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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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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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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총 8권의...기나긴 여정의 시작.. 사실 루시아로 유명하신 작가님이고 루시아는 아직까지도 꾸준히 순위권에 있어서 그래 믿고 보자! 라는 마음에 무심코 질러버린 세트, 사실 가격이 가격인지라 좀 고민했어야 했던 거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확실히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시더라구요. 전작에 비해 여주인공의 활용도가 좀 더 좋은 측면으로 바뀐 거 같아서 좋았어요. 구작은 아무래도 조금 옛날에 쓰여졌고 요즘은 시대가 변하는 만큼 구작들을 보기 불편할 때가 종종 있어서요. 8권이면 로맨스 판타지 분야에서 굉장히 긴 편에 속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이야기를 잘 끌어나가시는 건 역시 작가님의 역량이겠죠. 정말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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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의 수박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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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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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약간 제목 보고 호박씨 까고 있네 라는 말이 생각났거든요. 근데 목차보니까 차마 욕을 할 수 없어서 쓰신건가? 싶기도 해서 읽어보니 얼추 비슷하긴 하더라구요ㅎㅎㅎ 저한테 달그네 작가님은 구매하면 적어도 후회는 안하는 느낌이 강해서 아무 생각 없이 질렀는데 아니나 다를까 술술 재밌게 읽었습니다. 근데 제가 직접 겪으면 좀 소름 끼칠 거 같기도 하고 사실 안그래도 요즘 인간불신이 심해져 가는 와중에 내가 좋아하는 애가 인터넷에선 정반대다? 그럼 아 역시 믿을 사람 하나 없구나 하면서 회의감이 심해질 거 같은데 이건 어떻게 잘 풀어나가네요. 사실 좀 귀엽기도 하고 마냥 미워할 수 밖에 없기도 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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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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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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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사실 바이블이라고 할 정도로 불려지는 위포트라 딱히 덧붙일 말이 있을까 싶습니다. 애초에 봉투모의고사는 사람들이 양치기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근데 딱 하나 좀 그랬던게 제가 위포트 한국전력 인적성 대비로 책을 샀었거든요. 봉투모의고사가 아니라, 그래서 그런지 겹치는 문제가 좀 많았던 거 같아요. 어 이거 왜 이렇게 익숙하지? 어디서 봤던 문제 같은데... 하면 기본서에 있는 문제더라구요. 문제 유형이 정해져 있어서 그렇다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너무 유사하게 내면 좀 그렇지 않을까 싶어서요.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닌데 두 개 다 갖고 있는 사람은 다른 봉투모의고사를 사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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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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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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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이것도 사실 도서관에서 먼저 읽었던 작품인데... 제가 이 책을 겨울에 읽었거든요.해가 일찍 지는 터라 아직 밤이라고 하기엔 좀 이른 시간대였는데 밖은 이미 어둑하고 도서관에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집중이 더 잘 되서 그런가 사실 보다가 좀 울어서... 사람 많은 곳에서 읽기엔 좀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소재 자체는 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보면서 으..하면서 인상 찌푸린 적도 있었고 솔직히 구를 쥐어박아 주고 싶을 때도 있었거든요. 얘 뭐지? 하면서 그래도 문장이 너무 예뻐서, 그리고 초반에 구가 담이 보고싶다고 내가 몰랐어도 너는 알았어야지, 하는 그 독백이 너무 인상깊어서 읽을 수 밖에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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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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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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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최진영 작가님 글이 괜찮다고 친구가 추천해줘서 도서관에서 먼저 읽어봤었거든요. 이미 다 읽었지만 그래도 소장하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어렸을 땐 사랑이 정말 대단하고 소중하고 꼭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커가면서 굳이 사랑을 하고 연인을 만든다는 것에 대해 회의감이 들었거든요. 그냥 일상을 살아가는 저도 그런데 디스토피아 세계관에서의 사랑은 좀 다른 걸까요? 사실은 일상보다 더 사람에게 믿음을 갖기 힘들텐데 그렇기에 사랑이 더 대단한거겠죠. 사람에게 상처받고 사람에게 치유받고 우리의 삶이 어디까지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너와 함께한다면 괜찮을 것만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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