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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히는 세계사 | 리뷰 2019-05-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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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밝히는 세계사

파브리치오 그랏세리 저/김수연 역
국일미디어 | 2019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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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묘한 호기심을 자아내는 제목과 선정적인 붉은 빛의 표지는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특히 뒤표지에 적혀 있는 ‘권력인가, 성욕인가? 그것이 문제였던 7인의 남자들’이라는 문구는 호기심을 더욱 발전시켰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7인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로드리고 보르자, 레오나르도 다빈치, 카라바조, 자코모 카사노바, 자코모 푸치니, 베니토 무솔리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만한 역사적 인물들이 대부분이지요. 이 사람들의 사생활에 대한 내용들인데 특이하게도 이 책은 소설의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제목 위에도 ‘소설로 읽는 이탈리아 거물들의 이야기’라고 적혀 있습니다.

 

뒤표지의 날개에 적혀 있는 내용입니다. 그냥 읽는 것보다는 이 부분을 생각하며 읽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읽었던 내용은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인물인지라 가장 호기심이 컸고 그의 사생활은 어떠했는지 너무나도 궁금했습니다. 클레오파트라와 관련된 내용은 너무 유명했던지라 저도 알고는 있었지만 그 외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많았으니까요.

 
이 책에서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관한 이야기는 아멜리우스 말치필리우스 라는 이름의 제 3자의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아멜리우스는 카이사르가 밀회의 현장에서 암살을 당할 위기에 처하자 그의 목숨을 구하게 되고, 그 일을 계기로 카이사르의 그림자와도 같은 심복이 됩니다. 이후 아멜리우스가 보고 듣고 경험한 카이사르의 모습이 묘사되고 있습니다. 이 아멜리우스에 따르면 카이사르와 사랑을 나눈 여인들의 수는 천 명을 넘을지도 모른다고 하는군요. 그리고‘생애 통틀어 가장 많은 수의 여자와 사랑을 나눈 남자’로 역사에 길이 기록될 인물임에 분명하다고 아멜리우스는 말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아멜리우스는 카이사르가 원로원에서 암살당할 때도 그를 구하러 간 인물로 나오고 있었는데 결국엔 그를 구하지는 못했지요. 카이사르의 마지막은 익히 알려진 역사와 같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궁금해졌습니다. 이 책에서 그의 그림자 심복으로 나오고 있는 아멜리우스 라는 사람은 실제 있는 인물인지를요. 그래서 카이사르 편을 다 읽은 후, 아멜리우스 말치필리우스에 대해 검색을 해보았지만 정보가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아마도 아멜리우스는 가상의 인물인 듯합니다.

 
다른 사람의 시점으로 표현하는 방식은 카이사르 편 외에도 다른 편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편에서는 그의 공방의 제일 막내 제자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대해 동경과 사랑의 감정을 품고 있는 프랑코 드 소치노 라는 인물을 통해 당시의 레오나르도에 관한 일화들을 알 수 있었고, 모나리자 제작에 관해서도 좀 더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코모 카사노바. 그 이름만 들어도 너무나도 유명한 사람인지라 무척 궁금했던 인물입니다. 현재는 카사노바 라는 이름 자체가 바람둥이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유명해졌지요. 역사 속에서도 이 사람은 오는 여자는 안 막을 정도로 여자를 좋아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사 속의 유명 인물들의 사생활에 대해 알게 되어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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