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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소설] 싱글몰트 사나이 - 유광수 | 기본 카테고리 2020-03-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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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세트] 싱글몰트 사나이 (총2권/완결)

유광수 저
휴먼&북스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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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형사인 대학 강사인 주인공 강태혁이 의도치 않게 거대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하드보일드 스타일의 스릴러예요.

이런저런 사인들로 꾸며진 여러 기업 수장들의 죽음과,
그들과는 아무런 접점이 없는 한 여학생의 죽음.
우연인지 필연인지 그 여학생은 강태혁이 가르친 학생이었고, 강태혁은 등 떠밀리듯 상황 속에 발을 들이게 되죠.
또한, 이 사건들은 5년 전에 중국에서 발생했던 전직 기자였던 목사의 죽음과 이어지구요.
그런데다가 이 사건들은, 대통령 선거를 배경으로 한 음모의 일부분인데다가, 그 씨앗은 일본강점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요.


아무런 상관 관계가 없을 듯한 여러 죽음들을 연달아 보여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예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형식의 이야기는, 흩어져 있던 조각들이 하나로 합쳐지는 의외성에 가장 큰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보자면, 이 작품은 조금은 만족도가 떨어지는 편이었어요.
도입부를 보면서 기대했던 바와는 달리, 감탄을 부르는 정교함도, 충격을 부르는 의외성도 없었거든요.
이어지는 일련의 상황들이 나름 흥미롭기는 했지만,
강태혁 혼자 짜맞추고 납득하는 걸로 끝나는 느낌이라,
결정적인 순간의 희열을 느끼기 힘들더라구요.
게다가, 너무 방대하게 펼쳐진 이야기라서인지, 억지로 짜맞춘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형사 시절의 강태혁이 등장한다는 전작을 읽었다면 또 달랐을지도 모르지만, 주인공인 강태혁에게서 매력을 느끼기도 힘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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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첫사랑과 커피를 마시다 - 여름궁전 | 기본 카테고리 2020-03-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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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첫사랑과 커피를 마시다

여름궁전 저
피우리 | 201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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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 작가인 여주인공 구여운과,
회사원인 남주인공 오일헌은,
대학교 때 같은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선후배 사이예요.
풋풋하게 마음을 나누었던, 서로의 첫사랑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행복했던 날들은 잠시 뿐이었고, 여운은 일헌을 오해한 채로 일헌의 앞에서 모습을 감추었었죠.
그리고,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에, 두 사람은 갑작스레 재회해요.


여운이 일하고 있는 카페에, 그야말로 우연히, 오랜 시간 소식도 모른 채 살았던 일헌이 손님으로 들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예요.
그들의 과거에 대한 회상과 재회 후의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리 마음에 드는 작품은 아니었어요.
주인공들에게서도 내용에서도 별다른 매력을 찾기 힘든, 밋밋하고 무미건조하게 느껴지는 이야기였거든요.
이런저런 상황들이며 표현들이, 좀 유치하다 싶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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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독서(20/03/06) | 기본 카테고리 2020-03-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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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죽은 사람의 뇌에 전기 자극을 가해 추출해 낸 생전의 기억을 범죄수사에 이용한다는 설정을 가진,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일본의 순정만화예요.

작가인 시미즈 레이코는 다양한 소재와 섬세한 그림체, 특유의 분위기 등으로 오랜 시간 인기를 이어온 작가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시미즈 레이코의 작품들 대부분이, 온전한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편하게 받아들이기 힘든, 미묘한 찝찝함을 남기거든요.
그 때문에 초기의 몇 작품늘 제외하고는 시미즈 레이코의 작품들과는 거리를 둬 왔었죠.

그랬는데, 이 작품의 경우에는 그나마 시미즈 레이코스러움이 덜하다는 의견이 있더라구요.
설정이 무척 흥미롭기도 했구요.
그래서 일단 한번 읽어보기로 했는데, 그 결정이 후회되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었어요.
일단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많았고, 등장인물들도 꽤 매력적이었거든요.
물론, 지나치게 마음 아픈 에피소드들도 여럿 있었고, 유쾌하게만 읽을 수 있는 작품은 아니긴 해요.
그런데, 그동안 감성이 무뎌진 건지, 내성이 생긴 건지, 그냥저냥 넘어갈만 했어요.


* 내용과는 별로 상관 없는 이야기인데, 이 작품 역시 미래를 그려낸 이야기들이 빠질 수 있는 함정을 피해갈 수 없었네요.
대표적인 예를 하나 꼽아보자면,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때는 206x년대인데, 이 사람들이 키패드 달린 폴더폰을 써요.
더 웃긴 건, 201x년대에 그려진 후속작에서는 사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거...



goodsImage

[고화질세트] 비밀 (전12권 완결)

REIKO SHIMIZU 저
서울미디어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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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파혼 - 안녕하세요 | 기본 카테고리 2020-03-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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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파혼

안녕하세요 저
로망띠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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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의 후계자를 약혼자로 둔 여주인공 서난주는, 중견기업을 운영하는 집안의 외동딸로 철없이 자란, 집안의 재력 말고는 내세울 게 없는 인물이에요.
부모님의 죽음과 그에 이은 집안의 몰락 이후에는, 그나마 재력마저도 사라져 버렸죠.
애초부터 기우는 혼사였던 약혼도, 약혼자 집안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기댈 데라고는 그 약혼 뿐인데다가 약혼자를 너무나 사랑하는 난주로서는, 그 약혼만은 놓치 못한 채 버텨왔어요.
하지만, 약혼자의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약혼 기간만 5년에 이르렀고,
결혼 후에도 행복하지는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결국 난주는 그 약혼을 놓아버려야겠다 생각해요.

