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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사랑은 레디, 고! - 차오츄루 | 기본 카테고리 2019-03-2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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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사랑은 레디, 고!

차오츄루 저
봄미디어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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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지예나는 대형 연예 기획사의 사주인 아버지 덕에 유복하게 성장했지만, 가정을 등한시하고 외도를 일삼은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는 않아요.
청소년기에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부녀의 관계는 최악에 이르렀구요.
비록 밝은 모습으로 힘차게 살아가고는 있지만, 예나의 깊은 내면에는 짙은 외로움이 자리하고 있죠.
그런 예나를 위로해 줬던 게 오래 전에 봤던 영화 한 편인데, 그 기억 때문에 예나는 시나리오 작가가 되고 싶어해요.
그러던 차에, 마침 그 영화의 감독이 관련 강의를 하고 있는 걸 알고는, 수강 신청을 하구요.
그런데, 절연하다시피 살고 있는 예나의 아버지가 예나도 모르는 새에 뒤에서 개압하는 바람에, 일이 꼬여버려요.

남주인공인 박재우는 일단은 영화 감독이에요.
하지만 몇년 전에 찍은 첫 작품의 실패 이후로는, 영화를 찍는 대신, 학원에서 예비 영화인들을 가르치고 있죠.
독설로 인해 원망을 받으면서도, 가르치는 실력에 대해서만은 인정을 받고 있구요.
당연히 수강 경쟁율이 높을 수 밖에 없는데, 어느날 갑자기 외압이 들어와요.
대형 기획사 사주의 딸인 수강 신청생 예나를 무작정 합격시키라는 거였죠.
그런데 첫 영화에 얽힌 사연으로 인해 거대 자본에 반감을 갖고 있던 재우는, 제출된 서류도 보지 않은 채, 예나를 떨어뜨려 버리죠.

24살의 예나와 33살의 재우는, 예나가 재우를 향해 품고 있던 동경이 무색하게, 삐그덕 거리면서 관계를 시작하게 돼요.
일이 그렇게 흘러가버린 건, 재우의 선입견과 독선 때문이었구요.
하지만 예나와 접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예나를 보는 재우의 시선은 달라지게 돼요.
혼자서 힘겹게 살아가는 예나를 향한 측은지심도 생기구요.
그러는 사이에 재우의 마음 속에서는 예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싹트기도 해요.
재우를 향한 예나의 마음 역시, 단순한 동경에서 이성을 향한 사랑으로 변해가구요.
그러나, 예나의 아버지가 자신이 가진 힘을 휘두르며 개입함으로써, 예나와 재우의 관계는 위기를 맞게 되죠.


처음 접하는 작가님의 작품이라서 별 기대 없이 읽었는데, 의외로 제법 괜찮았어요.
초반에 보여지는 예나의 강단 있는 모습이 좋았거든요.
특히, 예나가 수강 자격을 두고 재우와 다투는 에피소드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비록, 그 에피소드에서 재우가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요.
그 이후로도 재우가 좀 지질하다 싶은 모습들을 보여주긴 해요.
그래도, 적극적인 예나의 모습이 예쁘기도 하고, 내용도 술술 읽히는 편이라서, 나름 볼만했어요.

다만, 후반부의 전개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일단 예나 아버지의 개입부터가 뜬금없다 싶었는데요, 예나와 아버지의 관계를 자세히 알고 나니, 더더욱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그에 대한 예나의 대처 역시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구요.
게다가 앞선 이별이 어이 없게 느껴질 정도로 쉬운 재회까지 보고 나니, 작위적인 갈등이라는 생각 밖에 안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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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 임홍택 | 기본 카테고리 2019-03-2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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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100%페이백][대여] 90년생이 온다

임홍택 저
웨일북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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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90년대생이라고 하면 우선은, 현 시점에서는 사회에 진출하고 있는 최신 세대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책은 기성 세대의 입장에서 본 90년생들의 이야기예요.
그들이 보여주는 특징,
그들이 그런 특징을 갖게 된 이런저런 배경들,
이전 세대들과의 비교 등이,
나름 수긍되는 근거와 함께 기술되어 있어요.
앞으로 사회의 주축이 될 그들에 대한, 그들의 특징을 고려한 공략 방법 등도 곁들여져 있구요.
딱히 재미있다는 생각까진 안 들었지만, 꽤 흥미롭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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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소설] 봉제인형 살인사건 - 다니엘 콜 | 기본 카테고리 2019-03-2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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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100%페이백][대여] 봉제인형 살인사건

다니엘 콜 저
북플라자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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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머리글자를 따서 보통 울프라고 불리는, 윌리엄 올리버 레이튼 폭스(William Oliver Layton-Fawkes)라는 경찰관이 중심인물이 되는 이야기예요.
서두에서 울프는, 법정에서 자신이 잡아들인 연쇄살인 피의자에게 무죄가 선고되는 순간, 피의자에게 극심한 린치를 가하다 무자비하게 저지당하는데요,
그리고 이야기의 무대는, 4년 후,
시체는 하나지만 피해자는 6명인, 즉 6명의 신체 부분을 '봉제인형'처럼 꿰매놓은,
엽기적인 시체의 발견 현장으로 옮겨져요.
그 현장에 수사관으로 투입된 울프는, 그 시체의 머리가 4년 전의 연쇄살인범의 것임을 알아채구요.
게다가, 울프의 전부인인 방송국 보도 기자를 통해서, 범인이 보낸 또 다른 살인 예고가 전해지죠.

