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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쎄시아의 반바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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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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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쎄시아의 반바지 4권 리뷰입니다. ㅋㅋ 사실 좀 산지 오래 됐고 다 읽은지도 오래되서 전체 내용은 알아도 각 권의 내용들이 헷갈려서 리뷰 쓰면서 대충 다시 보고 있거든요? 근데 4권 딱 열자마자 나온 대사가 "유리. 저랑 정식으로 교제해 주십시오." 고 이에 대한 유리의 반응은, 말로 하진 않았지만 '우리 사귀는 거 아니었어?!' 여서 좀 웃겼네요..ㅋㅋ 연애에 대한 감각이 놀라울 정도로 고지식한 에넌이기에 키스를 했으니까 우린 사귀는 거겠지! 했는데 고백을 안해서 사귀지 않았다고 생각한 건가..ㅋㅋㅋㅋ 근데 고지식한데 바로 결혼이 야기도 하넼ㅋㅋㅋ 초반 대화 핑퐁이 진짜 귀여운 거 같아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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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쎄시아의 반바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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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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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쎄시아의 반바지 3권 리뷰입니다. 뭔가 사실 2권까지 읽으면서 로맨스가 조금 가미돼있네, 라고만 느꼈는데 이번 권에서부턴 좀 로맨스가 많이 대두되긴 하네요 저한테 여왕 쎄시아의 반바지는 유리가 중심이 되서 뭔가..유리의 일대기...? 같은 느낌이고 로맨스는 곁가지 느낌이라서.. 쎄시아도 그렇고 유리도 그렇고 아스완 후도 그렇고 모두 여자이기 때문에 겪을 수 밖에 없는 진통들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깨닫는 사람도 있고 주변 인물의 영향으로 부조리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어떻게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그걸 타파해가는 모습이 좀 인상적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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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쎄시아의 반바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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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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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쎄시아의 반바지 2권 리뷰입니다. ㅋㅋ유리가 2권 극초반에 "이렇게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는 게 인생이지."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너무 공감되서 잠깐 웃으면서 슬퍼졌네요. 요즘 꿈도 희망도 없는 거 같아 유독 가벼운 로맨스 판타지 글만 찾아서 읽고 있어서요ㅠ 조금이라도 무거우면 이건 나중에 괜찮을 때 보자, 하고 미뤄두고 있는지라 너무 와닿았네요..ㅎ그래도 유리는 꿋꿋이 열심히 살아가네요. 사실 회귀물 말고 빙의물에 있어서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해야하나, 주인공이 겪을 가장 큰 고난 중 하나는 바로 문명이 아닐까 합니다..ㅎ 현대 문명이 일궈놓은 편리함을 누리며 살다가 갑자기 동떨어진 시대로 가면 여간 불편한게 아닐텐데 유리는 열정도 지식, 조력자도 있어서 어떻게든 비슷하게라도 흉내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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