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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한입 매일 철학』 | 스크랩(읽고싶은책/갖고싶은것) 2018-06-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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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매일 철학

황진규 저
지식너머 | 2018년 06월


신청 기간 : ~7 3일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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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철학이다!

‘개념’ 하나로 고민을 해결하는 ‘본격’ 철학 사용법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살 수 있을까?”, “왜 시간은 늘 부족할까?”, “자유로운데도 답답한 이유는 뭘까?” 등 일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다양한 고민. 우리는 이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심리학을 찾는다. 그리고 심리학을 통해 내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받는다. 그런데 심리학만으로 부족하다면? 그 답은 ‘철학’에 있다! 철학은 나와 타인은 물론 세계(사회)와의 관계를 깊이 있게 연구하는 학문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우리의 고민도 사회적 맥락 속에서 이해되어야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지 않을까? 


기존의 철학서들이 ‘앎’에 집중하여 이론을 설명하려 했다면, 『한입 매일 철학』은 ‘삶’에 포커스를 맞춘 ‘생활 철학서’다. 이 책은 일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잔고민’들을 철학 개념으로 해결하도록 돕는다. 스무 명의 주요 철학자와 철학 개념이 등장하지만, 겁먹을 필요는 없다. 저자의 친근한 말투로 풀어져 있어 어려운 철학 개념도 차근히 이해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철학이 우리의 삶을 바꿀 기술이자 무기가 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책 속으로 


여러분이 만나게 될 철학은 ‘삶의 철학’입니다. 많은 철학자와 철학적 개념을 만나게 될 겁니다. 하지만 거기에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그 ‘앎’이 상처 입은 우리네 ‘삶’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알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철학이 우리네 삶을 바꿀 ‘삶의 기술’이라는 사실을 말이지요. 제가 전하는 ‘삶의 철학’이 여러분의 ‘삶의 기술’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께 닿은 이 유리병 편지로 어제보다 더 건강하고 유쾌한 오늘을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프롤로그」중에서


인간을 이성적 존재로 본 데카르트가 순진하다면, 인간을 허영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로 본 파스칼은 냉정하다. 냉정하기에 날카롭다. 파스칼은 모든 인간은 허영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냉소적인 진단을 내린다. ‘허영虛榮’은 말 그대로 ‘비어 있는虛 꽃榮’이라는 의미다. 겉으로는 아름다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비어 있는 꽃이 ‘허영’이다. 그렇다. 허영은 실제 자신의 모습보다 더 아름답게 꾸미려는 것이다. 즉 인간은 누구나 실제 자신의 모습보다 아름답게 꾸미려는 심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왜? 그래야 타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가 왜 SNS와 셀카에 집착하는지 알겠다. 인간은 허영을 가진 심정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SNS에 ?셀카’를 열심히 올리는 이유는 사진을 찍는 게 좋아서도, 추억을 간직하고 싶어서도 아니다. 허영 때문이다. 실제 자신의 모습보다 더 아름답게 자신을 꾸미고 싶은 것이다. 그렇게 해서라도 타인에게 사랑받고 싶은 것이다. 그렇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싶은 것이다. 속은 비었더라도 겉은 화려하게 보여서라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싶은 것이다.

SNS와 ?셀카’만 그럴까? 모든 인간은 허영적인 존재다. 아름다운 외모에 집착하는 것만 허영인가? 아니다. 그 반대도 허영이다. “중요한 건 외모가 아니라 내면이야”라는 말도 때론 허영이다. 어린 시절부터 못생겼다고 구박받고 자랐던 사람은 자신의 외모가 아니라 내면이 자신의 진짜 모습이라고 믿기에 그렇다. 모든 사람이 그렇다.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도 정의롭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 했으며, 독재자 박정희도 위대한 지도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 했다. 심지어 초야에 묻혀서 살고 싶다는 책을 쓴 철학자도 그 책에 자신의 이름이 빠지는 것은 참지 못한다.

