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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잃어버린 고리 - 장혜경 | 기본 카테고리 2016-08-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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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잃어버린 고리

장혜경 저
조은세상 |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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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인공인 김정훈은 전직 야구선수로, 딸 하나를 데리고 사는 싱글대디이고,

여주인공인 김수연은 초등학교 고사로, 아들 하나를 데리고 사는 싱글맘입니다.

 

한적한 전원마을에서 살고 있는 남주의 옆집에 여주가 이사오면서 두 사람은 이웃사촌이 돼요.

 

남주는 과거의 스캔들 때문에 받은 상처로 타인에게 방어적인 상태이고,

여주 또한 아들을 빼앗아가려고 하는 전남편을 피하고 있는 처지이기 때문에 상당히 날카로워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 결과 두 사람은 첫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며 사사건건 부딪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아이들을 매개로 점점 친해지게 되고, 서로에 대한 감정을 키워가게 돼죠.

 

이후 여주의 전 남편, 전 시어머니, 전 남편의 현재 부인, 남주의 일 등이 얽힌 갈등 상황들이 있지만 끝에 가서는 그럭저럭 잘 해결돼요.

 

커리어가 끝장난 것 같았던 남주는 프로야구 팀의 감독으로 성공하고 여주와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죠.

 

전 남편은 현재의 부인에게 버림받고 몰락하는데,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저는 전 남편이 조금 안타까웠어요.

 

전 남편이 현재 부인의 배경을 보고 결혼한 건 맞는데, 그렇다고 현재 부인을 사랑하지 않은 건 아니거든요.  부인도 그 남편을 사랑해서 결혼한 거구요.

여주와 아들만 없었다면 두 사람은 그럭저럭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따지고 보면, 여주에게 전 남편이 나쁜 인연이었던 것처럼, 전 남편에게도 여주는 좋은 인연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이 소설은 로맨스 소설치고 상당히 현실적인 느낌이 드는 이야기였어요.

현실적이면서도 두근거림이 느껴지는 이야기도 있는데, 아쉽게도 이 소설은 그렇지 못했어요.

 

단순히 저와 잘 맞지 않아서 그렇게 느낀 것을 수도 있는데,

그냥저냥 무난하게 읽었지만, 로맨스 소설다운 낭만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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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닥치고 결혼? - 박정아 | 기본 카테고리 2016-08-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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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세트] 닥치고 결혼? (전2권/완결)

박정아 저
북팔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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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최성희와 남주인공 윤승재는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는, 각각 35세와 37세의 노처녀 노총각입니다.

 

두 사람 모두 상당히 능력있고 대기업인 자신들의 회사에서도 잘 나가는, 평범한 사람들이죠.

 

남주가 회사의 아이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가 좀 많고, 좀 많이 유복하고, 남주의 어머니가 좀 유별나긴 합니다만,

그래도 로맨스 소설의 기준으로는 그럭저럭 평범한 사람들 축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돼요.

 

두 사람 모두 현재 사귀는 사람도 없고,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한 것도 아닙니다만, 나이도 있고 하니 결혼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남주와 여주는 원래 상당히 친하게 지내던 사이인데, 어느날 남주는 여주를 보며 새로운 가능성을 생각하게 돼요.

오랫동안 마음 편하게 지내올 수 있었던 이 사람이라면, 비록 사랑은 없다고 해도, 결혼 생활 역시 잘 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거죠.

 

여주 역시 비슷한 생각으로 남주의 청혼을 승낙해요.

 

이렇게 시작부분만을 보자면, 로맨스 소설에서 제법 많이 사용되는 '선결혼'이라는 소재에 해당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후의 전개는 좀 달라요.

 

일반적인 선결혼 이야기가 결혼 후에 사랑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과 달리,

이 이야기는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외부요인으로 인한 선결혼과 자발적 결정으로 인한 선결혼의 차이인 걸까요.

 

결혼을 결정한 그 때부터 두 사람은 자신들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시작해요.

 

그래서 이 이야기는 비밀스런 사내연애, 결혼 준비나 그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 같은 것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중간중간 이런저런 일로 서로에게 서운해하기도 하고, 조금 큰 위기 상황까지도 있긴 했지만, 끝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어요.

 

에필로그로 두 사람의 결혼 생활도 약간이나마 엿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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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실용서] Betty Crocker 20 Best Brownie recipes | 기본 카테고리 2016-08-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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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Betty Crocker 20 Best Brownie Recipes

Betty Crocker 저
Houghton Mifflin Harcourt | 201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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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면서도 제가 브라우니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사봤는데,

역시나 밀가루를 이용해 브라우니를 만드는 일반적인 요리법이 아닌,

베티 크로커 사의 믹스를 이용한 요리법이 실려있는 책이네요.

