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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모자가 좋아_ 아주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아기곰 헤럴드 | 나의 서재 2019-02-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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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털모자가 좋아

번 코스키 글/김경희 역
미디어창비 | 2019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우리 아이가 사랑하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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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기곰 헤럴드가 따스한 온기로 마음을 보듬어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우리 아이가 사랑하는 그림책!

 

 

   육아를 하다보면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저마다 특별하게 여기는 물건들이 있더라고요. 이를 테면 폭신폭신한 촉감의 인형이라든지 포근한 잠자리 이불이나 베개, 장난감 등등이 있지요. 저희 아이는 자동차 장난감에 유달리 애착을 보여서 잘 때도 꼭 자기가 좋아하는 자동차를 옆에다 두고 자고, 일어나서도 자동차를 먼저 찾는답니다. 제 지인 중에는 딸이 베개가 노랗게 꼬질꼬질해졌는데도 씻는 것조차 하지 못하게 한다고 푸념을 늘어놓는 엄마도 있답니다.

 

 

 

   이처럼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에 애착을 보이는 현상을 두고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지만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고 하지요. 부모와 같은 안정감을 주는 상대로 여김으로써 부모의 역할을 대신하거나, 분리불안과 같은 불안감을 가라앉혀주기도 하며, 애착하는 물건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아직 발달되지 않은 사회성을 길러주고, 여러 가지 감정적 표현을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고 보면 자신이 애착하는 물건이 눈앞에 보이지 않으면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이 서럽게 우는 아이들의 모습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토록 집착하던 물건에 다른 친구나 동생이 관심을 보일 때 잠시 빌려주기도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일 때는 ‘아, 우리 아이가 이렇게 컸구나.’ 하고 대견해질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나누고 배려하는 법을 배워나가는 거구나 싶지요.

 

 

 

   2018년 볼로냐 도서전 대표작으로 손꼽혀 화제가 된 <털모자가 좋아> 속 아기곰 헤럴드를 보며 이런 아이들의 모습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자신이 무척 아끼는 물건을 누군가에게 빼앗겼을 때의 그 상실감, 하지만 그것을 주변에 나눌 줄 아는 법을 배워나가면서 자신이 더욱 특별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담은 이 따뜻한 그림책에 제 마음까지 뭉클해졌으니까요.

 

 

 

 

 

 

귀여운 아기곰 해럴드를 소개합니다.

 

 

해럴드는 털모자를 정말 좋아해요.

무더운 여름에도 쓰고 다니고, 학교에도 쓰고 가고, 잠잘 때도 쓰고 자고,

한 달에 한 번 목욕할 때조차 털모자를 썼어요.

해럴드는 털모자를 쓰면 특별해지는 느낌이 든대요.

그런데 누군가 털모자를 탐내는 것 같은데요!

 

 

 

 

 

내 털모자 돌려줘!

 

 

어느 날, 까마귀 한 마리가 쌩 내려오더니

해럴드의 털모자를 훔쳐가는 게 아니겠어요?

해럴드는 더 이상 자신이 특별해 보이지 않는다는 상실감에

그때부터 소중한 털모자를 찾으려고 애를 씁니다.

하지만 까마귀는 좀처럼 털모자를 되돌려주지 않고,

화가 난 해럴드는 까마귀 둥지에 직접 올라가 털모자를 가져오기로 합니다.

그런데 그 둥지 속에는 뜻밖에도 아기 까마귀들이 있는 게 아니겠어요?

 

 

 

털모자가 없어도 괜찮아. 그래도 난 특별한 곰이야.

 

 

자신의 털모자를 덮고 있는 아기 까마귀들의 모습을 보며

해럴드는 자신의 털모자를 기꺼이 양보하기로 합니다.

자신이 아끼던 물건이 아기 까마귀들에게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에요.

그때야 비로소 해럴드는 털모자가 없어도

자신이 특별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난 친구를 돕는 곰, 해럴드거든.”

 

 

 

   책의 마지막 장면에 해럴드와 까마귀가 나란히 앉아 어깨동무를 하고, 마침내 아기 까마귀들이 둥지 밖을 날아오는 장면을 지켜보는 광경은 어쩐지 부모의 마음을 대신하는 것 같아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이 책을 읽고서 제 아이도 “나도 봄이 태어나면 자동차 줄 수 있어.” 라고 말하며 곧 태어날 동생에게 자신이 아끼는 자동차를 나눠줄 거라고 말하더라고요. 해럴드 덕분에 아이가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된 것 같아 저도 기쁩니다.

 

 

 

   나눔의 기쁨을 배우게 된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곰 해럴드처럼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그런 따뜻한 마음이 피어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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