난주의 약혼자인 남주인공 윤효준은, 재벌가의 후계자로, 지독한 일벌레예요.
약혼자인 난주나 난주와의 결혼에는 별 관심 없이, 그저 일에만 매진하고 있죠.
결혼이 급하지 않다는 마음도 없지 않았던 데다, 더 이상 집안의 뜻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더 위로 올라가약한다는 조바심을 갖고 있거든요.
그런데, 잘 기다려준다 싶었던 난주가, 결혼을 코 앞에 두고 파혼을 선언해 버려요.
마지못한 시작이었지만 조금씩 난주에게 마음을 갖게 된 효준으로서는, 난주를 그대로 놓아줄 수는 없었구요.


돌아봐주지 않는 남자에게 지쳐서, 사랑하면서도 남자를 떠나기로 결심한 여자와,
언제까지나 자신의 곁에 있을거라 여겼던 여자가 떠나버린 후에, 뒤늦게 집착하는 남자의 이야기예요.
너무나 잘난 남자와 별반 내세울 것 없는 여자,
여자는 남자에게 푹 빠져있고, 남자는 상대적으로 여자에게 무심하고,
남자의 집안에서는 여자를 극렬히 물어뜯고.
장인경 작가님의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는 설정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식상하다는 감상이 앞설 수도 있는데요,
제 경우에는 이런 설정을 꽤 즐기는 편이기도 하고, 작가님의 글 역시 취향에 맞는 편이라,
식상함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읽을만 하네요.
난주가 효준에게 매달리는 부분이나 효준 집안의 행패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일로 간단하게 언급되고 넘어가기 때문에, 같은 유형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짜증지수가 좀 덜하기도 했구요.
주인공들이 그리 매력있는 편은 아니었지만, 꽤 재미있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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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연하남의 치명적인 유혹 - 송진경 | 기본 카테고리 2020-03-04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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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세트] 연하남의 치명적인 유혹 (총2권/완결)

송진경 저
로아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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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보다는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조연급 배우인 여주인공 윤가인과,
국내 최고의 자리를 꿰찬 명실상부한 주연 배우인 남주인공 김재희는,
어린 시절에 함께 아역 배우로 활동하면서 친하게 지냈던 사이예요.
어느날부터 재희가 가인을 데면데면하게 대하기 시작하고 군입대까지 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사이가 자연스레 멀어지긴 했지만요.

그랬던 두 사람이, 몇년의 시간이 지난 후에, 같은 작품의 주연과 조연으로 재회하게 돼요.
예전에는 가인을 잘 따르는 귀여운 남동생 같았던 재희는, 어느새 완연한 남자가 되어 있었구요.
사실 그 시점에서 재희는, 가인을 향해 애증이라고도 볼 수 있을 정도의 감정을 품고 있었어요.
어린 시절부터 품었던 가인에 대한 사랑과, 자신을 봐주지 않은 가인에 대한 원망이 공존하는 거죠.
예전에 재희가 가인에게서 멀어진 것도, 가인이 다른 사람과 연애를 시작했다는 오해를 했기 때문이었으니까요.
그런데, 다시 만나고 보니 묻어뒀던 사랑이 다시 살아나네요.
가인과 함께 하는 촬영 과정은, 재희에게 있어서, 가인을 유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구요.


사실 이 작품은, 이벤트가 없었다면 구매하지 않았을 법한 작품이에요.
연하남도, 연예계도, 그리 즐기지 않는 설정이거든요.
작가님 역시 이전에 접해본 적이 없는 분이었구요.
그리고, 이 작품을 읽고 나서 가장 크게 들었던 생각은, 애석하게도, 이벤트로 구매한 거라서 다행이라는 거였어요.

일단, 내용 자체가 너무 단순해요.
오랜만에 재회한 남녀가 서로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이 골조인 셈인데, 그 골조를 그럴 듯하게 꾸며줄만한 외장재가 전혀 덧씌워져 있지 않아요.
그도 그럴 게, 두 사람이 하는 거라고는 오직 몸으로 나누는 대화 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걸요.
영화 속에도 두 사람의 정사 장면이 등장하고, 실제로도 시도 때도 없이 몸을 나누고.
작품의 분량으로만 보면 분명히 장편인데, 그 중 상당한 분량을 주인공 두 사람의 성애 장면이 차지하고 있어요.
그러니 남은 부분은 부실해질 수 밖에 없구요.
게다가, 그나마 비중 있는 존재로 등장하는 두 사람의 여조와 얽힌 에피소드들도, 작품에 자연스레 녹아들지 못한 채, 그저 짜증만 불러일으킬 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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