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서정 작가님의 작품 " 깊게 새긴 "
남주는 어릴때부터 몸이 아팠어요.
그래서 집에는 모친과 일을 봐주시는 사람들뿐.
그러다가 가정부의 딸과 안면을 트게 되는데.
이게... 마음과 눈과 머리에 그냥 여주가 각인이 된거 같아요.
책을 다 읽고 덮는데 " 깊게 새긴 "이라는것이 각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네요.
여주는 정말 집이 경제적으로 힘든데 동생도 아파서 하고 싶은걸 다 못해요.
그런데 남주는 하고 싶은걸 다하고 싶지만 몸이 안따라주고.
둘은 그냥 하루하루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교류를 했는데.
이순간이 이 둘에게 많은 위로가 되는 시간이였나봐요.
남주가 건강때문에 외국으로 가고
여주는 엄마의 실수로 그집에 발걸음을 하지 않으면서 오랜시간 떨어져 지냈지만
다시 재회한 그들은
예전의 그 마음의 교류를 다시 떠올리고 서서히
적극적인 남주로 인해서 이게 사랑이구나 하게 됩니다.
잘읽었어요.