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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도에서 넘어지며 인생을 배웠다》 못하는 일을 계속할 때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 | 자기계발 2020-05-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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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파도에서 넘어지며 인생을 배웠다

캐런 리날디 저/박여진 역
갤리온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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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을 보았을 때 단순한 자기 계발서라고 생각했다. 저자가 서핑을 시작하며 그 일로 얻게 된 희열과 성취감을 찬미하는 글로 생각했다. 하지만 내 예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이 책은 서핑을 하면서 시작하면서 얻게 된 기쁨 또한 말하고 있지만 성취가 아닌 실패하는 법에 대해 말하는 책이였다.  즐겁게 실패하는 법, 어려움에 좀 더 의연하게 상황을 마주하는 법을 저자는 서핑의 경험을 통해 설명해 주는 책이다. 


우리는 흔히 자신이 못하는 것이 아닌 잘하는 것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고 못하는 것은 과감히 포기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하퍼콜린스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 이론을 뒤집는다. 자신이 원하지만 못하는 활동을 통해 인생에 닥치는 불행을 이겨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나는 파도에서 넘어지며 인생을 배웠다》의 저자이자 하퍼콜린스 편집장인 캐런 디날디는 서퍼이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이 서핑을 결코 잘 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서핑을 배운 지 5년만에 첫 파도를 탔고 파도를 잘 타지 못하고 서핑을 하다 응급실에 실려가는 일도 부지기수이다. 저자가 서핑하는 동영상을 온라인에 올린 후 지인이 저자에게 "정말 서핑 잘 못하네요."라고 말할만큼 저자는 서투른 서퍼이다. 하지만 왜 서핑을 계속하는가? 왜 5년 ,10년이 지나도 실력이 늘지 않는 서핑을 계속 하며 독자들에게 못하는 일을 하도록 독려하는가. 


저자는 서핑을 잘 하지 못하지만 그 자체로 즐기는 방법을 터득해간다. 소용이 아닌 하는 행위 자체로 기쁨을 즐기는 것. 그것이 바로 못하는 일을 해 나가는 데 얻는 기쁨이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완벽주의, 생산성 있는 삶, 소용있는 삶 속에 매몰되기 쉽다. 우리는 심지어 취미 생활조차도 완벽을 추구하도록 생활해왔다. 하지만 우리가 못하는 일을 순수하게 즐길 때, 완벽으로부터 자유로울 때 비로소 인생을 즐길 수 있다. 


저자는 때로는 상처입고 늘지 않는 서핑 실력에 화를 내지 않고 그 상황 그대로 받아들인다. 다가오는 파도를 향해 패들링을 하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고 못하면 못하는 대로 계속 해 나간다.  못하는 자신을 원망하기보다 자신의 못함을 인정함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태연할 수 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못하는 일을 하는 것은, 

어떤 일에 실패했을 때 자신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과 같다.


 계획대로 되지 않거나, 갑자기 닥쳐온 불행 앞에서  우리는 좌절도 하고 때로는 분노한다. 하지만 이 못하는 일을 꾸준히 하는 힘은 이러한 상황에 우리를 다시 일어서게 해 주는 회복력을 제공해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성공한 화려한 이야기보다 실패한 경험을 더 많이 이야기한다. 노력한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 유방암 진단을 받고 몇 차례의 수술을 하게 되는 등 저자의 인생에 여러 역경이 찾아온다. 

저자는 그 때마다 자신이 파도 앞에서 했던 습관을 되풀이한다. 못하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했던 경험들은 그 역경의 순간에 힘이 되어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결혼 전 배웠던 피아노 수업이 생각났다. 저자에게는 서핑이 못하지만 즐거운 일이였다면 나에게는 피아노가 그 대상이였다. 하지만 저자가 못하는 자신을 용서하고 순수하게 즐기던 반면 나는 잘 늘지 않는 실력에 화가 나서 몇 번이나 나를 자책하곤 했다. 

그런 나를 보면서 피아노 선생님이 내게 해준 조언은 저자가 했던 충고와 같았다.


"즐기면서 하지 못하면,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요. 

