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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번역가 박산호 선생님의 멋진 어른이 되기 위한 에세이 | 기본 카테고리 2018-11-22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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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박산호 저
북라이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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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고 쌍둥이의 엄마가 되고 회사 진급을 하면서 갈수록 수월해지는 나 자신을 발견하기보다는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과 커지는 책임감으로 마음이 더욱 무거웠다. 
나이값을 해야한다는 무언의 압력... 과연 내가 내 나이, 직위에 맞는 행동을 하고 있는지 두려웠고 그러한 두려움은 나를 위축시켰고 더 외롭게 했다. 
과연 멋있는 어른이 된다는 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어른으로서의 삶의 좌표가 없어 방황하던 내게 베테랑 번역가인 박산호 선생님의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를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상처와 경험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딸을 홀로 키워야 하는 생계형 번역가로 시작해 지금의 인정받는 스릴러 장르 번역가로 자리잡은 저자의 경험과 싱글부모에 대한 주변의 편견으로 인해 주눅들었던 과거 이야기까지 담담하게 풀어나간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의 경험에만 머물지 않고 힘들었던 상황에서도 자신의 곁에 힘이 되어 주었던 지인들과 성찰을 통해 현재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는 모습이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나이만 먹는다고 멋있는 어른이 되지 않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멋있는 어른들도 만나기도 하지만 반대로 참견하기 좋아하고 완고한 꼰대같은 어른들도 접하면서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고 반성해간다. 과연 자신의 모습은 어떠한지, 남들에게 자신은 어떤 모습인지 고민하며 참견보다는 응원을, 비판보다는 공감을 해 주는 역할을 해 주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 저자의 모습은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성찰이 필요함을 알게 된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힘겹고 외롭다. 멋있는 어른이 되기 위해 우리에게도 나침반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책은 충분히 그 나침반 역할을 해 준다. 쉽지만은 않은 인생이라는 길을 함께 응원해주며 걸어가는 응원군을 만난 느낌이다. 멋진 어른이란 무엇인지 알고 싶냐고 묻는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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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이야기는 계속되어야 한다 [걸크러시1] | 기본 카테고리 2018-11-1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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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걸크러시 1

페넬로프 바지외 저/정혜경 역
문학동네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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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크러시. 강한 이미지의 연예인들에게서나 듣던 걸크러시한 15인의 여성들의 삶을 그린 웹툰으로 2016년부터 <르몽드> 공식 블로그에 연재한 웹툰집이다. 

어떤 여성들의 이야기가  그들에게 걸크러시라는 명칭을 부여했을지 궁금했다. 


책의 첫 페이지 <멋진 내 딸들에게>는 딸을 가진 엄마로서 멋진 여성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격려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가득 담긴 것을 알 수 있다. 
15명의 인물 중 내가 알고 있는 인물이 5명이 채 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놀랐고 왜 이런 여성들의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 또 한 번 놀랐다.

걸크러시의 여성들의 이야기는 그녀들이 똑똑하거나 우리보다 뭔가 우월해서라는 선입견을 철저히 깬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평범하거나 혹은 외모로 인해 무서운 마녀 역만을 맡아야만 했던 배우, 남편에게 구타당한 가정 폭력의 피해자도 있다. 오히려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인물들에 가깝다. 

15명의 여성들은 불리한 상황 속에서 자신을 인정해 나감으로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삶을 살아간다. 
수염을 가진 자신을 당당하게 인정하고 자신의 외모로 전문 마녀역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거나 자매가 함께 연대해 독재정권에 항거해 나간다. 불평하거나 주저하기보다는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변화를 만들어 나간다. 자신의 운명에 순응하기보다는 불합리함을 개선하고자 남의 이목보다는 행동을 택하며 삶을 혁신해 나간다.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여성들의 삶까지.. 인생의 터닝 포인트 때마다 주저앉기보다는 다시 일어서 행동에 옮기는 그들의 용기는 왜 저자가 멋진 딸들에게 이 이야기들을 읽혀 주고 싶었는지 알 수 있게 해 준다.   