그리고 나서 이야기는 혼란 속으로 빠져들어요.
울프의 전부인은 자신의 출세를 위해 손에 들어온 정보를 대대적으로 방송해 버리고,
살인 예고 속의 피해자를 보호하려 애쓰는 경찰은, 한발 앞서나가는 범인에게 농락당하며 번번히 실패를 거듭하거든요.
당연히 온 국민의 이목은 사건에 쏠려있구요.
게다가, 상황이 이어잘수록 울프에게 불리한 정황들이 자꾸만 발견되면서, 울프는 궁자에 몰리게 돼요.


영국의 현대 추리소설인데, 과한 폭력성이 살짝 거북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설정이 꽤 흥미로운 작품이었어요.
한때 '소년탐정 김전일'을 좀 읽어봤던 터라 사건 자체가 그리 충격적이거나 인상적인 건 아니었지만,
울프를 주인공이라 생각하고 일단 정을 준 입장에서는, 혹시나 하는 불안과 어쩌면 하는 기대를 번갈아 던져주는 진행에, 눈을 떼기 힘들었거든요.
하지만,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후반부는 좀 아쉬웠어요.
좀 억지스럽다 싶기도 하고, 좀 뜬금없다 싶기도 하고, 뭐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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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로맨스소설] 첫 키스의 맹세 - 클레어 코넬리 | 기본 카테고리 2019-03-2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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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첫 키스의 맹세

클레어 코넬리 저
신영미디어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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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에멜라인 모렐리는 미국 상원 의원의 딸로, 청소년기에 어머니를 잃은 이후로 아버지와 둘이서 살아왔어요.
그 탓인지 에멜라인의 아버지는 그녀를 과보호했고,
에멜라인은 아버지를 사랑하면서도 그런 상황을 답답하게 여겨왔죠.
그랬기 때문에,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와 결혼하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당황하는 한편, 아버지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자신이 하고픈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유혹을 느껴요.
다행히, 예비 신랑은 명목상의 결혼을 원하는 에멜라인의 뜻을 받아들여줬구요.
그런데 처음의 의도와는 달리, 시간이 흐를수록, 에멜라인은 자신의 남편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품게 돼요.

남주인공인 피에트로 모렐리는 이탈리아 사업가로, 에멜라인의 아버지에게 여러모로 경애와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어요.
그랬기 때문에, 에멜라인과 결혼해 달라는 부탁을 들었을 때,
게다가 그 부탁이, 딸의 평안을 바라는 시한부 아버지의 마지막 소망임을 알았을 때,
피에트로는 그 부탁을 거절할 수가 없었죠.
그로 인해 피에트로는 나이 어린, 명목상의 아내를 얻게 돼요.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아내인 에멜라인에 대해 점점 알아갈수록, 에멜라인에 대한 피에트로의 마음에는 변화가 생겨요.
결국은 에멜라인을 사랑하게 돠구요.
하지만 장인의 뜻에 따라 장인의 상태를 에멜라인에게 알리지 못하는 피에트로는, 에멜라인과 함께 하는 행복 속에서도 불안을 느끼죠.


나이차 커플, 부모의 강요, 명목상의 결혼, 선결혼 후연애 등, 전형적인 할리퀸 요소가 많이 들어있는 작품이었는데요,
식상한 감이 있긴 해도,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이라, 나름 재미있게 읽었어요.
다만, 이야기가 좀 늘어진다는 느낌이 들긴 했어요.
특히, 에멜라인의 아버지 일로 갈등하는 후반부는, 좀 지나치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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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다 줄게 - 조인혜 | 기본 카테고리 2019-03-2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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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다 줄게

조민혜 저
동슬미디어 | 201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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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인 여주인공 서희주와 소방관인 남주인공 김선호는, 우연히 같은 엘리베이터에 탔다가 사고를 겪은 걸 계기로 안면을 트고 서로의 연락처를 교환하게 돼요.
두 가람 모두가, 위기의 순간에서 드러나는 상대의 모습에 호감을 느꼈기 때문이죠.
그 인연을 계기로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하구요.

사귀는 시간이 길어지고 사랑이 깊어가면서, 위험을 감수해야만 하는 선호의 직업이 문제가 되기도 하고,
실제로 선호가 사고 현장에서 크게 다치기도 하죠.
하지만 두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놓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요.


사실, 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움찔하는 마음부터 들었던 작품이에요.
모 전직 국회의원의 구설 사건 이후로, '다 주다'라는 표현에 대해 저도 모르게 다른 의미를 덮어씌우게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다행히, 다른 분의 리뷰를 읽고서 바로 오해가 풀리긴 했지만요.

그리고 실제로 읽어보니, 꽤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어요.
선호와 희주 모두 상당한 매력을 가진 사람들이었고,
두 사람의 관계나 감정 변화도 충분히 수긍이 가능하도록 표현이 되어 있었거든요.
선호와 삼촌의 이야기, 선호와 친구의 이야기 등등, 뭉클함을 느끼게 하는 부분들도 있었구요.

솔직히 말해, 저는 극한 직업에 종사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로맨스 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언제라도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을 마음 편하게 보긴 힘들기 때문인데요,
이 작품 속에도 역시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장면들이 있었죠.
하지만 그럼에도, 의외로, 마음에 드는 부분들이 많은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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