 그리고 현경 씨가 부모가 되면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게 되요." 


못하는 자신을 인정하고 그냥 해 나가는 일이  시간 낭비처럼 보일 수 있다. 저자 또한 아버지로부터 "대체 무엇 때문에 계속하는 거니?"라는 핀잔까지 받기도 했다. 하지만 못하는 일을 계속 해 나가는 힘은 역경의 때에 보석같이 빛나는 경험이 되어 주었다. 이 책을 읽은 후 나 또한 그만두었던 피아노를 다시 배울지 아니면 못하는 운동을 하게 될까 고민하게 되었다. 아마 여러분도 이 책을 읽는다면 꼭 하고 싶었던 못하는 일을 궁리하게 될 것이다. 


인생은 알아내는 게 아니라 사는 거다. 

꾸준하게 그리고 못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이다. 

우리는 편한 것을 찾지만 불편한 것과도 분명 마주치게 된다. 

못하는 일을 하면 그 불편함이 아름다운 무언가로 바뀐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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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는 습관》 자기 인식으로 시작해 팀에 대한 믿음으로 완성한다 | 자기계발 2020-04-2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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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승리하는 습관 : 승률을 높이는 15가지 도구들

앨렌 스테인 주니어,존 스턴펠트 저/엄성수 역
갤리온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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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와 스포츠에 공통점이 있을까? 이 책 《승리하는 습관》의 저자 앨렌 스테인 주니어는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대답한다. 선수-직원, 코치, 지도자 - 임원, 팀-조직 이 비슷한 구성 속에서 많은 비즈니스 지도자들이 스포츠 분야의 성과에 대한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한다. 우리의 성공 역시 스포츠에서 성공한 선수들로부터 답을 찾을 수 있음을 말하며 자신이 15년 동안 만난 슈퍼스타들로부터 배운 성공 원칙을 설명한다. 


앨런 스테인 주니어는 수많은 슈퍼스타들을 만나왔고 그들의 무명 시절부터 성공한 후, 그리고 팀원을 스카우트 하는 사람부터 코치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오면서 성공 법칙이 다른 데 아닌 그들의 삶과 태도만으로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농구와 같은 팀경기는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개인만 잘 나서는 결코 팀이 성공할 수 없다. 개인과 팀, 그리고 좋은 코치가 있어야 승리가 가능하다. 그러하기에 저자는승리의 원칙을 개인, 리더, 팀 세 가지 원칙으로 나누어 설명해 준다. 


개인의 원칙에서 저자는 먼저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야 함을 설명한다. 농구의 경우 선수는 자신의 주특기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고 그 역량에 맞추어 자신의 무기를 개발하여야 한다. 즉 끊임없는 자기인식을 함으로 자신의 장단점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퍼스널 브랜딩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많은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찾으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뭘 잘하는지조차 잘 모른다. 자신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은 자신 안에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자신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의견을 구하며 물을 것을 조언한다. 저자는 성공의 기본 원칙이 자기 인식임을 전제로 열정과 끊임 없는 훈련을 갖춰야 할 것을 말해준다. 


리더의 원칙에서 저자는 스포츠 리더에 비해 많은 비즈니스 임원들이 임원이 되면 자신들에게 주어지는 대우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안주해 버리는 우를 범하는 경우가 많음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것을 안락한 새장이라고 비유한다. 그 안락한 새장에 들어가 버리는 순간 발전은 멈추게 될 것을 강조하는 부분이 매우 인상깊다. 


저자는 실패가 없는 성공의 위험성을 강조한다. 성공한 유명 CEO들은 실패를 자축하며 그 실패를 동력삼아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낸다. 한국의 대기업이 막강한 자본력을 이용하여 동네 상권을 침투하며 안전함만을 추구하려는 현상이 연상되었다. 


팀의 원칙에서는 개인들이 모여 이루어진 만큼 팀의 커뮤니케이션과 개인이 팀에서 어떻게 역할해야 하는지를 주로 설명해 준다. 어떻게 최고의 팀원이 모여 최악의 팀을 만들어내는지를 통해 조직이 성공하기 위한 원칙을 설명해 준다.  팀에 대한 믿음으로 시작해서 믿음으로 끝나는 이 팀의 원칙은 내가 회사에서 얼마나 이 조직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내 역할을 제대로 해내는지를 돌아볼 수 있게 해 준다. 