15명의 인물들의 이야기가 너무 매력적이라 읽으면 읽을수록 가장 멋진 인물을 선정하기가 어려웠다. 읽을 때마다 나를 매혹시킨 인물들이 매번 바뀌었다. 
그 중 나를 가장 울렸던 인물은 바로 사진의 정중앙에 있는 가슴뭉클한 사진의 주인공이자 2011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리마 보위다. 
잦은 남편의 구타, 여섯 아이의 엄마, 가출 등 가장 불행한 환경에서 결코 주저앉지 않고 여성들의 연대의 힘을 믿으며 억눌러 있던 여성들을 일깨운 리마 보위의 삶이 나를 뭉클하게 했다. 
전쟁을 멈추기 위해 흰옷을 입고 대통령궁 앞에서 농성을 펼치는 수많은 여성들의 모습은 리나 보위의 헌신과 투지가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였다. 자신의 환경을 굴레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 굴레를 깨고 나와 배운 리마 보위는 다른 여성들을 깨웠고 연대시켰고 정권 교체를 이뤄냈고 더 나은 성장을 위해 라이베리아 정부의 초대도 거절하고 또 다시 미국 유학길에 오른 리마 보위. 
아이들의 엄마로  직장인으로 항상 제 자리에 머물러 있는 내게 리마 보위의 삶은 결코 끝난 것이 아니라고 나를 자극한다. 환경이 우리의 장애물이 될 수 없음을 삶으로 보여주는 인물. 바로 나를 매혹시킨 가장 큰 이유이다. 


순응보다는 정면돌파를 택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 변화를 만들어가는 용감한 개척자들의 이야기가 웹툰으로 쉽게 읽혀 몰입도와 가독성도 좋아 쉽게 읽혀 좋았다. 
이미지로 전해져오는 그녀들의 이야기라 더욱 강렬하면서 감동을 전해 준다. 

우리는 그동안 수많은 남성 영웅들의 이야기에 친숙해져 왔지만 여성들의 이야기는 많이 알지 못했다. 
여성들의 이야기는 남성들의 이야기보다 저평가되어왔고 사회 또한 잘 알려고 하지 않았다. 
여성들에게 여성들의 이야기가 더 많이 읽혀져야 하고 알려져야 하는지 이 책은 알게 해 준다. 
멈춘 듯한 내 삶 속에서 나와 내 딸들에게 나아갈 나침판이 주어쥔 느낌이다. 
내 삶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말해주는 멋진 책이다.



#걸크러시,#개척자들, #걸크러시공감단,#리마보위,#조세핀베이커,#마거릿해밀턴, #마리포사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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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 4명 중 한 명이 독살당했다! [조선 왕 독살사건 1,2] | 기본 카테고리 2018-11-0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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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조선 왕 독살사건 1

이덕일 저
다산초당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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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 독살사건> 은 지어낸 사실이 아닌 실제 조선 왕 문종을 시작으로 4명 중에 한 명이 독살되었다는 섬뜩한 역사의 발견으로 쓰여진 책이다. 

한 나라를 통치하는 왕이 과연 독살당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드는 이 역사를 저자 이덕일 역사가는 하나 하나 추적해 간다. 

친모가 아님에도 문정왕후를 깍듯이 모시며 효도의 본분을 다했지만 왕위에 올라 얼마 안 돼 목숨을 잃은 인종. 추측으로 자기 아들을 왕위에 옹립하기 위한 문정왕후의 음모일 것이라는 것은 짐작하면서도 왕의 자리로 하나로 한 사람의 생명을 그리 가볍게 여길 수 있는 것인가라는 안타깝게 만든다. 