---「사람들에게 관심 받고 싶은가요?」중에서


흄의 말처럼, 믿음은 ‘살아 있기’에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 안정감을 준다. 실제로 그렇지 않은가? 사이비 종교의 믿음에 빠진 사람을 생각해 보자. 우리가 가진 진리와 법칙으로 보기에 어리석은 행동들을 확신에 차서 하지 않던가. 그들의 믿음은 살아 있어서 견고하고 확실하며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흄은 이 ‘믿음’이 ‘허구’와는 다르다고 말했던 것이다. 정확히는 우리에게 ‘허구’인 것이 누군가에게는 ‘믿음’일 수 있다.

흄은 회의주의를 끝까지 밀어붙여서 법칙과 진리의 불가능성을 주장했다. 그 과정에서 ‘믿음’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절대불변의 진리나 법칙은 존재하지 않으며, 각자의 믿음이 있을 뿐이고, 인간은 그 믿음에 기대어 살아간다는 것 말이다. 이제 ‘이성은 감정의 노예일 뿐’이라는 흄의 파격적인 주장을 이해할 수 있다. 인간은 ‘옳은 것(이성)’을 ‘믿는 것(감정)’이 아니라 ‘믿는 것’이 ‘옳은 것’이라고 여기는 존재가 아닌가!

인간은 자기가 믿고 싶은 것을 옳은 것이라 정당화하며 사는 존재이기에, 이성은 감정의 노예다. 인간은 어떤 이의 특정한 행동과 특징 때문에 그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이성적 존재가 아니다. 먼저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싫어하고, 나중에 그를 좋아할 혹은 싫어할 이유는 찾는 감정적인 존재다. 그게 인간이다. 흄은 인간이 이성적 존재가 아닌 지극히 감정적 존재임을 이미 간파했던 것이다.

---「데이비드 흄 아는 척 매뉴얼’ 중에서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니체는 ‘꿍꿍이’를 묻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강함의 본질을 알기 위해 질문한다면, 니체는 도리어 강함이라는 것을 알려는 꿍꿍이가 무엇인지 묻는 식이다. 니체 철학의 핵심은 진리라는 것 속에 어떤 것이 표현되거나 혹은 숨어 있는 것이 없는지 묻는 것이다. 쉽게 말해, 니체는 누군가 진리(이것은 무엇인가?)를 물을 때, “그게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고 다시 묻는 것이다. 니체는 진리 중심이었던 기존 철학에 의미와 가치를 끌어들인다.

이것은 혁명적이다. 왜 그런가? “이것은 무엇인가?”라는 진리 중심의 질문 방식은 주어진 질문 안에서 허우적거리게 만든다. 하지만 “이것을 질문하는 의도가 무엇인가?”라고 질문의 방식을 바꾸면 상황이 확연히 달라진다. 어떤 질문의 의미나 가치를 묻는 순간, 우리는 주어진 질문 밖에서 사고할 수 있게 된다. 질문 방식을 바꿈으로써 새로운 사고방식이 가능케 된 셈이다. 

니체는 전통 철학이 그리도 찾으려 했던 본질이나 본성은 관점적인 것이며 이미 다양성을 전제하는 것들이라고 말한다. 즉 고정불변의 본질, 본성 같은 건 없다는 의미다. 중요한 것은 “그것은 나에게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 즉 그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는지가 중요하다.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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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멈춤 중 | 좋은글/관심글/낙서장 2018-06-2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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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전환점을 찾아야겠다고 각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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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번개 이벤트]여러분에게 퀘렌시아의 시간은 언제인가요? | 좋은글/관심글/낙서장 2018-06-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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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여러분에게 퀘렌시아는 어떤 곳인가요? 혹은, 여러분에게 퀘렌시아의 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질문을 받고 나서야 내게 퀘렌시아가 없었구나 하는 깨달음이... 정말 나라는 사람은 내가 쉴 곳, 좋아하는 것, 하고싶은 것에 대해 무감각하게 살았음을 깨닫습니다.