 

베티 크로커 사의 제품을 좋아하고 애용하는 사람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베티 크로커 사의 제품들 중 몇가지만이 제한적으로 수입되고 있을 뿐인 우리나라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이 책은,

기분은 좀 덜 날 테고 결과물이 어떨지도 장담할 수 없지만, 국내 제품으로라도 시도해 보거나,

 해외직구를 해서라도 제품을 구해서 만들어먹겠다 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 권하겠어요.^^

 

다만, 이렇게 여러가지의 브라우니를 만들 수 있구나 하고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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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만화] 다이아몬드 더스트 - 레니 로젤/미도리 유카코 | 기본 카테고리 2016-08-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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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고화질] [할리퀸] 다이아몬드 더스트 03화 (완결)

미도리 유카코/레니 로젤 저
미스터블루 |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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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 그림작가 중 상당히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긴 하지만,

남녀주인공 두 사람의 관계가 부담스러워서인지 썩 즐겁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여주인공이 남주인공의 아버지와 약혼한 사이거든요.

 

대도시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며 아픈 동생의 병구완을 하던 여주는, 자신이 일하는 식당에 손님으로 찾아온 남주의 아버지와 만나요.

 

남주의 아버지는 여동생의 수술비와 병원비를 대주겠다고 하면서 여주인공에게 결혼을 신청하고, 여주는 그 청혼을 수락해요.

 

그래서 여주는 약혼자의 집으로 찾아가게 되는데, 바쁜 일로 자리를 비운 약혼자를 대신해서, 약혼자의 아들이 여주를 마중나오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죠.

 

남주는 심한 여성편력으로 자신의 어머니에게 상처를 준 아버지에게 반감을 품고 독립해서 자신의 목장을 꾸리며 살아가고 있어요.

 

이 만화의 시공간적 배경은, 와이오밍에 위치한 목장의 겨울이에요.

할리퀸을 좀 읽어 본 사람은 알만한 이야기인데, 와이오밍의 겨울은 폭설로 인해 맺어지는 인연을 많이 생산해 내죠.

 

이 만화 역시 그래요.

남주와 여주는 외부와의 사교 생활이 제한된 상황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고, 자연적으로 서로에 대한 감정이 싹트게 돼요.

 

하지만 각자의 처지를 생각하면서 그 감정들을 억누를 수밖에 없죠.

 

결국엔 약혼자에게 파혼을 요청하고 떠나는 여주를 남주가 붙잡으면서 해피엔딩이 되긴 하는데,

여주가 비록 사랑으로 맺어진 인연은 아니라 해도, 남주의 아버지와 약혼한 상태에서 남주와 감정을 나누는 셈이라, 이야기가 썩 달갑지는 않더라구요.

 

따지고 보면 이 작품의 주인공들보다 더한 관계라고도 할 수 있는 사별한 의붓어머니와 의붓아들이 사랑하고 결혼하는 이야기도 읽은 적 있거든요.

그런데 그보다 이번 작품에 더 거부감을 느낀 것 같아요.

 

그래서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나름대로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이전에 읽었던 이야기는 사별로 인해 전남편과의 관계가 완전히 정리된 상태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인데 비해, 이 만화 속의 이야기는 여전히 약혼관계가 지속되고 있는 상태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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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소설] 세피아 로즈 - 지은형 | 기본 카테고리 2016-08-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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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세피아 로즈 18권 (완결)

지은형 저
조아라 | 201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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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권의 길이는 짧지만, 그렇게 짧은 이야기라도 18권이 모이니 길고 긴 이야기가 되었네요.

제 경우엔 이 소설이 완결되기 전에 읽기 시작했기 때문에 더 길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어요.

 

워낙에 길이가 긴 만큼 소설 속에는 상당히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와요.

 

병약한 약혼자를 대신하겠다는 마음으로 칼을 잡은 소녀, 깨어진 약혼, 전 약혼자를 대신한 인질로서의 유학, 학교 생활, 마족 출현 등등, 심지어 세계 멸망의 위기까지도 언급되죠.

 

그런데 따지고 보면 이 모든 이야기가 여주인공 엔로나의 전 약혼자인 키리테스가,

엔로나에게 너무나 큰 애정을 품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들이 아닌가 싶어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키리테스는 세계의 멸망을 보는 한이 있더라도 엔로나 한 사람을 지키겠다는 심정으로 상황을 몰아간 셈이거든요.

 

그 애정이 이성에 대한 애정이라기보다는 사람에 대한 애정이라고 여겨지긴 하지만요.

 

키리테스는 소설 상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비율은 적은 편인데,

엔로나가 항상 마음에 품고 있기 때문에 존재감은 상당히 큰 편이에요.

 

그래서인지 이 소설의 남주인공이라고 할만한 에이서스의 존재감은 좀 약하지 않나 싶어요.

따지고 보면 에이서스도 빠지는 점 없이 훌륭한 주인공 감인데 말이죠.

 

어쩌면 제가 전반부에서부터 계속 등장하는 에이서스를 보고도, 키리테스가 주인공일 거라는 기대를 품고서 봤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 것일 수도 있구요.

 

처음에 엔로나와 키리테스를 언급한 책 소개를 읽고 끌렸기 때문에, 당연히 엔로나가 문제를 해결하고 키리테스와의 인연을 다시 이어가는 이야기가 될 거라는 기대를 갖고 읽기 시작했었거든요.

 

읽다보니 처음의 기대는 깨어지고, 이야기는 점점 늘어지는 듯이 느껴지고...

 

그렇지만 결국 이야기가 엔로나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지는 결말로 마무리 되어서 기뻤어요.

 

다만, 엔로나의 행복한 삶을 바라며 자신의 애정을 접은 키리테스의 이야기가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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