청나라에서 볼모로 끌러가 힘들고 외로운 세월을 보낸 후 조선에 잠시 귀국하였지만 아버지 인조의 왕위 찬탈에 대한 두려움에 아들 소현세자를 냉대한 이야기는 권력이 얼마나 무자비하고 혈연 관계를 떠나 잔인한가를 보여준다. 
최고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항상 외롭고 두려운 자리, 모든 두려움을 홀로 떠안아야만 했고 견뎌야만 했던 보이지 않는 왕의 이면을 보게 되는 것 같아 씁쓸하게 느껴진다. 
조선 27명의 국왕 중 독살설에 휘말리는 임금이 11명이나 된다고 하니 왕위를 두고 물밑에서 벌어지는 암투가 얼마나 살벌한지 짐작할 만 하다. 

아직까지 의문으로 남아있는 정조의 죽음과 독살을 당한 임금들이 아직도 살아있었더라면 현재 우리의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지 추측하는 등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오랜 역사임에도 되풀이되는 이 역사의 반복 속에서 우리는 배워야 하고 반성해야 미래가 올 수 있음을 저자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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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헤어지겠지,하지만 오늘은 아니야] 왜 이 책을 20대에 읽지 못했을까 | 기본 카테고리 2018-11-0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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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언젠가 헤어지겠지, 하지만 오늘은 아니야

F 저/송아람 그림/이홍이 역
놀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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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NS를 뒤집어놓은 익명의 작가 F가 출간한 이 첫 책 [언젠가 헤어지겠지, 하지만 오늘은 아니야]라는 출간되자마자 일본 아마존 에세이 분야 1위는 물론 전국 서점에 품귀 현상을 일으켰다고 한다. 

과연 무엇이 일본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일까? 

이 책은 사랑과 연애, 관계에 대한 여러 편의 에세이와 따뜻한 그림을 그리는 송아람 작가님의 그림이 함께 만나 책의 느낌을 한층 더 살린 에세이다. 
주로 20대들의 관심에 맞게 사랑,연애,섹스,관계 등을 주로 대부분일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회에서 필요한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 결혼한 부부들이 겪는 변화 등등 공감 가는 내용들이 많다. 

어떤 사람이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인지, 싫은 사람을 대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언니나 오빠가 친한 동생에게 건네는 연애 조언이나 우리가 흔하게 (?) 말하는 험담이 결국 자기 흉을 보는 거라는 작가의 글처럼 우리 마음을 따끔하게 꼬집는 글들도 있다. 학창 시절에 후회하는 것 중 영어가 아닌 다른 2외국어를 배워둘 걸 후회한다는 글을 보며 폭풍 공감을 하며 여러 소재들을 저자는 다양하게 풀어낸다. 
책 사이 사이 수록된 그림은 저자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해 주는 양념역할을 톡톡히 한다. 

비록 지금의 나는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지만 이 책을 결혼하기 전에 읽었더라면 훨씬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을 한다. 빨리 만났더라면 내 배우자를 더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리고 남녀관계를 더욱 잘 관찰할 수 있었으리라는 아쉬움도 든다. 2.30대들에게는 이 책이 더욱 많은 공감할 수 있을 듯하다. 하지만 기혼자라도 추억을 떠올리거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진 늦가을에 읽기에 참 좋은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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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우리는 저마다의 속도로 슬픔을 통과한다』 | 기본 카테고리 2018-11-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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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우리는 저마다의 속도로 슬픔을 통과한다

브룩 노엘,패멀라 D. 블레어 공저/배승민,이지현 공역
글항아리 | 2018년 11월


신청 기간 : 1113 24:00

모집 인원 : 5

발표 : 1114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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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오직 자신만의 방식으로 애도하고

저마다의 속도로 슬픔을 통과한다


사랑하는 이를 갑작스레 잃고 애도 중인 모든 이,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모든 이에게


죽음에는 망인亡人 외에 또 다른 당사자가 있다. 바로 그를 알고 살아온, 그를 기억하며 살아갈 우리다. 누구든 어느 순간 부모를 잃으며, 형제자매도 우리 곁을 떠나간다. 자식을 앞세우는 부모는 자기 목숨이 붙어 있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커다란 사회재해로 친구를 잃은 또래들은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다. 애도하는 자들이 가장 먼저 느끼는 감정은 죄책감이다. 그를 옆에서 지켜보는 또 다른 이들은 위로를 제대로 할 줄 몰라 자책한다. 한 사람의 죽음은 자책의 연쇄고리를 낳는 것이다. 