많은 책들이 자신의 통제 영역 외의 것은 과감히 포기하며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라고 말한다. 《승리하는 습관》 또한 자신이 통제 가능한 것부터 시작하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통제 가능한 것이 무엇일까? 바로 자기 자신이다. 내가 남을 바꿀 수 없다. 하지만 나 자신을 바꿀 수 없으므로 나의 행동을 바꾸고 나의 태도를 바꾸는데 집중해야 한다. 책의 많은 부분들이 인상깊었지만 그 중 선수 스카우트 하는 사람이 스카우트 하려는 사람의 능력보다 휴식 시간 또는 동료들과의 태도를 좀 더 주목하였다는 구절에서 나의 태도를 돌아보게 되었다. 내가 과연 회사 업무에 얼마나 집중하는지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자기 인식으로 시작해 팀원의 믿음으로 승리를 만들어내는 이 원칙은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가 먼저 우선시되어야 함을 말해준다. 우선 나 부터 시작해보자. 나를 통제하고 나에 집중하며 만들어내는 차이를 주목해보자.그렇다면 저자의 말대로 그 첫 시작이 다음 걸음으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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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처럼 책을 보고 책을 쓰다》 편집자가 알려주는 독자에게 사랑받는 책쓰기 기술 | 자기계발 2020-04-0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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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편집자처럼 책을 보고 책을 쓰다

박보영,김효선 공저
예미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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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작가를 꿈꾼다. 나 또한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만이라도 출간하는 게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이다. 글을 쓰는 플랫폼이 다양해지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출판을 꿈꾸며 출판사에 투고를 하며 자신을 발굴해 주기를 갈망한다. 하지만 글을 쓸 수 있는 플랫폼은 많아졌지만 어떤 글이 출간될 수 있는지 일반 독자로서는 알기 힘들다.

하루에도 몇 십편씩 쏟아지는 투고 원고들을 가장 많이 접하고 원고를 발굴해 내는 편집자 두 분이 이런 예비저자들을 향해 말한다. "편집자의 눈으로 책을 보라"

《편집자처럼 책을 보고 책을 쓰다》는 제목 그대로 20년 넘게 편집자로 재직 중인 박보영, 김효선 편집자가 현장에서 예비저자로부터 느끼고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준 책이다. 글쓴이의 눈으로 보기에 자신의 글이 충분히 매력적인데 왜 출판사로부터 매번 거절의 메일을 받거나 아니면 소리 없는 메아리가 되는지 A부터 Z까지 설명해준다.


먼저 저자는 책쓰기의 기술에 들어가기에 앞서 책을 보는 기술에 대해 가르쳐준다. 책을 본다고 하면 보통 정독, 낭독 등 읽는 방법을 생각하기 쉽지만 저자가 말하는 책을 보는 기술이란 책의 구성을 말한다. 우리가 무심코 넘겨버리는 앞표지와 뒷표지의 이야기, 추천사, 목차 등을 보는 방법을 알려주며 책을 쓰고 싶으면 책을 제대로 보라고 강조한다. 특히 책의 앞표지는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수 있어야 한다. 즉 이 책의 콘텐츠가 무엇인지 앞표지에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으면 선택을 받기 힘들다. 앞표지에서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콘텐츠를 압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한 줄을 스스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베스트셀러 책 제목들을 발췌해 콘텐츠와 연계하여 어떻게 독자들을 유혹하는 책 제목을 정하는지 설명해준다. 물론 출판사와 함께 제목과 표지글을 정하지만 분명한 건 저자 스스로 자신의 콘텐츠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살면서 우리가 자주 하는 생각을 구어체 표현으로 한 줄 정리할 수 있다면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다.

예비저자들이라면 대중의 바람과 필요를 연구해서 자신의 콘텐츠와 연계하고,

이를 한 줄의 구어체 표현으로 정리하는 훈련을 꼭 하기 바란다.