나의 퀘렌시아 시간은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시간이었는데, 아이가 생기면서 그런 시간이 줄게 되었습니다. 이사하면서 퀘렌시아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억지로 방을 하나 확보했는데.. 그냥 책방이 되어 버리고, 책 읽으려고 마련한 독서 의자도 아이 차지가 되어 버려서 나만의 것이라는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재충전하는 공간, 숨을 공간이 없었나 봅니다. 이사올 때 나만의 공간으로 만들려고 했던 방을 다시 손을 봐야겠습니다.

내게도 살 곳, 숨쉴 공간이 필요하니까요~!!

 

 

 

스페인의 투우장 한쪽에는 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구역이 있다. 투우사와 싸우다가 지친 소는 자신이 정한 그 장소로 가서 숨을 고르며 힘을 모은다. 기운을 되찾아 계속 싸우기 위해서다. 그곳에 있으면 소는 더 이상 두렵지 않다. 소만 아는 그 자리를 스페인 어로 퀘렌시아Querencia라고 부른다. 피난처, 안식처라는 뜻이다. 


퀘렌시아는 회복의 장소이다. 세상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곳, 힘들고 지쳤을 때 기운을 얻는 곳, 본연의 자기 자신에 가장 가까워지는 곳이다. 산양이나 순록이 두려움 없이 풀을 뜯는 비밀의 장소, 독수리가 마음 놓고 둥지를 트는 거처, 곤충이 비를 피하는 나뭇잎 뒷면, 땅두더쥐가 숨는 굴이 모두 그곳이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만의 작은 영역. 명상에서는 이 퀘렌시아를 ‘인간 내면에 있는 성소’에 비유한다. 명상 역시 자기 안에서 퀘렌시아를 발견하려는 시도이다. 


당신에게 퀘렌시아의 시간은 언제인가? 일요일마다 하는 산행, 바닷가에서 감상하는 일몰, 낯선 장소로의 여행, 새로운 풍경과 사람들과의 만남...... 혹은 음악이든 그림이든 책 한 권의 여유든 주기적으로 나를 쉬게 하고, 기쁘게 하고, 삶의 의지와 꿈을 되찾게 하는 일들 모두 퀘렌시아가 될 수 있다. 좋은 시와 글을 종이에 베껴 적거나 소리내어 읽는 것 같은 소소한 일도 그런 역할을 한다.


- 류시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12, 16p)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류시화 저
더숲 | 2017년 02월


안녕하세요. 예스블로그입니다.  


류시화 시인의 산문집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를 읽으며 번개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주 번개 이벤트 주제는 '퀘렌시아'입니다. 

'퀘렌시아'를 주제로 포스트를 작성해 주시는 분들께 혜택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어쩌면 아직 자신만의 '퀘렌시아'를 찾지 못한 분들께 도움이 될지 모릅니다.^^


이벤트 참여 방법 : 


아래 질문에 포스트로 답해주시고 댓글에 포스트 URL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질문 : 여러분에게 퀘렌시아는 어떤 곳인가요? 

혹은, 여러분에게 퀘렌시아의 시간은 언제인가요?


이벤트 참여 혜택 : 포스트 참여자 전원 : 예스포인트 500원 


* 다른 블로거 분들이 올려주신 포스트도 읽어주시고 댓글과 추천을 남겨주세요.^^


---


포스트 예시) 

여러분에게 퀘렌시아는 어떤 곳인가요? 혹은, 여러분에게 퀘렌시아의 시간은 언제인가요?


-> 제게 퀘렌시아의 시간은 매일 아침 달리는 1시간입니다.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합니다. 한국 소설가 김연수도 좋아합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달리기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마라톤을 즐기지요. 두 사람의 작품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 그들이 즐겨하는 운동도 따르게 되었습니다. 매일 1시간씩, 아침 혹은 저녁에 달리는 나날을 꽤 오랫동안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제게 그 달리기의 시간이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공원 조깅 코스가 제게는 퀘렌시아네요. 다시 세상에 나가 살아갈 용기와 힘을 얻는 회복의 장소입니다. 