『우리는 저마다의 속도로 슬픔을 통과한다』는 우리가 애도의 슬픔을 제대로 겪고 나오도록 일러주는 안내서다. 이 책은 가까운 이의 죽음을 겪은 사람과 애도 중에 있는 그를 지켜보는 이들 모두 저마다의 속도로 슬퍼하는 게 필요하며, 일상을 되찾는 것은 한발 한발 천천히 해도 된다고 말하고 있다. 애도엔 지름길이 없고, 우리는 ‘회복탄력성’ 같은 그럴듯한 말을 되새기며 눈물을 닦지 않아도 된다. “애도의 형태와 깊이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 있다.” 


우리 사회는 애도하는 방법을 제대로 가르쳐준 적이 없다. 그래서 이것마저 배워야 하는 일이 되었고, 이 책은 애도의 한가운데를 통과해서 나온 수많은 사람이 슬픔은 어떻게 위로하면 되는지 일러준다. “일상으로 돌아가요” “1년이나 지났으니 이제 많이 나아졌을 거야”라는 말은 금물이다. 상실을 겪은 이와 겪어보지 않은 이는 커다란 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전혀 다른 존재다. 그 간극은 어쩌면 좁혀지기 어렵지만 우리는 그들 곁에 있어주고, 그들의 일상사 처리를 도우면서 애도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이 책은 알려준다. 때론 유가족의 아이를 보살펴주고, 그들의 공과금 납부를 대신 해주거나 음식을 만들어 먹이는 게 그들의 삶을 지탱시켜줄 것이다. ‘당신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너무 비탄에 빠져 있어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라는 태도를 취한다면 그와 당신의 관계는 영원히 깨져버릴 수도 있다. 


가까운 친구가 죽었다면, “친구 삶의 일부를 가져와 당신의 것으로 만들어라”라고 저자들은 말한다. 그럼으로써 그는 당신 속에 남아 있게 된다. 남편이나 아내를 급작스레 잃었다면 우리는 자기 정체성을 끊임없이 정의하고 또 정의하는 일에 직면하게 된다. 배우자끼리 너무 친밀한 삶을 살아왔다면 애도를 깊숙이 통과한 후 “그에 대한 의존성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이 책은 현실적으로 조언한다. 


동일본 대지진 때 일본인들이 애도를 표한 방식이나, 베트남 전쟁 이후 베트남 국민이 전쟁의 혼을 위로한 방식에 비하면 한국은 애도 행위에 있어 취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것은 개인의 짐으로 떠넘겨져 어느덧 사회적 대사고가 발생하면 모두들 낮은 우울증의 늪을 알아서 건너야 하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의무뿐 아니라 타인에 대한, 사회에 대한 의무를 지닌 존재다. 그러니 마음이 무거워져야 할 의무에서 너무 빨리 벗어나서는 안 된다. 그건 그 존재의 의미를 의도적(비의도적)으로 삭제하는 일이다. 


이 책은 상실을 대하는 우리가 언젠가 황폐화된 죽음의 경험에서 삶으로 건너올 수 있다고 위로하는 일도 놓치지 않는다. 그래서 마지막은 ‘재건’ 작업에 집중되어 있고, 그것은 우리 모두가 이제 다시 ‘죽음’이 아닌 ‘삶’에 초점을 맞추도록 부드럽게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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