 세월이 흐르면서 사실은 윤색됐고 진실은 점점 모호해졌다. 역사는 살아남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일 뿐이다. / 89p

 

 

흰색 초크맨이었다. 두 팔을 올리고 비명을 지르는 것처럼 입을 'O' 모양으로 벌리고 있었다. 그리고 혼자가 아니었다. 그 옆에 흰색 분필로 조잡하게 그린 개가 있었다. 문득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아주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초크맨을 조심해. / 176p

 

 

 

   숲 속에서 살해당한 소녀의 토막 난 시신, 에디를 괴롭히던 션 쿠퍼의 익사 사고, 호퍼의 강아지 머피의 독극물 중독 사고, 목사의 머리를 습격한 사건 등 1986년의 앤더베리는 그야말로 평화로운 도시에 찾아든 최악의 사건으로 점철된 한 해였다.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 2016년,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된 에디는 어린 시절에 살던 집에서 하숙생인 클로이와 함께 별 볼 일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지만 여전히 과거 사건이 가져다준 공포에서 정신적으로는 헤어 나오지 못하던 상태였다. 그런데 어느 날, 그의 앞에 분필 조각과 초크맨이 그려진 편지가 배달되고, 션 쿠퍼의 동생인 메탈 미키가 자신을 보러 왔던 날 밤 강물에 빠져 죽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초크맨의 공포는 여전히 끝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된다.

 

 

 

예단하지 말 것.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할 것.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우리가 예단을 하는 이유는 그게 좀 더 쉽고 게으른 방법이기 때문이다. 떠올리면 마음이 불편해지는 일들에 대해 너무 열심히 생각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을 하지 않으면 오해가 생길 수 있고 어떤 경우에는 비극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 375p

 

 

 

 

 

 

   소설은 1986년의 에디와 2016년의 에디가 교차 반복되어 과거의 기억과 현재에 드러나는 진실을 추적해가며 모호한 살인자의 정체와 도시 내에 도사리고 있는 공포의 그늘에 몇 번이고 독자를 오싹하게 만드는 최고의 스릴러작이다. 스티븐 킹이 추천하고 전 세계 39개국을 매혹시킨 환상의 스토리텔링이라는 추천글이 어울릴 만한 소설임에 틀림없다. 그야말로 이 여름에 딱 어울리는, 언젠가 영화로 개봉되기를 기대하게 되는 미스터리 장르의 소설로 아직 읽어보지 못한 독자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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