댓글 예시) 
제게 퀘렌시아의 시간은 매일 아침 달리는 시간입니다. 
http://포스트 URL

이벤트 종료일 : 7/1(일) 
포인트 지급일 : 7/2(월)


* 지난 주 번개 이벤트 주제는 '리커버 해 주었으면 하는 책' 이었습니다. 이벤트를 통해 블로거 분들이 아끼시는 책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책들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리커버 이벤트 기획 담당자께 블로거 분들의 의견 전달하겠습니다. 출판사에 리커버를 원하는 독자가 있다는 사실은 분명히 알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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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이 하는 말 - 그럼 애는 누가봐요?/잼마 |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2018-06-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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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럼 애는 누가 봐요?

잼마 저
보랏빛소 | 2018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82년생 김지영과 함께 속시원하게 불합리한 것에 욕을 하는 기분이 드는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위로에는 여러가지 버전이 있을 것이다.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같이 울어주는 것, 또 하나 같이 욕해주는 것. <82년생 김지영>이 같이 울어주는 느낌이 들었다면, <그럼 애는 누가 봐요?>는 같이 욕해주는 느낌으로 위로를 전한다. 여자로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마주하게 되는 불편한 상황들을 통쾌하고 속 시원하게 한 방 날려준다.

 

일단 <그럼 애는 누가 봐요?>라는 질문은 나도 무엇을 하든 듣는 질문이다. 저 요즘 이런 거 배워요. 그럼 애는 누가 봐요? 저 오늘 이 일 좀 하고 퇴근해야겠어요. 그래, 그런데 그동안 애는 누가 봐? 아파서 주말에 병원에 다녀왔어요. 그래요? 그 때 애는 누가 보구요? 솔직히 이야기 하면 너무 익숙하게 듣게 되어 이젠 그냥 안부 인사다. How do you do? 라고 하면 I'm fine thank you. 라고 답하는 회화문의 일부같다.

 

이것은 한 개인에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이 사회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너무나 자연히 듣게 되는 이야기이다. 고백하자면, 나 역시 애 낳기 전엔 <그럼 애는 누가 봐요?>라는 질문을 아무런 배려없이 인사말처럼 했었다... 그 입장이 되어 보니 그 말이 얼마나 마음에 남는지 이제야  좀 알 것 같다.

 

p.38

신이시여, 어찌하여 쓰레기와 인간을 한 형태로 만들어 놓으시고 우리들 틈에 섞어 놓으시어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시나이까. 부디 저희에게 쓰레기를 솎아낼 수 있는 능력을 주옵소서. 그들이 유려한 말솜씨와 연기력으로 인간 여성을 꼬드겨 결혼을 하고, sns에 다정한 남편이자 애비인 척 가족 사진을 걸어놓는 꼴을 보지 않게 해주소서. 그렇지 않으면 대홍수라도 일으키시어 그들을 지옥으로 싹 쓸어가 주옵소서. 신을 믿지 않는 제가 이렇게나 간절히,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이 글을 읽는 순간 이 책이 어떤 책인지 딱하고 느낌이 올 것 같다. 대학 CC인 선배들이 헤어졌는데 헤어지고 바로 다른 여자를 사귄 남자선배가 이전 여자친구를 비하하며 평가하는 얘기를 듣는 순가 작가가 기도한 내용이다. 이처럼 이 책은 같이 속시원하게 욕을 해 준다.

 

결혼이라는 과정을 겪으면서 점점 더 남녀에게 바라는 기대치에 대해 깨닫게 된다. 인성이 나쁜 시부모라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시부모이기에 무뚝뚝한 아들의 근황이 궁금하여 며느리에게 전화 안하냐고 하고, 시누이의 경력 단절은 두려워도 며느리가 출세를 위해 가정을 소홀히하는 것은 두렵고. 그냥 나나 주위 사람들에게 워낙 많이 듣던 얘기인지라 이제는 좀 놀랍지가 않을 지경이다.