간혹 출판사를 운영하는 분들의 SNS를 보면 자신의 출판사의 성격과 어울리지 않는 원고 투고가 간혹 온다고 말하며 그들이 제대로 출판사에 대한 사전 탐색이 전혀 없이 무작정 투고를 하는 예비저자들에 대한 푸념글을 읽곤 한다. 가령 과학서 전문 출판사인데 소설이나 에세이를 투고해 오는 경우이다. 이런 무작정 투고는 신뢰를 받지 못한다.

두 저자들 또한 현명하게 투고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먼저 출판사 정보를 숙지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책에 나와 있음을 설명해 주며 판권지를 눈여겨 볼 것을 말한다.

하루에도 몇 십권씩의 책이 출간된다. 부동산, 소설, 에세이, 재테크, 인문학 등등 수없이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식상한 프로그램이 시청자의 외면을 받듯, 식상한 콘텐츠는 독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 항상 새롭고 참신한 콘텐츠'여야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콘텐츠를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가? 저자는 바로 자기 자신을 알아야만 한다고 한다. 저자가 일상 속에 겪은 경험, 자신만의 방법 , 솔루션 등을 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누구나 아는 방법이 아닌 자신만의 경험을 독자에게 소개하며 그 노하우를 소개할 수 있어야 한다.


1장에서 책을 보는 방법을 소개하고 2장에서는 책쓰기의 방법을 소개해준다.

저자는 책쓰기가 하나의 재테크가 되었음을 강조하며 책쓰기의 기술은 자기 계발에서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을 출간하면 먼저 자신의 프로필에 추가할 수 있으며 공신적으로 전문가임을 입증할 수 있다. 그 전문성 입증을 위해 예비저자들은 출판사를 기웃거린다. 저자는 '책을 쓰는 데 필요한 기술'을 [자신의 강점 콘텐츠]와 [문장력과 구성력]이다. 그 중 콘텐츠가 확실하면 독자의 인정을 받기 쉽지만 수많은 예비저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기도 한다. 나 역시 내 안의 어떤 강점이 있는지, 어떤 콘텐츠가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불분명한 콘텐츠는 원고를 수백번 투고한다해도 편집자의 눈길을 끌지 못한다. 그 강점 콘텐츠를 어떻게 찾아내는가를 저자는 자기 자신에서 찾으라고 말한다.


사실 답은 저자 자신의 내면에 들어 있다.

내가 생활 속에서 불편해하는 것, 답답해 하는 것, 소소한 고민거리에서 주제를 찾자.

내 마음을 정확하게 건드리는 주제가 마음에 와닿는다.


즉 앞에서 말했듯 자신의 일상을 진지하게 관찰하고 자신을 알아야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원고를 쓸 때 예비저자들이 가장 많이 생각해야 하는 건 바로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다. 많은 글쓰기 강사분들이 하는 조언은 블로그라 하여도 항상 자신의 위주가 아닌 읽는 사람, 익명의 독자들에게 쓴다는 식으로 글을 쓰도록 한다. 《편집자처럼 책을 보고 책을 쓰다》에서도 독자의 눈높이를 강조한다. 독자들은 어떤 점을 궁금해할까? 이 부분에서 독자들이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낄까? 대중의 기호를 맞출 수 있을 때 책은 많은 사람에게 읽힐 수 있다.


이 외에도 , 출판의 종류, 출판사에서 가장 빈번하게 묻는 질문,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인세, 책읽기 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편집자로서 그동안 예비저자들의 글을 읽고 만나면서 느꼈던 저자들의 모든 경험담이 이 책 속에 압축되어있다. 잘 팔리지 않는 출판계의 극심한 불황계도 숨기지 않으면서 힘든 현실이지만 진정 원한다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볼 것을 응원해 준다.

