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더 전의 일일 것이다. 나는 상당히 오래 전에 잭 캔필드 작가의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와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책을 읽었다. 그땐 한창 그 책들이 베스트셀러였던 시기였다. 당시에 참 감명을 받았었는데 잭 캔필드 작가의 또 다른 책이 있다는 사실은 미처 몰랐다.
꿈을 도둑맞은 사람들에게... 라는 이 책. 제목이 매우 매력적인 이 책도 잭 캔필드 작가의 책이었다는 사실을 매우 뒤늦게 알게 되었다.
꿈에 대해 말하고 있는 자기계발서적은 시중에 매우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잭 캔필드 작가의 책인 것이다. 시크릿 관련 서적에 많이 등장했던 바로 그 잭 캔필드 작가. 나는 잭 캔필드 작가가 어떻게 해서 꿈을 이루게 되었는지 정말 알고 싶었다. 시크릿 류에도 매우 관심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이 책을 읽어본다면 오래 전에 잃어버렸던 내 꿈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이 책의 제목은 바로 나를 위해 말하고 있는 듯했다. 나는 오래 전에 꿈을 도둑맞았다. 하지만 어디에서 도둑맞았는지, 어떻게 해야 그 꿈을 되찾을 수 있을지 지금까지 전혀 모르고 살았었다.
이 책은 프롤로그에서부터 정곡을 찌르는 말을 하고 있다. 적은 바로 두려움이라고! 나는 지금까지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하고 싶었던 일들을 제대로 시도조차 못해보고 허송세월만 보냈었다. 내가 성공할 수 없는 수많은 이유들만 스스로 둘러대며 정작 행동에는 옮기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꿈도 잃고 희망도 잃었던 것 같다.
또한 나는 이 책의 84페이지를 보며 매우 뜨끔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84페이지에는 이런 말이 나와 있었다. ‘지금 당신의 상황은 당신 스스로가 만든 것이다. 만일 다른 상황을 원한다면 당신이 먼저 변해야 한다.’ 라고.
그렇다,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한때 유행했던 어떤 CF의 구절처럼,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이 책을 알게 되어 참 다행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