 

- 육아 휴직을 내려 가는 순간 당한 민망함과 배려 없는 반응

- 똑같이 일하는 맞벌이 부부인데 김치는 꼭 며느리가 받아서 감사하다고 인사해야하는 상황

- 제사 때 아들에게는 쉬라고 하는 시부모님

 

현재 이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겪고 있는 현실들이다.

 

작가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성별과 관계없이 개인이 오롯이 개인으로 인정받는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고 한다. 아직은 그녀가 아이를 키우는 현실 속에 있는 사람이기에 쌓인 게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솔직히 난 이 이후의 이야기들을 그녀에서 들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너무 나랑 같은 현실 이야기를 뛰어 넘어서 좀 더 통쾌하고 멋진 모습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나도 우리 딸 아이가 더 이상 여자라서 혹은 다른 집 남자 아이들이 남자라서 어떤 식으로든 불편함이 이있는 이 시대를 끝낼 수 있도록 작은 것이라도 배려하며 실천하며 그렇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단지 성별에 따른 차이 뿐만 아니라 약한 자, 힘든 자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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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놀이의 마법』 | 스크랩(읽고싶은책/갖고싶은것) 2018-06-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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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의 마법

오가와 다이스케 저/아임샘(이경은) 감수/장현주 역
꼼지락 | 2018년 06월


신청 기간 : ~7 1일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7 2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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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놀이 절대로 나누지 마라!”

아이가 신나게 놀 때 켜지는 배움의 센서

일본 최고의 교육 전문가가 알려주는 기적의 놀이법


“아이가 세 살이면 부모도 세 살”이라는 말이 있다. 육아는 부모 역시 처음이기에 세간에서 들리는 ‘좋다는 것’이라면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이것저것 더하다 정신을 차려보면 ‘시키는 일’에 필사적이 되어버려, 아이도 부모도 지치기만 하는 때가 온다. 


『놀이의 마법』은 일본 최고의 초등 교육 전문가 오가와 다이스케가 아이를 영리하고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것은 ‘교육’보다 ‘놀이’가 먼저라고 말하는 책이다. 저자는 만 번 이상의 상담 지도를 통해 머리가 좋은 아이, 공부 저력이 있는 아이는 유아기 때 ‘어떻게 놀면서 주변을 학습하는가’를 분석해왔다. 이를 토대로 『놀이의 마법』에 부모와 아이가 하루 3분이면 할 수 있는 놀이법 58가지를 담았다. 낙서·종이접기·블록으로 놀이의 기초 다지기, 숫자 세기·말놀이로 공부를 3년 앞당기기, 애플리케이션·게임·숙제로 자립심 키우기, 심부름·단위·시계로 경험을 확장하기 등 아이가 마음과 몸을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노는 사이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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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여러분께

1. 수령일로부터 2주일 이내 리뷰 작성 부탁 드립니다. 

2. 리뷰 작성 최소 분량은 800자입니다. (그림책, 이미지 중심 책은 이미지 1장 이상 500자 이상) 

3. 예스24 리뷰어클럽에서 제공받은 상품인 만큼, 다른 서점 블로그에 똑같은 리뷰를 올리는 걸 금합니다. 발견 시, 앞으로 서평단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포털 블로그 및 카페에는 적극 올려주시되, 올리실 때도 원문 출처를 꼭 예스 블로그로 밝혀 주셔야 합니다.

4. 포스트 하단 '스크랩하기'로 본인 블로그에 퍼 가셔서 상품을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5. 상품 받으실 주소를 마이페이지의 '기본주소'로 설정해주세요. 방명록에 따로 주소 받지 않습니다. 공지를 읽지 않으셔서 생기는 불이익(주소 미변경으로 수령 못한 책 재배송 불가)은 리뷰어클럽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공지: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6. 리뷰 작성하실 때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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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어클럽 블로그, 처음오셨나요? 

http://blog.yes24.com/document/8098797 ---> 이곳을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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