시중에 나와 있는 책쓰기에 관련된 책 중 책을 출간하기만 하면 인생이 역전되는 식으로 독자들을 부추기는 책들을 심심찮게 보곤 한다. 《편집자처럼 책을 보고 책을 쓰다》에서는 책을 쓰기에 앞서 독자들에게 책을 먼저 제대로 보고 쓰고 읽은 후에 책을 쓰도록 권한다. 그리고 진지하게 자신의 책이 독자를 끌 만한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지를 묻는다. 책쓰기가 목적이 아닌, 편집자의 입장에서 출판시장의 불황을 이겨내고 살아남을 수 있는 책을 쓸 수 있도록 사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내 일상의 세심한 관찰자, 자기 자신의 탐구자가 되어 끊임없이 연구하고 부단히 노력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 책을 읽고 내게 더 큰 숙제가 주어진 느낌이다. 내 자신을 과연 나는 얼마나 알고 있나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출간하고 싶은 예비저자 뿐만 아니라 책 읽기의 다양한 방법과 자신 안의 강점 콘텐츠를 찾아내는 법 등이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어 자기 계발에도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도 매우 추천하고 싶다.

저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무작정 쓰기가 아닌 사랑받는 책을 쓰도록 하자. 편집자의 눈을 빌려 독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술을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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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예문으로 승부하는 스페인어 교재 《SOS 스페인어 말하기 첫걸음 2탄 》 | 자기계발 2020-03-3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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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SOS 스페인어 말하기 첫걸음 개정 2탄

권진영 저
시원스쿨닷컴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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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스페인어 말하기 첫걸음》은 인터넷 강의로 유명한 시원스쿨 스페인어의 기초편 교재입니다.

그 중 저는 1권이 아닌 2권을 제가 공부하기로 마음 먹은 이유는 스페인어 기초만 몇 년째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공부할 때 앞 기초만 반복하다 보니 질리기도 하고 공부 의욕이 생기지 않아서 더 진도가 나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똑같은 기초지만 가장 왕초보 다음 단계로 시작해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2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스페인어는 일본어나 중국어와 달리 익숙하지 않은 제2외국어입니다. 지금은 스페인어가 스페인 뿐만 아니라 중남미 전역에서 쓰이기에 스페인어를 공부하는 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일본어나 중국어에 비해 낯설게 느껴집니다.

《SOS 스페인어 말하기 첫걸음 2탄》은 1탄을 보지 않은 저와 같은 독자에게 1탄에서 어떤 공부를 했는지 충분한 예문과 함께 정리되어 있어 유용합니다.



교재는 오늘의 핵심 학습을 먼저 제시해 주는데요 SOS 스페인어 말하기 첫걸음 2탄》의 가장 장점은 바로 챕터마다 바로 학습으로 들어가지 않고 복습을 후에 학습이 시작된다는 입니다.


Step 2 [오늘의 학습]에서 각 챕터의 학습이 시작됩니다. 스페인어의 특징은 주어에 따라 동사 변화형이 심해서 동사때문에 스페인어를 중도 포기하는 학습자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 교재는 예문에 많은 공을 들입니다. 남성 주어, 여성 주어로 기본 예문과 응용 표현 등 백 마디 강의보다 많은 예문으로 학습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주요 문장을 짚어 주며 한 과를 마무리하는 등 쉬운 스페인어 학습법을 슬로건으로 하고 있는 시원스쿨 강의 답게 쉽게 설명해주는 강점이 있습니다. 다만 제가 학습을 위해 MP3 음원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해 보았는데요 이 방대한 예문양에 비해 음원은 단 4문장 정도만 지원되지 않습니다.

스페인어 자체가 매우 빠른데다 강세가 강하고 rr 발음 등 쉽지만은 않은 과목인데 비해 음원 지원이 너무 빈약하다는 느낌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인터넷 강의 교재이다 보니 인강을 듣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이 스페인어 교재 외에 타 출판사에서 나온 출판사의 첫걸음 교재가 있는데요, 확실히 시원스쿨에서 만든 교재가 예문의 양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다만 타 출판사는 단어장 및 MP3 본책의 음원을 모두 제공해 주기 때문에 부록면에서는 타 출판사의 교재가 도움이 됩니다. 이 《SOS 스페인어 말하기 첫걸음 2탄》는 문제의 양 또는 매 강의마다 전 강의를 복습, 한국어를 스페인어로 치환하여 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차별화가 있어 말하기 및 쓰기 기초 부분에도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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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구하기》 당신이 문제다. 그리고 당신이 답이다. | 자기계발 2020-03-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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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인생 구하기

