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읽은 책
2. 읽은 시간
09:00 ~10:30
읽은 페이지: 114p~240p
3. 감상
정혜신 박사의 유명한 책 <당신이 옳다>에서 약물치료보다 가장 중요한 건 공감이라고 말합니다. 충고,조언 등이 오히려 환자를 고립시키며 힘들게 한다고 강조합니다.
<어서 와, 이런 정신과 의사는 처음이지>에서 우울증으로 자살한 친구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하오박사 또한 같은 맥락의 말을 합니다. 그 환자에게 손가락질 하거나 충고하지 말고 그의 고통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라고 말합니다.
저 또한 육아우울증으로 힘들었을 때 우울증인거 같아 라고 남편에게 말을 하면 남편은 대수롭지 않게 "병원 가 봐", "이건 흔한 증상이야"라며 가볍게 넘기곤 했습니다. 그 때 그 고통을 가볍게 넘기는 태도는 저의 마음을 더욱 힘들 게 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상대방이 힘들다거나 때로는 고민이나 고통을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걸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 사람에겐 마지막 기회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4. 하고 싶은 말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픈 사람이 참 많구나라는 걸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글이 상당히 재미있어 가독성이 좋고 사람들에 대해 많이 알아가게 됩니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