개리 비숍 저/이지연 역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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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에 좋은 핑계거리가 많다. 나를 예로 든다면 나에게는 쌍둥이들로 인해 시간이 없다는 최고의 핑계가 있다. 남편이 잘 도와주지 않는다는 핑계가 있다. 워킹맘이라 바쁘다는 핑계가 있다. 이러한 핑계들은 나의 게으름을 합리화해주고 내가 현 상태에 안주할 수 있는 좋은 방패막이 되어준다. 《내 인생 구하기》의 저자 개리 비숍은 나와 같은 독자들에게 질문한다. "그래서 지금 당신은 만족합니까?"

《내 인생 구하기》의 저자 개리 비숍은 전작 『시작의 기술』에서 처음 1번, 그 1번을 시도하게 해 주며 지금 당장 일어설 수 있는 7가지 단언을 말해주었다면 이 《내 인생 구하기》에서는 자기 자신과의 참모습을 직면하도록 말한다.

다른 사람 신경 쓰지 말고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도록 강력하게 권고하며 자기에게 집중할 때 어떤 변화가 찾아올 수 있는지 말해준다.

저자는 먼저 자신의 모습에 관해 진지하게 질문할 것을 요청한다.

다이어트, 어학 공부, 금연 등등 매년 작심삼일로 끝나고 마는 결심들,

왜 우리는 제대로 된 변화를 한 번도 만들어내지 못할까?

의지가 약해서?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꼭 달라지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시작한다.

자기 암시를 하면 효과가 있을까? 우리는 이미 몇 번이나 암시를 하시만 그 효과는 오래 가지 못한다.

저자는 의지력도, 긍정적인 생각 등 외면적인 것을 중요시하는 것보다 바로 우리 안의 잠재 의식을 진지하게 직시하도록 한다. 그리고 분명하게 말한다.


우리에게 훼방을 놓는 사람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자기 자신이 내 인생에 가장 큰 훼방꾼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글은 의아함을 자아낸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나인데 어떻게 내가 훼방꾼이 될 수 있지? "자기 방해"라고 말하는 저자는 이 "자기 방해"의 여러 예를 설명해준다. 가령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나 자신이 방해꾼이다. 평범하게 반응하며 익숙한 길로 가려고 하는 나 자신이 방해꾼이 되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주로 흔히 하는 과거 핑계는 그만하라고 말한다. 주위사람 뒷담화도, 부모님 핑계도 이제 그만하라고 말한다. 과거는 이미 되돌아갈 수 없는데 왜 자꾸 과거에 집착하는가 묻고 다른 사람 핑계도 그건 그 사람들에게 맡기라고 말한다. 그 타인에 대한 비난과 핑계에서 벗어나 자기 인생에 집중할 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뒤를 돌아보며 주위 사람을 원망해서는 결코 발전할 수 없다.


《내 인생 구하기》에서 저자는 앞 표지부터 문제는 바로 나 자신이라고 이야기한다. 표지 그림인 불끈 쥔 주먹에 새겨진 "I CAN'T DO IT." "LOSER" "I'm not loved." 등 부정적인 언어에 우리는 항상 좋은 핑계를 대왔다. 나의 경우만 해도 워킹맘이라는 이유로 꾸준히 끝낸 프로그램이 전무할 정도이다. 내가 나 자신의 확실한 방해꾼이었음을 이 책은 단도직입적으로 알려준다. 내가 아이들을, 남편을 없게 할 수도 없고 직장을 그만둘 수 없다. 내 지인을 바꾸게 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문제는 나를 바꿔야 한다. 문제가 나 자신이었다면 답도 바로 나 자신이다.

《시작의 기술》이 시작하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면 《내 인생 구하기》는 넘어지거나 정체된 인생을 다시 나아가게 해 주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이렇게 해서 무슨 소용이 있을까라는 두려워하며 주저하고 있는 이들에게, 주변의 모든 것들이 방해물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No라고 말하며다음과 같이 말해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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